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원순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 '탄핵 감동' 밝혀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감격을 표했다. 9일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이겼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정의로운 평화항쟁의 승리입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한 국회에도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에 이어 2016년 12월9일 '국민 명예 혁명'의 빛나는 역사를 새로이 썼습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즉각 퇴진해야 한 것"이라며 빠른 하야를 촉구했다. 이어 "헌법에 따라 대통령 직위를 승계하는 권한대행은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각도 민생 안정에 힘쓰되 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체의 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정치적 부활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탄핵의결에 대해서는 '국민 명예 혁명'의 완성이기 보다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 명예혁명의 완전한 승리의 날이 올 때까지, 국민권력시대를 향해 우리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갑시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입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2016-12-09 16:41:07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더이상 헌정상 비극 없어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최종 가결됐다. 9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 표결 결과를 공표하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및 무효 9표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의 가결을 최종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직무가 정지되고 현 시간부로 헌법재판소 최종 판결까지 황교안 국무총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탄핵안을 가결시키면서 "탄핵에 대한 찬반 의견을 떠나 이 엄중한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이 무겁고 참담할 것"이라며 "더이상 헌정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국회의장은 "지난 수개월간 국정이 사실상 마비돼 있었다"라며 "이제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 더 이상 혼란 없어야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어려워진 경제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정 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꺼리고 각종 구조조정과 일자리 부족으로 국민들은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국회도 국정의 한 축으로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직무는 정지돼도 국정은 흔들림 없이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 다만 이번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안정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제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다"며 "민생에 부응하고 민생 살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탄핵이 국회에서 최종 가결됨에 따라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에게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전달하고, 등본은 헌법재판소와 청와대에 송달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의결서를 접수하면 곧바로 대통령 권한은 정지된다. 이후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 들어간다.

2016-12-09 16:32:2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 탄핵 가결]같은 듯, 다른 '탄핵'…노무현·박근혜의 차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유사한 절차를 밟은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현 박 대통령까지 총 11명이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에 앞서 탄핵 절차를 밟았던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유일하다. 다만 노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서 두 달뒤 대통령직에 다시 복귀했다. 박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에 이어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두 번째 대통령이 됐지만 통과되기까지의 과정은 사뭇 다르다. 또 국회 탄핵안 통과 이후의 행보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탄핵의 직접적 사유와 국민 여론에서 두 대통령이 겪은 탄핵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기 때문이다. 2004년 3월12일. 국회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사상 처음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되는 순간이었다. 당시 국회가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나선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노 전 대통령이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곳곳에서 하면서 야당인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발끈한 것이다. 특정 정당을 지지해 대통령이 지켜야 할 중립성을 훼손하고 이는 결국 정치을 불안케 해 국정을 파탄 지경에 이르게했다는 게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게 된 직접적 이유다. 정치권의 이같은 긴박한 움직임과 달리 당시 국민들은 오히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를 열면서 맞불을 놓았다. 당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탄핵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6, 찬성 4 정도로 '탄핵 부결'을 원하는 여론이 더 많았다. 현 박 대통령을 놓고 매 주마다 수 백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전국적으로 '하야', '탄핵'을 외치는 상황과는 전혀 반대의 모습이 연출됐던 것이다. 결국 당시 국회는 대다수 국민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핵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그리고 1차 처리에 실패한 이후 2차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소속 의원 총 195명 중 193명 찬성, 2명 반대로 탄핵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하지만 국회로부터 탄핵소추결의서를 받아든 헌법재판소(헌재)의 결정은 달랐다. 관련법에 따르면 헌재는 심판 사건을 접후한 날로부터 180일(6개월) 이내에 선고를 내려야한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심판은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두 달 가량이 지난 2004년 5월14일에 열렸다. 헌재는 심판에서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일부 위반했지만 그 위반 정도가 탄핵의 사유가 될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고 판단해 결국 기각을 결정했다. 국회 탄핵 통과부터 헌재의 탄핵 기각까지 두 달 가량 노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대신 고건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했다. 직무가 정지된 노 대통령은 두 달 동안 관저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정치적 칩거에 들어갔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기자단과 산행을 하거나 참모진과 식목일 행사를 함께하는 등 단체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탄핵 반대 여론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뒀기 때문에 가능한 행보였다. 하지만 현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 탄핵 결정 이후 외부 노출 일정은 최대한 자제하고 활동 반경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최순실 등의 국정 농단과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 등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민심'과 이를 대변하는 '촛불'이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어서다. 이날부터 앞으로 있을 헌재의 결정이 있기까지 박 대통령이 '좌불안석'을 넘어 '식물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

