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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비행기 사고 비극…안타까운 역대 대형참사들

브라질 프로축구 1부리그 샤페코인시 선수들을 태운 전용기가 추락해 최소 71명이 숨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생존자는 단 6명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스를 경유한 전용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밤 10시 15분경 추락했다. 전용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와 기자 등 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콜롬비아 재난 관리 당국은 사고 후 "71명의 사망자와 6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러나 축구계의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0년 간 10차례 이상 대형 참사가 빚어졌고, 항공 사고의 특수성상 대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고는 1940년대부터 시작됐다. 1949년 5월, 리그 4연패를 달리던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선수단은 비행기 추락으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비행기에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선수가 10명이나 있었다. 국장으로 거행된 장례식에는 80만명의 이탈리아 국민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고를 당했다. 1958년 2월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마친 맨유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뮌헨에서 추락했다. 이륙 직전 엔진 결함으로 항로를 이탈한 비행기는 공항 펜스에 충돌한 뒤 반토막이 났다. 이 사고로 주장 로저 바인을 비롯한 선수 8명과 취재진 등 23명이 세상을 떠났다. 생존자인 맷 버스비 감독은 1968년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한 뒤 눈물을 흘리며 10년 전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는 당시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뮌헨 메모리얼 클락'이 전시돼 있다. 시간은 사고가 벌어진 1958년 2월6일 오후 3시께로 맞춰져있다. 1960년 7월 16일에는 로마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덴마크 축구선수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1명만 살아남았고, 선수 8명은 모두 숨졌다. 1961년에는 23차례나 자국리그 트로피를 가져갔던 칠레 축구팀 그린 크로스 소속 선수 10명을 태운 비행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당시 선수단 10명을 포함한 승객 24명이 숨졌다. 이후 1969년 9월 26일에는 볼리비아 축구팀 더 스트롱기스트가, 1979년에는 러시아 축구팀 FC파크타코르 선수들이 사고를 겪었고, 1987년 12월 8일에는 페루 축구클럽 '알리안자 리마가 페루 푸카이파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푸카이파와 리그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비행기 사고를 당해 승객 44명 중 43명이 사망했다. 1989년 6월 7일에는 수리남항공 소속 여객기가 안개로 인해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187명의 승객 중 176명이 사망했다. 이 비행기에는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던 수리남 출신 축구 선수들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선수 14명과 감독 1명이 숨졌다. 아프리카에서도 비행기 사고로 축구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목숨을 잃었다.1993년 4월 27일 잠비아 축구대표팀은 군용기를 타고 미국 월드컵 지역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세네갈 다카르로 이동하던 중 추락해 모두 사망했다. 그리고 이 사고 이후 23년 만에 브라질에서 최대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브라질 샤페코엔시는 1973년 창단된 축구클럽으로 인구 20만의 소도시 샤페쿠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샤페코엔시는 올 시즌 남미 클럽 대항전 수드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해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결승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2016-11-30 16:22: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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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임명, '대통령·최순실' 조사 시작...대통령 혐의 밝혀지나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로 서울고검장 출신 박영수(64·연수원 10기) 변호사가 임명되면서 현직 대통령 수사도 본격화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슈퍼 특검팀'의 향후 수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규명하는 성과를 올릴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 동안 최씨의 국정농단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왔는지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역대 최대 '슈퍼 특검' 30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최순실 특검' 특별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임명됨에 따라 20일 동안 사무실 마련, 수사 인력 임명 등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 다음 날부터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회 여야가 준비기간 중에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기 때문에 사실상 당장에 수사에 돌입할 수는 있다. 특검팀은 국회를 통과한 '최순실 특검법'이 정하는 준비기간 20일, 본조사 70일, 연장조사 30일을 합하면 최장 12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7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 대한 'BBK 의혹' 특검팀에 40일이 주어진 것에 비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인력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검 본인을 제외한 차장검사급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변호사 등으로 구성되는 특별수사관 40명, 경찰 수사관과 경찰관 등 파견 공무원 40명을 데려올 수 있어 수사인력은 최대 105명까지 가능하다. 여론도 최순실 국정농단 규명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여소야대 국면이기 때문에 특검의 수사도 보다 자유로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 혐의 규명 총력, 검찰 공정성도 도마 위에 이번 특검은 무엇보다 국가 원수인 박 대통령의 혐의 규명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공식 명칭 또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다. 박 대통령의 이름을 정면에 내세운 특검 명칭부터 특검의 수사 진행 방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검찰은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기소하는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정했다. 최씨의 최측근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공소장에도 대통령은 '공범'으로 기재됐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게 직권남용(공범), 강요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에서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제3자 뇌물수수죄는 공무원에 대한 '부정한 청탁'이 담보돼야 한다. 특검은 이번 수사에서 박 대통령이 최씨에게 이익을 줄 의도가 있었는지,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에 관여해 각종 이권 챙기기를 지원했는지 등을 규명해야 한다. 박 대통령도 이를 의식한 듯 2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 믿고 추진한 사업이었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검을 통해 그 동안 수 많은 의혹이 제기됐던 검찰 수사의 공정성도 평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수사결과와 특검의 수사내용이 다를 경우,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에 굴복해 공정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 역시 이를 의식했는지 그 동안 '최순실 게이트'와 무관하다고 생각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최씨를 알지도 못한다"며 이번 국정농단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해 왔었다. 우 전 수석도 현 사건과 연결 짓는 것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다. 특히 최근 차은택씨의 변호인이 "차씨가 최씨의 소개로 김 전 실장을 만났다"고 폭로하며 우 전 수석에 대한 의혹은 더욱 가중됐다. 특검은 박 대통령의 혐의 규명과 함께 이 둘에 대한 수사도 강도높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측은 특검이 출범하더라도 검찰이 가능한 시일까지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저희 특수본은 어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특별검사가 시작되고 저희가 수사를 할 수 없게 될 때까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특검 임명됐다고 해서 수사 종료하는 건 아니다. 저희 수사는 가고 특검수사가 원활하게 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6:18: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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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프렌즈팝콘' 콜라보레이션 행사

