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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한국농아인협회·일곱빛장애인봉사회와 3자 MOU

삼육보건대, 한국농아인협회·일곱빛장애인봉사회와 3자 MOU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최근 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 일곱빛 장애인 봉사회와 함께 장애인대상 봉사를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4일 이 대학 최만규홀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해 삼육보건대 처·실장,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일곱빛 장애인봉사회 관계자, 동대문구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박두한 총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봉사의 시작은 작지만 각 학과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되어 이번 협약이 빛을 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심 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장은 "처음 시작으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협약이 모본이 되어 점차적으로 확대되므로 병원과 학교 등 많은 장애인들의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걷기대회를 비롯한 장애인 문화나눔 축제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이전 일곱빛 장애인봉사 동아리를 재창설하여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여 앞으로 초·중·고 교육기관과 삼육서울병원 연합하여 재단내 모든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예정이다.

2016-10-18 10:36: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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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31일부터 부동산 경매 무료특강…선착순 마감

원광디지털대, 31일부터 부동산 경매 무료특강…선착순 마감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6주에 걸쳐 '부동산 경매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WDU 특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매대중화 시대를 맞아 일반부동산 재테크 및 경매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자는 부동산 전문가인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와 현문길 교수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구로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매절차 해설 ▲권리분석의 기초 ▲배당 이론과 실무 ▲낙찰사례 연구 ▲입찰 실습 등으로 경매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부동산 경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가능하다. 신청은 문의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마감하며, 현재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한국부동정책학회 학술위원, (사)한국주거환경학회 회원,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전문강사,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전문강사, 구로구 도시계획 위원, 구로구 건축위원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 교수 역시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컨설팅 전문가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6-10-18 10:36: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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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 푸드 트럭으로 '공부·알바에 지친 학생들 기살리기' 나서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8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캠퍼스에서 푸드 트럭을 설치해 음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날 한성대에 따르면 이벤트가 장소인 잔디광장엔 시작 1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들어설 정도로 인파가 모였다. 학생들은 한 개씩 배부된 교환권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와플과 토스트, 꼬치 스테이크와 김밥 등 품목이 다양했다. 교환권 일부엔 상품과 바꿀 수 있는 추첨권도 섞여 있었다. 당첨된 학생들은 졸업한 선배가 개발한 '쓰러지지 않는 텀블러'를 받았다. 한성대는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부담을 크게 느끼는 일정 중 하나인 중간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이다. 한성대는 지난 9월에도'한성대 학생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기획으로 학생들에게 커피 교환권을 나눠준 바 있다. 이상한 총장도 손수 나서서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 이 총장은 "11월까지 학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축제도 어느 때보다 알차게 했고 푸드 트럭 이벤트처럼 새로운 시도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상상관 공사도 마무리되어 학생들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일이 끝나가는 만큼 다함께 힘내자는 의미"라고 했다. 인터리어디자인학과 1학년 권가연 학생은 "총장님이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에 놀라긴 했지만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2016-10-18 10:24: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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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푹 빠진 드라마속 남·녀 주인공은 누구?

미혼남녀 10명 중 8명(75.6%)은 드라마 속 주인공에게 푹 빠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69명(남성 156명,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와 드라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1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남우주연(73.2%)과 남우조연(12.7%) 등 주로 남자배우(85.9%)의 매력에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우주연(1.9%)과 여우조연(0.5%) 등 여자배우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기타 답변(까메오와 조연)은 11.7%였다. 반면, 남성은 여우주연(37.2%) 뿐 아니라 남우주연(26.3%), 여우조연(16.7%), 조연(9.6%), 남우조연(5.1%), 까메오(5.1%)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배역의 매력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에게 드라마 몰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남성은 '배우의 외모'(29.5%), 여성은 '배역의 성격'(33.3%)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배역의 성격'(26.3%), 여성은 '배우의 외모'(20.2%)를 꼽아, 남녀의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최근 드라마 속 가장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은 여성의 높은 지지로 '조정석'(23.8%)이 1위를 차지했다. '지창욱'(20.9%), '박보검'(14.4%), '서인국'(11.4%)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에는 '박하선'(25.5%)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김유정은 19.2%, 김하늘과 공효진은 각 13.8%의 득표를 얻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 남녀의 감정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남성은 '드라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4.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좋아하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를 계속 좋아한다'(23.1%) 등 드라마의 영향을 받는 남성은 25.6%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드라마에 연연하지 않는다'가 17.4%에 그쳤다. '좋아하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를 계속 좋아한다'(39.9%),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한동안 캐릭터에 푹 빠진다'(33.8%) 등 드라마의 영향을 받는 여성이 82.6%로 주를 이뤘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뻔한 구도와 뻔한 캐릭터 설정이 대부분이었던 드라마가 최근 변화를 꾀하며 주 시청 층이었던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대한민국 미혼남녀는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가 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2016-10-18 10:0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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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항공권 알림앱 '플레이윙즈', 아이폰용 새 버전 출시

