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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하이라이트 (2015년 6월 5~7일)] '나혼자산다' '정글의법칙 in 얍' 외

◆ MBC '나혼자산다' -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새 멤버 황석정은 장롱면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남에게 운전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강남은 자기만 믿으라며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깜빡이도 넣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고 가끔씩 브레이크 밟는 것을 잊는 황석정의 기상천외한 운전실력에 점점 사색이 되어간다. 황석정은 강남의 사정도 모르고 자신의 운전실력에 만족한다. ◆ SBS '정글의법칙 in 얍' - 금요일 오후 10시 족장 김병만과 박한별은 상어를 만나러 간다.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상어들을 보며 황홀경에 젖는 것도 잠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많은 상어떼 앞에서 경악한다. ◆ MBC '무한도전' - 토요일 오후 6시 25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해외 극한 알바를 마친 멤버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휴가를 즐긴다. 방콕의 산해진미와 여름 수영을 즐기면서 행복한 한때를 즐기며 10주년을 자축한다.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 일요일 오후 6시 10분 그동안 하하를 괴롭힌 멤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내 별이 등장한다. 별은 김종국을 타겟으로 삼고 복수를 실천하는데 열성을 다한다. 한편, 조인성과 송중기, 임주환이 런닝맨을 깜짝 방문한다.

2015-06-11 13:58: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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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선거 2년8개월 앞둔 출판기념회서 밥값 대납…위반"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현역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밥값 일부를 대신 낸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모(7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다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홍씨가 출판기념회에서 밥값을 대신 낸 시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내년 4월 13일로부터 2년 8개월 전이라고 해도 홍씨의 기부행위는 선거법이 금지하는 '선거에 관한 제3자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63·제주시 갑) 의원 고교 선배 홍씨는 2013년 8월 제주 애월읍 한 식당에서 열린 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가 식사비를 대신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홍씨는 참석자 100여명의 식사비 120만원 중 48만원을 신용카드로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모금함도 있었지만 모금액이 102만원에 불과해 책값 30만원을 제외하면 72만원으로는 120만원의 밥값을 낼 수 없게 되자 홍씨가 나머지 48만원을 대신 내 준 것이다. 1심과 2심에서는 "홍씨가 차기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현직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 명목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식사비 중 일부를 지급한 것이 인정된다"면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년 8개월 남았다는 기간만으로 선거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고, 홍씨의 행위는 선거법이 금지하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위한 기부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선거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선거 시점과 상관없이 출판기념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다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일어날 수 있는 불법적인 기부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종을 울린 판결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6-11 13:33:59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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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골문 앞 일렬 횡대·하늘로 쏘아올린 방망이·좌익수 밴헤켄? 유니폼 빌려 입은 문우람

◆ 골문 앞 일렬 횡대 K리그에서 골문 앞에 수비들이 벽을 세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에서 인천은 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간접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이천수의 드로인을 김도혁이 받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공이 전남 수비 임종은의 발을 맞고 나서 김병지의 품에 안긴 것이다. 주심은 이것을 백패스로 판단해 인천의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공은 페널티킥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놓였다. 전남은 이에 공격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를 골라인 바로 앞에 세웠다. 10명의 필드플레이어가 골대 앞에 촘촘하게 서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키커로 나선 이천수도 거대한 장벽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김병지의 쇄도에 막혔고 오히려 전남은 이를 기회로 삼아 역습을 펼쳐 득점에 성공했다.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이었다. ◆ 하늘로 쏘아올린 방망이 프로야구에서 타자가 휘두른 방망이가 손에서 빠져 선수들에게 날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8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영욱은 투수 탈보트와 대결했다. 이영욱은 초구를 노려 풀스윙했지만 탈보트의 직구를 헛스윙하면서 오히려 방망이를 놓쳤다. 손에서 떠난 방망이는 하늘 높이 올라가 상대팀 한화의 선수들이 몸을 푸는 불펜으로 날아갔다. 하마터면 선수들이 방망이에 맞아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신속하게 대피했고 애꿎은 빈의자들만 봉변을 당했다. ◆ 좌익수 밴헤켄? 유니폼 빌려 입은 문우람 넥센의 용병 투수 밴헤켄이 좌익수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것은 문우람이었다. 문우람이 밴헤켄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치른 것이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 기아의 경기에서 문우람은 8회말 대수비로 나서 박헌도와 교체투입됐다. 그러나 문우람의 유니폼에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아닌 밴헤켄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혀있었다. 갑작스럽게 1군에 콜업되는 바람에 미처 유니폼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우람은 이날 오전 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용병 스나이더 대신 1군으로 콜업됐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탓에 하는 수 없이 여유분을 가지고 있던 밴헤켄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치러야 했던 것이다.

2015-06-11 13:14:4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