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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진행하지 않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국정을 수습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제 겨우 한고비 넘겼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해결해야 될 과제는 산더미"라며 "연말 특수는 사라졌고, 국민의 일상은 멈췄다. 불확실성 때문에 증폭된 금융시장의 위험은 현재진행형이다. 외교 공백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도는 떨어졌다. 내란 동원으로 국방과 안보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 찾아온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체인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모든 정당과 함께 국정 안정과 국제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가 대한민국 전반에 불어닥친 위기를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는 근본적, 구조적인 것이 아니다. 도도한 강물 위의 풍랑처럼 표면적이고 일시적인 것"이라며 "이 위기는 반드시 극복돼야 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또 극복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일궈온 대한민국의 시장경제 시스템과 경제 당국의 역량은 충분하다. 금융·외환 관리 당국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시켜 달라"며 "어느 때보다 정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국회 제1당인 우리 민주당도 시장 안정화, 투자보호조치 등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과 산업을 지키고, 성장 동력을 키우는 산업 정책과 통상외교 전략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침체된 민생경제에 물꼬를 틔우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도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입장 발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 내에 한덕수 국무총리, 지금은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해 이번 내란 사태의 책임과 기존 국정 난맥의 책임을 물어 탄핵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상태로서는 총리께서 직무대행으로 확정이 됐고 너무 많은 탄핵을 하게 되면 국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겠다는 판단 때문에 일단을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14일) 한 직무대행과 전화통화를 나눴다고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 직무대행에게) 이제는 여당이 중심이 아니라 여야 가리지 말고 정파를 떠나서 중립적으로 정부의 입장에서 국정을 해나가셔야 한다고 했고 이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거부권 행사는 여야 간, 1당과 2당 간의 정책적 정치적 입장차가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거부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편향일 수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는 총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대표는 "해야할 일은 사실 내수 부족에 따른, 정부 재정 역할 축소에 따른 소비 침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경을 신속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15 13:55: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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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애니팡4' 첫 여성 PD 영입…이경민PD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 만들겠다"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이경민 위메이드플레이 PD의 말이다. ◆'애니팡4' 4년 만의 출시작…기술·역사·노하우 모두 담았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이경민 PD가 총괄하게 된 '애니팡 4'는 2020년 6월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애니팡'을 활용한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2년 '애니팡', 2014년 '애니팡2', 2016년 '애니팡3'에 이어 출시한 '애니팡4'는 직전 시리즈 출시 4년 만의 출시작으로 모바일 퍼즐게임 10년의 기술, 역사와 노하우를 담은 게임으로 평가된다. '애니팡4'는 국내 모바일 퍼즐 게임 중 가장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이벤트, 게임 속 미니게임을 갖추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국민 게임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애니팡4'는 주 단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규 퍼즐 스테이지만 지난 11월 6200여 개를 돌파했으며 주 또는 월단위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주간 7종, 월간 4종 미니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첫 여성 PD "유저와의 소통 방식 통해 업데이트 이어 갈 것" 이경민 PD는 2012년 모바일 애니팡 시리즈 첫 출시 이후 13년만에 배출된 첫 여성PD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이 PD는 첫 여성 PD가 된 것에 대해 '플레이어 맞춤형 재미'를 줄 수 있게 됐다는 것에 강한 책임감이 생겼다고 한다. 이 PD는 "사실은 제가 첫 여성 PD인지 모르고 있었다. 라이브 게임 신입 PD로서 배워야할 게 많다 보니 거기에 집중하느라 인터뷰 의뢰가 들어오고 나서야 알게 됐다"며 "여성이면서 UI/UX디자이너 경력의 장점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플레이어 맞춤 재미'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이용자들과의 소통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니팡의 첫 '신입 여성 PD'라는 것에 열정을 갖게 됐다는 그는 본인의 강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이 PD는 "여성에게는 커뮤니케이션(소통)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팀원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것, 유저들과의 공감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고 반영하는 게 게임발전을 위해 큰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게임의 발전은 유저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재미 있는 것, 없는 것, 부족한 부분 등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니팡4 담당 부담스러웠지만 탄탄한 게임성 덕분에 오히려 자신감 충만" '애니팡 4'의 업데이트 등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이 PD는 본인이 맡은 '애니팡4'에 대해 15년간 이어온 국민 모바일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받아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니팡4는 국민 퍼즐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해 한 단계 진화한 퍼즐 게임이다. 