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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 도서관으로 탈바꿈

KT링커스가 BC카드, KT텔레캅, 후후 등 KT그룹사와 함께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특별 제작한 '도서관 공중전화부스(이하 도서관부스)' 보급에 나선다. KT링커스는 12월 1일부터 20일간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민행복플랫폼' 도서관부스 설치 희망단지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부스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중전화부스에 도서 보관함을 결합한 '미니도서관' 형태의 부스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으로 운영되는 도서관부스는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등의 기초자치단체에 60여대가 설치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링커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놀이터 등 주민휴식 공간에 도서 보관함뿐 아니라 기가 와이파이, 키오스크, CCTV 등의 안전·편의시설을 갖춘 도서관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KT의 기가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키오스크를 통해 아파트 공지사항, 지역상권 쿠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CCTV 등도 협의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KT링커스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연간 2~300여대씩 도서관부스 보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 이홍주 본부장은 "도서관부스뿐 아니라 멀티부스(ATM, 인터넷), 안심부스(CCTV, AED) 등의 보급을 확대해 공중전화부스를 국민행복플랫폼으로 진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서관부스는 KT링커스 홈페이지, 전화 및 도서관부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3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29 18:02: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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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朴대통령 의지 표명"..탄핵 원점ㆍ정권 이양 질서 논의해야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탄핵 원점 논의' '정권 이양 질서 논의' 등을 촉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회가 결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르겠다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이) 자신의 퇴진 요구에 대한 답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현직 대통령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해한다"며 "대통령은 국민에게 항복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탄핵 논의는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상황을 전제로 진행돼 온 것"이라며 "따라서 상황 변화가 생긴 만큼 두 야당과 대통령 탄핵 절차 진행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이 이뤄지면 헌법 개정 절차에 따라서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지지부진한 개헌 논의를 어떤 형태로든 매듭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박(친박근혜)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도 이날 의총에서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 결단을 국정 안정과 국가 발전으로 승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야권과 폭넓게 의견을 모아 정권 이양의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며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당 지도부가 '정권 이양 일정과 절차'를 야당과 논의하고, 야권이 '거국내각 총리'를 추천해 국회에서 결정하며, 야권의 개헌 주장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야당에 대해 "야당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승적 견지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판단해달라"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하도록 통 큰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에 대해 "야당은 대통령이 퇴진 안 할 경우 탄핵으로 가려고 한 것인데, 대통령이 물러나겠다고 한 이상 탄핵 주장은 국민에 대한 설득력이 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달라진 게 없는 만큼 12월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면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의원들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조건 없이 사퇴하고 탄핵은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1-29 17:33:5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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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朴대통령 담화 일제히 비판..'탄핵 노선' 공고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권은 비판을 쏟아내며 '탄핵' 노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탄핵국면을 탈출하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탄핵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애초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2일에 탄핵안 의결을 추진하기로 합의가 됐다"면서 "그러나 대통령 담화로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계 탄핵 찬성파가 분열될 수 있다. 정족수 미달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안 의결은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며 "여당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도 의총에서 "검찰이 빼곡한 글씨로 서른 장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동정범, 때로는 주도적으로 지시한 피의자라고 했음에도 방금 겨우 718자에 해당하는 짤막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 본인은 절대로 사익을 추구한 바 없다고 단언했다. 일언지하에 범죄사실을 부정한 것"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단 말이냐. 국민은 촛불을 들고 밤마다 주말마다 무너진 희망을 일으키고 이 땅의 정의와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고 노력하는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은 그 어떤 수습책도 내놓지 않고 자신과 무관하다, 측근을 잘못 관리한 탓이라며 모든 책임을 모면하는 꼼수에 끝까지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탄핵절차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대통령이 스스로의 책임이나 퇴진 일정은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된 국회에서 현재 야당과 여당 지도부 간에 어떠한 합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을 한 퉁치기"라고 평가하며 "지혜롭게 대처해서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퇴진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총에 참석해서도 "어떤 경우에도 물러나지 않으려 하는 꼼수를 우리 국회에 퉁쳐버린 것이다. 우리는 이 깊은 함정에 또 한 번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자 했던 국민을 또 다시 좌절시켰다. 비겁하고 고약한 대통령"이라며 "국민이 요구한 조건없는 하야나 질서있는 퇴진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국회로 공을 넘겨 여야 정쟁을 유도하고 새누리당을 방탄조끼 삼아 탄핵을 모면하려는 꼼수"라면서 "대국민담화가 아니라 새누리당을 향한 탄핵교란 작전지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과 친박의 국면전환 시도에 말려들지 않고 두 야당과 함께 흔들림 없이 탄핵안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회동을 갖고 탄핵안 발의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IMG::20161129000230.jpg::C::480::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29 17:28:0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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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김제동 "박근혜 대국민 담화…더 화나" 방송인의 일침

방송인 허지웅, 김제동이 대통령 담화에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 3차 대국민 담화에 너무 화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웅은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 대해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고 전달. 또 "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이고 멀게는 진심으로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출발점으로 기록 될 것이다. 이런 부정에 정략적인 이유로 관용을 베풀고 남겨두면 그 위에 아무것도 쌓아올릴 수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인 김제동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김제동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횃불을 들고. 국회는 탄핵을 하고. 특검은 수사를 하고. 헌재는 심리를 하고. 당신은 즉각적 퇴진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시대를 열고" 라며 "결국 촛불을 끄지 않고 횃불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 졌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모든 것들을 움직이는 것이 우리의 촛불이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그들의 손에 우리를 맡기면 안 됩니다" 며 "더 즐겁게 힘냅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누가 이기나 봅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016-11-29 17:21:2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