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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16일 부광약품vs포스코켐텍 맞대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가 14일 개막했다. 이날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8개 팀 단장 및 선수들이 참석해 리그 개막 전 각오를 전했다.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는 지난해와 같이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 서귀포 칠십리(감독 이지현), 여수 거북선(감독 백지희), 인제 하늘내린(감독 현미진), 포항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 경기 호반건설(감독 이다혜), 경기 SG골프(감독 윤영민)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거머쥔 부광약품은 정규리그 2위 포스코켐텍과 오는 16일 리그 첫 대결을 펼친다. 최정 7단은 "지난해 2패를 했는데 올해는 1패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제 호반건설의 오유진 5단은 지난해 궁륭산병성배와 여류국수전을 제패했다. 그는 최정 7단을 라이벌로 꼽으며 "지난해 최정 7단에게 3패를 당했다. 올해는 갚아야 할 빚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최정 7단과 함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서귀포 칠십리의 오정아 3단은 "방송에서는 최정 7단만 춤을 췄는데, 만약 저희 팀이 우승을 하면 춤을 추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문주현 엠디엠 회장은 개막식에서 "엠디엠 여자바둑리그는 한국 바둑사에 큰 획을 그으며 출발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니어바둑리그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3대 리그로 자리잡았다"면서 "여자바둑리그의 세 번째 개막을 축하하며 선수 여러분 모두 채우고 또 비우며 바둑의 큰 우주를 마음껏 탐험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여자바둑리그는 총 56경기, 168국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일부 겨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진은 제1국(장고) 쑹룽후이 5단과 강다정 초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제2국(속기) 문도원3단·김채영 2단, 제3국(속기) 최정 7단·조혜연 9단의 경기로 첫 승리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전은 오는 16일 서울 부광약품과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열린다.

2017-02-14 14:41: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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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주 스타트업과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본격진출

KT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헬스케어는 황창규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제시한 5대 융합산업(스마트 에너지·통합보안·차세대 미디어·헬스케어·지능형 교통관제)에 속하는 사업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뿐 아니라 홈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해외 스타트업과 손잡으며 관련 시장에 팔을 걷어부치는 모양새다. KT는 호주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슨(M3DICINE)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메디슨의 모바일 청진기를 연동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슨은 지난 2015년 의사 출신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110g 작은 크기에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청진기인 '스티씨(Stethee)'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스티씨는 기존 청진기로는 진단하기 어려웠던 심장음, 혈관 잡음, 산소포화도 같은 심장 및 심폐 지표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진단 후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측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PS 기능을 통해 환자 별로 진단한 위치가 자동 저장된다. 이외에도 체온, 습도, 고도 등 주요 지표 정보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스티씨는 2015년 1월 유럽 CE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고, 오는 3월에는 미국 FDA 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호흡기 및 심장 질환 진단 기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한 스모그,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호흡기 및 심장 질환이 여러 국가에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스티씨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KT는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02-14 14:25: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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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재단 초대 이사장 "검찰조사 전 안종범이 '잘 부탁드린다' 전화"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지난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허위 진술을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정 전 이사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증인은) 지난해 10월 20일 저녁 김필승 K재단 이사로부터 '검찰에서 안 전 수석 이야기는 하지 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임명됐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전화 받았다'고 하자 "네"라고 답했다. 정 전 이사장은 당시 김 이사가 허위진술을 요구한 의도를 묻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당시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그런 상황이라 대충 어떻게 되는건가 알고 있었다"며 "흐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인 10월 21일 오전 8시 47분 안 전 수석이 직접 전화한 사실도 증언했다. 검찰이 '안 전 수석이 '잘 부탁드린다.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느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날 김 이사가 전화로 한 말도 있고, 안 전 수석이 나를 추천하고 해임한 사실을 검찰에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후 1회 검찰 조사에서 정 전 이사장은 자신이 전경련으로부터 이사장직을 제안받았다고 허위진술한다. 검찰이 당시 상황에 대해 '10월 22일 김 이사의 전화를 받고 어떤 내용으로 조사 받았는지 말했느냐'고 질문하자 정 전 이사장은 "구체적인 말은 하지 않고 '잘 하셨습니까' 그래서 잘 했다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검찰이 꺼내든 통화내역에 따르면, 같은 날 안 전 수석이 정 전 이사장에게 전화를 건다.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안 전 수석이 '고맙다. 고생했다.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한 것 기억나느냐'고 묻자 "네"라고 말했다. 이에 검찰이 '안 전 수석이 고맙다고 한 것은 증인이 검찰에 와서 안 전 수석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서인가'라고 질문하자 "전날 김 이사가 원하는대로 답변했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결국 대통령 지시에 따라 기업들로부터 강제적으로 출연하고 개인의 사익 추구를 위해 설립된 정상적이지 못한 재단이었기 때문에 설립과정에서 청와대 개입을 숨겨야했던 안 전 수석이, 김 이사를 통해 증인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하게 된 것이며 증인 역시 허위진술 할 수밖에 없었느냐'고 묻자, 침묵 끝에 "네"라고 대답했다.

