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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고공농성, 누구를 위한 일심동행(一心同行)인가?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총장의 논문 표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최장훈 동국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종단 총장 선거 개입과 총장의 논문 표절을 문제 삼아 만해광장 옆 15m의 조명탑에서 36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지난 4월 21일 최장훈 총학생회장은 이사회가 논문 표절 문제가 있는 총장 선출에 대한 문제 의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총장 재선거를 촉구하기 위해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대학측은 조명탑 아래에 에어 매트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은 "36일째 조명탑에 있어서 많이 걷질 못해 종아리 근육이 많이 없어졌다"며 "고공농성이 총장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음에도 문제화 되지 않아 그것을 알리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고 말했다. 조명탑 아래에서는 동문인 김영국 연경불교정책연구소장이 6일째 동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 소장은 "한 학생이 조명탑에 올라가 30일이 넘도록 농성을 하고 있는데 학교측에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 종단·학교·이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하라는 취지로 동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어제(25일) 총장이 농성장에 찾아 와 대화로 해결하자고 했지만 우선적으로 선출과정에서의 문제에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 먼저라고 했다"며 "유감 표명 다음이 대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국대 교수협의회측도 30일째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이날 단식 농성에 참여한 권승구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총장 선거가 합리적인 과정이 아니었고, 학교행정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국대학교는 총 11명의 이사회 임원 중 2명인 감사를 제외하고 7명이 종단 스님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5월 2일 이사진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18대 총장을 한태식 교수(현 총장)로 선임했다. 제 190회 이사회 희의록을 보면 일부 이사진들은 문제가 된 총장의 논문 표절에 대해서는 "학교 당국이 표절 판정을 지나치게 서두르고 의견이 일관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이사진들의 입김이 아닌 학생을 위한 총장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가 언제든지 종단의 필요에 의해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고공농성을 계속 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동국대측은 "학내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26 18:46:56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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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명운 건 '라마디 대첩' 임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라크의 명운이 걸린 이른바 '라마디 대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라마디를 빼앗긴 뒤 미국과 이라크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또 이라크의 자구 능력에 대한 회의론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라크는 그 동안 IS에 맥없이 밀리기만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라마디를 수일 내로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라트는 라마디 탈환을 위해 시아파 민병대의 참전을 요청, 민병대 병력 2만여명이 라마디 인근에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이라크 패잔병들과 이란 영향력 하의 시아파 민병대, 미군의 공습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가히 대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규모다. 이들은 이전까지 모두 제각각 작전을 펴 왔다. 라마디 점령으로 수도 바그다드까지 위험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첩의 결과에 따라 이라크 정부의 명운은 물론이고 미국의 대중동정책마저 달라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IS의 국가 설립 선포 이후 꼭 11개월째 시점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IS는 3월 말 이라크 북부 요충지 티크리트를 빼앗긴 뒤 4월 중순부터 라마디에 화력을 집중해 한 달 만에 이곳을 점령했다. 이어 시리아 고대도시 타드무르(팔미라),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동부를 잇는 국경도시 알왈리드와 알타나프를 장악했다. 이로 인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직접 연결되는 고속도로의 대부분이 IS의 수중에 떨어진 상태다.

2015-05-26 18:44: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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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4개팀 선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연구의 기초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선발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에 총 4개 학생팀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5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전공심화부문의 기초과학분야, 공학 분야와 창의융합부문 등으로 나눠 전국 대학에서 총 145개 연구과제를 선발했다. 그 중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학생 3개팀과 건축대학 학생 1개 팀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는 수의대 ▲피부 종양과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ECS: endocannabinoid system)의 상관성(최은지·김태홍·사경화·정재환·조승희 학생, 연구책임자 도선희 교수), 수의대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 백신의 면역원성에 관한 연구(최종철·고재은·강지훈·신성해 학생, 연구책임자 이중복 교수), 수의대 ▲E형 간염바이러스의 VLP 백신 및 면역항체진단시스템 개발(고현정·원지은·김동휘 학생, 연구책임자 최인수 교수), 건축대학 주거환경전공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 구축 및 운영관리에 관한 연구(강석우·윤다혜·이가영·박병규 학생, 연구책임자 최정민 교수) 등 4개 학부생 연구팀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오는 11월까지 각 팀별로 1000만원~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수의대 이중복 교수는 "학부생들이 팀을 구성해 연구과제와 연구계획을 짜고, 다른 대학과 경쟁해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된 것은 앞으로 예비연구자로서의 기초 연구 능력과 교육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5-05-26 18:35:27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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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비리' 정동화 전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포스코 비자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관련한 범죄 정보들을 차근차근 재확인한 뒤 이르면 다음주 중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이 정부 발주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동원한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정 전 부회장에 대한 범죄 정보를 소상히 재확인해 빠른 시일 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2009년부터 5년간 포스코건설이 따낸 정부 발주 공사가 직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사실에 주목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받아 조성한 비자금 일부를 로비에 썼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사한 전·현직 포스코건설 임원들도 정 전 부회장이 비자금 조성·사용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정부 공사 발주를 담당한 공무원들로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의 처남도 포스코건설 비자금 일부를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앞서 재판에 넘긴 포스코건설 비자금 전달책인 컨설팅 업체 I사 대표 장모(64·구속 기소)씨로부터 "정 전 부회장이 먼저 처남에게 돈을 주라고 요구해 2억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청구한 정 전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주중 재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시 포스코그룹의 수장이었던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 소환 시점도 조율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히 확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5-26 18:34:2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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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中 시안서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 개최

5월30일~31일 이틀간 FT아일랜드, 달샤벳과 난타 등 공연 중국 서부내륙경제의 중심 도시 시안(西安)의 랜드마크 성벽에서 오는 5월30일부터 이틀 간 한국문화관광 홍보 잔치 한마당이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삼성그룹의 시안진출 이후 시안지역에 싹트고 있는 한국 열풍을 서북내륙 전역에 확산하기 위하여 '2015 시안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5-2016 한중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관 39개 부스와 중국관 12개 부스가 마련된다. 한국관은 관광홍보전시관, 스마트관광체험관, 문화체험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한국의 음식, 쇼핑, 미용, 웨딩, IT, 호텔, 테마파크, 공연, 항공사, 여행사, 어학연수 유관기관등 29개 우수기관과 기업체가 참가한다. 이를 통해 행사 기간 현장을 찾는 2만여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토록 하고, 각종 할인권 및 홍보자료 등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방한관광 수요를 자극할 예정이다. 행사장인 시안성벽은 연간 18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시안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기 관광지인 만큼 현지 중국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개막 첫 날인 30일 밤 축하공연에는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한국을 알리고, 인기 케이팝(K-Pop) 그룹 FT아일랜드, 달샤벳과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팀인 난타, 페인터즈 히어로즈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부내륙지역 중국인들의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 2017년 중국인 방한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05-26 18:08:47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