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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北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북한 만행에 단호하고 원칙있게 대응"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파에 대해 "정부는 군 당국의 철통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만행에 단호하고 원칙있게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 안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일부 폭파했다"며 "대한민국 국민 혈세 1800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도로와 철도를 한순간에 폭파한 만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정은 정권의 반문명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무장지대 안 시설물 무단 폭파를 감행하는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남북 합의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북한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최소 10번 이상 무인기를 휴전선 이남 상공에 띄웠다"며 "본인들의 불법 무인기 도발은 철저히 함구하고 확인하지 못하는 평양 상공의 무인기 책임을 우리 정부에 묻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이어 "북 수뇌부의 잇따른 적반하장 막말과 폭파는 김정은 정권의 불안과 조급증을 방증한다"며 "이렇게 안보상황이 엄중한데, 민주당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만들어 지금 상황에 남북 모두 책임있다는 식의 양비론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동안 6000개 이상의 쓰레기 풍선,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매설,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불법 도발엔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닌 밤 중 홍두깨처럼 뜬금없이 안보걱정을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도발 기만전술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은 압도적 힘과 결연한 의지 뿐"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6 11:12: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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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투표 포기는 내 삶 책임지지 않는 것… 국민의힘, 엉터리 공천 사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투표를 포기하는 건 주권을 포기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내 삶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일인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교육감, 전남 영광·곡성군수, 인천 강화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국민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꼭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투표가 중요한 이유로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문 구청장이 170억원 상당의 보유 주식 '백지신탁'을 요구받자 사퇴한 것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이런 사람을 공천하고도 아무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결국 잘못된 공천, 잘못된 선거에 의한 피해는 국민, 주권자의 몫"이라며 "어떻게 구청장을 사퇴하고 재산을 선택하는 사람을 구청장으로 공천하느냐. 구청장이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취미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새로운 구청장이 뽑힌다고 해도 업무 파악하면 임기가 끝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잘못된 엉터리 공천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그래서 투표를 잘해야 한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니까 무조건 찍자, 또는 연고 있으니까 무조건 지지하자고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세상을 관리하는 정치, 행정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내 운명을, 내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2024-10-16 11:10: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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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행동규범 사규에 반영…"전 구성원 실천서약"

SK텔레콤은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을 구체화한 'AI 행동규범'을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AI거버넌스는 AI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경영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AI기술관리 체계 이자 추구가치다. SK텔레콤의 AI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 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AI거버넌스의 주요 원칙들을 종합해 전 구성원들이 'T.H.E. AI'를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행동 원칙과 기준을 명문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했다. '통신기술 기반(by Telco) 행동규범'은 이동통신 사업(Telco)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다양한 AI 기술 서비스에 적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향한(for Humanity) 행동규범'은 AI 기술이 모든 고객에게 편향 없이 작동해 디지털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교육, 건강,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윤리적 가치 중심(with Ethics) 행동규범'은 AI기술에 비차별·비폭력 가치가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실천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를 추구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삼고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조직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AI 행동규범 수립 및 전 구성원의 실천서약 동참은 책임있는 AI 거버넌스를 실현하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16 11:00: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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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사명·서비스명 SOOP으로… 선정성은 '그대로'

