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강정호, 시즌 네 번째 3안타…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부진이 이어지는가 싶었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8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도 크네블의 시속 95마일(152㎞) 강속구를 받아쳐 1루로 진루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이 0.266에서 0.280(132타수 37안타)으로 올랐다. 강정호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것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15일 만이다. 3안타는 지난달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22일 만이며 시즌 네 번째다. 피츠버그는 이날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6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흐름을 이었다. 추신수는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공에 등을 맞아 첫 출루에 성공했다. 4회에는 안타에 이어 득점을 올렸다.팀 동료 모어랜드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시즌 29번째 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6(207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9회말 오클랜드의 샘 플루드에게 끝내기 역전 안타를 맞고 4-5로 패배했다.

2015-06-11 15:07:40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法, 재소자 결핵균 옮아 숨진 교정공무원 ‘공무상재해’ 인정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폐결핵 의심 재소자의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의뢰를 하는 업무를 하다 폐렴에 걸려 사망한 교정공무원에게 공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반정우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장의비 지급 소송에서 유족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2001년부터 교도소 의료과에 근무한 A씨는 폐결핵 의심 재소자의 가래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업무를 하다 2012년 6월 결핵성 늑막염에 걸렸다. 이어 같은해 7월엔 늑막에 혈액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치료를 마친 2013년 4월 폐렴 진단을 받고 두 달 만에 사망했다. A씨의 유족은 공무원연금공단에 유족급여를 신청했으나 공단은 "직접 사인인 혈액암과 업무의 관계가 불명확하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족은 "결핵성 늑막염 발병 당시 잠복한 결핵균이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지자 폐렴이 돼 사망한 것"이라며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재소자의 가래로 감염된 결핵은 공무상 질병"이라며 "망인은 공무수행 중 감염된 결핵균으로 유발된 폐렴 때문에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유족이 애초 사인을 혈액암으로 적어 급여를 청구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망과 공무의 인과관계만 있으면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15-06-11 15:07:04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공연 관람객 반토막…지역 축제는 줄줄이 취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공연 관람객이 반으로 줄었다. 6월 예정된 지역 축제들은 줄줄이 취소됐다. 11일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메르스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비해 6월 첫째주 연극 예매율이 40%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질병에 취약한 아동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의 타격은 심각했다. 다음달 개막하려던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공연을 8월로 미뤘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예정된 가족뮤지컬 '일곱난쟁이'도 관객 안전을 위해 공연을 취소했다. 연극계는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태로 회복하기까지 반년 이상 걸렸다. 이제 겨우 회복했나 했는데 메르스로 더 큰 피해에 직면했다"고 한탄하고 있다. 6월 열리는 지역 축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강릉시와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는 16~23일 예정했던 2015 강릉단오제를 취소했다. 강릉단오제는 올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있게 치르러 했지만 메르스에 발목이 잡혔다. 18~21일 예정됐던 영광 법성포단오제를 비롯해 전주단오제, 경산자인단오제, 수원 영통청명단오제 등도 모두 중도 무산됐다. 6월 최대 축제로 꼽히는 서산의 한산모시문화제(11~14일 예정)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2015-06-11 15:06:55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신예 임화영, '메이드 인 차이나'서 박기웅-한채아와 연기 대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신예 배우 임화영이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에서 박기웅, 한채와와 함께 연기 대결을 펼친다. 임화영은 그동안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 최근 영화, 드라마, CF 등 다방면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와 '설행_눈길을 걷다' 두 편의 영화로 초청 받아 주목을 받았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고두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기도 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일대일'에 이어 김기덕 필름과 인연을 맺은 작품이다. 극중에서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중요한 캐릭터인 길림성 역을 맡았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중국인 첸(박기웅)과 한국인 미(한채아)를 이어주는 인물이자 중국에 대한 지독한 편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임화영은 이번 영화에서 신인답지 않는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김동후 감독은 "임화영이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영화 속 길림성에 스며들어 캐릭터가 한층 풍부해졌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11 15:04:0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류승완 감독, 범죄오락액션 영화 '베테랑'으로 귀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류승완 감독이 범죄오락액션 영화 '베테랑'으로 올 여름 극장가에 귀환한다. 류승완 감독은 2000년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이후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등의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2010년 '부당거래'와 2013년 '베를린'은 각각 276만 관객과 716만 관객을 모으는 흥행을 기록했다. '베테랑'은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와 차별화된 액션, 허를 찌르는 유머와 연출력을 선보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가 높다. 