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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중국 반도체 굴기'에 제동…전세계 차이나머니 경계령

독일도 '중국 반도체 굴기'에 제동…전세계 차이나머니 경계령 미국이 중국 칭화유니의 샌디스크 인수에 제동을 건 데 이어 독일 정부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고 나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독일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아익스트론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독일 당국이 중국 푸젠그랜드칩투자펀드(FGC)로의 합병 승인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합병 건은 독일의 로봇업체인 쿠카 인수에 이은 중국 자본의 대표적인 독일 첨단기술업체 사냥으로 주목받아왔다. 쿠카 인수로 촉발된 독일 내 중국 자본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성명에는 당국의 철회 이유가 나와 있지 않다. NYT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 메이디가 독일 로봇업체 쿠카를 인수한 뒤 중국 자본의 인수 시도가 이어지며 독일이 마침내 칼을 빼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내년 연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독일 정부가 민심에 민감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독일 정치권에서는 중국 자본의 합병 시도를 심각하고 보고 있다. 쿠카 인수 이후 중국 자본은 아익스트론 인수에 나섰고, 이달 들어서는 조명기구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오스람 인수도 시도하고 있다. 사냥하기 좋은 약체 기업들에 손대던 기존 행보와는 달리 잘나가는 첨단기업을 노리는 모습이다. 첨단기술을 보유했으면서도 공략하기 좋은 중소규모의 업체들이 많은 까닭에 독일이 중국 자본의 집중 공략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에서는 첨단기업에 중국 자본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부동산,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규모와 업종을 가리지 않는 인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경계감이 높아지며 제동을 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 중국 안방보험의 샌디에이고 소재 호텔 델 코로나도와 스타우드 호텔 체인 인수 무산, 중국 국영에너지기업의 호주 배전망 지분 인수 무산 등이 있었고, 중국화공집단공사의 신젠타 합병도 당국의 제동으로 지연되고 있다.

2016-10-25 16:05:41 송병형 기자
11월 17일 수능, '출근' 늦춰지고 '대중교통' 배차 늘린다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내달 17일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도 증편될 예정이다. 24일 교육부는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위해 '2017학년도 수능시험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내달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총 60만 5988명으로 전년 대비 2만5199명 감소했다. 시험장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60만명이 각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만큼 이동에 무리가 없도록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간은 10시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시간을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도 수험생 등교 시간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은 출근길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운행횟수도 늘린다. 오전 7시에서 9시인 출근길 운행시간을 오전 6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한다. 운행횟수는 총 28회로 늘린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배차하고 버스에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부탁하거나 안내방송을 할 계획이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도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할 예정이다. 시험장 앞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200m전방부터는 차량출입이 통제된다. 수험생들은 200m앞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도 조정된다. 버스나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도 시험장 부졈에서 서행운행하고 경적사용을 자제한다. 수능 당일 기상악화 등 돌발상황에도 대비한다. 교육부는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긴급 제설 대책, 대체 이동수단 투입 계획 등을 시도별로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올해에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도 발생한 만큼 지진발생 대책도 마련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진 발생 매뉴얼 등 구체적인 대책은 언론을 통해 발표하기보다 시험 감독관과 학교장에게만 안내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5 15:51:4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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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던진 CJ헬로비전 "방송 본연의 경쟁력 강화로 위기 극복"

