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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에 무릎 꿇은 이엘리야 '사면초가'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에 무릎 꿇은 이엘리야 '사면초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돌아온 황금복'에서 이엘리야가 신다은에게 무릎을 꿇었다. 9일 방송된 SBS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 66회에서는 백예령(이엘리야)가 황금복(신다은)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예령은 자신을 외면한 채 황금복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강문혁(정은우) 모습에 분노해 사무실에서 황금복을 때렸다. 이 모습을 강문혁, 김경수(선우재덕), 강태중(전노민)까지 확인했다. 심지어 회사에 독점 계약 투자건으로 회사를 찾은 야마다 상까지 목격했다. 야마다 상은 황금복의 편에 서서 백예령 때문에 모든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백예령은 강태중이 황금복에게 사과를 하라는 압박에 황금복을 찾아갔다. 결국 사면초가에 이른 백예령은 어쩔 수 없니 무릎을 꿇었다. 한편, 강문혁(정은우 분)은 황금복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백예령과 신혼여행을 하루만에 접은 이유도 그랬다. 백예령은 그런 강문혁에게 불만을 제기했지만, 그럴수록 강문혁은 더욱 냉담했다. 그리고 여전히 황금복에 대한 마음은 커졌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백예령은 강문혁에게 친정집에서 하루만 자고오자고 제안했다. 강문혁은 그날 밤 백리향(심혜진 분)의 집을 찾았다. 때마침 백리향은 딸 백예령에게 황금복에 대한 얘기를 들은 터라 전화로 폭언을 퍼붓고 있었다. 이 때문에 강문혁은 백리향에게 반발했고, 둘은 말다툼으로 번졌다. 특히 강문혁의 비밀을 쥐고 있다는 걸 또 한 번 짚으며 백리향은 강문혁을 압박했다. 그 길로 강문혁은 백리향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바로 황금복 집 앞으로 찾았다. 백리향의 전화로 충격을 받은 황금복을 집 앞을 서성였다. 강문혁은 그런 황금복을 차 안에서 지켜봤다. 당장이라도 황금복 앞에 나서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백예령과 결혼한 강문혁은 황금복 앞에 나설 처지가 못됐다. 그저 차 안에서 빤히 황금복만 바라봤다. 그리고 눈물을 보였다.

2015-09-09 20:34:4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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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전히 '노인'이 살기 힘든 나라

한국은 여전히 '노인'이 살기 힘든 나라 종합지수 96개국 중 60위 가장 중요한 경제력은 82위 2013년 첫 조사서도 하위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은 여전히 노인이 살기 힘든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 인구의 적극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국제 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이 발표한 '글로벌 에이지워치'(global agewatch) 지수에서 한국은 96개국 가운데 하위권인 60위에 머물렀다. '글로벌 에이지워치' 지수는 이 단체가 2013년 처음 도입한 지수로 흔히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지수로도 불린다. 이 지수는 노인들의 능력발휘, 건강, 소득 안정성, 생활환경 등 4개부문에 대한 자료들을 종합해 산출하며 100이 가장 이상적인 수치다. 일본은 80.8점(8위)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톱 10안에 들었다. 한국은 종합점수가 44.0점에 그쳐 태국 (34위, 56.0점), 베트남(41위, 51.8점), 스리랑카(46위, 49.8점), 필리핀(50위, 48.8점), 중국(52위, 48.7점), 타지키스탄(58위, 45.1점)에도 뒤졌다. 한국은 내용 면에서는 더욱 좋지 않았다.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되는 소득 부문에서 한국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은 노년층의 빈곤율이 48.5%로 전체 평균 12.9%를 크게 상회하면서 96개국 가운데 82위를 차지했다. 노인 고용은 64.3%, 2차 교육은 45.9%로 노인들의 능력발휘 부문에서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오히려 한국의 노인문제를 가리는 역할을 하고 말았다. 한국은 건강 부문에선 96개국 가운데 42위에 올랐다. 현재 60세인 사람의 남은 기대 수명은 24년, 이 가운데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기대 수명은 18.3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환경 부분에선 54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3년 10월 1일 처음 발표된 조사에서도 종합지수 39.9로 조사대상 91개국 가운데 67위에 그친 바 있다.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930만 명이다. 전체 인구의 18.5%에 해당한다. 그 비중은 2030년 31.4%, 2050년에는 41.5%로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스위스(90.1점)가 차지했으며 노르웨이(89.3점), 스웨덴984.4점), 독일(84.3점), 캐나다(84.0점), 네덜란드(83.0점), 아이슬란드(81.8점), 미국(79.3점), 영국(79.2점)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프가니스탄이 3.6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말라위(4.1점), 모잠비크(4.5점), 팔레스타인(12.3점), 파키스탄(12.7점) 순위로 점수가 낮았다.

