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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여야 진통 속 국회 인준 '턱걸이' 통과…여야 '협치' 난항 전망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장한 가운데 진행돼 앞으로의 청문회 등 정국에 여야간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해왔지만 이번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상정·표결 등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커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본회의 '집단퇴장' 후 기자들과 만난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금 상태로 봐선 (협치가) 어렵다고 본다. 협치를 깨는 원인을 제공하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전적으로 정부, 여당에 책임이 있다"면서 "(협치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향후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발목잡기나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갖고 반대하는 것은 하지 않겠다. 현미경 검사를 하겠다고 했으니 맞춰서 할 것"이라면서 "그런 것이 제1야당의 책무라고 보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강공(强攻)'을 예고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국회의 협치가 중단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논의했고 서로의 조건을 이해했기 때문에 협치는 중단없이, 오히려 뿌리를 더 깊게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의 비판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야죠. 이미 합의한 일들이 많이 있다"며 "국회 운영위에서 인사검증 제도를 합리적으로 만드는 문제랄지 기준 정하는 문제를 이미 합의했고, 청와대 오찬에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함께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만들기로 하지 않았는가. 그것들이 구체적이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어 곧 상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경'에 대해서도 우 원내대표는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야당 의원들이 이해가 잘 안 되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선 저희가 충분히 협의도 하고 정부 설명도 들어가면서 꼭 필요한 부분은 추진해나가고 야당의 목소리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총리 인준 문제는 시급한 문제였고, 여론도 있어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는 상황이라 '간단히'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이제부터는 청문회장에서부터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자리 추경'에 대해서는 국민의당·바른정당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 만큼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5-31 20:42:2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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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대통령·여야 국회의원께 감사"…"신명 바치겠다"

문재인 정부 출범 21일만인 31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회를 주신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께 감사하다"며 업무에 착수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으며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됐다. 이 총리는 "부족하고 부덕한 제가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맡았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산물'이다. 지난 겨울부터 봄에 걸쳐서 무려 1700만명에 이르는 국민이 무엇에 목말라 했고, 무엇을 원했던가를 잘 인식하고 구현해가는 정부가 되도록 신명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이 "민생과 일상적인 행정은 총리가 최종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해 달라. 당정 협의는 물론 야당과의 소통도 원활하게 해서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지방과 중앙의 원활한 협력관계와 바람직한 분권으로 가는 길을 지금부터 찾아달라"는 '세 가지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문재인 정부와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국민께 감사드린다. 저와 제 가족의 지난 날의 흠이 적지 않게 드러났다. 지난 날은 저와 제 가족에게 겸손과 이해를 가르치는 스승이 될 것"이라며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 내각다운 내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5-31 20:40:2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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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오늘부터 모바일로 우체국 알뜰폰 가입하세요"