2017-02-14 14:24: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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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박상영·장혜진 등 수상

진종오가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진종오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해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작년 한 해 한국 스포츠를 빛내고 스포츠를 통해 짜릿한 행복을 준 선수 및 지도자를 시상하는 한편, 그 승리의 에너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하기 위해 열렸다. 우수선수상에는 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이 이름을 올렸다. 또 리우 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우수단체상, 차준환(피겨)과 김소희(태권도)는 신인상, 유승민(IOC 위원)은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 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제 3회, 제 8회 수상자이자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제 17회 수상자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참여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자들과 우수한 신예 스포츠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뿌듯하다"며 "코카콜라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처음 시작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시상식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7-02-14 14:24: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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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LPGA 호주여자오픈 새 시즌 첫 출격…16일 개막

장하나, LPGA 호주여자오픈 새 시즌 첫 출격…16일 개막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16일부터 나흘간 진행 전인지·김세영·유소영·박성현 등 한국 톱 랭커 대거 불참 세계랭킹 1·2위 리디아 고·쭈타누깐 맞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하나(25)가 새로운 마음으로 2017 시즌에 돌입한다. 장하나는 오는 16일부터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새해 첫 출전이자 2017년 시즌 데뷔전이다. 장하나는 지난해 LPGA투어 3승으로 한국 선수 중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터진 이른바 '가방 사건'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가 심했다. 이로 인해 한 달 넘게 투어를 쉬었고, 결국 올림픽 출전 경쟁에도 밀려났다. 휴식 후 지난해 10월 푸본 챔피언십 우승으로 건재함을 알린 장하나는 베트남에서 40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또 옛 스승 김종필 코치가 차린 동계훈련 캠프에 합류해 쇼트 게임 위주로 맹훈련을 거쳤다.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서려면 메이저 타이틀이 필수다. 장하나는 호주여자오픈에서 지난해 4위, 2015년 7위 등 늘 상위권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에도 이 대회를 통해 최고 선수로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목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2차례 이상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지난 10일 일찌감치 호주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선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 등과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3위 전인지, 7위 김세영, 9위 유소영, 10위 박성현 등 우리나라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만큼 장하나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7-02-14 14:02: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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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재단 초대 이사장 "외부 용역 막은 뒤 안종범이 사퇴 지시"

정동구 전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이 설립 초기인 재단의 외부 업체 연구용역 발주를 막은 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사퇴를 종용받은 정황을 진술했다. 정 전 이사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이사장은 설립 초기인 재단이 5대 거점 스포츠 클럽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려 해 이를 막은 뒤 안 전 수석으로부터 사퇴 통보를 받은 정황을 증언했다.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이사장에 재직하는 동안 노승일 K재단 부장이 증인에게 5대 거점 스포츠 클럽 지원 사업과 가이드러너 육성 사업 등에 관해 외부 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보고했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정 전 이사장은 '노 부장이 보고서를 가져와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K재단이 외부에 연구 용역을 주는 일이 걸음마도 못 떼는 아이가 뛰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여 더 이상 말로 못 꺼내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정 전 이사장은 이후 안 전 수석이 전화를 걸어 사퇴하라고 해 불쾌했다는 증언도 했다. 검찰이 '안 전 수석이 2016년 1월 29일 전화를 걸어 특별한 이유도 밝히지 않으면서 처음 만난 곳에서 다시 만나자 했고, 증인에게 대뜸 '너무 잘 알려져 있으시니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하라'고 했느냐'고 확인하자 "네"라고 했다. 검찰이 제시한 검찰조서에서 정 전 이사장은 "매우 불쾌하고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여러 사람에게 자신을 추천받았다고 했던 안 전 수석이 대뜸 자신이 유명하니 사퇴하라고 강요한 점이 납득되지 않아 대꾸도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다만 정 전 이사장은 검찰이 '안 전 수석이 사퇴하라고 한 것이 연구용역 거절 때문이라고 생각한적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2017-02-14 13:54:4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