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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투입 고려"총력전

여자월드컵, 윤덕여 감독"박은선 스페인전 선발 투입 고려"총력전 스페인과의 벼랑끝 승부를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스페인과의 3차전은 물러 설수 없는 한판이므로 은선(로시얀카)의 선발 투입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 감독은 스페인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캐나다 오타와의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이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한 데 이어 본선 '첫 승 제물'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고 2-2 무승부에 그쳤다. 조 최하위로 처진 한국은 스페인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어진 만큼 발목 부상 탓에 '마지막 카드'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박은선을 이제는 가동하겠다는 게 윤 감독의 판단이다. 윤 감독은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라면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을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윤 감독과의 일문일답 내용. -- 스페인전을 앞둔 소감은. ▲ 2차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으나 막판에 아쉬운 실점을 해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틀간 코칭스태프가 합심해 이런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을 희석시켜 놨다. 어제와 오늘 선수들의 표정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3차전을 맞이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중요한 경기인데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다. 박은선이 언제 투입될지 궁금해하는 팬이 많다. ▲ 그동안 박은선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해왔다. 이제 3차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 최종 훈련 통해 박은선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 박은선이 우리 팀을 위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선발로 나가더라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다. -- 박은선이 선발이라는 것인가. ▲ 박은선의 선발 출전을 생각중이다. --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안 뛴 선수들을 스페인전에 내보내겠다고 했는데. ▲ 선수 변화의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경기 상황과 흐름에 따라 새로운 선수를 투입할 수는 있겠으나 월드컵은 우리가 결과를 가져가야 하는 대회다. 후반전에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전반전부터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 스페인이 체격이 더 좋다. 대응 방안은. ▲ 상대가 신체적으로 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스페인이 덩치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 몸싸움으로 맞부딪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빠른 패스를 통해 잘 대응해 나가겠다. 힘싸움으로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슬기롭게 상대의 장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 -- 내일 90분간 선수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겠는가. ▲ 이제 선수들은 내 의도와 우리가 왜 그토록 힘든 훈련을 해왔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많은 팬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2015-06-17 07:34: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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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6억 손실 계열사 이노에듀,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 감행..주주피해 확산

KT 66억 손실 계열사 이노에듀,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 감행..주주피해 확산 황창규 회장 인원 감축은 과감, 내부거래 25%넘는 경쟁력 없는 회사 존치 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가 자사 계열사 이노에듀(교육서비스)의 경영 실적 악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후 과감하게 인원을 8300여명 명예퇴직 시켜 구조조정 하는 것과는 대조적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이노에듀는 지난해 자본총계액이 -31억5200만원으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또한 영업손실 66억2000만원, 당기순손실 72억9100만원을 기록하며 2012년 KT로 편입 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부 거래 비율은 전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KT 및 KT 관계사들과의 거래는 지난해 매출 210억631만원 중 53억1500만원으로 25.3%의 비율을 나타냈다. 실적 악화에도 KT의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투자는 여전하다. KT는 올해 4월 14일 유상증자를 결정해 598만주를 신주 발행하고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책정해 총 29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유상증자 후 약 한 달 남짓 지난 5월 21일 97.5% 비율로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7억9500만원이었던 자본금이 1억1987만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진행한 배경에는 누적된 결손금을 처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KT이노에듀의 지난해 결손금은 16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부터 넘어온 이월결손금은 1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지만 황 회장이 취임한 후인 지난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며 14억 원이 넘는 결손금이 더 쌓였다. 감자는 자본감소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서 통상 누적 결손금이 커질 경우에 자본금 규모를 줄여 회계상의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자본금을 줄이되 주주에게는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는다. 결국 주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결국 지난 4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했던 신주의 대부분을(약587만9000주)사들여 기존 지분율 48.45%에서 79.54%로 늘렸다. 경영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경영효율화를 외치며 비효율 계열사 정리를 하겠단 황 회장의 경영 방침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황 회장은 취임 후 "KT의 경쟁력이 없는 계열사는 통폐합 등을 통해 조절할 것"이라며 개편 의지를 밝혔지만 전 반대 행보다. 아울러 KT이노에듀의 임원은 대부분 KT의 주요 핵심부서 현직 임직원이 겸직하고 있어 황 회장의 주요경영진의 부실경영이 두각되는 모습이다. 총 4명의 임원 중에 기타비상무 이사 3명은 문정용, 이공환, 류길현으로 각각 KT의 '출자경영1담당', '인재경영실장','전략기획실 PM' 등의 현직을 맡고 있다. 한편 KT이노에듀는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사이버MBA'라는 사명으로 KT로 편입됐다. 이 회사는 이 전 회장의 8촌인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회장을 지냈고,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T가 사이버MBA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액면가의 9배나 주고 사들인 점과 이 과정에서 회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참여연대로부터 접수받아 조사한 바 있다. 이 전 KT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전 회장에 대한속행공판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KT측은 "주주들한테도 알렸던 부분인데 경영상황이 악화되다 보니까 재무 사항을 개선시키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06-17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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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17일(수) TV하이라이트] '크라임씬2' '라디오스타' 외