롯데시네마, '프렌즈팝콘' 콜라보레이션 행사 12월 3일~4일, 10일~11일, 총 4일 간 롯데시네마가 카카오와 함께하는 '프렌즈팝콘' 게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2월 3~4일, 10~11일. 총 4일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에서 진행된다. 롯데시네마와 카카오의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for Kakao' 의 콜라보레이션 행사인 이번 이벤트는 롯데시네마를 방문한 많은 고객들에게 프렌즈팝콘을 알리고, 영화 관람 전 후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일 총 5회차로 진행되는 프렌즈팝콘 미션 체험은 프렌즈팝콘의 특별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 소지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 미션에 성공할 경우 치어리더 라이언 풍선이 선물로 제공된다.'1 vs 1프렌즈팝콘 대전 게임'은 1 일 2회 진행되는 스페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즉석에서 대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존 프렌즈팝콘 유저 중 12레벨을 클리어 할 경우 체험 기회가 선착순으로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형 모니터를 통해 게임 진행 상황이 확인 가능해 함께 영화관에 온 가족, 친구들과 같이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도 보고, 프렌즈팝콘 게임도 즐기고 특별한 선물도 받는 기분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 외에 다양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11-30 16:1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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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朴대통령 '조건 없는' 조속한 하야 촉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야3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하야'를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전날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제안한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거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야3당 대표는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을 하기로 최대한 노력한 뒤, 여의치 않으면 추가회동을 통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공동 브리핑에서 "야 3당 대표는 박 대통령은 조건 없이 조속히 하야할 것을 촉구하며, 임기 단축과 관련한 여야 협상은 없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야 3당은 헌정수호를 위해 새누리당 내 양심적인 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회동에서 야3당 대표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비주류의 탄핵 동참을 재차 강조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의 담화는 장삼이사도 다 비박계를 겨냥한 담화였다고 하는데, 대통령 한마디에 흔들린다면 헌법기관으로 책무 망각하는 것"이라며 "비박계 의원들이 헌법기관으로서 마지막 책무에 흔들림없이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도 "국민과 촛불민심, 지금까지 야 3당과 함께 추진키로 한 탄핵 열차에 동승해서 2일 처리가 불가능하면 마지막 기회인 9일까지 함께하자"고 밝혔다. 한편 야권과 박 대통령 '탄핵 연대'를 맺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대표자·실무자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사퇴 시한을 내년 4월 말로 제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주류 측이 내세운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에 대해 명분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탄핵 가결선에 무슨 큰 어려움이 있을 것처럼 얘기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탄핵 의결정족수는 분명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은 안도하는 모습이지만 내달 8일까지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비상시국위의 주장과는 달리 임기 단축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어 이후 협상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야권은 공동 탄핵소추안을 비주류 측에 전달해 의견 수렴에 들어갔지만, 비주류 측은 초안에 포함된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등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비주류측은 세월호 문제는 탄핵 사유인 '헌정 질서 유린 및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반 내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예상되지만, 탄핵 추진에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6-11-30 16:16:07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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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수홍 껴안은 '씬스틸러', 월요 예능 판도 바꿀까

