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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컴백 "빅뱅 한판 붙자"…YG-SM 빅매치 관심 집중

남자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엑소가 컴백하면서 빅뱅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어마어마한 팬덤을 자랑하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이들의 빅매치는 대중의 큰 관심사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빅뱅과 SM엔터테인먼트의 떠오르는 엑소의 대결로 관심의 중심에 섰다. 엑소는 3일 0시에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에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를 포함한 신곡 4곡까지 총 14곡이 담겨있는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를 오픈한다. 앞서 빅뱅은 2일 0시에 프로젝트 앨범 A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했다. '뱅뱅뱅'은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드래곤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어머 굿밤"이라는 글과 함께 앨범 A의 수록곡 '뱅뱅뱅' 'WE LIKE 2 PARTY'와 5월 1일 발표한 앨범 M의 수록곡 '러버(LOSER)' '배배(BAE BAE)'가 음원 차트의 1~4위를 나란히 차지한 모습을 공개하며 자축했다. '뱅뱅뱅'은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빅뱅은 매월 M, A, D, E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9월 완성된 'MADE' 앨범을 만날 수 있다. 3일 발매되는 엑소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한 앨범이다.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과 펑키한 리듬,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타이틀 곡 'LOVE ME RIGHT'을 포함한 신곡 4곡까지 총 14곡이 담겨있다. 살짝 공개된 'LOVE ME RIGH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미식축구 선수로 분해 그 자체로 박진감을 안겼다. 또 무거운 비트로 엮인 화면 배치로 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곡부터 9인 체제로 활동하는 엑소의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엑소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2TV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015-06-02 12:16:4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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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조이 보토 황당한 '3볼' 출루...아무도 몰랐다

신시내티 조이 보토 황당한 '3볼' 출루…아무도 몰랐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에서 3볼 상황에도 타자가 볼넷처럼 출루했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황당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구안을 가진 조이 보토(32·신시내티 레즈)다. 보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2로 앞서던 7회말 타석에 들어섰다. 1사 1루에서 워싱턴의 좌완 맷 그레이스를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당한 뒤 2구는 볼로 걸러내고 3구에 헛스윙했다. 4구는 받아쳤지만 파울이 됐고, 5구는 다시 볼로 골라냈다. 시속 89마일(143㎞)의 6구는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가라앉아 풀카운트가 됐다. 황당한 일은 여기에서 일어났다. 6구를 볼로 거른 보토가 아무렇지 않게 방망이를 내던지고 1루로 걸어나간 것이다. 경기장의 전광판과 TV 중계 화면의 볼카운트는 2볼-2스트라이크였다가 보토가 걸어나가던 중 3볼-2스트라이크로 바뀌었다. 더 황당한 것은 투수를 포함한 워싱턴 선수·코칭스태프와 심판은 물론이고 TV 중계진, 관중 중 어느 누구도 그가 출루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보토가 1루로 출루한 뒤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신시내티는 기세를 몰아 7회말에 5점을 추가해 결국 8-2로 승리했다.

2015-06-02 12:15: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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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동일범죄 외국서 처벌 받았다면 국내 재판 때 반영”

헌재 "동일범죄 외국서 처벌 받았다면 국내재판 때 반영"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외국에서 동일 범죄에 대한 집행을 받은 경우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는 형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동일한 범죄로 외국에서 형 전부나 일부를 집행 받았다면 국내 법원에서도 이런 사정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헌재의 판단이다. 2일 헌재는 송모씨가 형법 7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형법 7조는 범죄로 인해 외국에서 형의 전부 혹은 일부를 집행 받은 자는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내 법원 재량으로 감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헌재는 결정문에서 "해당 조항은 외국에서 받은 형 집행을 단지 법정형의 임의적 감면 사유로만 정하고 있어 우리 형법에 의한 처벌 시 법관 재량에 따라 그러한 사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형 감면 여부를 법관의 재량에 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개별 사건에 따라서는 신체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헌재는 "외국에서 받은 형 집행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도록 한 것은 입법재량의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기본권 제한"이라며 "국가 형벌권의 적정한 행사라는 공익보다는 외국에서의 처벌이 전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받게 되는 신체의 자유 제한 등 개인의 불이익이 더 중대하다"고 덧붙였따. 반면 강일원·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은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범죄 등 처벌 필요성이 강한 범죄가 있고 동일한 행위에 대해 우리 법에는 불법으로 규정된 내용이 외국법에는 없을 수도 있는 등 개별 사건에 따라 임의로 형을 감면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일선 법원에서 형 집행 정도 등을 고려해 감경을 하거나 형을 면제하기도 하는 등 해당 조항을 사안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고 있다"며 합헌 의견을 냈다. 한편 헌법불합치는 해당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인정하지만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개정 때까지 그 효력을 인정하는 결정이다. 이날 헌재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형법 7조에 대해 내년 12월 31일로 개정시한을 정했다. 개정 시한까지는 현재 조항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개정시한까지 개선 입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조항은 2017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앞서 송씨는 2011년 6월 홍콩 국제공항에서 대한민국 여권을 위조·행사한 혐의로 체포돼 홍콩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뒤 8개월을 복역하고 대한민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송씨는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같은 범죄 사실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고심 도중 형법 7조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을 냈지만 기각되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2015-06-02 12:12:24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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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돔시리붓 캄보디아 왕자 방한이후 한-캄 민간교류 활발히 진행