2016-12-09 16:12:13 김승호 기자
한국TOEIC위원회, 겨울방학 맞이 '토익스피킹 응시권' 증정 이벤트 실시

한국TOEIC위원회, 겨울방학 맞이 '토익스피킹 응시권' 증정 이벤트 실시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내년 1~2월 시행되는 토익 정기시험 접수자를 대상으로 '토익스피킹 응시권 및 인강 수강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YBM은 제324회(1월 22일), 제325회(2월 12일), 제326회(2월 26일) 토익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토익스피킹 무료 응시권(총 15매, 회차 당 5매)과 토익스피킹 인강 수강권(총 900매, 회차 당 300매)을 회차별로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해당 회차 토익에 접수한 후 안내되는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2017년 1월 26일(목), 2월 16일(목), 3월 2일(목)에 각각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방학 기간에 토익 응시 계획을 세운 수험자라면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스피킹은 삼성 그룹, 포스코 그룹, 현대자동차 등 국내 1600여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과 인사고과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16-12-09 15:15:0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그맨 이동엽 진행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그맨 이동엽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0일까지 신편입학생을 모집중이다. 설명회는 시청자가 올린 질문을 개그맨 이동엽과 학교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답해주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돼 유쾌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개그맨 이동엽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에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이다. 그는 학교 선배로서 예비 신, 편입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정상원 교무처장(복지시설경영전공 주임교수)은 등록금 질문에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이며 졸업 시,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답했다.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장학금과 관련해 "연 14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장학전형이 신입생 대상 17개, 재학생 대상 22개에 달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했으니 해당하는 유형에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부터 시험, 과제까지 100%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지만, 실습이 필요한 극소수의 학과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학교에 나와야 한다. 그 밖에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명사 특강, 세미나 등은 선택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꾸준히, 규칙적으로 매일 1~2시간 공부하길 권한다. 그러나 개인마다 다른 스케줄을 고려해 우리학교는 온라인대학 최초로 학생맞춤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학기 외에 방학 동안 집중학기를 듣는 제도로 공부기간과 졸업시기를 학생 스스로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입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장소에 제약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매년 온라인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간도 직장인을 배려해 퇴근 시간 이후로 정한다.

2016-12-09 15:13:3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국민 여망 담아 탄핵안 가결시켜야"

더불어민주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탄핵안 가결'에 자신하며 재차 의지를 다졌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탄핵안 본회의 표결 직전 진행된 '탄핵버스터'에서 "광장에서 승리해도 결국 제도권에서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역시 완성되지 못한다는 경험,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짓밟힐 수 있다는 경험을 우리는 했다"며 "2016년 한국 국민은 광장에서 승리했다. 이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만드는 일이 제도권에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두렵다. 87년 그 12월의 (대선) 상황처럼 야권이 분열돼 있어 이 분열된 야권으로 정권교체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두렵다"면서도, "국민의 여망을 담아 오늘 탄핵을 가결시키는 일을 끝장내야 하지만, 탄핵은 새로운 꿈과 새로운 국가설계의 시작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에게는 탄핵을 조속히 마무리지어 박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또다른 과제가 부여돼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누군가를 쓰러뜨리는게 아니라 새로운 나라 건설에 있다"며 "새로운 꿈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박 대통령을 하야시키는데서 끝났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또다른 박근혜'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고 기록할 수도 있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 가결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그 어떤 정치적 계산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국민과 역사만을 생각하며 담대한 걸음으로 걸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치 앞도 안보이는 정국을 수습하고 민생을 살릴 건지, 아니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건지 중대한 기로"라며 "탄핵은 국정정상화를 위한 마지막이자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독립적 헌법기관으로서 헌정유린 사태를 양심에 따라 치유하고 회복시켜야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 당은 정국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책임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장기간 국정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과 고통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말했다.

2016-12-09 15:03:19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