이미지 쇄신과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SOOP)가 사명과 서비스명을 바꾸는 강수를 뒀다. SOOP은 그동안 매출 확대를 위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개인 방송을 방조하고 더 나아가 장려하기까지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SOOP을 통한 후원이 돈세탁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그러나 개편 후에도 성 상품화로 논란이 인 '엑셀방송' 카테고리 등을 여전히 유지하면서 이미지 쇄신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16일 SOOP이 지난 3월 사명을 바꾼 데 이어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했다. SOOP은 초기 서비스명 'W플레이어'를 2006년 '아프리카TV'로 바꾼 후 처음이다. 스트리밍 방송 진행자를 부르던 호칭인 'BJ'도 '스트리머'로 변경했다. 다만 후원 시스템을 뜻하는 '별풍선'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OOP은 1분기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3분기 서비스명을 변경하고자 했으나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변경이 미뤄졌다. 법원이 이달 4일 매니지먼트 숲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SOOP은 15일 새벽 전체점검을 진행하며 UI/UX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명 변경을 마쳤다. SOOP은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SOOP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 콘텐츠를 내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OOP이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자 사명과 서비스명을 바꿨으나 이용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UI/UX 일부가 바뀐 것 외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그동안 계속해서 문제시 된 선정성 높은 방송에 대한 제재 또는 분리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약관 및 정책 또한 동일해 "이름만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날 오후 방송을 진행 중인 H 스트리머는 방송 중 "갑자기 아프리카TV가 바뀌었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동료는 사용하기 불편하다고도 하는데 왜 바뀐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엑셀방송 또한 여전히 카테고리로 남아있다. 엑셀방송은 다수의 스트리머가 한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의 후원(별풍선)을 경쟁하는 방송 포맷이다. MS 오피스 엑셀에 순위와 받은 합계 별풍선을 쓰면서 엑셀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별풍선을 더 받기 위해 스트리머들이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고 시청자들 또한 응원하는 스트리머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무분별한 후원을 하면서 선정적인 콘텐츠를 방조하는 SOOP의 대표적인 행태로 꼽힌다. 거액의 돈이 오가는 만큼 이른바 '별풍선깡'으로 불리는 돈세탁에 이용된다는 주장도 있다.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감동란(김소은)은 지난달 방송 중 "(별풍선깡은) 누군가가 별풍선을 쏘면 BJ는 몸값이 올라가 유명세를 누린다"며 "BJ는 받은 별풍선을 돈으로 환전하고, 세금과 수수료를 떼고 별풍선을 쏜 사람에게 돌려주는 방식인데, 돈세탁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불법 자금세탁에 대한 심각성을 이미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지하고 있고 엄중한 감시가 이뤄지는 점과 환전에 따른 높은 수수료율과 고려할 때 돈세탁 창구로 이용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10월 현재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SOOP 별풍선을 대량으로 구입·판매하는 거래글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만큼 감시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SOOP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에 대한 개편 의지가 사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아프리카TV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해 별풍선 상위 10명의 BJ에게 총 656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2021년 132억원, 2022년 214억원 대비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이다. 이 중 상위 9명이 엑셀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였으며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트리머인 '커맨더지코'가 1년 간 벌어들인 금액은 200억여 원에 달했다. SOOP은 별풍선 수익 중 20%를 수수료 명목으로 가저간다. 즉 커맨더지코 1명만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높은 수익을 내는 최상위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제재해야 하는데 콘텐츠 제재와 불확실한 장기 전략 사이에서 확고한 선택을 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16 10:41: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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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열어..."청소년들 미래 설계 도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15일 메디톡스 광교R&D센터에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고양에 위치한 화수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메디톡스 연구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우선 메디톡스는 바이오제약 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송윤석 수석연구원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주제로 연구원 직무와 필수 역량을 설명했다. 박미선 수석연구원은 비임상 연구를 포함한 신약 개발 과정, 보툴리눔 톡신 제제, 독성학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메디톡스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연구원 5명이 1대다 멘토링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메디톡스는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이 경기도 내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의 진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연 2회 진행돼 4회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총 12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함께했다. 메디톡스는 앞으로도 미래 K바이오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4-10-16 10:21: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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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美 외 대학 최초 ‘반려동물 응급중환자의학회 레벨2 인증’ 획득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이 지난 1일 미국 외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벨2 인증은 사실상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 인증이다.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 – 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ECCS의 인증 평가는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 및 자원 등을 토대로 진행되며, VECCS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총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건국대 동물병원의 이번 레벨2 인증 획득은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서는 미국 대학 외, 전 세계에서 최초다. 미국 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의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기에, 건국대 동물병원이 획득한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에서는 반려동물의 응급 내원 시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며, 리퍼 진료를 통한 지역병원과의 연계와 함께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중에 있다. VECCS 인증 도입을 주도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는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반려동물 헌혈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VECCS 인증도 미국 외 대학 최초로 획득했다"라며 "평소 반려동물들에 대한 응급의료센터 시설 운영과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0-16 09:45: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