노르돔 시리붓 캄보디아 왕자의 지난달 방한이후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간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일 한-캄보디아 교류협력 시민단체인 '한-캄 가고파(GAGOPA)'에 따르면 노르돔 왕자의 방한 이후 양국간 경제, 문화, 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테스크 포스(TFT) 실무 회의가 5월 28일~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캄 가고파' 사무실과 노르돔 왕자 자택에서 잇따라 열렸다. TFT팀에는 캄보디아 측에서 권영덕 노르돔 왕자 경제고문과 맴 다탈리네스(Mam Dathalineth) 한-캄 가고파 의장 겸 캄보디아 국제경제인협회 간사가, 한국 측에서는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서울종합예술대 교수)와 설창욱 '한-캄 가고파' 부의장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날 TFT 실무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철도역사 현대화사업 △ 종합병원 설립 △ 버스터미널 구축사업 △ 국제학교 설립 △ 보안씨큐리티사업 △ 프놈펜 씨엠립 공항 면세점 한국 특산물 품목 선정 및 입점 등 6가지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예술 부분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첫 왕립오케스트라단 설립에 대한 실무 진행회의가 이루어 졌다. 설창욱 한-캄 가고파 부의장은 "한국 투자 기업이 6~8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하는 등 양국간 민간 기업의 교류 활성화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캄보디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대해서는 한-캄 가고파를 통해 진출에 따른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015-06-02 12:12:13 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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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 고강도 조사 후 귀가…"최경환 지시 없었다"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강영원(64)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16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일 새벽 귀가했다. 외국 정유회사를 인수하면서 1조원대 국고를 낭비한 혐의를 받는강 전 사장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인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서는 강 전 사장에게 취재진이 최 부총리의 관여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최경환 당시 장관이) 지시하신 적은 없다. 보고는 저희가 했다"고 말했다. 또 부실 인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 부총리를 하베스트 부실 인수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월 국정조사에서 "강 전 사장에게 인수를 지시한 바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 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하베스트와 정유 부문 자회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 인수 추진 과정을 자세히 캐물었다. 또 검찰은 NARL의 부실한 시장가치를 제대로 평가했는지, 석유공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인수를 무리하게 밀어붙이지는 않았는지 추궁했다. 석유공사는 2009년 NARL을 인수하면서 평가시세보다 3133억원 이상 비싼 1조3700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매년 적자가 계속되자 작년 8월 인수비용의 3%에도 못 미치는 329억원에 매각했다. NARL 인수는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의 실패작으로 꼽힌다. 강 전 사장은 공기업 기관장 평가에서 2008년 C등급을 받았지만 2009년 A등급으로 뛰었다. 석유공사는 당시 하베스트와 회사규모는 비슷하고 재무구조는 양호한 콜롬비아 자원개발업체 '퍼시픽 루비알레스' 인수를 대안으로 검토하기도 했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이 NARL의 시장가치와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인수를 결정해 최대 1조3000억원대 국고 손실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서 강 전 사장은 "정부 정책과 경제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아들이 근무한 메릴린치 서울지점은 NARL 인수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인수에 대해서는 메릴린치 본사가 여러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강 전 사장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2015-06-02 12:11:3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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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위험 판정 받은 병사 적절 조치 없어”…결국 자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병사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살에 이른 사실이 법원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지난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사고가 발생해 군의 관심병사 관리 실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동안 군 관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보여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함종식 부장판사)는 군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사망 당시 21세)씨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총 81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징병검사 당시 병무청에서 한 복무적합도 검사에서 '정신과적 문제가 의심됨. 군 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사고 위험이 있음'이란 취지로 정밀진단(위험) 판정을 받았다. 또 A씨는 2013년 11월 입대 당일 검사에서도 '군 복무 중 사고로 인한 조기전역이 예측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입대 당시 자필로 작성한 A씨의 성장기에는 중학교 때 집단 따돌림을 당해 자살을 시도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받았으며 순간적인 충동에 따라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를까 하는 걱정이 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신병교육대에서 두 번째 자살을 시도한 날 개인화기 사격훈련 시간에 훈육조교 등에게 '훈련시 총구를 돌려 다른 훈련병을 해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에 계속 있으면 타인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서 새벽에 자살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병교육대 지휘관들은 A씨를 사격·수류탄 훈련에서 빼고 의무대에서 군의관 면담 후 우울증 약을 처방받아 먹게 했으며, 자대배치를 받을 때까지 밀착 조교를 배정해 함께 생활하게 했다. 그러나 한 달 뒤 A씨는 육군 포병부대에 배치됐다. 부대 간부들은 개인 신상 확인이나 전입 면담을 하지 않고 A씨를 다른 신병들과 똑같이 관리등급 C로 분류했다. 이후 3일이 지나서야 A씨의 전력을 알게 돼 처음 면담을 한 뒤 관리등급을 A로 높이고 선임병사를 멘토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이후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부대에 배치된 지 12일 만에 연병장에 있는 나무에 목을 매 숨졌다. 이날 재판부는 "부대 지휘관들은 복무적합성 검사에서 부적응 판정을 받은 망인을 집중 관리하면서 적절한 면담, 의사 진단 등을 받게 해 군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자살을 선택한 책임을 지적해 국가의 책임을 20%로 제한했다.

2015-06-02 12:10:34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