"유료방송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이 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겠습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공동대표가 경영 정상화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CJ헬로비전은 25일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M&A) 불허 이후 3개여월만에 이뤄졌다. 변 대표가 '구원투수' 역할로 CJ헬로비전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후 첫 외부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 변 대표는 "지금의 위기를 케이블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방송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유료방송시장에서 정면승부하겠다"며 케이블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 M&A 실패 여파에서 벗어나 영업과 투자 확대를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고, 차세대 기술 서비스를 바탕으로 '홀로서기'를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올드미디어'로 낙인이 찍힌 케이블TV 업계의 고질적 문제점도 신기술을 통해 극복해나겠다며 뉴미디어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CJ헬로비전은 핵심 전략으로 ▲방송사업 경쟁력 강화 및 규모화 ▲소프트플랫폼 전략 추진 ▲N스크린(OTT) 확대 ▲차별적인 알뜰폰 성장 ▲신수종 사업 확대 등 5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CJ헬로비전은 초고화질(UHD) 방송과 기가인터넷을 조기에 확산해 '화질과 속도'라는 케이블 방송의 본원적인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특히 변 대표는 자리에서 케이블TV 사업 성장을 위해 M&A 재시도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변 대표는 "2000년 1개에 불과했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서 23개로 늘어난 데에는 자체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M&A를 통한 부분도 있었다"며 "적절한 시점에서 M&A를 판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우선 단순 방송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차세대 케이블TV 플랫폼으로의 기술 변화를 추진한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 상무는 "방송통신 기반 인프라 기술의 발전으로 케이블과 IPTV라는 물리적인 속성의 우위를 점하는 매체경쟁은 의미가 약해졌다"며 "이제 공급자 중심 경쟁에서 탈피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경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플랫폼'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방송을 기반으로 케이블방송 구조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외부 사업자도 케이블 플랫폼에 자유롭게 참여해 신규 비즈니스가 가능토록 오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헬로비전은 '티빙(Tiving)' 사업 경험을 살려 티빙박스(가칭)를 출시하고, N스크린 전략도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CJ헬로비전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넷플릭스, 푹(POOQ) 등과도 포괄적 제휴를 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변 대표는 "앱을 게이트화 해 서비스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브릿지 게이트웨이'를 생각하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지상파 푹의 경우도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같이 협력해 서로 도움을 주는 공존의 시대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J헬로비전은 연말에 업그레이드 된 티빙스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 업계와 함께 '제 4이동통신'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CJ헬로비전은 단독으로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변 대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한 사업자가 의사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고, 지금은 케이블 사업자간 협력의 차원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알뜰폰(MVNO) 사업 규모의 확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향후 특화요금제를 활성화하고, 알뜰폰의 지속성장을 위해 '데이터 사전구매제도' 등 제도 개선을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최신 기술을 케이블 플랫폼에 접목해 신수종 사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날 17개 차세대 케이블 서비스를 시연하며 유료방송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서비스는 ▲ 혁신적인 클라우드 사용자화면 '알래스카'(Alaska UI/UX) ▲ 무선 셋톱박스 서비스 '케이블에어'(Cable Air) ▲빅데이터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사용자 타깃광고 등이다. CJ헬로비전은 이들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상용화하며 케이블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2016-10-25 15:50: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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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KT는 지난 24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과 '민관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의 교통안전운전 지원 교통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안전지원 시스템 협력 구축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 예정인 교통·안전 서비스는 차량·도로의 전방 교통상황 및 위험상황을 사전에 알려주는 '얼리 워닝(Early Warning)(가칭)', 졸음운전 등 운전자 이상운전상태를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가칭)', 차량 사고발생 여부 및 정확한 사고 위치를 제공하는 'E-콜(E-call)(가칭)'이다. 업무 특성상 장시간 운전이 빈번한 화물차, 전세버스 운전자 대상으로 안전운전 지원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차량용 빅데이터(Big Data) 분석과 운전자 대상의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교통인프라와 통합교통정보,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각 기관에서 수집된 교통 관련 데이터들은 3사 협력 시스템 하에서 관리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를 이용해 KT에서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기가 IoT Vehicle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위험상황을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아이나비'를 통해 제공 중이며, 지난 1일부터는 고속버스에도 제공하고 있다. 돌발상황 즉시 알림서비스는 전국 고속도로 2km마다 설치돼있는 CCTV, 콜센터, 상황제보앱 등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전방의 사고, 정체 등의 위험사항을 스마트폰 앱이나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융합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KT의 IoT, 빅데이터 역량과 정부 기관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5 15:45:56 김나인 기자
서울메트로, 외국인 '1일 역장 체험'...외국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24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지하철 이용 서비스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역장을 모집했으며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외국인들은 외국인 승객이 많은 1호선 시청역, 2호선 이대역, 3호선 신사역, 경복궁역, 4호선 동대문역에서 하루 동안 역 근무 체험에 나섰다. 대합실의 발매기, 판매기 등 각종 기기 사용법 등 고객 편의 시설을 익히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 명예역장들은 이후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하여 승강장 비상통화장치(SOS)와 소화기, 방독면 등 구호 시설물의 위치와 사용법을 배웠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외국인의 지하철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역장 5명은 각각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몽골, 태국 국적으로 현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편의를 위해 생활 상담자로 활동하는 이들이다. 행사 첫 날이었던 지난 24일 시청(1)역 명예역장이 된 필리핀에서 온 엘레나씨는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교통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지하철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역무원들을 곁에서 지켜본 엘레나씨는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땐 몰랐던 많은 일들이 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놀랐다. 오늘 하루 역장이 되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명예역장이 된 외국인 5명 이외에도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통신원으로 활약 중인 외국인 5명이 동행하여 체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였다. 통신원들은 외국인들이 지하철 이용 시 가장 어려워하는 1회용 카드 발매기 사용법, T머니카드 충전법 등을 모국어로 번역하여 카드뉴스로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 명예역장 체험을 계기로 중국, 일본 ,영어권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10-25 15:36:0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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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임신 준비 여성만? 예비 아빠 영양제로 추천하는 이유