[2015년 6월17일(수) TV하이라이트] '크라임씬2' '라디오스타' 외 ◆ JTBC '크라임씬2' - 오후 11시 JTBC 방송국 편집실에서 사체가 발견된다. 신원확인 결과 그는 현재 크라임씬2를 연출하고 있는 윤현준PD로 밝혀진다. 크라임씬2 녹화를 앞두고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다. 그와 관계된 크라임씬2 출연자 5명이 용의자로 소환되어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선다. 표창원은 용의자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을 꿰뚫어 보면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긴장시킨다.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오후 11시 15분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출연한다. 꽃중년 정보석은 노총각 후배들을 위한 결혼장려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밝힌다. ◆ tvN '고교10대천왕' - 오후 11시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앓는 '화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특유의 문화증후군인 '화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된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특집'이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온다. 육지인들은 모르는 진정한 제주의 맛을 보여주기 요즘 대세 개그우먼 장도연이 깜짝 출연해 거침없는 맛 평가를 한다.

2015-06-17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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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경성학교' 박보영 "소녀 감성, 아직도 남아 있는 걸요"

박보영(25)은 천생 소녀다. 어느 덧 2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박보영에게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감독 이해영)은 그런 박보영의 매력이 잘 담겨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박보영이 연기한 주인공 주란은 폐병을 앓고 있는 연약한 소녀다. 빨간 원피스를 예쁘게 차려입고 첫 등장하는 주란은 이곳에서 의문의 사건과 마주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변화를 겪는다. 처음 접하는 시대 배경, 그리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가 박보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속스캔들'을 시작으로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박보영은 또래답지 않은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성학교'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정서의 변화를 보여줘야 했다. 영화 후반부에서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변화들이 그랬다. "시나리오 선택할 때부터 힘들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고요. 제 나름대로는 이만큼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는데 막상 모니터를 보면 생각보다 덜 표현된 거예요. 제 감정의 폭이 생각보다 넓고 깊지 않다는 한계를 엄청 느꼈어요."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박보영은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주란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숨까지 참아가며 감정에 몰입했다. 힘든 수중 촬영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표정이 나올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결막염까지 걸릴 정도로 육체적으로 고생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연기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일화는 박보영이 얼마나 연기에 열심인지를 잘 보여준다. 기숙학교 학생들로 출연하는 또래 배우들과의 연기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연기 선배로서는 전문 용어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처럼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을 챙겨야 촬영이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을 알게 해준 현장 경험은 박보영을 조금이나마 단단해지게 만들었다. '경성학교'의 원래 제목은 '소녀'였다. 영화의 감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목이다. 박보영 또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한결 같은 소녀였다. 10대 역할을 주로 연기해왔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할 법도 하다. 하지만 박보영은 서두를 생각이 없다. 소녀, 혹은 국민 여동생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마다할 생각도 없다. "올해 스물여섯이지만 아직 저에게도 소녀 감성이 남아 있거든요(웃음)." 박보영이 소녀 이미지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앞으로 예정된 작품들을 통해 '경성학교'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는 연예부 수습기자로 사회 초년생을 연기했다. 다음달 3일부터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처녀귀신에 빙의되는 주방 보조 역할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보영은 "지금이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삶도 개인적인 삶도 균형을 잘 맞춰서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촬영할 때는 시끌벅적하게 보내다가 그런 게 힘들어지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또 외로워지면 작품을 하면서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해요." '경성학교'의 개봉을 앞둔 지금, 박보영은 늘 그래왔듯 흔들리지 않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속에 있을 새로운 도전을 향해서 말이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6-17 05: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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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17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삼성병원 비정규직 73명 발열·기침

