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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 확정... 김범석 의장 증인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33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과 관련해 오는 17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쿠팡의 창업주이자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어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방위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상정·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지난 2일 긴급 현안 질의를 열었으나 쿠팡 측의 성실한 답변과 기술적 설명이 부족해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심도 있는 조사를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의결된 계획서에 따르면, 과방위는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북미사업개발 총괄 ▲브렛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민병기 부사장 등 쿠팡의 핵심 경영 및 기술 책임자 9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정부 측에서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사태는 해커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 로그인 절차 없이 침입하면서 발생했다. 정부 조사 결과 유출된 개인정보는 3300만 개 이상의 계정에 달하며, 고객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김범석 의장의 '책임론'이 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쿠팡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이자 전 사업의 '최고 운영 의사결정자'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지난 2일 현안 질의에 불참하며 책임 회피 논란을 빚었다. 당시 박대준 대표가 "제 책임 하에 있다"며 선을 그었으나, 쿠팡 매출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고 결정권자가 사태 수습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과방위는 청문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쿠팡 측에 요청한 422건의 자료를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다만 한국계 미국인인 김 의장이 실제로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9 13:28: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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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여행 플랫폼, 가격 경쟁의 시대는 끝났다"

"여행 플랫폼의 경쟁력은 가격이 아니라 콘텐츠와 커뮤니티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가 한국형 플랫폼 구조를 앞세운 글로벌 확장을 OTA(온라인여행사)의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했다. 트립비토즈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예약'이 아니라 '경험'이다. 정 대표는 여행 플랫폼을 "최저가를 찾아주는 도구가 아니라 여행을 선택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구조"로 정의한다. 기존 글로벌 OTA가 가격과 검색 효율에 집중해왔다면, 트립비토즈는 영상·커뮤니티·보상을 결합한 콘텐츠 중심 구조로 여행 소비의 출발점을 바꿨다. 정 대표는 이를 '한국형 플랫폼'의 진화라고 설명한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새로운 디지털 소비 방식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시장"이라며 "빠른 응답 속도, 세심한 UX, 높은 디지털 완성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가 트립비토즈의 기준이 됐다"고 말한다. 이어 한국 MZ세대가 만들어낸 숏폼 영상 중심의 여행 정보 소비 문화를 플랫폼 구조로 확장한 점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트립비토즈의 첫 화면에는 검색창 대신 숏폼 영상이 노출된다. 사용자는 영상을 보며 댓글로 정보를 교환하고, 영상 속 호텔을 바로 예약한다. 예약 이후에는 동일 지역 여행자들이 모이는 채팅 커뮤니티가 열리며, 여행 전후의 경험까지 플랫폼 안에서 이어진다. 정 대표는 "여행은 감정적 소비인데, 기존 플랫폼은 이 감정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며 "트립비토즈는 선택 이전의 설렘과 망설임을 콘텐츠로 풀어낸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는 K-플랫폼 강소기업으로서 트립비토즈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 정 대표는 "K-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갖는 지금이야말로 한국 플랫폼 기업이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시점"이라며 "트립비토즈는 호텔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한국식 플랫폼 철학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도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정 대표는 해외 진출을 '선택'이 아닌 '생존'으로 표현한다. 그는 "여행 플랫폼이 한 국가에 머물면 외부 변수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국내 여행 소비 시장은 이미 정체 단계에 들어섰고, 글로벌 확장은 구조적으로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말했다. 트립비토즈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해외 법인 설립, 다국어 앱 출시, 현지 호텔 직접 계약 등 국가별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로컬라이제이션은 글로벌 서비스를 그대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의 여행 문화·소비 방식·파트너 구조에 맞게 플랫폼 설계를 다시 짜는 전략을 뜻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UAE를 거점으로 한 해외 공급자 확보 전략은 트립비토즈의 또 다른 축이다. 정 대표는 "플랫폼은 소비자만 모여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며 "공급자가 왜 이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젊은 인플루언서들이 호텔을 경험하고 콘텐츠로 확산시키는 구조는 해외에서도 통했다. 실제로 트립비토즈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백 개 호텔을 직접 계약해 최저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한국과 글로벌 사용자에게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트립비토즈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은 T2E(여행하면서 돈을 버는 서비스) 모델이다. 여행자가 영상 리뷰나 챌린지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면 보상이 발생하고, 이 보상은 다시 여행 소비로 이어진다. 정 대표는 "T2E는 포인트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아니라 여행 생태계 안에서 소비와 보상이 순환하도록 설계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가치와 실제 매출이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해 재무적 리스크를 통제했고, 트립캐시는 플랫폼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재소비된다. 이 구조는 K-콘텐츠와 결합하며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인플루언서가 지방 곳곳의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고, 해외에서는 K-팝과 K-컬처 팬덤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챌린지로 연결된다. 그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소비하는 사람이 분리되지 않는 구조가 플랫폼의 지속성을 만든다"고 말했다. AI 전략 역시 가격 중심 추천과는 결이 다르다. 트립비토즈는 커뮤니티와 영상에서 쌓인 감정·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경험 중심 추천을 구현한다. 