옐로모바일이 자사 여행 O2O 옐로트래블랩스의 항공권 특가 알림앱 '플레이윙즈' 새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레이윙즈는 특가 항공권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희망 여행지를 설정하면 해당지역으로 가는 항공권 특가 정보를 알림을 전달해준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버전에는 예매한 항공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예매후기'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버전에서는 자산이 항공권을 구매한 가격이 저렴한 편인지 다른 사용자들의 구매 가격과 비교해볼 수 없었다. 예매후기 기능을 이용하면 이러한 비교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관심 있는 프로모션만 모아보는 '찜하기' 기능,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배너 등을 추가하면서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콘텐츠 배너에서는 항공권뿐 아니라 숙박, 패스, 액티비티 등 여행 연계상품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오유근 플레이윙즈 대표는 "특가 항공권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특가 항공권 예매에 대한 가이드를 강화하면서 여행관련 정보 전달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10-18 09:47: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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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한 안드로이드, OS 경쟁 심화되나

갤럭시 노트7 단종 여파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까지 미칠 전망이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크게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8:2 수준으로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우위가 최근 크게 위협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크게 성장하는 지역은 인도와 동남아, 동유럽 등 피처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고급 모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성장률은 지난 2분기 6.5%에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은 올해 미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고 최근 발표했다. 6~8월 기준으로 미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점유율은 66.9%에서 65.2%로 1.7% 하락했다. 반면 iOS는 같은 기간 2.5% 상승해 시장을 확대했다. 안드로이드 진영 대표 스마트폰이던 '갤럭시 노트7'의 단종에 따라 iOS는 4·4분기 견제 없는 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됐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 LS전자 등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수장으로 나서기엔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40%에 육박한다"며 "삼성은 이번 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지 않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넘어가는 이들이 다수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애플의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만큼 한 번 넘어간 고객들을 다시 찾아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이 선보인 '픽셀폰'도 안드로이드 진영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라는 소프트웨어는 구글이,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는 제조사가 생산하는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픽셀폰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구글이 모두 생산하는 스마트폰이다. 구글과 제조사들이 그 동안의 협력자 관계에서 경쟁자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자체 OS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는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OS '타이젠'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삼성 제품에만 탑재되던 이 OS는 '화웨이 워치' 후속 모델 탑재가 결정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도 탈(脫) 안드로이드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16일 막을 내린 '2016년 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자체 운영체제 '윈OS(YunOS)'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OS는 노트북 외에도 스마트폰, 스마트 셋톱박스, 인터넷TV, 스마트홈, 스마트 차량장비,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고 있다.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도 자체 O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그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변형한 'EMUI 4.1'을 탑재해왔다. 현재 눈에 띄는 성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 대체를 위한 '기린' OS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세계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하지만, 스마트워치에서 타이젠이 12.7%까지 성장했고 중국 내의 이야기지만 윈OS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구글과 애플의 양강구도가 큰 도전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10-18 06: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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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줄게, 헌 집 다오'…이통사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들여다보니

