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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5년째 감소세…피해학생 2만8000명 수준

학교폭력 5년째 감소세…피해학생 2만8000명 수준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을 대상으로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2012년 이후 학교폭력이 5년째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0.8%(2만8000명)로, 전년 2차 조사 대비 0.1%포인트(6000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초등학교 1.3%(1만6600명), 중학교 0.5%(7400명), 고등학교 0.4%(4400명)이었으며, 이 중 중학교의 감소폭(0.2%포인트)이 가장 컸다. 피해 유형은 학생 1000명당 응답을 기준으로 언어폭력(5.3건), 집단따돌림(2.6건), 신체폭행(1.8건), 스토킹(1.6건) 등의 순이었다. 모든 유형에서 전년보다 응답이 줄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온 결과라고 평가하고, 제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학교 내 학생 성폭력 예방 대책, 게임·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및 사이버 폭력 예방 대책 등 학교폭력 유형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5년째 피해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유지하는 것과는 달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만7749건이던 심의건수는 2014년 1만9521건, 2015년 1만9968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폭력에 대해 은폐·축소 없이 공정하게 대처하려는 학교의 노력 및 학생·학부모의 인식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객관성·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치위원회 외부전문가 위촉을 확대토록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 고시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2-05 16:00: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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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 삶이 유순해져요"…'재능 시 낭송 대회' 성황리에 마쳐

재능교육이 제26회 전국 시 낭송 경연 성인부 본선대회가 지난 3일 서울 도곡동 재능교육 5층 극장에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7명의 예비 시낭송가들이 이날 3시간 동안 시를 읊었다. 대상인 '김수남 시 낭송 상'은 신석정 시인의 '영구차의 역사'를 낭송한 서윤경 씨가 수상했다.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한 김귀숙 씨와 박두진 시인의 '고향'을 낭송한 조영숙 씨는 금상을 받았다. 제주 지역예선 최우수상을 받고 출전한 김성일 씨는 이번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시 낭송가 증서'를 받았다. 신체장애 1급인 김 씨는 심훈의 '그 날이 오면'을 낭송했다. 대상을 받은 서윤경 씨는 "우연히 지인이 시 낭송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모습에 매료되어서 시낭송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 낭송을 시작한 지 만 4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연습을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시낭송을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서씨는 "특히 시집을 많이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금상을 수상한 시인 조영숙 씨는 "좋은 시를 쓸 때, 삶의 어떤 가치나 내 안에서 인식의 변화를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 시 낭송도 마찬가진 거 같다"며 "좀 더 겸손해지는 것 같고 삶의 태도가 바뀐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어 "시 낭송을 하면 삶이 유순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앞으로 삶에 고단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시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 낭송가 증서'가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시 낭송 경연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시와 마임, 시와 가요, 하모니카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과 시 낭송협회의 시 낭송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성인부 본선은 김남조 시인을 비롯해 현 한국 시인 협회장인 최동호 시인, 배우 윤석화, 김상준 전 KBS 아나운서 실장, 오선숙 재능 시 낭송 협회장 등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심사를 맡았다. 재능교육과 재능문화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발적 본성에 기초하여 올바른 교육환경만 주어지면 누구든지 스스로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할 수 있다' 라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실현하는데 시낭송 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1991년부터 26년 째 시낭송 보급 운동을 펴고 있다. 이번 성인부 본선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주최했다.

2016-12-05 16:00: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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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 삭제…日 눈치보고 만들었나?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특별위원회가 '원고본 외부 검토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위안부 관련 내용을 의도적으로 대폭 삭제, 축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검토본에는 대표적으로 권고본에 있던 '트럭에 실려가는 한국인 위안부' 사진이 없어졌다. 이 사진은 위안부들이 일본군 주둔지에서 착취당한 사실과 전선에 동원돼 강제로 끌려다닌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검토 보고서는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끌려가기 직전 사진을 실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감정에 호소하는 기술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령이 범죄가 반인도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위안부 실태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며 "여러 나라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뭉뚱그려 기술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에서 모두 빠졌다. 이와 관련 유은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정하게 반영된 부분은 매우 심각하다"며 "집필진도, 검토진도 편향된 상태에서 일본 눈치까지 보면서 만든 교과서는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2-05 16:00:2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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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팀, 치열한 선두 경쟁…이번주 맞대결