특히 가족 셀럽 데이터를 활용한 가족여행 추천은 정확도가 높아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 MZ의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만든 알고리즘은 글로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그리는 트립비토즈의 10년 뒤 모습은 단순한 예약 플랫폼이 아니다. 그는 "여행 정보의 평등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이 지속 가능성의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 어디서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빠른 실행과 사용자 중심 철학,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플랫폼 전략이 트립비토즈의 다음 10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2025-12-09 12:38: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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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서 신규 IP·유료 패키지·장르 장벽 넘었다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신규 IP이자 유료 패키지 게임이라는 한계를 넘어 출시 12일 만에 400만 장을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이례적인 초반 성과를 내고 있다.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상위권 구조가 고착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 IP·유료 패키지·하드코어 장르라는 3중 허들을 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장르의 패키지 게임이다. 이미 인지도가 확고한 경쟁 타이틀 사이에서 존재감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무료 플레이가 아닌 유료 구매 방식, 그리고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 특성까지 겹쳐 흥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2021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입소문을 탔고, 출시 직전 진행된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19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식 출시 이후 성과는 더욱 뚜렷해졌다.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고,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0만 명을 기록했다. 스팀에서는 약 20만 건의 리뷰 중 89%가 긍정 평가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비평가 추천 지표 9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마이티' 뱃지를 획득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근 몇 년간 플레이한 게임 중 가장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트위치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스트리머 슈라우드는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라이브 서비스 안착… 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출시 이후에도 빠른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 2주 만에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노스 라인'을 선보였고, 기존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콘텐츠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12월에는 신규 환경과 콘텐츠를 담은 '콜드 스냅' 업데이트도 예고돼 있다. 이용자 피드백 반영 속도도 주목받고 있다. 듀오 매치메이킹 도입, 상점 상품 가격 인하 등 주요 의견을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하며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직후가 아닌 10일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팀 기준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다. 트위치에서도 하루 최대 동시 시청자 수 약 10만 명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2주 만에 더 게임 어워드 2025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해당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은 약 8년 만이며,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후보에 오른 사례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신규 IP 축적 전략… 글로벌 퍼블리셔 존재감 확대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넥슨의 장기 IP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함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한다. 넥슨은 개발 스튜디오의 자율성과 완성도를 우선하는 퍼블리싱 기조를 유지해 왔다.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 타이틀로 자리 잡았고, '아크 레이더스' 역시 같은 기조 속에서 성과를 냈다. 넥슨은 현재도 좀비 콘셉트의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한국 전통 요소를 담은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신규 IP 프로젝트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IP 재해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선보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메이플 키우기',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는 3주 이상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1위를 유지했고, 대만·싱가포르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IP와 기존 IP를 병행하는 장기 투자 전략을 통해 넥슨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12-09 09:35: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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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9일부터 폼폼푸린 키즈폰 사전예약

KT가 9일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폼폼푸린 키즈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12일이다. 폼폼푸린 키즈폰은 캐릭터 '폼폼푸린' 테마를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 단말과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KT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라벨 프린터기가 제공된다.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의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아울러 주니어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KT 안심박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와 학습 집중을 위한 '열공모드'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폼폼푸린 키즈폰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도쿄 가족(3인) 패키지 여행권을 총 7가족에게 제공하며, 폼폼푸린 열쇠고리 100명, 네이버페이 2000원 50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27일부터 가능하다. KT는 폼폼푸린 키즈폰을 통해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형 통신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9 09:32: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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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키즈폰 ‘ZEM폰 포켓피스’사전예약 개시

