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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2vs1', 포체티노 "훌륭한 경험 됐을 것"

리버풀 토트넘 경기에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쉬움과 함께 만족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토트넘은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17 풋볼 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버풀에 리그컵 8강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서 양 팀은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했다. 1.5군으로 나선 리버풀은 오리기와 스터리지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토트넘도 얀센을 원톱에, 은쿠두와 캐롤, 오노마를 2선에 배치해 곳곳에 변화를 줬다. 특히 토트넘은 선발 출전한 필드플레이어 10명의 평균 연령이 21.8세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 우리는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리버풀에 전체적인 흐름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골 차로 추격하면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버풀 수비진을 긴장시킨 것이다. 그는 "오늘의 경험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2016-10-26 10:57:4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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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보도에 '썰전' 최순실 언급 재조명

JTBC 뉴스룸에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의혹에 대한 보도를 한 가운데 썰전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4일에 이어 25일에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44건을 사전에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JTBC는 "최 씨의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 개의 파일 대부분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이 발언한 것보다 며칠 앞서 연설문을 열람한 적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JTBC '썰전'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의 청와대 유착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시민은 K-스포츠 재단의 전 이사진들의 약력을 언급하며 "안종범 청와대정책 조정수석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 씨 등 대통령과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개입해서 대기업에게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대에 돈을 걷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800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조정해 재단을 설립했다는 것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면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상식의 눈으로 보면 충분히 의혹이 있다고 이야기가 가능하다.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문제기다. 대통령이 사적 친분을 갖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그 사적 친분 그룹이 대통령 권위를 이용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방송에서는 최씨의 딸과 이화여대 특혜입학 의혹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2016-10-26 10:00:10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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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모든 것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 개최

관광의 모든 것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 개최 관광분야 최신 서비스와 상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7시, cel stage(중구 청계천로 40, 문화창조 벤처단지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광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투자자, 관광업계, 동료 스타트업 등이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일정으로는 관광벤처(창조관광)기업의 IR을 선보이는 '가상투자대회: 100억을 잡아라'와 유망 관광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 : 관광벤처 핫태 하태!', 행사 참가 업체의 전시 및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주요 참가자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벤처기업(창조관광기업)과 홍대 합정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 커뮤니티인 '홍합밸리'에서 추천한 관광분야 스타트업, 1인 관광벤처 기업 등 관광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다. 당일 타이드 스퀘어 윤민 대표의 오프닝 발표가 준비돼 있으며, 알토스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스 등 관광분야 투자 경험이 있는 전문 투자기관 전문가들이 IR 기업에게 조언을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광분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업체는 현장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참가자들과 네트워킹 및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창조관광 기업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참가자 대상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참신하고 실험적인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이상태 차장은 "지난해 시작된 관광벤처 페스티벌 행사를 관광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의 장으로 마련하고, 또한 국내외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소개하여 업체 간 교류,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대표 '관광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행사로 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1년부터 관광분야 창업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까지 344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102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6-10-26 09:5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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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안한 이유? "시간 부족"

JTBC '뉴스룸'이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최순실 씨의 연설문 파일과 관련해 2차 보도를 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에게 보고된 대통령 문건이 연설문이나 홍보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발표 외교, 안보, 인사 정보까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 1부를 시작하며 "10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청와대 회의자료 등을 미리 받아보고 수정했다는 JTBC의 어제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로부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의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과 도움을 받은 시기가 보좌진이 자리를 잡기 전인 정권 초반까지라는 해명이었다"며 박 대통령의 사과문을 평가한 뒤 "시기와 범위를 제한한 것이다. 많은 반론이 나왔습니다만, 저희는 저희가 취재한 내용만 가지고 전해드리겠다. 판단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뉴스룸 2부에서는 앵커 브리핑까지 생략됐다. 손석희는 2부를 시작하며 "오늘은 앵커 브리핑이 없다"며 "앵커 브리핑을 할 시간이 없다. 보도해드릴 내용도 많고, 기사들도 너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24일 '뉴스룸'은 최순실 씨의 개인 컴퓨터 파일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무회의 자료, 대통령 당선 소감문 등 44개 파일이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2016-10-26 09:37:2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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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시네폴리스와 손잡고 4DX 대규모 확대

CGV, 시네폴리스와 손잡고 4DX 대규모 확대 2017년 말까지 4DX 전용관 총 61개 예정 우리나라 토종기술로 만든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세계 4위 극장 사업자 '시네폴리스'와 이달 내 대규모 상영관 확대 계약을 체결한다. 26일 오전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는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폴리스와 미국, 인도, 스페인, 남미 등지에 2017년 말까지 총 12개 이상의 4DX 상영관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5개 상영관은 올해 말까지 미국, 멕시코, 스페인, 칠레에 우선 오픈한다. 특히 미국에는 캘리포니아주 피코 리베라와 텍사스주 칼스 배드에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어서 4DX의 미국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13개국에 4750개 스크린을 보유한 시네폴리스는 2011년 4DX를 처음 도입한 후 5년 만에 10개국에서 49개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계약한 12개를 합하면 4DX 전용관만 총 61개로 늘어난다. 세계 극장 사업자 중 4DX 상영관 보유수 면에서 단연 압도적이다. 시네폴리스 알레한드로 라미레즈 회장은 "미래 영화관을 대표하는 4DX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는 측면에서 시네폴리스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며 "시네폴리스는 가장 빠르게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완다, 리갈, 그리고 이번 시네폴리스까지 글로벌 탑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추가 계약으로 4DX의 글로벌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는 중" 이라며 "특히 이번 추가 계약으로 미서부 지역의 주요 도시에 4DX를 오픈하게 되면서 전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미국에서의 4DX 영향력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남미 등을 비롯해 41개국 287개 상영관을 운영하며 300개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16-10-26 09:3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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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감성 두드리는 영화 11월 개봉 코앞