2015-09-09 18:34: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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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8노스 "북한 영변서 플루토늄 추출 움직임"

미 38노스 "북한 영변서 플루토늄 추출 움직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의 핵시설에서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추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최신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차량 이동을 비롯한 새로운 움직임이 확인됐다. 위성사진에서는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대형 트럭들이 5000KW 흑연감속로와 방사화학 실험실(재처리시설) 주변에서 발견된다. 이 시설들은 플루토늄을 추출하는데 핵심적인 시설이다. 38노스의 윌리엄 머그포드와 잭 류 연구원은 이 같은 차량 이동에 대해 "플루토늄을 새로 생산할 목적으로 원자로의 폐연료봉을 꺼내는 준비작업일 가능성이 있다"며 "추론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핵무기 보유량을 증대하려는 의미 있는 거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위성사진에 나타난 움직임이 영변의 핵시설을 현대식으로 고치려는 보수작업이거나 원자로의 오염 장비를 보관 또는 오염 제거를 위해 방사화학 실험실로 옮기는 과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38노스는 정보가 제한돼 움직임의 정확한 의미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25일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국제자문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던 중에 "북한은 핵폭탄을 중·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한다는 목적이 있어 과학자들이 핵폭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핵실험을 요청하는 것 같다. 북한 지도부에서 핵실험 단행 여부에 대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은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은 물론이고 4차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남북은 당 창건일 이후인 10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갖기로 해 자칫 북한의 무력 시위로 인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5-09-09 18:34:14 송병형 기자
200억 재산가도 소득하위계층 분류 의료비 환급받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소득기준으로 부과하는 직장가입자 제도의 맹점은 200억원대 자산가도 소득이 적다는 이유때문에 소득하위로 만들었다. 여기에 이 자산가는 일부 의료비까지 환급받았다. 이렇게 수십·수백억 재산가도 소득 하위로 만드는 불합리한 본인부담상한제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됐다. 1년간 병원이용 후 환자가 부담한 금액(법정 본인부담금)이 가입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책정된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금액을 전부 환자에게 돌려준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에서 50억원 이상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 중 153명은 소득 최하위층(1분위)으로 분류됐다. 이를 재산규모별로 보면 50억~100억원 136명, 100억원대 16명, 200억원대 1명 등이었다. 이들 153명은 50억원 이상의 재산이 있지만 소득최하위층으로 분류돼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라 병원을 이용한 후 자신이 직접 부담한 의료비 중 연간 120만원을 넘은 금액을 모두 돌려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이들 50억원 이상 고액 재산가 직장인 153명 중에서 9명은 총 578만1890원의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3억원의 재산을 가진 직장인 김00씨는 건강보험료로 월 2만9950원을 부과받기 때문에 소득 최하위층으로 분류돼 2014년 1년간 병원이용후 직접 부담한 의료비 가운데 23만5980원을 돌려받았다. 101억원의 재산이 있는 직장가입자 B씨도 마찬가지다. B씨는 139만7780원을 돌려받았다. 건강보험료를 매길 때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재산 모두에 부과하지만, 직장가입자는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고려하지 않고 소득에만 부과한다. 이 때문에 고액 재산이 있지만, 근로소득이 적은 직장가입자는 낮은 건강보험료 덕분에 소득 하위층으로 평가받아 더 많은 본인 부담 환급금을 받는다. 최동익 의원은 "환자가 부담한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 중 경제적 능력이 초과된 부분을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 자체는 매우 좋은 제도"라면서 "문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만 소득계층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잘못 정해져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지역가입자든 직장가입자든 똑같이 소득과 재산 모두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한 번에 바꾸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에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전에 본인부담상한제라도 먼저 소득과 재산을 함께 고려하는 쪽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9-09 18:20:20 최치선 기자
