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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 스페인서 판매 본격화..연이은 공공입찰 수주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인 '옴리클로'가 스페인에서 현지 니즈 및 입찰 성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 말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Catalunya) 지역 공공입찰에서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첫 입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입찰은 카탈루냐 전역의 공립병원·의료기관의 공동 조달을 담당하는 기관(CSC)과 카탈루냐 보건부 산하 최대 공공의료 제공 기관(ISC)이 통합 운영하는 핵심 공공입찰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카탈루냐뿐 아니라 바스크 컨트리(Basque Country) 지역에서도 옴리클로가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도 1순위 업체로 선정돼 올해 1월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스페인 핵심 지역 두 곳에서 연달아 수주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지역 입찰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은 올해 1월 발렌시아(Valencia), 아스투리아스(Asturias) 지역에서 열린 오말리주맙 입찰에도 참여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옴리클로가 출시된지 불과 3개월만인 지난해 말 기준 현지 오말리주맙 시장의 60%가 넘는 점유율을 선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지 의료 기관의 공급 요청 및 입찰 수주 등에 힘입어 옴리클로는 현재 스페인 내 약 260여개 공립 및 사립병원 전반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페인에서 확인된 판매 전략과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유럽 전역에서 옴리클로의 처방 확대를 빠르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옴리클로가 가장 먼저 출시된 노르웨이에서는 판매 첫 분기부터 17%(IQVIA)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는 전체 시장의 약 70%에 달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 강석훈 법인장은 "옴리클로는 퍼스트무버 지위에 더해 공급 안정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페인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공공 입찰 참여와 수주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면 처방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04 11:10: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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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소아 A형 혈우병 출혈 예방 효과 확인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예방 효과와 안전성 지표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콘스탄티나 볼루(Konstantina Bolou) 교수 연구진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실시한 기존 18개 연구, 소아 A형 혈우병 환자 720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 환자의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은 0.5회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관절 출혈 유병률은 5.4%에 그쳤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증 합병증으로 분류되는 두개 내 출혈(ICH)이 보고되지 않았다. 헴리브라 도입 전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던 25세 미만 소아 및 청년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45개 연구 메타분석에서는 두개 내 출혈 발생률이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7.4건 발생하는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 연구진은 "과거 신생아 100명당 2.1건에 달했던 치명적인 두개 내 출혈 발생이 헴리브라 투여 후 0건을 기록했다"며 "연간 출혈 빈도(ABR) 0.5회 등을 바탕으로 헴리브라가 소아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04 11:0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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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한국MSD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공동 마케팅 및 유통

광동제약은 한국MSD의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에 대한 국내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2026년 1분기 캡박시브 출시 시점부터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앞서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백신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및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으로,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최신 역학적 특성에 기반해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고유 혈청형을 포함하여, 현재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35B)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구균 폐렴의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백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예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동제약의 차별화된 영업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캡박시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고,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04 11:03: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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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주년 콘서트 시리즈 개최…뮤지컬 갈라 부터 컬처 토크까지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부터 5월까지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돼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중심으로 젊은 창작자를 발굴·지원해 문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해 온 여정을 관객과 나누고자 '드림 투 스테이지(DREAM TO STAGE)'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이하 콘서트 시리즈)는 창작자와 관객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CJ아지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 '스토리업: 컬처 토크'로 구성됐다. 