엽산은 예비 엄마들이 임신준비 기간인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12주가 될 때까지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에 엽산이 부족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2013년 학술저널 에 실린 캐나다 맥길대학 동물학과 로망 람브로 박사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부계 쪽 엽산이 부족한 경우 기형아 출산율이 30%나 높아지는 등 엽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수컷 쥐들의 2세와 엽산을 다량 섭취한 수컷 쥐들의 2세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의 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부계에서 엽산 결핍이 나타난 경우, 2세대의 선천성 결손 비율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안면기형과 척추기형 등 중증 골격계 기형 발생률이 3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한 출산을 위해선 남성들도 임신 준비기인 3개월 전부터 부인과 함께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또한 보다 건강한 엽산 복용을 위해선 화학물질이 없는 천연원료 엽산제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합성 엽산제의 경우 장기간 복용 시 뱃속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생화학 교수 로스 흄 홀은 "태아 단계에서 화학물질 노출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암을 유발하는 세포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현재 식품 첨가물로 승인된 화학물질 가운데 태아에게 끼치는 잠재적 손상에 대한 검사는 철저히 진행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천연원료 엽산제는 시중에 임신 초기 영양제로 여러 제품이 나와 있다. 그중에는 엽산의 원료를 유산균, 채소 등 자연물에서 추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 일부 화학물질까지 완전히 제거한 100% 천연원료 엽산제도 나와 있다. 이러한 100% 천연원료 엽산제는 미량원소와 조효소 등 체내 대사를 돕는 다양한 보조인자들이 함께 들어 있어 체내 대사율이 높아 엽산이 체내에 남지 않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 부형제나 코팅제 등 화학적 첨가물도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100% 천연원료 엽산제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초기는 물론, 임신준비 기간인 임신 전 3개월부터 부부가 함께 엽산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며 "임산부 엽산을 고를 땐 가격대나 브랜드보다 원료를 꼼꼼히 살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6-10-25 15:29: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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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제11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제 11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동유럽 국가인 몰도바의 스페렌타 테레이(Sperenta Terrei) 결핵센터 치료봉사자 갈리나 자포로안(Galina Zaporojan)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갈리나 자포로안은 지난 10여년간 몰도바 국민들의 결핵 진단 및 치료를 독려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노숙자들의 결핵을 관리하는데 앞장섰다. 대외적으로 업적이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각국의 결핵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의 연례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을 축하하는 축하연이 진행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인 갈리나 자포로안은 자국의 결핵퇴치를 위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온 숨은 영웅"이라며 "전 세계 곳곳에서 결핵퇴치에 힘쓰고 있는 모든 영웅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모두 1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IMG::20161025000123.jpg::C::480::고촌상 메달/종근당}!]

2016-10-25 15:27: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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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재육성 MOU

한국장학재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재육성 MOU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이 25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미래인재 육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인재 육성 및 상호 후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 간 협업 및 정보 공유, 공동 홍보활동 등의 상호협력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이 경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방과후아카데미사업 등에 대학생 멘토를 지원하여 청소년이 대학생의 재능과 경험을 직접 배움으로써 참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공동 홍보활동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자금지원 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청소년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알리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안양옥 이사장은 "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대학생과 청소년이 올바른 국가인재로 성장하는데 양 기관의 상호협력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50개 청소년 수련관, 약 1만 명의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링 수혜 대상으로 기대되며, 재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10-25 15:18: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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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 아침식사 지원…이화여대 '든든한 이화사랑'으로 학생 응원

중간고사 기간 아침식사 지원…이화여대 '든든한 이화사랑'으로 학생 응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처는 25일부터 3일간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매일 아침 8시30분부터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든든한 이화사랑'은 이화여대 학생처가 주관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매년 중간고사 기간에 주먹밥, 도넛, 과일 등 푸짐한 간식을 배부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맛있는 이화사랑'을 개편해 지난 학기부터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화여대는 1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학기에는 헬렌관 식당에서 매일 다른 종류의 죽과 메뉴들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일 선착순 400명, 3일간 총 1200명에게 제공해 밤을 새워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학생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기획·진행하고 있다. '든든한 이화사랑' 외에도 '신나는 이화사랑'(스포츠 특강 및 단체관람), '힘나는 이화사랑'(열람실 방문 학업 격려), '웰컴 투 이화'(신입생 대상), '웰컴 투 이화가족'(신입생 학부모 대상), '아빠와 함께하는 안산 자락길 걷기'(재학생 학부모 대상), '부모님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10-25 15:18:1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