기존 3매치 퍼즐의 직관적이고 쉬운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스테이지별로 특색 있는 미션과 퍼즐 기믹을 다채롭게 구성해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감을 선사한다.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로얄'이나 게임내 소셜기능인 '팸'을 운영해, 퍼즐을 넘어선 커뮤니티적 재미가 애니팡4만의 차별화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단순히 퍼즐을 푸는 것을 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차원의 퍼즐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애니팡4는 일간 이용자가 13만 여명에 달한다. 이경민 PD는 처음 전 세대가 즐겨하는 애니팡4를 담당하게 된 데에 큰 부담이 있으면서도 자신이 있었다. 이 PD는 "애니팡4를 맡게 되었을 때 가장 최신작인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애니팡 시리즈라는 역사와 탄탄한 스토리,게임성, 전 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이라는 데에 안도도 됐다. 4년 넘게 함께 해 온 팀원들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게 애니팡의 힘인가 싶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 애니팡을 시작으로 애니팡2·3·4까지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퍼즐 플레이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애니팡4는 이러한 진화의 흐름을 집대성한 가장 최신작이다. 이에 이 PD는 유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신 글로벌 퍼즐게임으로 높아진 유저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수차례 진행하여 게임 로딩시간을 단축하고, 더 똑똑해진 퍼즐 플레이와 이벤트 진행 흐름을 더욱 쾌적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전체적인 유저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연승관련 콘텐츠를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더 큰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달 1일에는 100개의 퍼즐을 플레이해 건설하는 100층짜리 '애니팡 타워'가 새롭게 오픈했다.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이용자들이 남긴 플레이 지표를 분석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가 오는 16일에 오픈 될 예정이다. 또 내년을 맞이해 눈꽃축제와 설날 요리마당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를 시작으로 계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도전! 낚시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애니팡4 유저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도 하고 있다. 애니팡4는 출시 이후 각별한 팬서비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시를 축하하는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탄 '애니팡4'는 최근 배우 류승룡과 '애니팡 페스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출시 4주년을 맞이한 올해 5월에는 애니팡4의 일일 개발자 체험 공고에 일당 천만원을 발표하며 게임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유저들이 확장된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고심해 개발하고 있다. 팬서비스 또한 일환이다"며 "2025년에는 5주년을 앞두고 있는 애니팡4를 더욱 알리기 위해 이색 이벤트인 '복귀유저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게임,귀엽고 즐거운 애니팡 친구들과 함께 퍼즐 풀며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2024-12-15 13:5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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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대상에 '풀리오'

카카오는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기존 광고 부문에 더해 커머스와 로컬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수상팀도 31개 팀으로 늘렸다. 올해 대상은 프리미엄 마시지 브랜드 '풀리오(PULIO)'가 수상했다. 윤가람, 이홍직 공동대표는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팀에게는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활용 사례집 게재, 세미나 연사 초청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는 대상 1팀에 5000만 원 상당의 상금, 최우수상 3팀에 각 2000만원 상당의 상금, 우수상 27개 팀에 500만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캐시와 카카오 선물하기 상품권, 트로피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2025 트렌드 특별 강연과 전년도 대상 수상 기업 '민티드' 조명선 대표의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노하우 발표도 열렸다. 이외에도 카카오비즈니스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 유은영 카카오 파트너성장사업 성과리더는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플랫폼이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5 13:47: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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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가이드] 경희사이버대, ‘디지털 전환 시대 선도’ 미래 인재 양성…학부 신설·개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경희학원이 2001년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7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경희대와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혁신적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2025학년도에는 학부(과) 개편·신설을 통해 AI, 빅데이터, 스포츠 비즈니스와 첨단 전자 정보 기술, 다문화 사회와 글로벌 자율 학습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능력을 기르도록 설계된 교육을 통해 각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 이주배경 성인학습자 위한 '글로벌자율학부' 등 학부(과) 개편·신설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전자정보공학과는 차세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다룬다. 