콘서트 시리즈 포문을 여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이틀간 진행되며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된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뮤지컬 '홍련', '판', '풍월주'가, 26일에는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랑가', '로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각 작품 대표 넘버와 함께 작품 개발 과정,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토크 결합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명 뮤지컬 배우가 히든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어서 3월부터 두 달간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튠업'을 발판으로 성장해 활약 중인 카더가든, 오존, 죠지, 이진아, 홍이삭, 최유리 등 총 1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스토리업: 컬처 토크'에서는 영화, 음악, 문화예술 산업 전반의 이슈를 주제로 창작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이 마련된다. 3월에는 영화감독 변성현, 배우 설경구가, 4월에는 뮤지션 선우정아, 윤종신, 장기하, 정원영이, 5월에는 성신여대 김진각 교수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 티켓은 2월 10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20년 전과 같은 2만 원으로 책정했다. '스토리업: 컬처 토크'는 추후 CJ문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매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클럽 데이'와 협업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홍대 일대 여러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인디 음악 축제다. 또한, 5월 성수동에서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열릴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기념해 창작자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창작자는 출발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객은 기억에 남아 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유망한 창작자들이 창작을 지속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1:00: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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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일동헬스케어' 사명변경으로 정체성 강화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사업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이 법인 명칭을 '일동헬스케어'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새 사명 '일동헬스케어'는 건강 증진 및 관리 분야에서 쌓아 온 일동제약그룹의 기업 이미지와 정체성을 계승하고, 사업 영역, 지향점 등을 직관적이고 현대적으로 나타낸다. 일동헬스케어는 기존 사업에서 다각화 및 세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07년 설립 이래 건강기능식품·건강보조식품 개발 및 판매를 비롯해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 왔다. 특히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와 '지큐랩',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스포츠 뉴트리션 '아로엑스' 등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했다. 일동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동제약그룹의 철학을 이어 사람들의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헬스케어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소비자 일상과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유용하고 가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4 11:00: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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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스 준희 홀로서기…'INTO THE OCEAN' 서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그룹 에이스 멤버 JUNHEE(이하 준희)가 미국 9개 도시에서 'INTO THE OCEAN'투어 공연을 마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준희는 지난 1일 서울 'INTO THE OCEAN'의 아시아 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INTO THE OCEAN'은 준희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을 알리며 미국 공연의 열기를 이어 서울에서도 그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준희는 'Supernova', 'Umbrella', 'Tattoo', 'Too Bad' 등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눌러 담은 첫 솔로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의 넘버들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INTO THE OCEAN' 투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커버 퍼포먼스를 비롯, 준희의 서사를 담아낸 에이스의 곡들도 무대 위에 올리며 서울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날 객석에서 2부 공연을 즐기던 에이스의 이지함과 강유찬이 마이크를 잡고 준희와 호흡을 맞추며 준희의 공연을 지원하면서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의 깜짝 선물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준희는 "서울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다들 텐션도 정말 좋아 공연할 맛이 제대로 났다"면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 타이페이에서도 'INTO THE OCEAN' 아시아 투어를 열고, 3월에는 유럽 투어에도 돌입해 '글로벌 아티스트'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2026-02-04 10:59: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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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비뇨기의학과' 로봇수술 1000례..."고난도 수술 축적"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0례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지난달 23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5년 4월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데 이어 2022년 4월에는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 비뇨기암을 중김으로 치료 예후가 우수한 로봇수술을 활용한다. 특히 방광암 치료에서 '방광적출술', '인공방광대치술' 등 고난도 수술을 시행해 왔다. 수술 기간이 길고 신경 보존 등 정밀한 술기와 정교한 봉합 등 풍부한 경험이 요구되는 고난도 치료 영역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또 로봇수술은 복강 내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유지해 개복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 마비, 장 폐색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철 교수는 "이번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은 비뇨기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협력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난도 비뇨기질환을 완벽히 치료함은 물론 수술 후 환자의 기능 회복까지 고려한 정밀 로봇수술을 통해 신뢰받는 비뇨의학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민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첨단 로봇수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4 10:59: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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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 지방으로 가슴 키운다…미국서 ‘충격 트렌드’

