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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경기 지역화폐 둘러싼 논란 사실무근"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가 경기도 지역화폐를 둘러싼 운영대행사 특혜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날 내놓은 해명자료를 통해 "당사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할 당시(2019년 1월29일)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이 제정되기 이전으로 전자금융거래법, 표준약관등에 의해 협약을 체결했고 당시 협약서 제8조는 낙전,이자수익 관련해서 관계법령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경기도 지역화폐는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가 폭리를 얻도록 설계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 충전금은 소멸시효가 5년이 적용되어, 현재까지 권리가 소멸된 이용자 충전금 잔액(낙전수입)은 1원도 발생한 적이 없고 당사의 운영계약기간이 2022년 1월까지로 낙전수익이 발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선정과정도 대장동 개발사업과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선 "경기도는 해명자료를 통해 '공동운영대행사 선정평가를 위한 제안평가위원회는 관련규정에 따라 전문가 공개모집,제안서접수 당일 예비명부상 고유번호가 부여된 예비위원중 참가업체의 추첨으로 선정한 것으로 위원회 구성에 특혜가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코나아이 측은 "2018년 12월21일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고를 냈으며 선정 입찰 관련된 모든 과정은 경기도청 공시 게시판에 기록되어 있다"며 "입찰 당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경험이 있는 곳은 당사가 유일했으며, 인천시의 성공사례와 결제 플랫폼 자체 보유 및 카드 자체 발급이 가능해 가격경쟁력 면에서 우월한 점수를 받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가 제한없이 선불충전금을 운용관리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융감독원 등록 선불사업자로서, 이용자충전금에 관하여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신탁 또는 지급보증보험을 이용하여 충전금의 50~100%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며, "금전채권신탁방식으로 충전금을 관리하고 있어 선불업자중 가장 모범적인 충전금 관리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021-12-07 13:58: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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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한 해 동안 트렌드 정리한 '올해의 틱톡 2021' 발표

틱톡이 '올해의 틱톡(Year on TikTok) 2021'을 발표하며 한 해 동안 틱톡을 관통한 분야별 인기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틱톡의 추천피드에서 올해 가장 많이 조회된 영상들을 집계한 '추천피드 픽'에 따르면, 이어찍기, 이모지 따라하기 등 틱톡 편집 효과를 사용해 누구나 만들기 쉬운 영상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어찍기 기능을 사용해 해외 사용자를 따라 얼굴을 늘리는 크리에이터 원정맨의 영상은, 1억5700만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틱톡에서 코믹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셀럽 이시영과 지석진의 틱톡 영상도 올해 추천피드픽에 올랐다. 틱톡은 많은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준 코미디 분야 영상들을 집계한 '시간순삭' 부문도 공개했다.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영상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패러디한 크리에이터 온오빠의 영상으로, 올해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 화제가 된 제로투, 카디비의 WAP 안무 등을 창의적으로 녹여내며 2억400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상황극 영상들이 시간순삭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틱톡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플레이리스트'에서는 과거 발매된 곡이 틱톡 영상의 음원으로 사용되며 다시 인기를 얻거나, 신곡이 사용자들 사이 자연스럽게 생겨난 챌린지와 결합해 바이럴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신곡 STAY는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실룩이는 #실룩스윙(조회수 7억7700만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 초 역주행으로 주목 받으며 상위권에 오른 브레이브걸스의 곡 롤린(Rollin) 역시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롤린챌린지가 98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틱톡에서는 요리와 스포츠 부문 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편의점 레시피, 1인분 요리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영상이 인기를 끌었고 요리 카테고리의 대표 해시태그인 #틱톡푸드의 사용량은 올해 1월 대비 약 140배 성장했다. 틱톡 관계자는 "2021년은 많은 사용자들이 틱톡과 함께하며 콘텐츠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요리,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늘어나는 등 질적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틱톡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7 11:37:2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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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유니버스, 글로벌 영향력 확대하며 2000만 다운로드 돌파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가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엔씨는 유니버스가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올해 1월 134개국에 동시 출시한 후, 현재 서비스 국가를 233개국까지 늘리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440만명(10월 기준), 해외 이용자 비중은 89%에 달한다. 유니버스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기술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총 5122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2146만회를 기록했다. 엔씨는 올해 2월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을 시작으로 팬파티, 쇼케이스, 라이브콜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총 28회 열었다.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아홉 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한정판 NFT(대체불가능토큰) 굿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버스에 참여 중인 아티스트는 총 30팀이다. 11팀으로 출시해 약 1년 만에 참여 아티스트 수가 3배 늘었다. 콘텐츠 제휴를 통해 MBC '아이돌 라디오 시즌2',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JTBC '싱어게인2' 등 프로그램의 플래닛(아티스트 별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2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유니버스 시상식을 진행한다. ▲인기 플래닛 ▲인기 콘텐츠 ▲FNS(Fan Network Service) 소통왕 ▲프라이빗 메시지 소통왕을 선정하고, 아티스트의 수상 소감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클랩(유니버스 내 무료 재화) 이벤트 ▲시상식 영상 이벤트 ▲FNS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에 열린다. 각종 이벤트와 유니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07 11:26: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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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활약하는 K-웹툰...IP 인기에 활용 방법도 제각각