영화는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류승완 감독은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액션으로 웃음과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촬영 전 실제 광역수사대의 취재 과정을 통해 보다 리얼한 이야기를 창조해냈으며 액션에도 유쾌함을 더해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호화 캐스팅도 영화의 기대를 갖게 만드는 요소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통해 폭주기관차처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념을 향해 돌진하는 광역수사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올 여름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 영화를 보는 2시간이 200시간, 2000시간을 넘어서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테랑'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2015-06-11 14:58:2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리퍼트 "한미정상회의서 남중국해 한국역할 주문"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최근 남중국해에 위치한 스프래틀리 군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해지는 와중에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에 이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한국의 강한 역할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리퍼트 대사는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의 분쟁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에 관한 문제가 더 크다"며 "공해의 자유항행권, 국제법에 따른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 이 모든 것이 남중국해에서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국이 이 보편적이고 국제적 원칙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면 보다 더 안전한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사회의 주체들에게 정통성과 무게를 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한국이) 더 많은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미 정상회담도 이를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연기와 관련해서는 "방문연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는 향후 서로 편리한 시기에 박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맞아 중요 사항을 논의하기를 고대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2013년 당시 아시아 순방을 연기한 뒤 다시 일정을 잡았고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방미 일정 조율 경위에 대해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공식발표 이전에 청와대와 외교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했다"고 말했다. 과거사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미국은 한·일이 평화, 화해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 국민을 만족시킬 해결책을 찾아 치유와 화해가 이 지역에 정착됐으면 하는 희망적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미일방위지침 개정 논란에 대해서는 "미·일조약의 틀 안에서 이뤄졌고, 한국과 긴밀하게 협의했고, 제3국에 대해서는 국제법에 따라 추진된다는 내용이 명확하고 분명하게 나와있다"며 "한국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보장하기 위한 한·미·일 간의 논의 결과"라고 말했다.

2015-06-11 14:31:54 정윤아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소프트웨어 교육 스타트업 엔트리코리아(대표 김지현)를 지원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엔트리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쉽고 재밌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지원으로 엔트리는 사업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교육 오픈소스로 확대돼 공공재로서 선생님, 학생, 일반인 누구나가 소프트웨어를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공공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엔트리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구와의 연동뿐만 아니라 PC가 없는 환경에서도 모바일로 자유롭게 창작물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현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 이사는 "수년간의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본질적으로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기여해야 된다는 고민에 도달했다"면서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즐겁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많은 콘텐츠 생산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자연스럽게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MG::20150611000127.jpg::C::480::한 교사가 교육 플랫폼 '엔트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2015-06-11 14:30:40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법원, ‘승무원 추행·기내 난동’ 가수 바비킴 벌금 400만원 선고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1)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는 1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바비킴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날 심 판사는 "피고인이 비즈니스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항공사의 실수로 일반석으로 변경돼 불만을 갖게 됐고 (이 사실이) 음주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심 판사는 "주변 승객에게 불안감을 줬지만 일부 승객들이 피고인의 소란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소란 행위가 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강제추행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바비킴은 "좌석 승급문제를 제기했지만 변경이 안 돼 일반석에 앉았는데 잠을 자려고 와인 6잔을 마셨다"며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바비킴은 "구체적인 상황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06-11 14:26:44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