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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추행 피해자들 "강 전 교수에 합당한 중형 내려져야"

서울대 성추행 피해자들 "강 전 교수에 합당한 중형 내려져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강모(53)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학생들로 꾸려진 '서울대 K교수 사건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피해자 X'가 16일 열리는 강 전 교수의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합당한 중형이 내려져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피해자 X는 6일 성명을 내고 "2심에서는 법리 해석의 차이로 심에서 기각된 피해자 2명의 피해 사실이 형량에 반영돼야한다"며 "죄질이 심각하고 진정한 반성의 기미가 없는 만큼 이에 합당한 중형이 내려져야한다"고 밝혔다. 강 전 교수가 지난 3월2일부터 지난 5월4일까지 재판부에 4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에 대해 언급한 피해자 X는 "강 전 교수는 변론요지서를 통해서도 여러차례 '반성'을 언급하며 관대한 처분을 요구했다"며 "강 전 교수는 법 앞에 밝혀진 죗값조차 치르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해자X는 이어 "1심 판결에서 강 전 교수의 파면 처분을 긍정적 양형 사유로 삼았지만, 강 전 교수는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취소 소청심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 전 교수는 지난 5월13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취소 소청을 냈으며 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피해자 X는 또 "강 전 교수는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징계절차에 제대로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처분이 있기 전 사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며 "강 전 교수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부터 초대형 로펌을 비롯한 2개 로펌에 변호를 의뢰하는 등 충분한 여력을 갖추고 징계 절차에 철저하게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X는 "당시 강 전 교수는 검찰 조사 중으로 본인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표 제출은 징계를 피하고 퇴직금, 연금 등의 이익을 부당하게 취득하려는 악의적인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피해자X는 그러면서 "서울대는 단호하게 대처해 학생들이 2차 가해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한다"며 "교육부는 성범죄 교원에 대해 징계를 강화하고 성범죄 전력이 있는 교원에 대해 사직서를 수리할 수 없도록 학칙 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는 교육부의 방침과 같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X는 "소청 신청은 처분이 있은 것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도달되어야한다"며 "학교 측이 강 전 교수에게 파면 처분을 통보한 4월9일로부터 30일 이상이 경과된 5월13일 청구된 소청은 기각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X는 "강 전 교수가 구속 후 건강 악화를 범행을 부인하거나 감형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또 지난해 12월 구속 수감된 이후 현재까지 성동구치소 내 병동에서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구속되기 전까지 격렬한 운동과 음주는 물론 성추행도 거뜬하게 이어갔다. 건강 악화는 핑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X는"병실에서 즉시 나와 여느 수형자들과 같은 수감 생활을 해야한다. 무려 7개월이 넘도록 구치소 병동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강 전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제자 9명을 11차례에 걸쳐 상습 추행한 혐의로 기소, 지난달 14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강 전 교수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그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한 상태다.

2015-07-06 11:58:48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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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고향 집으로 멤버들과 금의환향…시청률도 사냥

'1박 2일' 김준호,고향 집으로 멤버들과 금의환향…시청률도 사냥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1박 2일' 김준호가 학창시절 추억이 가득한 대전 고향 집으로 멤버들과 함께 금의환향해 시청률 수성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름방학특집으로 꾸며져 '너희 집으로' 1탄인 대전 '김준호네 집으로' 편이 방송됐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5.8%로 일요일 저녁 6개 코너 중 1위,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너희 집으로' 특집 1탄에서는 3G(쓰리쥐, 김주혁-김준호-김종민)와 LTE(엘티이, 차태현-데프콘-정준영)로 나뉜 멤버들이 대전 김준호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김준호가 속한 3G팀은 김준호의 집을 알고 있는 만큼 제작진이 제공하는 여비만 사용하는 패널티를 받았다. 김준호는 제작진이 건넨 007 가방 안에 야광팔찌가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보시고 생각나시는 거 없으세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나 이거 고1때 팔았어!"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야광팔찌를 판매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특히 앞선 팀원 짜기에서 패배한 3G팀은 학창시절 김준호가 사랑했던 패션을 그대로 재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영웅본색 OST와 함께 등장해 선글라스와 검은 점퍼로 완벽한 주윤발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품 속에서 꺼낸 도끼빗 총으로 깨알 같이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김준호는 그때 그 시절처럼 서울역에서 야광팔찌를 팔아 여행 여비를 마련했고, "내가 볼 때는 계속 일만 하셨으니까 엄마보다 여자로서의 선물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홀로 세 남매를 위해 고생해 오신 어머니를 위해 꽃바구니를 준비하는 효자의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김준호는 지인찬스를 사용해 25년된 친구이자 김준호에게 담배를 알려준 쌥쌥이를 만났다. 김준호는 친구 쌥쌥이의 차를 타고 고향 집으로 이동하는 길에 '야광팔찌'부터 '007 미팅'까지 끊임 없는 에피소드의 향연으로 김주혁과 김종민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쌥쌥이의 차를 타고 고향 집에 도착한 3G팀은 버선발로 마중 나오신 김준호 어머니의 환영을 받았다. 어머니는 멤버들을 보자 마자 "한 번 안아보자"라고 말씀하시며 아들을 반기셨고, 3G팀은 먼저 도착했다는 승리감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3G팀은 곧 방 안에 누워있는 LTE팀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30분 먼저 도착한 LTE팀이 김준호의 어머니와 함께 몰래 카메라를 준비한 것. 김준호는 "우리 엄마하고 짠 거야?"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의 어머니는 먼 길을 온 아들과 친구들을 위해 상 다리가 휘어질 만큼의 진수성찬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레이스에서 패배해 점심을 못 먹게 된 아들을 위해 제작진에게 애교로 밥 한 공기를 얻어냈고, 예사롭지 않은 탑 쌓기 실력으로 엄청난 양을 밥 한 공기에 담아 3G팀에게도 정성 가득한 밥 집을 선물했다. 점심 식사 이후 멤버들은 한 때 모범생이었던 김준호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부모님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추억이 어린 웃음꽃을 피웠다.

