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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SW ProDG' 방과후학교 사업설명회 성료

에듀테크 전문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은 방과후학교 강사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SW ProDG' 방과후학교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SW교육시장의 비전 및 현황(초등방과후학교를 중심으로) ▲SW ProDG를 활용한 SW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안내 ▲방과후학교 전문강사 양성 및 인증과정 안내 ▲SW ProDG 시연 참여 순으로 진행됐다. 'SW ProDG'는 테크빌교육의 SW교육사업 브랜드이다. 프로그래밍과 가상환경에서의 체험, 피지컬컴퓨팅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SW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3D 시뮬레이션 기반의 SW교육 플랫폼 '프로디지(ProDG)'와 레고 블록의 조립 규칙을 활용한 3D 모델러 '모블로(MoBlo)', 자유자재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26면체 형상의 전자블록 '리블로(LiBlo)'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크빌교육에듀테크연구소 박기현 부사장은 "SW ProDG는 인터넷 상에서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 기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쉽게 만들고, 그 수행 결과를 3차원 가상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며 "SW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수학,과학 교과와 실생활 연계 내용을 통합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2-01 13:31: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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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일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 개최

서울여대, 2일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 개최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단장 임효창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융합기술 기업보안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은 사물인터넷(IoT), 핀테크(FinTech), 빅데이터(BigData) 등 3개 기술의 기업보안 적용사례를 관련 전문가가 세션별로 발표한 후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IoT와 기업보안 사례' 세션에서는 KT 김태균 상무가 발표하며,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김범진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인 '핀테크와 기업보안 사례'에서는 신한은행 권준석 부장이 발표자로, 서강대 이군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 번째 세션인 '빅데이터와 기업보안 사례'에서는 오라클 강철 상무가 발표를 하며, 중앙대 최명길 교수가 토론을 이끈다. 심포지움 마지막 시간에는 '융합기술과 기업보안 주요 이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팀장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움에서는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윤홍 본부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움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으며, 현장 등록 또한 가능하다.

2016-12-01 13:2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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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히기vs뒤집기…수원-서울, 3일 마지막 슈퍼매치

전력누수 없는 수원, 베스트 11 정상 컨디션 출전 가능 '호재' 서울, 데얀 결장·주세종 부상으로 출전 불투명 올해 한국 축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파이널 후반전'이 펼쳐진다. 수원과 서울은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을 펼친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염원하는 수원 삼성이 굳히기에 성공할지, 또는 FC서울의 역전드라마가 쓰일지가 관심사다. 올해 FA컵 결승은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로 치러져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홈팀 수원은 염기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서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뜻밖에 수원이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따라서 수원은 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0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FA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서울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앞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지만 라이벌 수원에게 패할 수 없다. 낙관적인 부분은 2차전이 홈 경기라는 것이다. 더불어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에 1-0으로만 이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이번 시즌 '더블'(정규리그, FA컵 동반우승)과 함께 FA컵 2연패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 전력 이탈자 없는 수원, '한방' 노린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지만 올 시즌은 고비의 연속이었다. 모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시즌 초반부터 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때문에 FA컵 우승이 누구보다 간절하다. FA컵은 수원의 자존심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다. 1차전에 뛰어든 선수들의 플레이에서도 절박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 결과, 염기훈이 터뜨린 결승골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수원의 최대 강점은 전력 누수가 없다는 점이다. 부상 선수나 경고 누적 선수도 없는 만큼 베스트 11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다. 또한 1차전을 치르면서 조나탄과 염기훈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한 것도 이점이다. 주축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맹활약하면서 동료들의 사기를 높였다. 수원은 결승 2차전에서도 스리백(3-back) 전술 카드를 내세워 최대한 골문을 지킨 뒤 역습을 노리는 작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한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경고누적·부상까지, 서울 '홈경기' 이점 얻을까 1차전에서 패한 서울은 2차전에서 더욱 어려운 입장이다. 팀의 패배도 있지만, 핵심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빠져나갔다. 먼저 공격의 핵심인 데얀은 경고누적으로 결승 2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또 2선 공격의 중심인 주세종도 왼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골키퍼 유현은 1차전 사후 비디오 분석에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사실이 드러나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박주영 역시 여전히 무릎 통증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공격진의 위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데얀의 경고누적, 박주영의 부상으로 '아데박(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트리오'의 가동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그나마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미드필더 다카하기가 복귀한다는 점은 다행이다. 그러나 주세종과 함께 뛸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서울은 홈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그러나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서울은 홈(8승6무5패 승률 57.9%)보다 원정(13승1무5패 승률 71.1%)에서 더 우세했다. 결국 홈경기라 해서 크게 유리한 점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코너에 몰린 서울에게는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2016-12-01 12:30: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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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구몬, 체험형 스토리텔링수학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