[6월17일 뉴스브리핑] 1. 서울시 "삼성서울 비정규직 중 73명 발열·기침 증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27 -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으로 근무했던 137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이달 10일까지 병원에서 근무해, 메르스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7번 환자와 관련 현재까지 연락이 닿은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1700여명 중 73명이 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 다음카카오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조사4국 투입 '긴장고조'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66 -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조사4국 50여명을 투입했습니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라고 불리며 주로 기획·심층 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세무조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사4국이 나설 경우 거액의 세금 추징은 물론 검찰 고발도 흔하게 이뤄지는데, 조사4국이 아무런 단서없이 조사에 착수할 만큼 한가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은행권, '사고뭉치 ATM' 어쩌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88 -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사고뭉치로 전락했습니다. 올해만 다섯차례 카드복제사고가 발생했고 운영수입보다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ATM 수를 점차 축소하고 있지만 고객의 편의 측면에서 일정 부분 유지할 수 밖에 없어 '계륵'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익극대화가 아닌 비용 최소화에 초점을 둔 운영이 필요해보입니다. 4. 검찰, '유아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징역3년 구형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75 - 식사 도중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유아를 폭행한 인천 송도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3형이 구형됐습니다. A씨의 변호인은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에 대해서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5. 곰팡이로 괴로운 여름철 화장실…"어떻게 청소하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220 - 악취의 주범인 욕실의 물때와 곰팡이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의 얼룩과 곰팡이는 소다·식초·물을 1대1대1로 섞어 뿌려 수세미로 닦아내고, 욕조의 물때는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 닦아내면 됩니다. 수도 꼭지는 치약 묻힌 칫솔로 닦아주고, 배수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붓고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살균 소독과 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6. LG전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온라인 집중'…현지 소비성향 발빠른 반영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500207 - LG전자가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알렸고, 5000만명 이상에게 전파되는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 LG G4의 중국 시장 예약 판매가 10만대를 넘는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1% 미만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7. '쥬라기 월드' 4DX 상영,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91% 기록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187 - 쥬라기월드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3일과 14일동안 상영된 '쥬라기 월드' 4DX 버전의 객석 점유율은 평균 91%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맥스의 주말 평균 점유율이 71%, 3D가 60%, 일반 상영관이 57%였던 것을 감안하면 4DX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습니다. 4DX는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바람이 부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8. '4번 타자' 강정호, 멀티히트 2타점 2득점 '맹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61600082 - 강정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타점·2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82(142타수 40안타)로 올라갔습니다. 강정호를 4번타자로 내세운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1-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2015-06-17 00:00:01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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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컵 2차 예선 기분 좋은 출발…한국, 미얀마에 2-0 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이재성(전북)과 손흥민(레버쿠젠)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정협(상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염기훈(수원)을 좌우 날개로 내세운 대표팀(FIFA 랭킹 58위)은 미얀마(143위)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미얀마를 밀어붙였다. 전반 4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으로 첫 슛을 날린 대표팀은 잇따라 결정적인 찬스를 맞으며 득점을 예감케 했다. 전반 6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찬 염기훈의 왼발 슛이 미얀마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 12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날린 손흥민의 오른발 강슛이 골대를 지키고 있던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기도 했다. 터질 듯 말듯 한 선제골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골문 정면으로 센터링했고, 이를 이재성이 쇄도하면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낸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기회는 잡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0분과 16분 미얀마에 슈팅을 내주는 등 미얀마의 역습에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찰 듯 하다가 옆에 있던 손흥민이 강하게 슛을 날렸고 이 공은 골키퍼가 손을 쓰기도 전에 골네트를 흔들었다. 선제골에 이어 세트피스가 빛나는 골이었다. 이후 득점 찬스는 많이 찾아왔지만 대량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27분 이정협의 가슴 트래핑에 이은 슛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6분과 37분에는 손흥민과 이용재가 잇따라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고, 후반 40분에는 곽태휘가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43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1승을 신고한 쿠웨이트를 제치고 G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미얀마에 이어 오는 9월 3일 라오스와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2015-06-16 23:59: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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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장애인에게 앵벌이 시킨 60대 선처