SK텔레콤이 9일부터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의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키즈용 LTE 스마트폰인 이번 신제품은 12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ZEM폰 포켓피스'는 기존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관 '포켓피스'를 테마로 한 키즈폰이다. SK텔레콤의 ZEM폰 포켓몬 에디션은 캐릭터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 혜택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A17 단말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ZEM폰 포켓피스를 구매하면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전용 테마가 처음 적용돼 포켓피스 잠금화면과 홈 화면 등 전용 UI가 제공된다. 교육 관련 혜택도 강화됐다. ZEM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동하면 실시간 위치 조회, 사용 시간 관리, 안심 설정, 이용 리포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학습 앱으로는 초등 영어 교육 앱 '오래영어'가 기본 탑재돼 수준별 맞춤형 1대1 학습이 가능하며,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된다. AI 기반 초등 시사 학습 앱 '키즈다'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키즈다를 통해 '시사원정대'와 '글픽' 등 어린이 시사 잡지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구독할 수 있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 후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구매 접수 후 12월 29일까지 개통한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용권은 향후 10개월간 삼성 단말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필립스 블루투스 키즈 무선 헤드폰, 미니 레트로 카메라, 헬로키티 노래방 마이크 스피커 세트 등 어린이 대상 T기프트 경품도 제공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9 09:30:39 김서현 기자
과기정통부,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G7 산업 및 디지털·기술 장관회의에 류제명 제2차관이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 작년에 이어 신흥기술 분야 주요국으로서 초청받았다. 이 회의에서 G7 회원국 및 초청국(한국, 멕시코, 우크라이나, UAE), OECD의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인공지능·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의 글로벌 현안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류제명 2차관은 특히 ▲APEC AI 이니셔티브 ▲AI 고속도로 구축 프로젝트 ▲국제 AI 안전연구소 등 한국의 주요 AI 정책을 소개하고 AI로 인한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양자 기술 발전 성과와 비전을 제시하고 ▲G7 국가들과의 공동연구와 표준에 관련된 논의체 워킹그룹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인 밀라연구소를 방문해 국제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발레리 피사노 대표와 만나 공동연구·인재교류 등 한국과의 AI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한국은 신흥기술 분야에 있어 혁신과 책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흥기술의 글로벌 규범 형성과 인재 교류·포용적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22:30:2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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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유출·실적 쇼크까지… 통신 3사 ‘보안 도미노’

2025년은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보안 재앙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국내 통신 3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유심(USIM) 해킹부터 통화 내역 유출까지 연쇄적인 보안 참사를 일으키며 실적 충격과 함께 정부의 'ISMS-P 전면 수술'이라는 규제 역풍을 동시에 맞았다. 보안 사고의 시작은 SKT였다. SKT는 지난 4월, 해킹 공격으로 가입자 2324만 명의 휴대전화번호와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암호키(Ki) 등이 유출됐다. 통신의 핵심이자 '디지털 신분증'이나 다름없는 유심 정보가 통째로 털린 이 사고로 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단일 기업 역대 최대 규모인 1350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KT는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터졌다. 해커들이 KT의 관리망 밖에 방치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통해 가입자 2만2227명의 정보를 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증서 재사용, 암호화 미비 등 보안 수칙 위반이 확인됐고, 일부 가입자는 금전 피해(스미싱 등)까지 입었다. KT는 사고 인지 후 당국 신고 없이 서버를 교체했다는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며 국정감사장에서 뭇매를 맞았다. LG유플러스는 해킹이 아닌 직원 실수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 일어났다. 야심 차게 출시한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가 시스템 오류를 일으켜, 가입자 36명의 통화 내용 요약본이 엉뚱한 타인 101명에게 노출된 것이다. "금융 정보 유출은 없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가장 내밀해야 할 통화 내용이 생중계됐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내 전화도 누가 듣고 있는 것 아니냐"며 공포에 떨었다. 잇따른 사고의 여파는 고스란히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통신사들을 사상 초유의 실적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SK텔레콤은 3분기 별도 기준 5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0.9% 폭락한 484억 원에 그쳤다. 5000억 원에 달하는 고객 보상 패키지(요금 감면, 데이터 제공) 비용과 천문학적인 과징금이 일시에 반영된 결과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SKT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가입자가 유입되며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나, 이는 '폭풍전야'에 불과하다. KT는 해킹 피해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유심 교체 비용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며, LG유플러스 역시 익시오 사태 수습과 희망퇴직 비용(약 1500억 원)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통신 3사 소비자 만족도는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불만 요인 1위는 단연 '개인정보 유출(50%)'이었다. 연달아 일어난 개인정보유출 사태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일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골자로 한 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앞으로는 인증 기업에서 중대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특별 심사'에 착수하며, 결함이 발견되면 인증을 즉시 취소한다. 기존 서류 위주 심사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실제 해킹 공격을 시도하는 '모의 침투 훈련'이 의무화되고, 심사 기준도 대폭 상향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통신사들의 무리한 '탈(脫)통신' 전략과 무관치 않다고 지적한다. 3사 모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UAM 등 신사업에 조 단위 투자를 쏟아부으며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사이, 본업인 통신망 관리와 보안이라는 기초 체력은 부실해졌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AI 전환은 글로벌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제인데, 사고가 터졌다고 해서 이를 두고 '기본을 소홀히 했다'고 매도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8 15:5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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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25 채용 트렌드 결산 키워드로 ‘SMART ROAD’