한국 웹툰 작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재창작 작업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의 작품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툰사들은 드라마, 영화를 넘어 OST, NFT 등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원작·영상으로 인기 끄는 K-웹툰 한국 웹툰은 원작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은 각각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프랑스 진출을 시작으로 구독자만 200만명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는 일본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다. 베스트 앱은 일본에 출시된 모든 앱 중 단 하나의 앱만을 선정하는데 만화 종주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선정된 것이다. 이처럼 원작 자체의 인기가 이어지자 웬툰 IP를 활용한 2차 제작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건 드라마, 영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로의 변화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한국 웹툰 원작의 '스위트홈', 'D.P.', '지옥'이 삼 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스위트홈은 영상 순위 제공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2020년 12월25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3위를 기록했고, D,P.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의 경우 시리즈 공개 후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OST·NFT로 확장하는 웹툰 IP 웹툰 IP를 활용한 OST 제작도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ST 전환을 시도한 많은 OST들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함으로써 최근 많은 웹툰사들이 해당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바른연애 길잡이'의 OST가 인기를 끈 이후 최근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웹툰 IP OST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웹툰도 IP를 활용한 OST 발매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취향저격 그녀'의 경우엔 시즌 3 완결 이후 작품이 연재를 쉬는 기간 중에도 신규 OST만 3곡을 발표했다. 이처럼 웹툰사들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OST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 판권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 NFT 등의 신기술과 결합한 2차 창작화에 대한 시도도 새로이 이뤄질 예정이다. 웹툰 IP를 유행하는 메타버스, NFT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와이랩은 최근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와 'K-웹툰' NFT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랩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IP를 활용한 NFT 상품 기획 및 제작을 블로코XYZ는 NFT플랫폼의 제공 및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맡게 된다. 카카오웹툰도 최근 메타버스, NFT 등의 신기술과 결합한 2차 창작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웹툰 측은 "카카오엔터에서 선보이는 IP들이 타 플랫폼 대비 단연 독보적인 점은 2차 창작화를 비롯해 글로벌로의 작품 진출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 개발을 위해 새로운 작품 발굴 및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7 11:02: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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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팅, 티맥스오에스 손잡고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

데스크톱 가상화 전문 기업 '엔컴퓨팅'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엔컴퓨팅은 운영체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와 개방형 구름OS 방식의 가상화 데스크톱(VDI) 최적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2026년까지 공공기관의 PC OS를 개방형 구름OS로 교체하는 정부계획에 맞춰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제휴해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구축할 예정이다. 그간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구름 OS가 윈도우즈 OS 중심의 VDI(데스크탑 가상화) 환경에 적용되면서 이슈화가 되고 있는 보안 및 성능 개선, 비용 절감 효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엔컴퓨팅의 자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베르데(VERDE)에 티맥스오에스의 개방형 구름OS 탑재를 최적화하기 위한 심화 작업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티맥스오에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방형 구름OS VDI 환경에서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가상화 PC의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방형 구름OS VDI 환경 구축을 검토 중에 있는 공공기관은 하드웨어 인프라 및 OS 라이선스 투자 비용 절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기존 VDI 환경은 가상화 OS 부팅 시 발생하는 부트스톰(Boot Storm), 로그인 스톰(Login Storm) 및 성능 개선을 위해 값비싼 SSD 스토리지와 윈도우 OS 라이선스를 구입하는데 많은 비용을 투자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엔컴퓨팅의 VDI 솔루션 베르데는 자체 개발된 골드마스터이미지 기술과 인메모리캐쉬 기술로 인해 스토리지 규모를 절반 이상 줄여주고 대량 동시 접속 시 시스템 부하를 제거해 고속의 가상화 성능을 제공하는 TCO 절감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1-12-07 09:16:3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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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한류의 확산' MOU 체결