2016-2017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번 주로 전체 6라운드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라운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주를 분기점으로 3라운드에 접어들게 된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100-85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안양 KGC인삼공사 3위, 원주 동부 4위 등 4강을 형성하는 팀들의 선두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4강 팀들이 돌아가며 경기를 펼친다. 가장 먼저 맞붙는 팀은 오리온과 인삼공사다. 7일 경기도 고양에서 경기를 앞둔 오리온과 인삼공사는 외국인 가드가 팀의 공수를 조율하고 있다. 오리온의 오데리언 바셋과 인삼공사의 키퍼 사익스가 쟁쟁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오리온은 현재 12승 3패로 1위, 인삼공사는 10승 5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91-81로 우승했고, 바셋과 사익스의 대결에서도 바셋이 판정승을 거뒀다. 바셋은 당시 25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사익스는 11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에 그쳤다. 오리온 이승현과 인삼공사 오세근의 한판 싸움도 볼거리다. 골 밑에서 벌일 '국내 빅맨'들의 맞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몰리고 있다. 3위 동부(10승 6패)는 10일 인삼공사, 11일 오리온을 연이어 상대한다. 동부는 지난주 삼성과 대결에서 23점 차 완패를 다했다. 이어 3일에는 하위권 전주 KCC에 81-86으로 덜미를 잡혔다. 그러나 4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으며 한숨을 돌렸다. 1위 오리온과 2위 삼성(13승 4패)을 연달아 만나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4일 경기 이후 10일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태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4강 가운데서도 오리온, 삼성의 전력은 안정적"이라며 "그러나 중위권에 포진한 전자랜드, SK, 모비스, LG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직 4강이 딱 형성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 해설위원은 양동근, 이종현이 복귀를 앞둔 모비스와 김시래가 상무에서 돌아오는 LG가 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자랜드 역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보강된다면 6강은 안정권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SK도 화려한 라인업을 갖춘 데다 최부경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에 조직력이 맞아들어가면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팀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삼성이 10일 부산 케이티를 꺾거나 오리온이 11일 동부를 잡으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12월 2주차 일정 6일 =울산 모비스:서울 SK(울산) 7일 =전주 KCC:인천 전자랜드(전주) / 고양 오리온:안양 KGC(고양) 8일 =부산 kt:창원 LG(부산) 9일 =울산 모비스:고양 오리온(울산) / 서울 SK:전주 KCC(잠실학생) 10일 =안양 KGC:원주 동부(안양) / 부산 kt:서울 삼성(부산) / 창원 LG:인천 전자랜드(창원) 11일 =서울 SK:안양 KGC(잠실학생) / 전주 KCC:울산 모비스(전주) / 고양 오리온:원주 동부(고양)

2016-12-05 15:48: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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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남편 신주평, 도대체 누구? '페이스북·보도내용' 눈길

정유라 남편 신주평 정체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추측들이 눈길을 끈다. 앞서 '신주평'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4년 '유연(정유라 개명 전)'의 페이스북 계정에 등장했다. 당시 정유라는 페이스북에 "나 친한 사람 딱 네 명 있다"며 신주평이라는 이름은 먼저 올렸다. 이후 신주평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에는 '2015년 12월13일 결혼, 독일 오버우어젤 거주'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오버우어젤은 정유라 승마장이 있던 독일 리더바흐와 인접해 있는 곳이다. 다양한 언론도 신주평 정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매체는 '신주평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다, 인문계 S고 취업반 출신으로 학업성적도 뛰어나지는 않았다,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11월에는 조선일보가 "최순실 씨가 '우리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어내 달라'며 폭력조직 간부 A씨를 찾았다"는 보도를 한 적도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당시 A씨에게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유라 남편 신주평은 5일 안민석 의원이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2016-12-05 15:27:0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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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재명 시장에 '종북' 명예훼손 변희재 4백만원 배상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을 '종북'이라고 지칭한 보수논객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5일 서울고법 민사3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이 시장이 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변씨가 (이 시장에게) 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변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자신의 SNS에 이 시장을 '종북'이라고 지칭하는 글을 게재했다. 변씨는 '종북 혐의', '종북에 기생해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떼들', '간첩들을 비호하고 이들의 실체를 국민에게 속이고 이들과 함께 정권을 잡으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변씨는 또 이 시장에 대해 '안현수를 러시아로 쫓아낸 이재명 성남시장 등 매국노들을 처단해야 한다"는 글도 게재했다. 이에 이 시장은 2014년 5월 "변씨가 근거 없이 '종북', '종북 성향' 등으로 지칭해 사회적 평가가 심각하게 침해됐다"며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시장의 주장을 받아들여 변씨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이에 변씨는 1심에 불복하고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변씨가 파급력이 큰 인터넷을 이용해 이 시장을 상대로 모멸적 표현을 했다"며 원심고 같은 판결을 내렸다.

2016-12-05 15:25:1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