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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MMORPG 온라인 게임 '와일드버스터' 내달 2일 출시

누리텔레콤은 대규모역할수행게임(MMORPG) 온라인 게임 '와일드버스터(Wild Buster)'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내달 2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와일드버스터의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을 맡은 누리웍스는 2016년 '차이나조이 2016'과 '지스타 2016'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파이널 테스트를 마지막으로 3차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3차에 걸친 비공개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화려한 타격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MMORPG의 육성과 커뮤니티 요소에 액션과 컨트롤을 결합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등 게임완성도를 높였다. 와일드버스터는 SF와 밀리터리, MMORPG가 조합된 새로운 장르의 쿼터뷰 액션게임이다. 기계와 인간의 융합체인 브로켄을 공공의 적으로 하는 인간 진영인 가디언즈와 어밴던의 대립을 표현했다. 내달 2일 공개하는 와일드버스터는 스쿼드리그와 디펜스 모드, 개인 하우징과 길드 등의 주요 컨텐츠와 시스템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며, 다수의 신규 필드와 인스턴스 던전, 캐릭터들도 추가된다. 또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대한 밸런싱 및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와일드버스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가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2-10 13:3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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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재단 이사장 "영재센터 지원에 강제성 느꼈다"

이덕주 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후원에 대해 강제성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이기우 GKL 대표로부터 영재 센터 후원 요청을 받아 의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이사장은 김종 전 차관 측 이상훈 변호사가 '의도적으로 영재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스키캠프 지원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이기우 사장이 '위에서 이런 사업 어떻겠느냐고 요청이 왔다'고 했을 때 2억원을 이야기했다"며 "(지원이 예정됐던) 프리스타일 스키캠프도 2억원이 거의 안 된 상황에서 2억원이라는 금액을 딱 짚어 한다고 하면, 어떤 무슨 과정에서 작용이 있지 않았겠느냐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 측은 이 이사장으로부터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영향 아래에 있고, 당초 프리스타일 스키캠프에 후원키로 한 2억원을 영재센터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이 '빨리 돈을 지급하라'며 이 대표에게 짜증을 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얻었다. 다만 이 이사장은 '스키단과 스키캠프 운영 방식을 협의하다 추진이 안 된 상황에서 영재센터 이야기가 나왔다'는 식으로 부연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최씨의 반대신문에서 영재센터 지원에 대해 "강제성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이 이사장은 '영재센터에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는 강제성을 느꼈느냐'는 최씨의 질문에 "솔직히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재센터 지원에 부담감을 느낀 이유에 대해 "(재단이) 문체부의 정책적 사업을 지원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실무자끼리 의논한다"며 "이 대표가 위에서 한다고 할때 얼마나 (부담감을) 느꼈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보통 실무자가 하는데 그 위니"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9월로 예정된 지원금 1억5000만원 집행이 6월로 당겨지게 된 일도 부담감을 느낀 근거로 들었다. 최씨가 '3월께 사업심의위를 열어 2억원 후원하기로 결정한 상태였고, 조기 지원 역시 근거 법령이나 그런 것 위배되는 것 아니죠'라고 묻자 "법령 등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당초 9월에 집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당겨서 6월에 무조건 주는게 좋겠다하는 얘기가 있기에 모종의 그런걸 느낀거죠"라고 대답했다.

2017-02-10 13:30: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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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연인 위해 발렌타인데이 적정 지출비용은 얼마?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미혼 남녀들은 상대방을 위해 얼마나 지출할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8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지출 비용을 설문조사한 결과 1인당 약 6만3000원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4%)은 밸런타인데이를 '연인끼리 사랑 확인하는 날'로 여겼다. 이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 주는 날'(18.1%), '기업의 상술이 넘치는 날'(12.2%), '솔로끼리 좌절하는 날'(7.2%),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하는 날'(6.9%)이라고 답했다. 솔로일 때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으로 고백한 경험은 전체의 32.5%에 불과했다. 반면, 연인과 초콜릿을 주고 받은 경험은 남녀 각각 74.9%, 87.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초콜릿 소비가 연애 중인 남녀에게서 더 활발히 이뤄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적정한 지출액으로 '10만원 이상~13만원 미만'(33.9%), '7만원 이상~10만원 미만'(28.6%)을 많이 꼽았다. 여성은 '5만원 이상~7만원 미만'(35.6%), '7만원 이상~10만원 미만'(29.9%)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1인 기준 밸런타인데이 적정 소비 금액은 남성 평균 약 7만3000원, 여성 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쪽에서 초콜릿을 선물한다는 의미와 달리, 남성이 여성보다 2만원가량 예산을 더 높게 잡고 있었다. 가장 인기 있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은 '패션 액세서리 및 의류'(26.5%), '커플 반지'(19.6%), '과자·케이크 등의 초콜릿 제품'(14.5%), '외식 예약'(11.9%), '호텔 숙박권'(8.4%), '여행 티켓'(8.4%), '꽃다발'(4.8%) 순으로 나타났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밸런타인데이가 사랑이 넘치는 특별한 날로 인식되는 만큼 이 날을 기념하고 동참하려는 심리로 새로운 만남과 커플 탄생이 많이 이뤄진다"며 "새해 솔로탈출을 희망하는 남녀는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용기 내어 사랑을 고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10 11:2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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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재단 이사장 "김종이 빨리 영재센터에 돈 내라며 짜증"

이덕주 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후원 받기로 예정된 기관 대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영재센터)에 2억원을 후원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단 이사회가 문체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이기우 GKL 대표가 'GKL재단은 사실상 문체부가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진술하며 김 전 차관에게 재단 이사회 구성을 보고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이 보고를 알고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해 3월 영재센터에 2억원 후원을 결정하면서, 해당 금액을 배정받았던 GKL 프리스타일 스키캠프는 지원하지 않은 사실도 진술했다. 이 이사장은 그해 1월 이 대표로부터 영재센터 지원을 요청받은 사실을 말하며 '대표이사가 이사장에게 특정 사업을 따로 요청하는 일이 흔치 않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2015년 11월 25일께 2016년 예산을 결정했다. 당시 작성된 예산총괄표에는 '체육미래세대 육성' 부분에 3억원이 배정돼 있다. 여기에는 'GKL 프리스타일 스키캠프'에 2억원이 배정됐다고 나온다. 검찰 측이 이 이사장에게 '2016년도에 프리스타일 스키캠프에 지원하기로 했던 2억원이 불용액으로 되지 않았다'고 하자, 그는 "고스란히 영재센터에 2억원이 후원됐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스키캠프가 다루는 모굴스키에 대해 모기업 스포츠단과 협의하다 추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문체부가 사업을 요청해왔다"고 부연했다. 재단이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이 이 대표에게 독촉 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6월 영재센터 후원금 2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먼저 집행했다. 나머지 금액은 8월에 집행한다. 검찰이 '이 대표가 '위에서 빨리 나머지 돈 지급하지 않느냐고 짜증을 냈다'면서 질책성 통보를 했고, 분위기가 무거워서 실무자에게 앞당겨 일 할 수 있는지 지시했느냐'고 묻자 이 이사장이 "네"라고 답했다. 이 이사장은 "이후 '누구로부터 그런 요청을 받았느냐' 했을 때, '김 전 차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이 대표에게 들었다"고 증언했다.

2017-02-10 11:22:5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