'똑똑' 감성 두드리는 영화 11월 개봉 코앞 '가려진 시간' '램스' 독특한 소재· 따뜻한 감동 어느덧 10월이 가고 11월, 차가운 바람에 코끝이 시려오는 계절이다.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두드리는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극장가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434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가을 극장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가 아닐까. 올 가을 극장가에는 독특한 소재,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월 3일 개봉하는 '선생님의 일기'를 비롯해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가려진 시간',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의 고군분투기가 담긴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선생님의 일기'는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학교로 부임해온 두 선생이 서로 다른 시간에서 하나의 일기장을 두고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는 무공해 청정 로맨스다. 일기장을 통해 이어진 두 남녀의 실제 이야기아 수상학교라는 독특한 장소가 결합돼 그 어떤 영화보다 특별하고 아름다운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를 선보인다. 전직 레슬링 선수인 '송'이 오지의 수상학교에 임시교사로 오게 되지만,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란 쉽지 않고, 실수만 연발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앤'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일기장을 읽어갈수록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강동원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한 소녀 수린(신은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할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 며칠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의 이야기는 애탓한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내달 10일 개봉이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역시 특별하고도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루 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조건을 내거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전화와 영화, 시계, 고양이 등이 사라질때마다 주인공 '나'의 인생에 있 소중한 기억들까지 함께 사라지기 시작하고 이를 막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그동안 잊고 살았던 인생의 소중한 행복을 되돌아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화도 있다. 내달 3일 개봉하는 '램스'는 아름답고 평온한 아이슬란드의 시골마을에서 양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키워온 형제 키디와 구미가 오매불망 키워온 양을 잃게 될 상황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유머러스한 드라마다. 아이슬란드의 한 시골 마을, 어떤 한 사건을 계기로 틀어져 옆집에 살면서도 40년동안 말도 하지 않고 지내는 키디와 구미 형제. 형 키디가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잠이 들면 동생 구미는 그를 포크레인에 실어 병원 응급실 앞에 갖다둔다. 영화 전반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관된 그들의 아웅다웅한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키디의 목장에 살고 있는 양에게 발생하는 광우병의 일종인 스크래피 병이 발견되면서 같은 지역 양들을 모두 살처분 하라는 지침이 내려온다. 사람에게는 무뚝뚝하지만 양 앞에서는 더 순한 양이 되어버리는 남자들은 '양 없는 세상'을 만들지 않으려 급히 대책을 강구한다. 그리무르 하코나르슨 감독은 실제 아이슬란드의 시골마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영화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문명이 닿지 않은 깨끗한 환경으로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IMG::20161025000076.jpg::C::480::가려진 시간}!]

2016-10-26 08:56: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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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막돼먹은 영애씨 15' 스펙타클 이야기 펼쳐진다!

벌써 10년 '막돼먹은 영애씨 15' 스펙타클 이야기 펼쳐진다! 신-구 캐릭터의 환상 호흡으로 풍성한 이야기 담겨 그동안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드라마를 줄곧 제작해온 tvN의 최장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혼술·혼밥 문화를 트렌디하게 그린 드라마 '혼술남녀'의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방송된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대한민국 대표 30대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막돼먹은 영애씨1'의 서른살 영애씨가 10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 덧 마흔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숙은 "막영애가 2007년 첫 방송을 했을 때 영애도 김현숙도 30살이었다. 올해는 막영애가 방송한지 10년이 되는 시점으로, 39살인 영애와 현숙이 시즌15에 40살이 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뜻깊다"며 "감회가 남다른 시즌인 만큼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두 달 뒤면 마흔을 바라보는 주인공 영애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미로처럼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39세 영애씨의 스펙타클한 인생과 사랑, 그리고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막돼먹은 영애씨 15'에는 기존 캐릭터는 물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러브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시즌 12부터 함께한 이승준과의 러브라인 외에 새롭게 등장한 조동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것. 이영애의 모친 김청하 여사의 숙원인 '영애 시집보내기'가 이번 시즌에 성사될지 주목된다. 또 지난 시즌 이영애가 창업한 '이영애 디자인'에는 김혁규(고세원)가 입사한다. 처형과 매제의 특급 케미가 시청자의 배꼽을 간지럽힐 전망이다. 매 시즌 눈치 제로에 허당 매력을 과시하며 웃음을 담당해 온 김혁규가 '이영애 디자인'에서 톡톡한 몫을 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영애가 떠난 낙원사에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닥친다. 사장 조덕제(조덕제)가 이끌어가는 낙원사에는 디자인팀 사원으로 이수민(이수민)이 합류하면서 조직 구성이 한층 풍성해졌다. 이번 시즌 낙원사 사무실은 '핫 플레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다. 6명이 함께 치열한 일과를 해치우는 낙원사 사무실은 이번 시즌 가장 다사다난한 일상 이야기가 담긴다. '라 부장'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진상 캐릭터 라미란의 매력이 돋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팀 사원'으로 라 부장의 후배가 된 이수민은 치명적인 '차도녀' 매력으로 낙원사 식구들의 뒷목을 잡게한다. 능청스럽고 예측 불가한 그녀의 행동이 이번시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낙원사 아래층에 위치한 점포에는 '임대 완료'라는 알림 문구가 적혀있을 뿐, 정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세입자가 들어와 낙원사에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신(新)구(舊) 캐릭터의 환상 호흡으로 돌아온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오는 31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2016-10-26 08:55: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