교원구몬, 체험형 스토리텔링수학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의 개인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이 유아 회원을 위해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를 선보인다.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는 유아 누리과정과 초등 저학년 수학 교과과정에 나오는 필수 수학 개념을 다룬다. 스토리텔링수학을 포함해 다양한 수학 활동으로 아이가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어 초등수학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인 5~7세는 아이가 수의 개념을 처음 익히고 흥미를 갖게 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수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관련 활동과 놀이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게 교원그룹의 설명이다.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는 개념호, 스마트 활동호, 특별호 3가지 교재로 체계적으로 공부하도록 되어 있으며, 수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동시에 학습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개념호는 수학동화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와 연산 ▲공간과 도형 ▲측정 ▲규칙성과 확률에 관한 내용을 일주일에 한 영역씩 번갈아 가며 공부하도록 구성돼 있다. 동화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와 친숙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수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스마트 활동호는 4주 동안 개념호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스마트 활동으로 게임을 즐기듯 영역별 수학문제를 풀어보고, 배운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구몬 스마트펜을 활용하면, 전문 성우가 녹음한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고 영역별 문제풀이도 가능하다. 특별호는 수학동화 놀이북이다. 붙임딱지와 선 긋기를 포함해 관련 문제 풀이, 수 세기 등으로 아이가 부모와 함께 교감하며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놀이 활동 체험을 통해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력과 응용력까지 기를 수 있다. 교원구몬은 구몬 스마트 이야기수학 2A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창의·사고력 활동북인 '말랑말랑 브레인북'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몬학습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12-01 11:41: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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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내달 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방송대, 내달 9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가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 4개 단과대학이다. 신입생은 21개 학과에서 6만1739명, 편입생(2·3학년)은 22개 학과 3개 전공에서 9만3854명을 모집한다. 방송대 선취업후진학 과정인 프라임칼리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 2개 학부에서 신입생 2000명, 편입생 3510명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편입생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일정학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방송대 학부 합격자는 내년 1월 26일, 프라임칼리지 합격자는 1월 23일에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방송대 학부 입학상담 대표전화와 프라임칼리지 입학상담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44년 역사를 지닌 방송대는 국립대 특성 상 등록금이 매우 저렴하고, 수준 높은 강의와 교수진을 자랑하며 명실상부 국민의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학위 취득을 통한 취업, 이직, 제2인생 설계 등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방송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1 11:31: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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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국내대학 최초 FERCAP(생명의학연구윤리 국제인증) 재인증 획득