2015-07-06 11:44:1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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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나이퍼' 박영선, 외국인 적대적 M&A 규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내 주요 기업을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 개정안'을 발의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지금까지 외촉법이 규정한 외국인 투자제한 사유는 △국가의 안전과 공공질서 유지에 지장을 주는 경우 △국민의 보건위생 또는 환경보전에 해를 끼치거나 미풍양속에 현저히 어긋나는 경우 △대한민국의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등에 한정됐다. 지난 3일 박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대한민국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현저히 저해하는 경우'가 추가됐다. 박 의원 측은 "프랑스나 미국도 자국 핵심기업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며 "기업 경영 M&A를 하는 데 있어 정정당당하게 하되 국가가 우리나라 간판 기업이나 기간 산업은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최근 엘리엇이나 헤르메스 같은 국제 투기자본이 국내 기업들의 지분확보에 나서자 이에 대해 방어태세를 갖추기 위해 관련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의원은 지난 2월 삼성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남매의 증여 문제를 비판하며 일명 '이학수법(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대표적인 '삼성 스나이퍼'로 불린 바 있어 이번 발의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5-07-06 11:42:30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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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짜리 2억원으로 둔갑' 부풀려 대출받은 대표 구속 기소

'2만원짜리 2억원으로 둔갑' 부풀려 대출받은 대표 구속 기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수출 가격을 1만배나 부풀려 1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중견 업체 대표가 기소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전성원 부장검사)는 수출 가격을 최고 만 배 가까이 부풀려 신고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TV 케이스 금형업체 H사 대표 조모(5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범행을 도운 경리 담당 직원 유모(34)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의 수법은 지난해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사용한 사기 수법과 구조가 판박이어서 '제2 모뉴엘 사건'이라는 별칭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개당 30달러에도 못 미치는 TV 캐비닛 수출가를 20만달러로 부풀려 세관에 신고하는 등 2010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1500억원대의 수출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TV 캐비닛의 개당 원가는 2만원 수준이다. 조씨는 수출지역인 일본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거래처로 위장하고 정상적으로 수출 대금을 주고받은 것처럼 꾸몄다. 수출품은 미국에 있는 다른 페이퍼컴퍼니의 빈 사무실로 보내 폐기처분했다. 조씨는 이런 수출 실적을 내세워 국내 5개 시중은행에 수출채권을 매각하고 15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부분을 보강 수사한 뒤ㅣ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씨를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조씨는 페이퍼컴퍼니와 '허위 회전거래'를 하면서 27억7000만원을 빼내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의 생활비로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도 받고 있다.

2015-07-06 11:38:5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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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만에 안타 기록

강정호 3경기 만에 안타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계속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198타수 51안타)로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강정호는 이날 안타 1개만을 쳐냈으나 5-3 역전승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2회말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0-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안타 이후 페드로 알바레스가 시즌 12호 2점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닐 워커와 앤드루 매커천의 연속 적시타로 5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고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강정호는 6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에는 타구가 2루수 제이슨 킵니스에게 잡혔다. 피츠버그는 클리블랜드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에서 2승을 챙겼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대타로 등장했으나 외야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같은날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1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추신수는 5-12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 애덤 로살레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조 스미스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6-12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2015-07-06 11:34:2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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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전역에 '한 번 더' 정수된 수돗물 공급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6일부터 서울 전역에 오존과 숯으로 한 번 더 걸러 고도 정수 처리된 수돗물 '아리수'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 정수장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비롯한 시내 6개 정수장에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춤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시민 90.2%에게 공급되던 고도정수된 아리수를 100%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뚝도센터는 영등포센터(2010년), 광암센터(2012년), 강북·암사·구의(2014년)에 이어 마지막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뚝도센터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종로, 용산, 성북, 서대문, 마포, 성동, 중구 등 7개 구 72개 동에 고도정수된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오존소독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공정을 추가한 것이다. 최근 확산된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흙 곰팡이 냄새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의 유기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영등포센터의 고도정수처리 능력을 4년간 연구한 결과 조류로 인한 맛과 냄새 유발물질을 100% 제거하고 염소사용량도 21% 줄여줘 연간 2300만원의 예산을 아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2015-07-06 11:30:17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