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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엔씨 여름 게임시장 공략 나서…'다함께 차차차2' '메이플스토리2' '팡야'

국내 게임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게임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 공략에 나선다. 넥슨과 넷마블은 인기 게임의 후속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엔씨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신작을 선보인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달 안으로 모바일 게임 '다함께 차차차2'를, 넥슨은 다음 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함께 차차차'는 넷마블이 2013년 선보인 레이싱 액션 게임이다. 출시 후 17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 후속작인 '다함께 차차자2'는 전작을 기본으로 실감 나는 3D 그래픽, 최대 4인 실시간 대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해 질주 쾌감과 액션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이 2003년에 선보인 게임으로 13년째 장수하는 RPG이다. 2011년 8월 실시한 '레전드 업데이트' 당시 온라인 게임 중 역대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수인 62만6000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누적 회원 수는 총 1800만명에 달한다. 또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49개국, 브라질 등 총 60개국에서 약 1억7000명의 회원들이 즐기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블록(상자)으로 구성된 3차원 세계를 바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나만의 의상이나 집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엔씨는 자체 개발한 신작 '팡야모바일(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2004년 출시돼 전 세계 44개국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인 '팡야'의 핵심 재미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스마트폰 캐주얼 골프 게임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성, 판타지 풍의 귀여운 캐릭터, 터치감을 살린 조작 방식으로 '팡야'의 전성기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2015-06-03 11:5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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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늦은 고백…"초저금리 불평등 원인일수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버냉키 효과로 유명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RB) 전 의장이 자신이 주도한 '초저금리를 통한 양적완화 정책'이 소득불평등을 초래했을 수도 있다고 인정해 3일 화제가 되고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통화정책과 불평등(Monetary policy and inequality)'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금리·통화 정책이 직접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 또는 완화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소득과 자산의 분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그동안 '양적완화적 금리·통화정책은 사회적 불평등과 관련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늦은 고백인 셈이다. 다만 버냉키 전 의장은 초저금리를 통한 양적완화적 금리·통화 정책의 긍정적 효과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 양적완화 정책이 '간접적 혹은 결과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했다 하더라도 이 정책이 경기부양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는 주장이다. 버냉키 전 의장은 금리·통화 정책이 사회적 불평등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복잡하고 불확실할 뿐 아니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효과가 매우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통화 정책이 분배에 미치는 불확실한 효과 때문에 고용을 극대화하고 가격을 안정화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포기할 수는 없으며, 양적완화 정책은 경제에 엄청난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미국 경제회복을 위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채권 매입 등을 통해 1조 달러(100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시중에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펴왔다.

2015-06-03 11:28: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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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방산비리 묵인' 방위사업청 중령에 영장청구

'이규태 방산비리 묵인' 방위사업청 중령에 영장청구 '이규태 방산비리'를 묵인한 방위사업청 중령에 대한 영장이 청구됐다. 3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일광공영 이규태(65) 회장의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사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방위사업청 소속 신모(50) 중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신 중령은 2009년 군이 EWTS를 도입할 때 전자전장비사업팀에 근무하면서 일광공영 측의 납품대금 부풀리기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이 터키 하벨산사에서 EWTS를 납품받는 계약을 중개하면서 EWTS에 적용할 일부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겠다는 명목으로 납품단가를 부풀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소프트웨어 자체개발 연구비가 소요된다며 납품단가를 높였지만 실제 연구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엉터리 납품으로 드러난 EWTS 사업에 정부 예산 1천억여원이 투입됐다. 합수단은 이 과정에서 신 중령은 일광공영 측의 연구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평가한 보고서를 상부에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단은 신 중령의 '거짓 보고'가 거액의 국고 손실을 초래한 요인이 됐다고 보고 허위공문서 작성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1일 체포했다. 합수단은 신 중령을 상대로 일광공영 측에서 금품을 받았는지, 범행에 관여한 또 다른 군 인사가 있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015-06-03 11:19:0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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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도 역시 SKT, 고전하는 KT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통사들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유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후발 주자인 SKT는 승승장구하는 반면 KT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2주 만에 가입 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통3사 중 가장 최단 기간에 최다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반면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 한지 한달(5월 8일~6월 3일)이 돼가고 있는 KT는 고전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2일 기준 가입자는 대략 60만명이다.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출시 하루 만에 15만, 일주일 만에 50만 명이 가입하면서 신기록들을 세워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금제의 폭발적 인기 요인으로 "출시 할 때부터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T는 이통3중 가장 빠르게 통신비 절감 효과와 고객 편의성을 강조하며 지난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내놨지만 유선 통화는 월 30분만 무료로 제공하고 요금제에 따라 모바일TV 서비스 제공에 차등을 두는 등 요금제의 허점이 드러났다. 여론의 지적이 나오자 지난 1일 KT도 보완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알리며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편, SK텔레콤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 1000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요금제를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유·무선 무제한 통화(51%)'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거나 지인들과 나눠쓸 수 있는 서비스인 '리필하기'·'선물하기' 등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가 37%, 최신 콘텐츠 혜택 9% 순인 것으로 나타나 데이터와 콘텐츠 등 SK텔레콤의 차별적인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며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6-03 11:16: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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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전국 209개 학교 전면 휴업 돌입

메르스 여파...전국 209개 학교 전면 휴업 돌입 메르스 여파로 전국의 209개 학교가 휴업에 돌입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서울·경기·충남·충북 등 메르스 발생지역 시·도교육감들과의 대책회의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209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 부총리는 "오늘 현재 메르스로 인한 학생 감염 확진은 없다"며 "학교장을 중심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209개 학교가 휴업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며 "역학조사가 마무리 돼서 안전이 확보 될때까지는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메르스의 확산이 시작되면서 도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특별히 많은 지역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서 183개 학교가 휴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조치"라며 "경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철저하게 학교별로 예방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업과 휴교 조치의 범위, 학생참여 집단 행사 제한 여부, 감염예방을 위한 역학조사, 추가 격리 범위 방역 조치 및 예방수칙 준칙 등이 논의 됐다.

2015-06-03 10:14:19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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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6·25 때 양민 집단 학살, 국가가 배상"

대법 "6·25 때 양민 집단 학살, 국가가 배상" 대법원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특공대'에게 집단 학살당한 피해자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3일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전모씨 등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소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라 전씨 등은 16억 8000만원 상당을 배상받게 됐다. 재판부는 민간인 특공대가 국가에서 지시를 받거나 무기를 공급받아 강화도 일대 치안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희생자를 살해했다고 보고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지역별로 자위대나 치안대를 조직할 것을 지시했다. 강화도 지역에 조직된 치안대는 부역혐의자 수백 명을 마음대로 연행해 고문하고 살해했다. 이후 이 치안대를 중심으로 조직된 민간인 특공대는 치안유지 명목으로 민간인들을 조사해 연행하고 가뒀다. 또 부역혐의자라는 명목으로 민간인들을 연행해 고문하고 살해하기도 했다. 2009년에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 같은 강화도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당시 민간인 특공대에 희생된 조모씨 등 18명의 유족 15명은 민간인 특공대가 대통령의 지시로 조직됐고, 실질적으로 군대와 경찰의 기능을 수행했으며 군에서 소총과 탄약 등을 공급받은 사실 등을 근거로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1·2심은 특공대가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고 활동했으며 이후 국군에 편입되기도 한 점, 치안 유지 과정에서 집단적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학살한 점 등을 근거로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

2015-06-03 09:53:2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