법원, 장애인에게 앵벌이 시킨 60대 선처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노숙하던 장애인들을 데려와 함께 생활하며 앵벌이를 시킨 60대에게 법원이 선처해 벌금형을 줄여줬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4)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김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체장애 장애인 3명을 지하철역에 차량으로 데려다 주고 이들에게 다리에 고무 튜브를 끼워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구걸하게 한 뒤 매일 각각 3만5000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장애인을 이용해 부당한 영리행위를 해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 및 재활을 방해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취했다"며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피고인의 행위에는 분명히 비난가능성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행위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공감과 호의에 기한 것이라며 법원의 선처를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특히 10여년 전 노숙하고 있던 장애인 손모씨를 집으로 데려와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으며, 손씨는 법원에서 김씨를 자기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국가의 사회복지제도만으로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려운 현실에서 피고인의 행위는 서로 의지하면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다 부득이 행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 사안이라 참작할 여지가 많다"며 김씨의 경제 형편을 고려해 벌금을 50만원으로 낮춰줬다.

2015-06-16 23:34:23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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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최진행·정근우 홈런포 한화 완승…양현종 7승 KIA 승률 5할 +1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 최진행, 정근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클린업트리오의 홈런포가 터지며 SK를 7-2로 눌렀다. 1회말 2사 후 3번타자 정근우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태균은 SK 선발 윤희상의 시속 130㎞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5번타자 최진행이 윤희상의 시속 131㎞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정근우는 5회말 서진용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SK가 6회초 김강민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한화는 6회말 허도환의 솔로 아치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⅔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2패)째를 올렸고 박정진과 윤규진, 권혁이 남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했다. ◆ 양현종 6이닝 무실점 역투 KIA 타이거즈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4-3으로 꺾고 승률 5할에서 +1을 기록했다. KIA는 2회초 1사 1루에서 최용규의 투수앞 땅볼을 류제국이 2루로 악송구하는 사이 1루 주자 이범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최용규는 2루까지 노리다가 잡혀 2사가 됐지만, 다음 타자 김호령의 3루 쪽 땅볼을 잡은 양석환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3회에도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나지완과 이범호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추가했다. LG는 0-4로 뒤지던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의 가운데 실투를 걷어올려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용택이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4피안타 2사4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7승(2패)째를 챙기고 평균자책점을 1.47로 떨어뜨렸다. 마무리 윤석민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1승 4패)를 거뒀다. ◆ 고졸 신인 김택형 호투…넥센, 롯제 제압 넥센 히어로즈는 고졸 신인 김택형의 호투에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잡고 3연승을 달렸다. 김택형은 롯데 타선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4구 1실점으로 막고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챙겼다. 넥센에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택형은 최고 146㎞를 찍은 직구에다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8개나 뽑아냈다. 반면 KT 위즈에 1차 지명을 받고 롯데에 트레이드된 고졸 신인 박세웅은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고 시즌 6패째를 당했다. 넥센은 선발 김택형에 이어 이상민-김대우-조상우-마정길로 이어진 불펜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롯데의 추격을 막았다.

2015-06-16 22:01: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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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이닝 무실점 7승째…KIA, LG 꺾고 승률 5할 +1

KIA 타이거즈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승률 5할에서 +1을 기록했다. KIA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1승 30패를 만들었다. KIA는 2회초 1사 1루에서 최용규의 투수앞 땅볼을 류제국이 2루로 악송구하는 사이 1루 주자 이범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최용규는 2루까지 노리다가 잡혀 2사가 됐지만, 다음 타자 김호령의 3루 쪽 땅볼을 잡은 양석환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3회에도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나지완과 이범호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를 추가했다. LG는 0-4로 뒤지던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의 가운데 실투를 걷어올려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9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박용택이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4피안타 2사4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7승(2패)째를 챙기고 평균자책점을 1.47로 떨어뜨렸다. 마무리 윤석민은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1승 4패)를 거뒀다.

2015-06-16 21:54: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