학생들은 머신러닝, 임베디드 시스템 실습, IoT 실습 등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의 AI·빅데이터경영전공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경영 전략을 학습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며, 최신 데이터 분석 도구와 AI 활용법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AI빅데이터미래경영, 경영통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의 과목을 통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스포츠경영학과를 스포츠학부로 확대 개편해 스포츠경영전공과 스포츠지도전공을 운영한다. 스포츠경영전공은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스포츠 산업의 비즈니스적 요소를 다루며, 스포츠지도전공은 운동 생리학, 스포츠 심리학 등을 통해 지도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추도록 한다.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자율학부도 신설된다.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 체제와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1+3 학사제도와 전공 자율선택제가 도입돼 학생들은 학업 부담 없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다. ■ 교육부 평가 3회 연속 최우수대학 선정 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된 이래, 2013년과 2020년에도 연이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3회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원격대학의 경영, 교육환경,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원격대학 특성화사업을 시작으로 ▲2013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2015년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8년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 등 여러 국가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18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사이버대학 발전유공 기관' 부문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도 이 표창을 2회 연속으로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이주 배경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체제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혁신해 원격교육 활성화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 AI 기반 교육 혁신으로 미래 대학 선도 경희사이버대는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0월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인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을 오픈했다. 특히 사이버대학 최초로 AI를 활용한 모든 온라인 강의 콘텐츠에 대한 자막 및 강의스크립트를 제공해 학습편의성 및 이해도를 증진하고 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교육의 핵심인 '수업'과 '콘텐츠' 전반을 혁신하는 'KHCU 혁신형 교육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혁신 사업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에 적용해 기존 온라인 교육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도입 중인 AI휴먼 기술을 통해 가상 인간을 구현해 학습에 적용하고 있다. ■ 폭넓은 장학 수혜, 경희의료기관 의료비 감면 혜택 등 경희가족 복지 혜택까지 경희사이버대는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학업에 의지가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준 신·편입생 98%가 장학 수혜를 받고 있다. 전업주부, 직장인, 여성가장, 농어민, 문화예술특기자, 외국어우수자, 군경소방가족장학, 보훈장학, 장애인장학, 교직원, 산업체위탁장학, 산학협력장학, 대학교류장학, 인재육성장학, 관학협약장학, 군위탁장학, 경희가족장학 등 약 40여개의 교내·외 장학금이 있으며 장학금별 조건 충족 시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이중 수혜도 가능하다. 또한 경희학원과 연계한 경희가족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졸업 후에도 경희대·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진학 시 동문장학을,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재 국내 유수 대기업·공기업 등과 탄탄한 산관학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협약이 체결된 사업체에 재직 중이라면 전형료, 수업료 등에서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신세계, 롯데, LG 디스플레이, CJ푸드빌, 한식벽제그룹 등 총 약 800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장학혜택과 더불어 기관별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으로 기관별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지원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5 13:4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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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라이더·고객 모두 한 팀…‘참여형 나눔’으로 가치 더하는 배민