'2015 스마일 런 페스티벌'13일 뚝섬벌 시동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2015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뚝섬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다. 한국이 세계 8위의 구강암 발생 국가라는 위험성을 알리고 페스티벌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층 구강암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적 축제이기도 하다. 치협 문화 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에 따르면 올해 '스마일 런 페스티벌' 에는 모두 322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00 여명이 늘어난 수치로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예상된다. 올해 페스티벌도 예년과 같이 하프, 10km, 5km, 걷기 네 종목으로 구성되며,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전동 칫솔( 참가자 거주지로 10월말 배송) 등 푸짐한 기념품은 물론 LED TV, 고급시계,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사된다. 특히, 대회 참가자 가족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게 기획돼 구강관리교육, 핑거프린팅, 전통부채 체험, 구강암 사진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개근맨 오정태 씨가 페스티벌 사회를 보고 인기 걸 그룹인 '스텔라'도 이번 '스마일런 페스티벌'에 참가 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 대회장인 최남섭 협회장은 "그 동안 우리 주변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은 우리와 다른 모습들로 인해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많은 상처를 입어 왔다"며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런 페스티벌' 현장에서 배포 예정이었던 전동칫솔 기념품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추가 구매를 시도 했다. 하지만 추가공급을 약속했던 전동 칫솔 제조사인 필립스사의 내부 사정상 기념품을 행사 당일 날 공급을 할 수 없게 돼 오는 10월말 참가자 거주지로 개별 발송 한다. 이성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 제조사 사정에 따라 기념품을 현장 배포하지 못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 한다"며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념품이 참가자 전원에게 차질 없이 배송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9-09 18:19:0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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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민생안전 예산 387조 규모...맞춤형지원 강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정부는 9일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 등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87조 규모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다음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이들에 대한 맞춤형지원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미취학아동에 아이돌봄 지원을 집중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지원시간 확대(야간·주말)와 한부모 양육비 이행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생활밀착형 안전·치안서비스 제고 등에 중점을 뒀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법무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뜻을 모은 것이다. 먼저 맞춤형 복지의 틀을 마련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어르신, 여성·가족 등으로 대상자별 지원을 강화하고, 영유아, 청소년,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각각 지원하는 맞춤형 급여를 정착시킨다. 생계급여의 경우 선정기준이 중위소득 대비 28%에서 29%로 완화되고 최대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105만원에서 127만원으로 오른다.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내일키움통장을 신규로 지원한다. 이들 사업은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이에 대해 일부 지원하는 제도다. 노인일자리는 5만개 증가한 39만개를 제공하고, 기초연금을 지원(464 → 480만명)해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지원한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확대(3.1→3.8만명), 광역치매센터 확대(13→15개소), 노인무릎수술비 지원(1850 → 2,600명)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돕는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신규로 실시(전국 700개 주민센터)한다. 장애인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제공(662→707억원),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40→55억원)과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 지원(5.8→6.1만명) 등을 통해 소득 보장·사회참여와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여성은 일·가정 양립에 초점을 맞췄다. 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유연근무제 등의 활성화를 통해 육아기 여성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취업상담서비스, 새일여성 인턴십 지원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감염병 진단능력 제고, 감염병 예방·연구 인프라 확충 등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예방·대응을 위해 긴급상황실을 신설하고, 109감염병콜센터를 상시화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국립보건연구원과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설·장비를 확충(60→110억원)함으로써 신변종 감염병 진단능력을 제고한다. 