이화여대, 국내대학 최초 FERCAP(생명의학연구윤리 국제인증) 재인증 획득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장영민, 이하 위원회)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의학연구윤리분야 국제인증인 'SIDCER-FERCAP'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SIDCER-FERCAP' 국제인증 재인증을 받았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 재인증 획득은 지난 3년간 본교 생명윤리위원회가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심의를 통해 모범적으로 운영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나아가 본교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질적 수준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 이는 국제 연구비 수주에도 도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FERCAP(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the Asia and Western Pacific Region)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단체였다가 독립한 SIDCER(Strategic Initiative for Developing Capacity in Ethical Review)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연구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질 높은 윤리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11개 국가 199개 기관 소속의 위원회가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30개 기관(병원 28곳, 비영리국제기구 1곳, 대학 1곳) 소속의 위원회가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유효한 인증기관은 본교를 포함해 26곳이다. 이화여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생명윤리위원회를 교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위원장 장영민 교수(법학), 부위원장 하헌주 교수(약학)를 비롯한 32명의 위원들이 교수, 대학원생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서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고 있다. 위원회는 "독립적이면서도 표준화된 운영기준을 준수하여 본교에서 수행되는 연구의 윤리적 측면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연구대상자 보호와 윤리적 연구 수행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국내대학 위원회 가운데 국제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관인 만큼, 향후 사회행동과학연구 심의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12-01 11:25: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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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입사자 위한 '스튜디오 부트캠프' 진행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신규 입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 부트캠프(STUDIO BOOT CAMP)'를 진행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달 에스티 스튜디오(ST Studio·기본 교육 체계), 프로 스튜디오(Pro Studio·직무 교육 체계), 퓨쳐 스튜디오(Future Studio·핵심 인재 교육 체계),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오픈 교육 체계)로 구성된 새로운 사내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STUDIO·ST University of Development & Innovation)를 선보였다. 스튜디오 부트캠프는 지난 4월 이후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개 기수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부트캠프는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다.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는 훌륭한 리더를 키운다'는 에스티유니타스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주제는 '혁신 방법론의 이해와 체득'으로, 회사 고유의 '혁신 방법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회사 규정을 소개하고 일반 비즈니스 능력을 가르치는 일반 기업들의 신입 입문교육과는 차별화했다"며 "신규 입사자들은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ST의 미래와 자신의 비전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을 비롯해 대구·광주·울산·강원 등 전국 각지의 동료를 만나고, 각자의 꿈을 발표하며 원 에스티(One ST)로서의 유대감을 고취했다"고 덧붙였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창립 이후 지난 6년간 이뤄낸 압도적 성장의 원동력은 '사람'이었다"며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훌륭한 리더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에스티유니타스가 '혁신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1 11:24:5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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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특허 韓 197건…뛰어가는 美, 걸어가는 韓

각 나라들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인 인공지능(AI)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에서 미국은 뛰어가는반면 한국은 걸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특허수에서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약 47배나 많기 때문이다. 고급 기술 활용빈도는 경쟁국에 비해 더욱 뒤쳐졌다. 우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선 AI와 같은 서비스 연구개발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일 내놓은 '인공지능 기술의 특허 경쟁력과 기술·산업 연관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의 AI 기술 특허건수는 1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4위 수준이다. 하지만 1위인 미국과 2위인 일본과의 격차는 매우 큰 실정이다. 같은 기간 AI 기술 특허건수는 미국이 91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인 일본이 1965건, 3위인 독일은 446건이었다. 한경연 이병기 미래성장동력실장은 "우리나라는 AI 기술 특허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선두국가와의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위를 차지한 미국의 경우 우리보다 특허수가 47배 많았고, 2위 국가인 일본도 10배 가량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부 분야 중 AI 응용특허 수에서 우리나라는 5개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1114개, 일본 386개, 독일 59개로 각각 조사됐다. 한경연의 이번 연구는 미국 특허청(USTPO)의 특허자료를 활용해 해당 기간 주요국의 AI 특허 현황을 분석했다. 우리나라에서 AI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산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정보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측정·시험·향해·제어 및 기타 정밀기기 제조업과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에서도 관련 기술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비중은 신경망 기술, 지식처리시스템 기술, 기계학습, 퍼지로직 하드웨어 순이었다. 분석대상을 60개국(미국 특허청 특허등록 국가)으로 달리할 경우 지식처리시스템, 신경망 기술, AI응용 기술, 기계학습 기술 순으로 기술사용 비중이 높았다. 우리나라의 AI 응용기술 사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이병기 실장은 "AI 응용 기술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계제어장치와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장치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산업적인 확장성을 고려하면 인공지능 응용 기술분야의 특허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정부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6-12-01 11: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