산타 복장을 한 라이더가 손편지를 전달하고, 매장 대신 이동식 '밥차'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사장님이 등장하는 등 외형상 평소 업무와는 다른 형태의 나눔활동을 벌이는 플랫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음식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수년간 사장님, 라이더, 고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을 비롯해 배민 플랫폼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사장님, 라이더, 고객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배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파트너 및 이용자와 긍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아한땀방울은 원래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부터는 사장님과 라이더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같은 해 추석에는 배민 임직원 및 배민프렌즈(사장님 커뮤니티) 2기 멤버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떡만둣국 밀키트 제작에 동참하며 메뉴 선정, 조리, 배달 전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이후 배민프렌즈 사장님들은 현재 8기까지 다양한 무료급식, 도시락 전달, 사랑의밥차 운영 등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단순히 매출 제고가 아닌 '음식으로 행복을 나누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회사 측이 파악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사장님, 라이더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봉사 프로그램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참여도 활발하다. 2021년 연말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배민 라이더들이 산타 복장으로 변신, 직접 쓴 손편지와 케이크·빵·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아동복지기관 어린이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두 차례에 걸친 이른바 '산타 라이더'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5월 임직원, 사장님, 라이더가 모두 참여한 우아한땀방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안내 문자 발송 후 1시간 만에 1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당시 라이더들은 임직원·사장님이 쿠킹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에 손편지를 동봉하고, 준비된 꽃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민 라이더와 안전교육 수료생 등이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임직원과 함께 저소득가정을 위한 방한용품과 식료품세트를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사장님과 라이더가 본업인 요리와 배달을 통해 '음식 나눔'이라는 형태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이는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지향하는 배민 서비스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참여형 사회공헌은 고객 분야로도 확대됐다. 대표적인 예가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기부하고 식사를 챙기는 프로젝트로, 2020년 겨울 시작 이후 5년째 지속 중이다. 초기에는 고객 기부액만큼 배민이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었으나 현재는 후원금 전액을 도시락 제작에 사용하고, 배민이 식사권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상시 후원 환경을 마련하고, 도시락 식단 공개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등 후원자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후원 규모가 크게 늘었으며, 올해 여름까지 총 8번의 방학 동안 11만7554끼니를 5183명의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누적 후원자는 1만2373명에 이른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나 봉사가 아니라,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참여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장님·라이더·고객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들과 가치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5 13:34: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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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멈춘 방통위, 예산 삭감·정치적 논란 속 '기능 마비' 우려

탄핵 정국과 계엄령 논란 등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내년도 예산 삭감과 여야 간 정쟁이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중추적 역할과 방송·통신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방통위가 주요 정책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방통위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약 80억원 줄어든 2423억원으로 확정됐다. 방통위는 이번 예산 삭감으로 빅테크 기업과의 법적 분쟁 대응, 미디어 규제 정책 추진 등 주요 사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스팸 문자 방지, 딥페이크 피해 예방, 허위·조작 정보 대응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운영에 필요한 최소 기본 경비를 30%나 삭감한 것은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과방위는 방통위의 인건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원 예산을 깎은 내년도 예산을 지난달 20일 의결한 바 있다. ◆방통위, 여야 갈등으로 '기능 마비' 우려 방통위의 정치적 상황도 복잡하다. 여야 간 치열한 대립으로 방통위는 사실상 '마비'상태에 놓여 있다. 