펄어비스가 게임 한류 확산에 앞장선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한류의 확산 및 한류관광 활성화 협력' 업무 협약(MOU)을 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K게임의 역할에 주목했다.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DokeV)'에 메타버스 세상 속 한국 여행을 경험토록 하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마케팅을 협업할 예정이다. 도깨비는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1'에서 도깨비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오픈월드와 K팝 음악 '락스타(ROCKSTAR)', 한옥, 솟대, 돌담, 해태상, 전통놀이, 국내 명소 등 한국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도깨비는 차세대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자유도로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게임 한류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숙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세계 게임시장의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K-게임의 위상이 높다. 향후 게임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서 잠재적인 방한 수요로서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7 09:11: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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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글로벌 금융기업에 디지털전환 지원 속도

디지털전환(DX)을 위해 워크데이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워크데이는 포춘 500에 속한 금융 서비스 기업의 70% 이상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기록적인 고객 확보를 달성했으며 지난 18개월간 100여 개의 금융 서비스 고객을 새로 유치했다. 신규 고객인 글로벌 금융기업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의 경우 급변하는 규제 산업에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고도화하기 위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 워크데이를 선택하는 이런 추세는 주요 기업들이 워크데이의 클라우드 기반 파이낸스 솔루션을 점차 많이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된다. CNA 인슈어런스, 키뱅크, 레드스톤 크레딧 유니언, 쉘터 인슈어런스, 유넘 등의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워크데이 재무 관리' 및 '워크데이 어카운팅 센터'를 도입해 내부 데이터의 사일로를 없애고 다양한 데이터 조합에 대한 인사이트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서 의사 결정을 하게 됐다. 지난 1년 반은 금융 서비스 산업에 도전이자 기회였다. 시가 변동, 금리, 투자 수익률 등을 막론하고 금융 서비스 기업은 신속히 변화해야만 규제가 심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이들은 비즈니스 운영에 관해 더 향상된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리스크를 파악하고 경감하며 재무 보고 및 회계 처리와 같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야 했다. 업계의 지속적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점차 많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워크데이를 도입해 재무 및 HR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산업의 차세대 인재들을 유치하고 있다.

2021-12-07 09:03:2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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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 출시

LG CNS가 비대면·대면 근무가 혼재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비스(oVice)'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기업용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일회성 이벤트 장소에서 프로페셔널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LG CN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오비스 플랫폼과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일 송수신, 사내 공지사항 열람, 일정 확인 등 업무 기능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한다. LG CNS는 30여년간 금융, 물류, 제조 등 각종 산업에서 디지털전환(DX)을 수행한 노하우를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산업별 고객 니즈에 맞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설계한다. 예를 들면, 임직원이 메타버스 사무실에 접속하면 일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동료 아바타를 클릭하면 동료의 하루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고,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팀원들이 모여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 CNS는 오비스 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하고,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검증했다. 오비스 플랫폼은 일본에서 22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할 정도로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팅,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고객 요구에 맞춰 가상 사무실, 온라인 이벤트 공간 등 여러가지 메타버스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비대면 근무 보편화에 따라 메타버스처럼 현실과 가상을 이어주는 IT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2년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분산형 기업'을 선정했다. 분산형 기업이란 비대면 근무자, 파트너,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접점을 확대, 개선한 기업을 의미한다. 최문근 LG CNS DT사업부장(전무)는 "가상과 현실 경계가 희미해지는 '멀티믹스' 시대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고객의 메타버스 기반 업무공간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LG CNS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할 맞춤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7 08:51:5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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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계 사라지는 게임들, 모바일-PC-콘솔로 '크로스플레이' 확장

