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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2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사상 최대치인 214만3330명 경선인단의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시·군·구에 마련된 총 250개의 경선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대선 후보들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공명선거·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사료제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사료를 집에서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처음 개발됐다. ◆산업 ▲인공지능(AI)이 통·번역을 넘어 이미지에도 눈을 뜨고 있다. 수년 내에는 인간을 뛰어넘는 이미지 인식 능력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국제강이 2005년부터 준비한 한국-브라질간 대규모 경제 협력 프로젝트 CSP제철소의 슬래브 5만 8751t이 마침내 국내에 들어왔다. 동국제강은 22일 당진공장에서 브라질 CSP 슬래브 입고 기념식을 개최하며 10년 넘는 글로벌 장기 프로젝트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페이 전쟁'이 무르익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 먼저 뛰어든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글로벌 영토를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고 LG전자는 올 6월을 목표로 'LG 페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자재기업 한화L&C가 친환경 고기능 바닥재 등으로 중국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유통·라이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특별시민'이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다. ◆금융·마켓·부동산 ▲ 저금리와 경기불황땐 금융회사의 실적이 저조하다는 상식이 깨졌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저금리는 오히려 금융회사들의 조달비용을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 ▲ 5월 조기 대선이 진행되면서 봄철 분양시장이 요동친다. 수요자의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면서건설사는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실제로 탄핵판결 직전 4~5월 분양계획 물량과 판결 후 계획물량이 10% 가량 줄었다.

2017-03-23 09:12: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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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네이버, 인간 뛰어넘는 AI 이미지 인식 기술 개발 박차

인공지능(AI)이 통·번역을 넘어 이미지에도 눈을 뜨고 있다. 수년 내에는 인간을 뛰어넘는 이미지 인식 능력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닐 알드린(Neil alldrin)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구글 포토가 이미지를 인식하는 데 사용하는 정보를 25배로 늘렸다"며 "향후에는 이미지를 보고 정확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초인간적인 이미지 인식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글 포토는 구글이 지난 2015년 5월 출시한 사진 관리 서비스로,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면 사진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구글 포토에 AI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인식 능력을 개선해왔다. 컴퓨터 비전은 컴퓨터를 사용해 인간의 시각적인 인식 능력을 재현하는 연구 분야를 말한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사진을 분류하고, 사진 속 사물이나 상황, 행동 등을 구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를 검색하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산타클로스 등 관련 이미지가 나오는 식이다. 구글은 자동으로 이미지 캡션을 생성해내는 '오픈 이미지 데이터셋'도 AI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이미지 데이터셋은 사진마다 라벨(사진에 표시된 물체나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이 부착된 900만개의 이미지 URL로 구성돼있다. 각각의 이미지에는 평균적으로 8개의 라벨이 적용된다. 닐 알드린은 "900만개가 넘는 이미지 중 10만개를 인간이 검증해 정확도를 높였다"며 "이 이미지는 구글 내부 연구 뿐 아니라 외부 학술 연구에도 제공하고,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AI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단순히 동물을 구분하는 기술을 넘어 어떤 품종인지, 특정한 행동을 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저장하도록 구글 포토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10여년 전부터 랭킹이나 문서분석, 질의교정 등 검색서비스를 위한 주요 모듈에 기계학습을 적용해 왔다. 맛집, 쇼핑, 동·식물 등 자사 이미지 검색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기계학습방법들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접목하는 방식으로 랭킹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 27일에는 모바일 쇼핑 검색에 딥러닝 기반의 컨볼루션 신경망(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술을 적용한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CNN 기술은 이미지로부터 상품에 대한 감성적인 특징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이를 통해 '귀여운', '화려한', '우아한' 등 감성 키워드 별로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사람의 시신경이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을 활용해 데이터 속에서 일정한 패턴을 파악한다. 딥러닝이 접목된 '이미지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 동물들의 생생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동물 지식백과도감' 또한 AI를 적용한 이미지 검색의 일환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딥러닝은 이미지 분석 영역에서 폭발적인 성능향상을 주도해왔는데 네이버도 몇 년 전부터 검색연구조직 등에서 이미지 분석과 활용에 대해 연구를 해왔다"며 "최근에는 네이버가 보유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23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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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7]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합동 연설회…文비판·결집강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동시에 보수층의 결집을 강조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이인제·김관용·김진태 대선 후보들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대선후보자 비전대회(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선 홍 후보는 "집권 초기에 안희정 (현 충청남도)지사가 뇌물로 징역 갔다. 끝날 무렵에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박연차 돈 640만 달러를 받았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했던 그 노무현 정부는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정부의 핵심에 이인자로 있던 사람이 어떻게 '적폐 청산'을 주장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홍 후보는'바다 이야기 사건'을 거론하며 "노무현 정부 시절을 돌아보면 대한민국이 '도박 공화국'이었다"며 "서민들의 돈을 훔쳐 조 단위로 모아갔는데, 그 돈이 다 어디 갔느냐"고 말했다. 홍 호부는 "바다 이야기는 단순히 도박 세상을 만든 이야기가 아니고, 서민의 주머닛돈을 전부 훔쳐간 것"이라며 "그 돈 가져간 사람이 지금 나오질 않고 있는데, 내가 집권하면 이거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가 임박했는데 우리가 '갈라치기'를 하면 안 된다"며 "이제는 우리가 대동단결해야 할 시점이다. '노무현 뇌물 공화국'이 또 들어서면 그땐 어떻게 할 건가"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이 자리에서 "전 대통령을 뇌물로 얼룩지게 만들고 비극적 최후까지 맞게 했던 책임자들이 지금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국민 위에서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은 역사의 정의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또한 이 후보도 '바다 이야기 사건'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역대 정치에서 가장 더러운 부패 사건이 '바다 이야기' 사건"이라면서 "수조원의 불법적인 돈이 당시 (노무현) 정권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부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당시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수사계획을 세워 보고했는데 검찰총장이 청와대에 갔다 오더니 못하게 막았다"며 "그때 비서실장이 문재인"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부패한 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지금 우리 한국당의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날뛰고 있다.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김관용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보수단일화를 통해 문 후보와 "한판 붙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후보는 "저는 바닥에서 살았던 사람으로 정치에 진 빚이 없어 통합의 지도자다. 통합연대를 해서 (문 전 대표와)한번 제대로 붙겠다"라면서 "한국당이 하나로 똘똘 뭉쳐 통합의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이 좌파정권으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문 후보가 사퇴하면 저도 이 자리에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민주당)은 완전히 정권을 다잡은 것처럼 하고, 완장을 차고 설친다. 장관을 누구누구로 하고 다 정해놨다"고 지적하면서, "이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보수의 발전 축으로 이제 2만 달러 시대를 넘었는데 보수 열차가 고장났다"며 "이제 바꿔야 하고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재차 박근혜 전 대통령 '지키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무려 21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들어왔는데 이러다가 구속돼도 괜찮겠나"라며 "우리 당이 살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짓밟고만 가야겠나. 저는 그렇게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탄핵에 대해 아무런 의견도 없고,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어정쩡한 입장을 갖고 끝까지 앞으로 나갈 수 있나"라고 지도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분열된 우리 보수를 통합해서 재건하겠다"며 "'태극기 시민'들을 저렇게 아스팔트에 그대로 둘 것인가. 이분들의 마음을 보듬어서 당으로 끌어들여서 보수의 기치를 확실하게 하고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문재인, 안철수보다 잘할 수 있다"며 "그 사람들의 약점도 잘 알고 있는 우리 당 후보가 돼서 확실히 좌파 후보들을 밟고 오겠다"고 말했다.