오는 21일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잔여할부금 부담을 줄여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예약판매 매진 행렬을 보이는 '아이폰7' 가입 고객을 집중 타깃으로 해 이전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아이폰7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각각 '아이폰 체인지업'과 'H클럽 플러스'를 출시했다. 골자는 비슷하다. 할부원금의 50% 정도만 내고 중고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교체해준다는 것이다. 대상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가입 고객으로 한정했다. 우선 KT가 출시한 아이폰 체인지업은 2년 동안(24개월) 단말을 정상 가격의 20%로 구입하면 1년 후 남은 할부금을 면제받아 아이폰 최신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중고폰 보상판매 프로그램인 '갤럭시클럽'과 유사하다. 지난해 출시된 '안심플랜 시즌3'와 비교하면 보험료 납부 기간이 18개월에서 12개월로 줄어들고, 보상금액은 35%에서 50%로 늘었다. 월 부담금 또한 기존 3000~5000원에서 2300원으로 낮췄다. 할부금을 24개월까지 납부 후 휴대폰을 반납하고 아이폰 신모델을 구입할 경우 남은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해준다. LG유플러스도 단말기 할부금 최소 50%와 보험료 5000원을 18개월 동안 납부하면 남은 할부원금을 감면해주는 'H플러스클럽'을 출시했다. 전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대상이었던 R클럽과 달리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등 프리미엄폰 가입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 같은 프리미엄폰 가입 고객이 대상인 기존 H클럽과는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해 차별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0% 할부금 보장에 수리비가 5만원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H플러스클럽 슬로건을 '프로젝트 505'로정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H플러스클럽에 가입해 출고가 86만9000원인 아이폰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을 구입하는 경우 공시지원금(7만1000원)을 제외한 할부 원금은 79만8000원이다. 18개월까지의 할부원금에 대한 고객 부담금은 39만9000원이 되고(보험료 별도), 18개월이 된 시점에 39만9000원을 중고폰 반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아이폰이 파손, 고장 시 LG유플러스의 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최대 5만원의 수리비 지원, 프리미엄 임대폰 무상 대여 등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KT나 LG유플러스와 같이 아이폰7 출시를 맞아 새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내지는 않지만 기존 보험 연계 상품에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를 포함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클럽'에 아이폰 최신 스마트폰이 추가될 것"이라며 "개선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출시 여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클럽의 경우 LG유플러스의 H플러스클럽과 동일하게 18개월 동안 월 5000원의 보험료와 스마트폰 할부금을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고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가 개선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내놓는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을 뿐더러 자사 스마트폰을 계속 쓰도록 고객을 묶어두는 '록인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동통신 3사의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가입 전에 스마트폰과 추가 비용을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오히려 이득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용자는 월 2300원에서 5000원의 별도 이용료(보험료)를 내야 한다. 할부금 이외에도 최대 9만원의 보험금이 들어가는 셈이다. 또 해당 기간이 지나면 기준을 충족해야 중고폰을 반납할 수 있다. H플러스클럽의 경우 ▲단말기 전원 On/Off 및 충전 기능 불량 ▲Wi-Fi 작동 불량 디바이스 초기화 안됨 ▲버튼 이탈, 홈버튼 파손, 뒷면 유리 파손 등의 경우에는 중고폰 반납을 할 수 없다. 남은 할부금보다 중고폰 가격이 더 높을 수도 있어 오히려 기기 반납 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단말이 파손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리해서 반납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는 수리비가 따로 추가되는 셈이다. 또한 기간이 지난 후 시중의 중고폰 가격이 남은 할부금보다 높으면 중고폰을 통신사에 반납하기보다는 따로 처분하고 남은 할부금을 갚아도 된다.

2016-10-18 0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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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결승타' LG, 넥센 누르고 PO진출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누르고 2년 만에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진출했다. 17일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넥센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날 LG는 류제국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순으로 타순을 짰다. 넥센은 스캇 맥그레거를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4-4로 동점이던 8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오지환은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수훈갑이 됐다. LG 선발 류제국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초반에 강판됐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 역시 4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LG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것은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LG는 넥센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져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번에 준플레이오프에서 설욕했다. 올해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을 맞은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5위 KIA 타이거즈를 제친 데 이어 넥센마저 꺾고 신바람을 이어갔다. 반면 정규시즌 3위에 올라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넥센의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막을 내리게 됐다. LG와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의 1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NC의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2016-10-17 22:13:58 박인웅 기자
미래부, MS·인텔·IBM 등과 정보보호 협력 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TCG 글로벌 컨런스'에서 MS, 인텔,IBM, 레노버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만나 정보보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TCG글로벌 컨퍼런스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정보보안 협력 및 글로벌 표준을 위해 만든 비영리 조직이다. 이번 글로벌 기업들과의 만남은 한국의 정보보안에 관심이 많은 TCG 측에서 미래부에 사이버보안 정책 소개 발표와 TCG 이사진과의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는 미래부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투자 확대, 정보보호 공시제도 본격 시행, 글로벌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미래부의 주요 사이버 보안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에는 TCG의 소속 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술력은 좋으나 투자 여력이 부족한 한국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우수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 정보보호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TCG기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로 우리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10-17 19:08: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