게임 사이에 플랫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각 기기 간 성능이 강화되자 모바일, PC, 콘솔 기기를 넘나들며 게임 지식재산권(IP)이 확장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PC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던 리니지, 카트라이더 등이 플랫폼 확대를 선언했다. 플랫폼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게임을 함께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가 게임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니지, 콘솔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대 엔씨소프트는 콘솔이 보편화돼있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리니지W를 콘솔 게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개발 초기부터 콘솔기기를 통한 PC,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리니지는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지만 유럽 시장으로 가면 상황이 다르다. 서구권 이용자들의 경우 한국의 P2W(게임에서 승리하는 데에 필요한 혜택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게임구조) 형식의 게임보다는 콘솔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엔씨는 리니지W에 콘솔 기기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를 준비 중에 있다. 일단 현재까지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엔씨는 우선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 간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엔씨는 앞으로 퍼플을 더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엔씨 관계자는 "퍼플은 현재 크로스플레이, 스트리밍을 가능하게하는 퍼플on, 채팅이 가능한 퍼플talk 등을 현재 4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육성 중"이라며, "엔씨의 플랫폼으로 삼는 퍼플이 글로벌 시장에서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게임&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중장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카트라이더, 모바일에서 콘솔로 이어지는 플랫폼 확장 넥슨은 최근 PC를 비롯해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4를 확장 지원하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 3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들어갔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 기술 안정성을 확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부터 PC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인기 IP로 이후 모바일 게임까지 플랫폼이 확장됐었다. 넥슨은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플랫폼 간의 벽을 더 허물고 신규 이용자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을 튜토리얼화한 것도 특징이다.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주행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고 주행 방향을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전방에 방향을 표시해주는 보조 시스템을 추가했다. 한편, 최근 메타버스라는 신규 시장이 등장하자 VR, XR 기기를 이용한 신규 플랫폼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컴투스 등이 해당 기술 확보에 나서며 플랫폼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많은 게임사들이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플랫폼 전환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06 11:02:5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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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 IP, 국내외 시상식서 수상 성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한 해 국내외 만화 부문 시상식을 휩쓸었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8일 시상식이 열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장이 작가의 '경이로운 소문'과 ▲장성락(REDICE STUDIO), 현군, 추공 작가의 '나 혼자만 레벨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YOON, 검둥 작가의 '유부녀킬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들은 높은 화제성과 독창적인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쟁쟁한 후보작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에서 선보이는 IP 라인업들은 여느 플랫폼에서도 볼 수 없는 각양각색의 소재와 다양한 장르, 드라마성 강한 특유의 서사들로 주목받으면서 올 한해 다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0월에는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며 미국 최고 권위의 만화상으로 인정받는 '하비상'에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이 2021년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으로 선정되면서 한국에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안겼다. 더불어 강태진 작가의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는 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할아버지와 청년 발레리노의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훈/지민 작가의 '나빌레라'는 부천 만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소설에서도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SF 어워드 2021에 시아란 작가의 '저승 최후의 날'이 대상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카카오엔터는 다수의 평단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올 한 해에만 '안녕 엄마', '미완결', '살어리랏다', '악연' 등 50여개 작품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판권이 판매되었다. 이 중 20%는 해외 제작사 판매 건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카카오엔터 IP를 원작으로 하여 성공한 영상 사례로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강철비', '이끼'를 비롯해 드라마 '미생', '이태원 클라쓰',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좋아하면 울리는', '경이로운 소문'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최근에 2030 여성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또한 카카오웹툰의 '술꾼도시처녀들'이 원작이다. 카카오엔터 IP들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OST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 판권 판매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메타버스, NFT 등의 신기술과 결합한 2차 창작화에 대한 시도도 새로이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카카오엔터에서 선보이는 IP들이 타 플랫폼 대비 단연 독보적인 점은 2차 창작화를 비롯해 글로벌로의 작품 진출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여기에 확장성에 경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장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결합해 보려는 시도를 통해 창작자들에게도 폭넓은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12-06 09:32:3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