연기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색다른 버라이어티가 출격을 예고했다. 베테랑 신스틸러들이 총출동하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수홍까지 합류했다. 탄탄한 포맷, 막강한 라인업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씬스틸러'가 과연 월요 예능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 제작발표회에는 박수홍, 정준하, 이규한, 강예원, 김정태, 이준혁, 황석정 그리고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지난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씬스틸러'는 당시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인기에 힘 입어 정규편성까지 확정한 만큼, 출연자들은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자신했다. 황인영 PD는 '씬스틸러'를 통해 드라마 타이즈 예능에 대한 갈증을 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반전드라마', '헤이헤이헤이' 이런 드라마 타이즈 예능을 많이 봤었다. 그 이후 지상파에서 아주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드라마 타이즈 장르의 예능이 아닐까 한다"라며 "쉽지 않은 현장에서 열연을 펼쳐준 많은 배우 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규 편성이 되면서 포맷 구성도 달라졌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팀대결, 그리고 판정단 부분이다. 황 PD는 판정단과 관련해 "판정은 100분의 VIP를 모시고 진행한다. 현장에서 바로 SNS를 통해 '좋아요'를 눌러서 결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일럿 때는 일반 시청자분들께 신청을 받아서 했었는데 레귤러가 되면서 결과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의를 나눴다. 그 결과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참여한 100분의 VIP를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C는 박수홍이 맡았다.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야심만만' 이후 10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 MC를 맡게된 만큼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제가 요즘 손만 대면 다 잘 된다. 제가 여기 와 있는 이유도 '씬스틸러'가 잘 되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제 이 흐름을 믿는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와 맞불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절대 지지 않을 거다. '안녕하세요'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오래하지 않았냐. 새로운 것엔 못 당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장을 맡은 정준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심하면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제가 팀장을 맡게 됐다. 대결이라서 저희가 작전을 짜야된다. 그런 역할을 한다"며 "현장에서 VIP 100분들이 저희에 대한 평가를 내려주시는데 그것도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희는 코치 겸 스태프 겸 그런 역할을 한다. 처음엔 활약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씬스틸러'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바로 막강한 라인업이다. 파일럿부터 출연했던 원조 멤버 김정태, 황석정, 김신영은 물론이고 김병옥, 이준혁, 황영희, 이규한, 강예원, 이시언 등 강력한 씬스틸러들이 대거 등장할 계획이다. 이날 강예원은 "선배님들이랑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배워가는 입장으로 임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규한은 '헤이헤이헤이' 이후 또 한 번 드라마 타이즈 장르의 예능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SBS에서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당시에 굉장히 재미있었다. 배우가 콩트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 때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씬스틸러'가 나왔고, 또 같이 하자고 말씀해주셔서 의욕 넘치게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영 PD는 의외의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의외의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거다. 의외로 양세형 씨가 잘 받아치는 게 있고, 황석정 선배님과 이규한 씨가 그렇게 멜로 연기에 어울리실지 몰랐다. 침대. 베드신을 말하는 거다. 두 분의 케미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 씨와 이준혁 씨가 형제 등으로 나와 호흡을 맞출 때는 치밀하게 준비된 시트콤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런 걸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예원 씨와 정준하 선배님도 그렇다. 예원 씨가 굉장히 갸날프신데 정준하 선배님을 한순간에 제압하시더라. 수홍 오빠도 MC석에서 깜짝 놀랐었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보실 수 없었을 케미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화려한 라인업과 탄탄한 포맷, 의외의 재미요소가 포진 된 만큼 멤버들의 자신감은 넘쳤다. 특히 '요즘 대세' 박수홍은 시청률 면에서 자신했다. 그는 "시청률이 최소한 7%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왜 이렇게 확신하냐하면 제가 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 흐름을 믿는다"라면서 "저희는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7%를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씬스틸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16-11-30 15:52: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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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거래 및 직거래 확대...정부, 축산·수산물 유통 구조 거품 뺀다