잡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채용 동향을 분석해 2026년 인적자원(HR)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키워드 'SMART ROAD'를 8일 공개했다. 이번 키워드는 기업 채용담당자 385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채용 동향 설문조사와 잡코리아 내부 데이터를 종합해 도출됐다. 잡코리아는 2026년 HR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9가지 핵심 트렌드를 정리했다. 'S.M.A.R.T.R.O.A.D'는 ▲역량 중심 채용(Skill-based Hiring) ▲소통 역량(Meaningful Communication) ▲AI 채용 솔루션(AI Recruitment Solutions) ▲채용난(Recruitment Challenges) ▲인재 쟁탈전(Talent Acquisition Competition) ▲사내 네트워크(Referral Program) ▲인재 성장(Opportunity Development) ▲포용(Accessibility & Inclusion) ▲유연한 채용 예산(Dynamic Hiring Budget)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는 '자기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63%를 차지했다. 이어 '협업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가 62%로 나타나, 기업들이 직무 역량 중심 선발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됐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지원자 모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채용 담당자 4명 중 1명(26%)은 이미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14%는 최근 1년 사이 AI 자동화 도구 도입으로 지원자 선별 방식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실제로 AI를 활용해 인재를 추천받는 비율은 40%, 서류 평가에 활용하는 비율은 26%로 집계됐다.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한 채용 환경 위축도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48%는 목표 인원 중 일부만 채용했으며, 목표 인원을 모두 충원한 기업은 39%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32%는 최근 1년 사이 사내 인재풀과 상시 채용 공고 활용이 늘었다고 답해, 단발성 채용보다 장기적 인재 확보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채용 예산 역시 압박을 받고 있다. 하반기 들어 채용 예산이 동결됐거나 삭감됐다고 답한 기업이 79%에 달했다. 예산이 줄어든 기업의 98%는 채용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응답했다. 수시채용 확산과 함께 HR테크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에게 "학벌보다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중시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며 "직무 스킬과 AI·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갖춘다면 누구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잡코리아 측은 "채용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매칭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내년 30주년을 맞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채용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3:58: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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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합병 표류… 결국 해 넘기는 티빙·웨이브 합병

국내 토종 OTT의 '생존 승부수'로 꼽히던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해를 넘기게 됐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항해야 할 국내 연합군은 주요 주주인 KT의 경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티빙과 웨이브의 연내 합병 본계약 체결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병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KT의 신임 대표 선임 절차가 해를 넘겨 진행되면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컨트롤타워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군을 추리고 16일 최종 1인을 선정할 예정이나,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되는 시점은 내년 3월이다. 합병에는 주주 전원의 동의가 필수적인데, KT 측이 차기 대표 취임 전까지는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결정을 유보할 공산이 크다. 이에 따라 통합 법인 출범 시기는 빨라야 2026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합병이 지지부진한 근본적인 이유는 KT의 셈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KT는 그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 4월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합병이 티빙 주주가치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잠식' 우려다.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IPTV·스카이라이프) 입장에서 거대 토종 OTT의 탄생은 자사 가입자 이탈을 가속화하는 '제 살 깎아 먹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웨이브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와 티빙 대주주인 CJ ENM 사이에서, 합병 후 KT의 지분율과 영향력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도 반대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국내 사업자들이 내부 조율에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는 1400만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고, 최근에는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통해 콘텐츠 제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위 쿠팡플레이 역시 스포츠 중계권과 'SNL 코리아' 등을 앞세워 티빙과 웨이브를 따돌리고 있다. 반면 티빙과 웨이브는 가입자 유치를 위한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졌다. 티빙은 지난 3분기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고, 웨이브 역시 적자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 본격화와 토종 OTT 육성을 위한 정책 논의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콘텐츠 투자 효율을 높이지 않으면 글로벌 공룡들에게 시장을 완전히 잠식당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까지 품으며 콘텐츠 제국을 완성해가는 마당에 국내 사업자끼리 이해득실을 따지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내년 3월 KT 새 수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실무 차원에서라도 합병의 불씨를 살려놓지 않는다면, 국내 미디어 생태계는 영원히 글로벌 OTT의 하청 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8 13:55:1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