적정 수준 항바이러스제 비축(512억원)과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 확대 등 감염병 예방·연구 인프라 확충도 주요 사업이다. 이밖에 국민 안전과 치안과 관련해서는 어린이안전CCTV설치(346억),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200억), 재해위험지역정비·소하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6596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찾아가는 상담 전문인력과 쉼터 종사자도 늘리기로 했다. CYS-Net는 올해 200개소에서 다음해 222개소로 늘리고, 청소년쉼터 종사자 역시 238명 확대하기로 했다.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보다 8억원 늘어난 197억원을 책정했다.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청소년 동아리 지원을 늘리고,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상해보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족, 취약·위기가족, 맞벌이가정을 지원하는데 608억4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한부모 가족 양육비 이행지원을 강화하는데 10억원을 사용키로 했다. 아이돌보미 시간당 이용단가는 6000원에서 61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459억원을 투자하고,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폭력 피해자 상담소, 보호시설을 확충하는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34억원을 책정했다. 더불어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예방교육 예산을 41억원에서 56억원으로 증액했다. 3년마다 이뤄지는 폭력피해 실태조사도 실시된다. 여가부는 성폭력 실태조사에 6억2000만원, 성매매 실태조사에 5억원,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3억5000만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군 성폭력 실태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 발굴과 전시에 14억5000만원, 학술심포지엄에 8억3000만원을 사용키로 했다. 이 밖에 중요한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98억원을 투입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도 강화한다. 또 복지수요를 지방재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편하고, 특·광역시의 조정교부금 제도도 개선한다. 정부는 이 같은 민생안정 주요 지원사업을 담은 2016년 정부 예산안을 오는 1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5-09-09 18:18:3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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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법, '세월호 CCTV 증거보전' 인용…경찰 최종 패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이 '세월호 집회감시 의혹'이 제기된 CC(폐쇄회로)TV 영상 제출 결정을 내린 1·2심(본지 5월 21일자·7월 3일자 보도)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기각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심리불속행기각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심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건을 별도의 재판 없이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건을 담당한 대법원 민사3부는 "법원의 영상 제출 결정은 위법"이라며 서울경찰청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인용, 서울경찰청에 관련 영상을 법원에 제출하라고 지난달 27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송달문을 전달받은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최경덕·박근용씨는 지난 4월 28일 집회 중 감시 의혹을 제기, 소송에 앞서 영상 소실이 우려됨에 따라 법원에 종로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관할 CCTV영상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한 바 있다. 당초 박씨 등이 신청한 영상은 종로서 5건과 남대문서 4건이지만 증거보전 재판 과정 중 핵심 증거 가능성이 큰 종로서 영상이 모두 멸실되고 남대문서 영상 4건만이 남게 되면서 고의 삭제 의혹이 붉어지기도 했다. 참여연대 등은 대법의 기각 판결로 서울경찰청이 영상을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법원의 영상 검증 절차를 거쳐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측은 "법원이 집회와 관련 없는 영상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도 "최종 손배소 제기는 증거자료를 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최씨와 박씨의 법적 대리인인 박주민(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도 "법원이 증거조사를 한 뒤 결과 영상을 신청인과 피신청인(경찰청)에게 준다. 그 영상을 토대로 우리(참여연대·박씨·최씨)는 추후 민사소송을 제기할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대법의 결과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시간 끌기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참여연대 측은 이날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 당시 CCTV 감시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한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늦어지는 것을 지적,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검찰에 촉구서를 제출했다./연미란 기자 actor@metroseoul.co.kr

2015-09-09 17:34:3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