정부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알뜰폰의 모바일 판매를 6월부터 개시한다. 이에 따라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지 않고도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우체국 알뜰폰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 알뜰폰의 유통망을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앱)의 '알뜰폰 온라인 숍'에서 신용카드로 본인 인증 후 우체국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기존 우체국 앱에서는 알뜰폰 소개 및 요금조회 등 조회서비스만 제공했다. 알뜰폰 서비스(MVNO)는 기존 이동통신사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2013년부터 첫 판매를 시작한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를 기반으로 출범한 지 5년 9개월 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다. 시장 점유율은 11.4%다. 3월 기준, 가입자수 기준 1위 업체는 CJ헬로비전으로 86만5354명이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어 SK텔링크가 72만6619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인스코비(프리텔레콤)의 가입자는 63만120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한계에 다다르고 서비스 부족으로 인해 성장률이 정체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전국의 우체국을 판매망이 부실한 알뜰폰 업체가 활용하도록 결정한 이유다. 현재 1500개 우체국에서는 열 개 알뜰폰 업체 별로 각 8개씩 총 80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 판매 첫해인 2013년에 3만6000명이었던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올 5월 말 총 74만명에 달했다. 온라인에서도 우체국 사이트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으며 알뜰폰 허브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알뜰폰의 강점은 저렴한 요금제다. 가계 통신비 절감을 내세운 새 정부에 알뜰폰 활성화가 적절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은 지난 1분기 기준,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이 1만1033원으로, 이동통신 3사보다 68.4%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기본료에 음성 30분·문자 30건·데이터 30메가바이트(MB)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료 3300원, 음성 50분·문자 50건·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료 6600원 상품 등이 있다. 와이파이(Wifi)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의 데이터 폭탄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데이터 차단을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이번에 판매기능과 판매우체국 찾기 기능을 추가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알뜰폰 업체 가입자는 우체국알뜰폰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우체국 앱의 '알뜰폰 요금조회'에서 사용량과 잔여량을 조회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 '모바일 온라인 숍' 오픈으로 국민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감과 가입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31 20:37: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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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월 추경 해낼 것" vs 한국당 "추경 책임자 없다"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원칙을 31일 당정 협의로 정했지만, 야당의 거센 반대에 직면한 추경이 6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국가재정법을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추경의 법적 근거에 대한 '해석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를 통해 2017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일자리 중심으로 ▲국채발행 없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6월내 추경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올해 추경은 부채발행 없이 세계잉여분과 초과세수로 감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예산 문제에 대한 야당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습도 보였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4대강 사업처럼 불필요한 토목 공사로 혈세를 낭비하는 추경이 아니라, 공공부문부터 든든한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 영역으로 확산해서 전체 소비 여력을 살려주는 사람 중심 경제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추경'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기재부가 지난해 세계잉여금 가운데 국채 상환을 하고 남은 1조1000억원과 올해 예산 추가 세수를 추경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최대한 국가 재정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효율적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추경안 논의를 시작해 22일 예정된 기간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추경에 대한 책임자 부재와 현행법상 문제 등을 들어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 특히 법률 해석을 두고 민주당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같은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선이 언제 마무리될 지 예측이 불가능한데 정부는 추경 편성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경 편성자와 집행자가 다를 경우, 향후 편성과 집행 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대량실업이 발생하는 경우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며 "기재부는 지난 5월에 생산, 투자 모두가 회복해서 성장세를 나타낸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같은 법을 두고 민주당은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다. 이날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17년만에 최악 수준인 실업률과 20%대인 청년 체감실업률을 근거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5-31 18:32: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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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도마에….' 곤혹스러운 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연일 도마에 오르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 특혜 의혹이 불거져 큰 홍역을 치르더니 최씨가 한 때 마사회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증언이 31일 나오며 또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또 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하면서 진땀을 빼고 있는 모습이다. 최순실씨의 승마계 측근으로 알려진 박원호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최씨가 마사회 경영진의 인선에 개입한 정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 전 전무의 증언을 종합하면 2015년 초에 마사회 이상영 전 부회장은 연임을 하고 싶어 박 전 전무를 찾았다. 최씨의 남편인 정윤회씨 연결을 부탁하기 위해서다. 박 전 전무는 정씨 대신 최씨에게 이 전 부회장의 말을 전달했다. 하지만 최씨가 '(이 부회장은)능력이 없다'고 말하면서 연임이 무산됐다. 또 같은해 5월 마사회의 차기 부회장 인선이 진행되면서 현 마사회 김영규 부회장 등 3명이 후보에 오르면서 최씨는 박 전 전무에게 이들(후보자)을 아는지를 물었다. 그래서 박 전 전무는 '김영규씨가 능력이 있다'고 최씨에게 말하고 (최씨가)'이력서를 갖고 와 달라'고 해 이력서를 갖다줬다. 그 후 김 부회장은 마사회 부회장이 됐다. 마사회는 지난해 최순실 사태가 터지면서 그의 딸 정유라 승마지원 특혜 의혹, 현명관 전 마사회장과 최 씨가 막역한 사이라는 의혹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마사회의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 특혜 의혹은 승마 종목이 태릉선수촌에 훈련시설이 없고, 결국 입촌을 할 수 없어 대한승마협회 등의 요청에 의해 정기적으로 지원해왔던 일로 규정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 전 회장과 최씨가 일면식이 없는 관계라는 사실도 적극 알렸다. 현 전 회장은 지난해 임기를 마치고 마사회에서 물러났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마필관리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마사회 관계자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경찰의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하고, 마필관리자들에 대한 노무행위와 근로여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경마는 경마시행체(마사회)와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이 역할을 분담해 이뤄지고 있다. 마주가 소유한 말의 관리를 개인사업자인 조교사에 위탁하고, 조교사는 마필관리사를 고용해 이를 통해 말을 관리하거나 훈련 업무를 맡기는 식이다. 경마시행체인 마사회의 경우 경주 결과에 따라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에 상금을 지급할 뿐 조교사나 마필관리사와 직접적 계약 관계가 없다는 해명이다. 마사회측은 "조교사가 사업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불공정한 노무행위에 대해서 꾸준히 계도하는 등 권한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5-31 17:24: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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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 STL전 선발 등판 확정…선발 복귀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류현진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하루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출전을 공식화 했다. 당초 이날 경기에는 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흉쇄 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에게 기회가 왔다.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올해 선발 투수로 개막을 맞았지만 7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구속이 떨어지면서 홈런 등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를 비롯해 우드, 브랜던 매카시, 리치 힐, 마에다 겐타 등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본격가동하면서 류현진을 롱릴리프로 돌렸다. 따라서 이번 등판은 올 시즌 류현진의 운명이 걸린 한판이다.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서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다시 정규 선발 보직이 주어질 수 있다.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전에 강했다는 점이다. 역대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경험이 많지 않지만 통산 3경기에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정규리그뿐만이 아니다. 2013년 10월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묶었고, 2014년 10월 7일 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우완 강속구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2년 연속 14승 이상을 거두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3승 4패 평균자책점 3.32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7-05-31 17:18: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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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3출루…시즌 7호 홈런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시즌 7호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8로 소폭 상승했으며 타점과 득점은 2개씩 보태 시즌 26타점, 27득점째를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의 초구 시속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텍사스는 1회 추신수의 홈런에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2-4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1에서 연속 2개 볼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5회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5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추가점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 이후 앤드루스의 3점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8회에서 4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여기에 추신수도 한 몫 했다.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앤드루가 2사 2, 3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9-5까지 점수를 벌렸고 텍사스는 여유롭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26승 27패를 기록했다.

