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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두산 15-4 대파…테임즈 39·40호포 6타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의 6타점 대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를 따돌렸다. NC는 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을 15-4로 대파했다. 이 경기로 2위 NC는 3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에서 2.5경기로 벌렸다. 또 2연패에 빠졌던 NC는 5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꺾으며 분위기 전환에도 성공했다. 테임즈가 종횡무진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39·40호 홈런을 때리는 등 5타수 4안타 6타점 4득점에 도루도 1개 성공했다. 나성범도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4득점으로 테임즈와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8승째(3패)를 올렸다.두산 선발투수 허준혁은 2이닝 5실점(5자책)으로 조기 강판, 패전했다. NC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박민우가 도루에 이어 김종호와 나성범의 땅볼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뒤이어 테임즈가 솔로포를 날렸다. 테임즈는 허준혁의 초구인 시속 132㎞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아치로 자신의 시즌 39호 홈런을 장식했다. 테임즈는 3회말 무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1점을 추가했다. 테임즈의 도루로 무사 2, 3루 기회가 이어진 가운데 이호준이 좌전 안타로 2점을 뽑아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테임즈는 4회말에도 2사 1, 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를 때려 2점 더 달아났다. 6회말에는 나성범이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올린 데 이어 테임즈가 2점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이원재의 시속 130㎞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을 날렸다. 시즌 40호. 7회말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이 솔로포를 터트렸고, 볼넷으로 출루했던 테임즈가 노진혁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두산은 김재호가 4회초와 6회초에 1타점씩 올리고, 8회초 대타 김응민이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힘을 냈지만, NC는 너무 멀리 달아나 있었다.

2015-09-03 23:01: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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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한국, 라오스에 8-0 대승…손흥민 해트트릭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라오스에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약체 라오스를 상대로 무더기 골을 뽑아내면서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고질적인 고민을 일단 해소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해법으로 기존 4-2-3-1 전술보다 전방 공격수를 1명 늘린 4-1-4-1 전술을 채용했다.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낸 석현준(비토리아FC)이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됐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섰다.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수원)이 전진 배치돼 공격에 무게를 뒀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라오스를 밀어붙였다. 경기시작 9분만에 첫골이 터졌다. 수비수 홍철(수원)이 공격에 가담해 왼쪽 골라인까지 과감하게 돌파한 뒤 왼발로 정확하게 크로스했고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이청용은 방향을 튼 헤딩으로 라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라오스의 밀집수비의 공략에 자신감을 갖게 된 대표팀은 전반 11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첫번 째 골을 도운 홍철이 다시 미얀마의 수비를 뚫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크로스를 찔렀고, 골문 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전반 30분에는 권창훈이 하프라인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뒤 20여m에 달하는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12분 홍철이 다시 라오스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지역 앞으로 낮게 크로스를 날렸고, 석현준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석현준의 A매치 데뷔골이자 홍철의 도움 해트트릭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때린 슛이 라오스의 골망에 꽂히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5-0으로 앞선 후반 30분엔 미드필드에서 장현수가 골문 앞으로 길게 차준 크로스에 권창훈이 공중으로 몸을 던진 상태로 왼발을 갖다 대 6-0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오른발 슈팅으로 7-0을 만들었다. 후반 48분에 터진 이재성(전북)의 골이 이날 대표팀의 마지막 골이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라오스를 제압했다. 3년 6개월 만에 대표팀 골키퍼로 복귀한 권순태(전북)가 공을 잡아볼 기회가 거의 없을 정도였다. 8-0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뒤 대표팀의 최다득점이다. 지난 6월에 열린 미얀마전에 이어 월드컵 2차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9월 8일 레바논에서 3차전을 치른다.

2015-09-03 22:54: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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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미군 범죄자의 천국…범죄 절반은 '공소권 없음', 100명 중 7명만 재판회부

여전한 미군 범죄자의 천국…범죄 절반은 '공소권 없음', 100명 중 7명만 재판회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최근 5년간 주한미군 범죄자의 절반은 우리 사법당국이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식재판에 회부된 주한미군 범죄자는 단 7%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법무부가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주한미군 범죄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주한미군 피의자는 1766명이다. 이 중 50.6%인 893명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증가 추세에 있는 주한미군 성범죄자도 마찬가지다. 역시 일부는 불기소 처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 성범죄는 2011년 4건이었으나 2012년 11건, 2013년 14건, 지난해 22건에 이어 올해는 6월 현재까지 18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한미군 피의자에 대한 '공소권 없음' 처분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8.9%였던 비율이 올해 6월 기준 53.4%로 높아지고 있다. '공소권 없음'은 검찰이 범죄 혐의에 대해 소를 제기하더라도 법원이 재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를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다. 현재 SOFA협정엔 미군 범죄 가운데 미군이나 군속, 그 가족들 사이의 범죄와 미군의 공무 집행 중 범죄를 제외하고는 우리 사법당국이 1차적 재판권을 가지도록 돼 있지만, 부속합의록 제22조 3항은 '공무중인 경우엔 미국에 1차적 재판권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미군이 '공무중'이었다는 증명서만 제출하면 사실상 재판권이 미군에 넘어가게 돼 있다. 기소된 절반의 주한미군 범죄자가 정식재판까지 가는 경우는 더 드물었다. 법무부가 심재권 새정치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미군 범죄 중 109건(7%) 만이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주한미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재판권 행사 포기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외교관계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한 공개는 부적법하다면서 비공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15-09-03 19:31: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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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정부여당에 부정적"…포털 벼르는 새누리당