정부가 시장 환경 변화 및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축산물과 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다. 유통비용의 거품을 제거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제값에 판매하고 구매하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개선방안의 내용은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 체계 구축, 산지-소비자 가격 연동성 제고, 품질향상 및 부가가치 제고, 유통관련 제도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는 협동조합형 패커와 인간패커를 육성하기로 했다. 패커란 사육 단계부터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경영체를 말한다. 이를 통해 현 4~6단계의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 소비지 판매시설, 사이버 거래와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해 산지·도매 가격과 소비지 가격의 연동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농협 정육식당을 2020년까지 600개소로 늘리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 거래도 2015년 기준 7730억원에서 2020년에는 1조 8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 품질향상 및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부산물 거래방식을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전환하고, 혈액자원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현행 지육경매가격 제공에서 앞으로는 산지와 도매, 소매 유형별, 부위별 가격정보를 매일 소비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 유통거래시 필요한 도축검사증명서 등 9종의 각종 거래 증명서류를 '거래정보통합증명서' 1종으로 간소화 해 행정비용을 연 1000억원 정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생산액은 3조 9670억원 증가, 부가가치는 8530억원, 이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는 2만88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12월 1일 개정 수협법 시행에 따라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자회사로 독립하는 등 사업구조를 개편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수협은 앞으로 어업인의 수익률은 높이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20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또 품질위생관광형 위판장을 도입 및 권역별 소비지분산물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협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수산물 유통·판매·수출 등에 전념해 어업인에 좀 더 가까이 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130000138.jpg::C::480::'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주요 내용./농림축산식품부}!]

2016-11-30 15:50:2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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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재생 에너지 구매제도 '20년 장기 고정가격제'로 개선

정부가 신재생 사업에 '장기 고정가격(SMP+REC) 계약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신재생사업자는 앞으로 20년간 가격 변동성에 관계없이 계약된 가격으로 발전공기업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30일 '에너지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위의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는 초기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 대기업 외에는 소규모 사업자가 투자를 기피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신재생사업자의 수입원인 전력판매가격(SMP)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가격의 변동성으로 수익이 불안정하고, 금융기관들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자금지원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앞으로 발전공기업들이 태양광과 풍력에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할 때, 원칙적으로 SMC와 REC를 합산한 고정가격으로 20년 내외 장기계약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 태양광 REC 입찰제도인 판매사업자선정제도를 'SMP+REC 고정가 입찰제도'로 확대·개편하고, 입찰자격도 현행 3MW 이하에서 모든 사업자로 확대함으로써 태양광 거래시장에 경쟁요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판매사업자선정제도는 소규모(3MW이하) 태양광 사업자의 안정적인 REC 판로지원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제도로 그동안 태양광사업자와 발전공기업 간 12년 고정가로 REC 구매계약을 체결해왔다.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이번에 도입되는 제도는 장기고정가격은 보장하지만 계약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점에서 발전차액제도(FIT)와 차이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신재생사업자의 수익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신재생 보급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향후 업계 의견수렵을 거쳐 올해 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에 설치되는 자가용 태양광의 경우 보조금 지원비율을 현행 25%에서 50%로 확대하고 학교 옥상 임대료를 1/10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정부는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전력망 접속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최근 신재생 설비 증가에 따른 개발반대 민원과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주로 참여한 신재생사업에 다양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태양광, 풍력 발전사업에 발전소 주변 주민이 지분 참여시 REC 가중치를 최대 20%까지 추가 부여하고 장기 저리의 정책자금 등을 우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익안정성과 입지를 확보한 신재생사업자가 조속히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계통접속 소요기간을 17개월에서 11개월로 최대 6개월 단축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의 계통투자 확대를 통해 접속대기 중인 1MW 이상 신재생 사업자도 2018년까지 계통 접속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민간의 신재생 투자가 활성화되면 1차에너지 대비 비중이 2015년 4.5%에서 2025년에는 11%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주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설비용량 비중도 2015년 32.5%에서 2025년엔 72%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MG::20161130000061.jpg::C::480::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추이(단위:MW)}!]

2016-11-30 15:45:5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