2017-05-31 17:18: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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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다 경기 출전, 최다 득점 기록 등을 보유한 애런 헤인즈가 다음 시즌 선수 구성 등을 이유로 오리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의 황재균이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시구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 됐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5-10으로 패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0-4로 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결장했다. ▲6월에는 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 10경기를 TV로 볼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자일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자일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한 공을 인정 받았다. ▲영국 방송 BBC 등 현지언론이 국제 재무 자문 그룹 KPMG 인터내셔널의 자료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약 30억9000만 유로(약 3조8700억원)의 가치를 가졌다고 밝혔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약 3조7200억원)가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스트릭랜드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MLB로부터 각각 6경기, 4경기 출전 정지 추가 징계를 받았다. 스트릭랜드는 고의로 하퍼의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난투극을 불렀고, 하퍼는 마운드로 달려들어 헬멧을 던지고 싸워 징계를 받게 됐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에 한국 선수가 최대 20명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 78명 중 60명은 페덱스컵 포인트로 결정되며, 페덱스컵 랭킹 22위인 김시우를 비롯해 강성훈과 안병훈, 노승열의 자력 출전이 유력하다. 나머지 18명의 출전권은 한국프로골프(KPGA)와 아시안 투어 등에 주어진다.

2017-05-31 17:18: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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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차기작 '사자'에 김제영 작가 합류…하반기 촬영 돌입

배우 박해진의 차기작 '사자'가 막강한 작가 라인업을 구성했다. 드라마 '사자(四子)'(가제)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31일 "배우 박해진과 오진석 PD에 이어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김제영 작가는 다수의 단편 영화를 비롯해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날, 보러와요'(2016)의 각색, '밤의 여왕'(2013)에 이어 한중합작 영화 '그래서 나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맡는 등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현재 한창 촬영 중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감독으로, 지난 1년간 '치인트'와 '사자'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작가로 다시 변신하는 멀티 행보를 보일 예정으로 박해진과도 연이어 환상의 케미로 호흡을 이어갈 계획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먼저 합류 소식을 전한 오진석 PD 역시 '결혼의 여신' '모던 파머' '용팔이'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실력을 검증 받았으며,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감독으로 두 사람의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사자'는 로맨스를 기본으로 한 형사 여린(여주인공 이름)의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후 사건들 중심으로 따라가는 추리극이다. 박해진이 출연 중인 '맨투맨'과 사전에 기획됐던 작품으로 현재 SBS 편성을 긍정적으로 양사가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영 시기는 논의 중이다. 7월 초 주조연 배우 캐스팅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2017-05-31 17:17: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