여야 합의제로 운영되는 방통위는 구조적 특성상 정치적 갈등이 심화할수록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야당의 탄핵소추로 이진숙 위원장이 직무에서 배제된 이후 방통위는 1인 체제로 전환되며 정상적인 의사결정이 사실상 중단됐다. 8월 이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체회의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으면서 주요 정책 과제들이 줄줄이 멈춰 서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구글·애플의 인앱 결제 과징금 부과와 이통 3사의 공정위 과징금 문제 등 주요 현안들이 줄줄이 지연되며 정책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애플과 구글에 각각 205억원과 4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시정 조치 방안을 발표했지만, 후속조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에 대해 최대 5조500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이지만, 방통위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여력조차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조작의혹 실태조사 역시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독립성 강화와 구조적 개혁 촉구" 전문가들은 방심위의 기능을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분리하고, 민간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서는 방심위 운영 방식을 비판하며 공영방송 관련 기능을 방심위와 분리하거나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정쟁이 지속되면 디지털 전환과 같은 핵심 정책이 표류하며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방통위의 위기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능 마비가 계속될 경우, 단순한 운영 차질을 넘어 구조적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방통위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국내 ICT 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더욱 뒤처질 뿐 아니라 플랫폼 경제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규제 공백이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2024-12-15 13:31: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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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 U+ 사장, 첫 행보는 ‘AI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범식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부문 :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 모델 부문 : '트릴리온랩스' ▲AX 기반기술 부문 :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다. 이 날 행사에서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참석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기술적 협력을 전개할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5 13:2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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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밀린 AI 기본법에 업계 "부족한 점 고칠 기회 왔다"

비상계엄 사태가 탄핵소추안 가결로 마무리 됐지만 인공지능(AI) 기본법의 연내 제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 AI 기본법이 본회의 통과 일정이 불투명해진 만큼, 법안의 부족한 점과 주요 문제점을 새롭게 고친 새 입법안을 낼 기회로 보고 있다. 15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상정될 예정이었던 AI 기본법이 탄핵 정국을 맞아 연내 제정이 불투명해지면서 다시 시민단체와 관련 업계에서 대폭 수정한 새 법안을 꾸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AI 기본법은 AI 기술의 개발·활용·산업육성·악용 등 여러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토대가 될 기본법ㄷ안이다. 현재 심사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문턱 앞까지 간 AI 기본법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해 108인이 공동발의한 안이다. 국민의힘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또한 관련 법안을 4건 발의했으나 심사소위를 넘진 못했다. 국민의힘이 당론 채택한 법안임에도 AI 기본법은 의견수렴 및 심사 단계에서부터 잡음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AI 기본법이 통과 전 9월3일과 11월21일 단 두차례 짧은 시간 동안 급박하게 심사소위를 통과하면서 축조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법안에 대해 제기 되는 문제는 주로 이용자의 안전과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할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금지된 AI 기술 규정 미기재 △고영향 AI 범주 협소 규정 △고영향 AI 사업자 책무 이행 강제를 위한 제재 규정 미비 △이용자 권리 및 구제 방안의 부실성 △AI 감독을 위한 독립적 감독기관 부재 등 총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며 추가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국방 또는 국가안보 목적의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 적용 배제 조항의 삭제까지도 요구하기도 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AI 기본법이 산업 발전에 치중 돼 위험성에 대한 규제가 부족하다며 관련해 국회 국방위 통과 AI 법안 시민사회 입법의견서를 법사위에 제출했다. 민변 측은 "국회 법사위는 금지된 인공지능 규정의 포함, 국방 또는 국가안보 목적의 인공지능에 대한 포괄적 적용 배제 조항의 삭제, 고영향 AI 사업자의 책무 위반에 대해 실효성있는 제재 규정 마련 등 기본법으로서 갖춰야 할 내용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검토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에서는 또다른 측면에서 보완점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 771개 회원사는 주요 국회의원들에게 'AI기본법 지지 및 건의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세제 혜택, 펀드 조성과 데이터의 개인 권리 보호와 공정한 이익 분배 체계 확립, 경제 생산성 혁명과 산업적 성장 등 산업 성장을 위한 내용을 추가로 제시했다. IT 업계에서는 AI 기본법에 담긴 가장 큰 문제를 법안 실효성 여부로 보고 있다.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AI 기술에 발 맞춘 법안이기 보다는 이미 지나간 기술에 대한 법안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무의미 하다고 평가 받는 조항은 AI 생성물 확인을 위한 워터마크(식별표시) 삽입 명시다. 이미 식별표지 삽입 방식과 데이터 교란 방식 등 최근 1년 내 AI 생성물 표시 대책으로 대두됐던 기법이 모두 파괴된 상태인데 뒤늦게서야 무의미한 기술을 거론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업계에서 AI 기본법에 대한 추가 보완점을 계속 내놓고 있다"며 "현재 AI 기본법이 법사위까지 올라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업계 내외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AI 기본법을 새로 제정하기 위해 노력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5 13:26: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