미국 뉴욕에서 사망자의 기증 지방 조직을 활용한 미용 시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체지방이 부족한 환자나 기존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이들을 중심으로, 사망자 지방을 가공해 신체에 주입하는 방식이 확산되며 의료·윤리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4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금융업 종사자 스테이시는 최근 약 4만5000달러(한화 약 6500만원)를 들여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시술을 받았다. 해당 시술은 사망자의 지방 조직을 멸균·정제한 뒤 구조적 지방 형태로 가공해 엉덩이나 가슴, 허벅지 등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스테이시는 과거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생긴 허벅지 함몰 부위를 보완하기 위해 시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알로클레(AlloClae)'로,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의 지방 조직을 원료로 한다. 제조사 측은 지방세포의 3차원 구조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DNA와 세포 핵을 제거해 면역 거부 반응 위험을 낮췄고, 체지방이 적은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시술을 집도한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 더런 스미스 박사는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 기간이 짧고, 체중 감량 치료제 사용으로 지방이 급격히 줄어든 환자들에게 특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다이어트 약물 확산 이후, 체형 보완을 원하는 환자들이 해당 시술에 관심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사망자 조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심리적 거부감이 클 뿐 아니라, 장기간 체내 유지 시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조사는 엄격한 멸균 공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윤리적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기증자의 동의 범위와 상업적 활용 문제, 사망자 인체 조직의 미용 목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일부 환자들은 "시체 지방이라는 점이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결과가 만족스러워 감정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등 인식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사망자 지방을 활용한 미용 시술 사례는 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 없으며, 관련 기술이나 제품도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식약처가 인체 조직 활용 의료기기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자기 지방을 이용한 기존 지방이식만 허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가 늘어나더라도 안전성 검증과 윤리적 기준이 확립되지 않으면 국내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신기술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한 확산이 이뤄질 경우 의료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02-04 10:48:3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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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수도권 대학 해외취업률 5년 연속 1위 달성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5년 연속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대학 가운데 해외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4일 삼육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5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삼육대의 2024년 해외취업률(조사기준일 2024년 12월 31일)은 2.2%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1위에 해당한다. 해외취업률은 졸업자 가운데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제외인정자를 제외한 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해외취업자 비율이다. 또한 '해외취업자 수' 기준으로는 2022년 44명, 2023년 37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해외취업자를 배출했고, 2024년에는 25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삼육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이다. 이 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어학·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과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종합 과정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수료생 165명을 미국·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2년부터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해외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더 많은 학생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4 10:3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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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한인 동포 160억 로또 당첨…"전액 수령, 세금도 없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가 약 160억 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복권 당첨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당첨자가 거액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이태성 씨는 지난해 10월 7일 추첨된 로또맥스에서 1500만 캐나다달러(약 160억 원) 잭팟에 당첨됐다. 이 씨는 행운의 번호 7개(5, 6, 16, 26, 29, 37, 44)를 모두 맞히며 단독 당첨자가 됐다. 이 씨는 복권을 구매한 뒤 한동안 확인하지 않다가 매장에서 티켓을 스캔하는 순간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로또맥스 측 인터뷰에서 "이런 날을 늘 꿈꿔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믿기지 않았다"며 "수년째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뵙지 못했는데, 당첨 덕분에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당첨 사실은 먼저 아내에게 알렸고, 이후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한다. 이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가장 먼저 주택 담보대출을 갚고 오래된 차량을 바꿀 예정"이라며 "가족과 여행도 다니고, 지역사회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캐나다의 독특한 세금 제도 때문이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복권 당첨금을 '우발적 횡재소득(windfall)'으로 분류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즉 이 씨는 1500만 캐나다달러를 연방세·주세 공제 없이 전액 수령하게 된다. 다만 당첨금 자체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후 자금을 운용하며 발생하는 수익에는 세금이 붙는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 이자, 주식·펀드 투자로 발생한 배당이나 시세차익 등은 일반 소득으로 분류돼 과세 대상이 된다. 즉 '받는 순간'에는 세금이 없지만, '굴리기 시작하면' 세금이 생기는 구조다. 이는 한국이나 미국과는 크게 다른 제도다. 한국은 복권 당첨금에 소득세와 지방세가 부과되고, 미국 역시 연방세와 주세를 합쳐 당첨금의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빠져나간다. 반면 캐나다는 호주, 영국 등과 함께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로또맥스는 캐나다 최대 복권으로, 당첨금이 최대 7000만 캐나다달러까지 누적되며 추가 보너스 상금인 '맥스밀리언' 제도가 함께 운영된다. 이번 당첨은 최근 수년간 한인 동포가 거둔 최고액 복권 당첨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2026-02-04 10:12:38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