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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복지부...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 운영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들과 함께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형표 장관은 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도입하고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12일 발표할 예정인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메르스의 대규모 병원내 감염(super-spread)은 초기 증상보다 중증 폐렴단계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메르스 환자가 다수의 환자가 밀집한 대형병원의 외래·응급실을 거쳐 입원실 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으면서 대규모의 감염자를 발생시켜 왔다. ※삼성서울병원 감염 원인환자(14번)의 이동경로는 평택성모병원 → 평택굿모닝병원(경유) → 삼성서울병원 응급실(55명) '국민안심병원'은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해 의료기관 내에서 폐렴 등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걱정으로 국민들이 의료기관 내원에 불안과 피로감을 가지고 필요한 진료도 기피하는 문제점과, 특히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기피와, 일부 병의원의 진료 회피 등 정상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도 고려됐다.

2015-06-11 18:37:5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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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충격'…대표팀 하차

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반응 '충격'…대표팀 하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슈틸리케호의 새얼굴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강수일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하차했다.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A샘플 분석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메틸테스토테론은 상시 금지약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도핑 양성 받는 선수는 즉시 해당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대표팀 소속으로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강수일은 11일 밤 비행기로 귀국한다. A샘플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선수 본인이 희망에 따라 B샘플을 추가로 분석할 수 있다. B샘플 의뢰가 접수되면 오는 24일까지 추가 분석이 진행된다. B샘플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7일 이내 청문회를 개최해 해당 선수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프로연맹 징계 규정은 1차 위반시 15경기 출장정지, 2차 위반시 1년간 출장정지다. 3차 위반 때는 리그에서 영구 제명된다.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에 대해 강수일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안면부위에 발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6-11 18:23: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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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탄저균 실험, 2007년 부시 지시가 발단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오산 주한미군기지에서의 탄저균 실험은 2007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시가 발단이었다. 한국의 안전을 좌우하는 결정이라기엔 너무나 간단했다. 11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07년 10월 18일 부시 대통령은 국토안보대통령지시(HSPD-21)를 하달했다. '공중보건과 의학적 준비'라는 제목의 대통령지시다. 이 지시문에는 오산기지에서의 탄저균 실험을 계획한 목성(JUPITR)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 지시문은 4가지를 강조했다. △조기경보(early warning) △빠른결정과 대책배포(distribute and dispense countermeasures to their populations within 48hours after a decision to do so) △치명적인 보건사고 발생시 만족할만한 수준의 즉각적인 의료 대응능력(disaster medical capability that can immediately reorient and coordinate existing resources within all sectors to satisfy the needs of the population during a catastrophic health event) △공공보건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comprehensive plan for promoting community public health) 등이다. 목성 프로젝트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생물생물무기감시포털(BSP) △생물식별능력(BICS) △환경탐지평가(AED) △조기경보 등과 내용이 비슷하거나 일치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1월 취임후 두 번째 대통령정책지시(PPD-2)를 하달했다.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전략의 실행'이라는 제목의 지시다. 이는 부시 대통령의 지시를 군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7월 실행명령(EO-13546)을 발효했다. '미국 내 생물작용제와 독소에 대한 보안 최적화'라는 제목의 실행명령이다. 이 명령문에는 "생물방어프로그램의 주요 정책을 국가 안보의 주요기초로 삼는다"고 적시돼 있다. 이후 미 국방부는 2012년 11월 목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미 국방부는 2013년 3월 이후 관련 문서와 영상 자료 공개를 통해 프로젝트의 전모를 밝힌 바 있다. 공개된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목성 프로젝트는 한미 간 BSP를 구축하고, 분석장비와 감시기를 설치해 최종적으로 조기경보체계를 갖추자는 게 골자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피터 이매뉴엘 박사는 지난해 12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목성 프로젝트는 확실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보된 실험"이라며 "BSP는 이런 실험의 완벽한 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SP는 이미 우리의 동맹인 호주와 영국 그리고 주한미군을 포괄하고 있다"며 "또 다른 나라들이 포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탄저균 실험 내용도 담고 있다. 목성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조기경보체계의 주요 적용 대상이 바로 탄저균이다.

2015-06-11 18:22:10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