"네이버·다음 정부여당에 부정적"…포털 벼르는 새누리당 국감서 이슈화 추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오피셜 댓글' 논란 이후 표면으로 떠 오른 정권의 포털 길들이기 논란이 국정감사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네이버·다음 등 포털 모바일뉴스 메인화면에서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기사가 넘쳐난다며 이를 국감에서 문제삼겠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영 의원으로부터 최형우 서강대학교 교수 외 3명이 작성한 '포털 모바일뉴스(네이버·다음)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보고받았다.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네이버 기사 3만482개와 다음 기사 1만9754개 등 총 5만236개의 기사를 분석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기사에서 다루는 이슈 자체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 이슈를 다룬 콘텐츠보다 부정적 이슈를 다룬 콘텐츠가 더 많았으며 네이버와 다음 모두 새누리당과 정부 관련 부정적 콘텐츠를 긍정적 콘텐츠보다 더 많이 노출시켰다고 결론 내렸다. 또 여야 대표에 대해선 네이버와 다음 모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비해 높은 빈도로 노출됐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자율 규제 정상화 방향의 법 규제 마련, 객관적 자료의 지속적 공개 등을 개선 방안으로 내놓았다. 이장우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이 문제를 이번 국감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2015-09-03 19:30: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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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제2롯데월드 청문회 열자"

이종걸 "제2롯데월드 청문회 열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제2롯데월드 청문회'를 열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제2롯데월드빌딩 건설은 우리 국방안보체계를 흔든 정권의 특혜였다.재벌과 대기업이 가진 소유지배구조, 경영행태, 노사관은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롯데그룹 사태로 불거진 기존 순환출자해소, 정보공시 강화, 주주권리 강화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재벌의 국적 정체성 문제 등도 확인하고 제2롯데월드 특혜는 청문회로 그 진상을 규명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롯데그룹 사태에 대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국민들은 경악했다. 2.7%밖에 안 되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만 416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통하여 재벌을 형성했다. 중국에 투자하여 1조원의 손실을 입었는데도 정작 주주들은 그 사실을 몰랐고 알아도 속수무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우리기업인 줄 알았는데 롯데 재벌의 명운을 가르는 주주총회는 일본 동경에서 열렸고,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을 오가면서 특혜를 챙겼으며 막대한 이윤을 일본에 송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 "(박근혜 대통령의) 4대개혁(공공·노동·교육·금융)에는 재벌개혁이 포함되어야 마땅하다.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재벌개혁을 피력하신 것에 감동했다"며 "여당대표가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다. 여야가 손잡고 재벌개혁을 시작하여 이번 정기국회내에 성과를 내자"고 제안했다.

2015-09-03 19:29: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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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 거물은 빠지고 CEO만 줄줄이

국감 증인, 거물은 빠지고 CEO만 줄줄이 정몽구·이재용·조양호 불발 신동빈은 정무위만으로 가닥 김범수·이해진·이석우 등 채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국정감사를 두고 시작도 전에 벌써부터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국감 증인 채택이 한창인 가운데 거물인 재벌 총수는 누구 한명 증인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반면 최고경영인(CEO)들은 줄줄이 국감장에 서게 됐다. 3일 각 상임위가 국감 증인 채택을 논의한 결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은 모두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정 회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증인 채택을 검토했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견해를 듣기 위해서였다. 조 회장은 국토교통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땅콩회항' 사건 및 관광진흥법 개정 등과 관련해 증인 채택을 검토했었다. 이 부회장은 삼성합병 건이었다.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상법 개정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증인 채택 요구가 있었다. 롯데사태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아직 증인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여야가 정무위원회 한 곳에서만 증인으로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실제 전날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신 회장을 증인에서 제외한 바 있다. 전날 산자위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도 증인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재벌 총수들과 경제5단체장도 모두 증인에서 제외했다. CEO들에 대한 증인 채택은 잇따르고 있다. 정무위는 이날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조대식 SK㈜ 사장, 조현준 효성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삼성합병, SK㈜·SK C&C 합병 및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가 증인 채택 사유다. 금융권에선 외환은행장 출신의 김한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각각 '론스타 사태'와 경남기업 여신지원 논란과 관련해 증언으로 채택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인터넷실명제 합헌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다음카카오는 이석우 공동대표도 국토위에 불려나간다.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택시'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행위는 또 부산시 건축 인허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를 부르기로 했다.

2015-09-03 19:23: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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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1년전 김일성 자리 꿰찼다

박 대통령, 61년전 김일성 자리 꿰찼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61년전(54년 건국5주년 열병식) 북한 김일성 주석의 자리에 서서 중국군의 위력 과시를 지켜봤다. 6·25에 참전해 한반도 통일을 막았던 바로 그 군대의 후예들이다.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끌었던 노태우 정권의 주역들은 이 순간을 상상이나 했을까.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은 군사대국 중국의 실력을 실감하게 했다. 중국은 병력 1만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를 동원했다. 이 무기들은 모두 중국산으로 상당수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 이번 열병식은 최초로 '항일 승전'를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지난 14차례의 열병식은 모두 건국절(10월 1일)에 열렸다. 승전일 열병식은 미국과 일본의 대중국 포위망을 겨냥한 것이다. 최초로 공개된 '항모 킬러' 둥펑-21D 미사일이 그 증거다. 이 미사일은 남중국해에서 중국 포위에 나선 미 해군에게 위협적이다. 과거 6·25때 중국군의 위협에서 미군의 도움을 받은 한국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한국은 여전히 미군에게 안보를 의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제 경제·군사 대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세계경제는 감기에 걸린다'는 속설은 중국 '증시 폭락' 사태 와중에 입증됐다. 중국의 군사대국 굴기로 미중 두 '왕별'간 군비 경쟁은 이제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 한중 수교 이후 경제교류가 중심이었던 양국 관계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박 대통령은 90분 동안 열병식을 바라보면서 한국 외교의 미래에 대해 무슨 생각을 했을까.

2015-09-03 19:22:3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