2017-03-23 05:55:53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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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47] 민주당, 경선인단 214만 3330명 투표…25일부터 ARS투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사상 최대치인 214만3330명 경선인단의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시·군·구에 마련된 총 250개의 경선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호남(ARS 3월25~26일, 순회투표 27일) ▲충청(ARS 3월27∼28일, 순회투표 29일) ▲영남(ARS 3월 29~30일, 순회투표 31일) ▲수도권·강원·제주(ARS 3월31~4월2일, 순회투표 4월3일) 순으로 실시된다.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 투표가 시작되면서 추미애 대표는 "서로 추구하는 정책이나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말처럼 서로가 정책수단과 정치철학에 다름은 있을 지언정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에 대한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지"라며 "누가 흔들어도 부화뇌동 하지 않고 화합하는 격조 있고 아름다운 토론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의 이러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날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간 갈등이 불거졌다. 안 후보는 전날 새벽 자신의 SNS에 "이번 '전두환 장군 표창' 발언도 문재인 후보가 실수한 것임에도 문제 제기한 사람들을 네거티브하는 나쁜 사람들로 몰아붙이고, 심지어 아무말도 안한 내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며 비난한다"며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이날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는 두 달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느꼈던 저의 솔직한 소회"라며 "대화와 토론이 상대 진영의 입을 막는 일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폐 세력과 손잡는다는 일관된 미움과 분노에 기반해 저의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정치적 야합으로 호도하는 공격은 부당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 내부의 정책 토론이 한계에 부딪히고 부족했던 점을 지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다른 후보는) '적폐 청산'이라는 구호로 선명성만을 강조하지만 저는 구체적으로 국가 대개혁 과제를 풀어보려는 실천적인 노력과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안희정의 비전과 대안이 가장 튼튼히 준비되고 있다"며 문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문 후보는 "우리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후보든 후보 주변 인물이든 네거티브만큼은 하지 말자는 당부를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경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각 지역 민심 잡기에 힘을 집중시켰다. 문 후보는 이날 대전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 지역의 발전 비전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으며, 안 후보는 전북 지역을 방문해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전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명 후보도 이날 전북 지역을 찾아 전북 지역 발전 방향을 담은 정책을 발표하고,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다. [!{IMG::20170322000114.jpg::C::480::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앞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3 05:41:38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