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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친환경 텃밭' 수확 농장물 기부 캠페인 실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친환경 텃밭' 스마일팜에서 수확한 농작물 등을 기부하는 '스마일팜과 행복한 여름을 선물해 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스마일팜과 행복한 여름을 선물해 주세요' 캠페인은 평소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을 추진해온 희망스튜디오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기브파머(Give Farmer)로 불리는 40여 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스마일팜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재배해 지난 7월 15일 스마일하우스 성남과 안성 2개소에 기부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다음 달 중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스마일게이트의 직원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진행, 현재까지 336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임직원들은 모금 활동 이외에도 고기, 쌈장,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을 스마일하우스에 전달하기도 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기부 캠페인은 스마일팜을 운영하는 구성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견을 먼저 제안해와 기획하게 됐다."라며 "스마일게이트의 문화경영, 희망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된 첫 번째 기부 사례로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4 11:11: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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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업해 K-UAM 실증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 돌입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협업해 K-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T는 지난 7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그 결과,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는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SKT는 고흥에 구축하는 5G 상공망을 SKT 컨소시엄(K-UAM 드림팀 컨소시엄) 뿐만 아니라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및 기관에도 제공해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않은 컨소시엄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상공망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5G 상공망에는 기존 지상 중심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운용 방식 대비 큰 변화가 예상되며, 광범위한 상공 영역의 통신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이다. SKT는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UAM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의 상공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셀 설계 기술, 간섭 회피 기술, 빔포밍 기술, 셀 협력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정부·표준화 단체, 단말 제조사, 장비 제조사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학계와의 소통을 통한 기술 논의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UAM 분야 선발주자인 미국과 EU 등에서도 기존 음성기반 항공통신 외에 5G·LTE 상용망을 활용한 UAM 통신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 SKT는 앞선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인 5G 상공망 구축과 글로벌 UAM 기체 선도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을 통해 상공망 관련 실증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하민용 SKT CDO(Chief Development Officer,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안정적인 UAM 서비스를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5G 상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6G 시대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통신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4 10:48: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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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금융소외계층 위한 신용평가 합작법인 설립 추진한다

통신3사가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및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함께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5개사가 추진하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은 비(非)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제3자에게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5개사는 SGI 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면서,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해 ESG 경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신파일러란 사회초년생이나 은퇴자 등 금융거래 정보가 적어 시중에서 카드 발급이나 대출, 금리 혜택 등을 보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말한다.. 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신 3사의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비금융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이력 부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는 학생이나 가정주부와 같은 금융약자들에게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등 폭넓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개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비금융 신용평가' 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 사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이후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통신 3사가 각 26%의 지분을 출자하고, SGI서울보증 및 KCB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각 11%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현재 5개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상태로, 준비법인 설립·CEO 공개 모집·기업결합 승인 후 사업권 신청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통신 3사 최초 합작법인 설립 추진 외에도, 최근 통신 3사는 함께 고객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공룡기업에 맞서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지키기 위한 토종 앱마켓 공동 투자, 뛰어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본인 인증 서비스 PASS 협력, ESG 경영확산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등을 진행해왔다. 합작법인에 참여하는 SGI서울보증은 기존 중금리 대출보증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증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KCB는 기존 개인신용평가업을 운영하던 신용평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신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국내 개인신용평가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5개사는 "통신3사가 힘을 합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업계 대표주자인 SGI서울보증, KCB와 함께 ESG가치 실현,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작법인의 성공적인 설립과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특히,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2-08-04 10:4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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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역대 최대 매출 기록, 2분기 영업이익 1710억 원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1조 8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71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4%다. 카카오의 2022년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532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24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회복 및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75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엔화 약세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276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93억 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80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336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매출과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2022년 2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 6513억원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진화와 함께 광고, 커머스 등 비즈니스와의 강결합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각 탭을 재정의하고 프로필과 친구탭에 비목적성, 소셜 인터랙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며, 비지인간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의 진입점 개선 및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환경, 인권경영, 기술윤리 강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22-08-04 10:1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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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 세계관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4일 버추얼 휴먼 '애나(ANA)'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애나의 일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애나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긍정 에너지 전도사'다. 게임과 노래, 춤, 패션을 좋아하고 동물과 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Z세대 인플루언서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전신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에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담아 버추얼 휴먼으로서 애나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6월 공개됐던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궁금증을 자아낸 애나의 손가락에 낀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의 정체도 공개됐다.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는 애나가 다양한 현실 세계를 순간 이동하고 세상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여기에 더해, 애나에게는 '피즈(FIZZ)'라는 글씨가 적힌 핑크색 비눗방울 총을 쏘며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뜨리기 위해 현실 세계에 도착한 애나는 독특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전 세계 Z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애나의 힙한 비주얼과 에너제틱한 면모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2-08-04 09:13: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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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G 이동통신 상용화 2029~2030년으로 예상...5G 의장사로 6G 등 미래 통신 비전 리드

LG유플러스가 6G(6세대) 이동통신의 상용화 시점을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내다봤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표준화 선도기구인 5G포럼의 의장사로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등 미래 통신 비전 수립을 리드하고 있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협력기구인 3GPP에서 5G 표준의 진화과정이자 6G로 가는 과도기인 5G 어드밴스드를 넘어 6G에 대한 표준 제정에 나선 만큼, LG유플러스는 이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종로구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표준/글로벌 동향'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GPP는 8월 중순부터 5G 어드밴스드 표준정의서인 '릴리즈(5G 표준의 완성 단계)18' 제정 작업에 돌입했다. 또 6G의 최초의 규격이 될 '릴리즈21'을 2028년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박일수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연구위원은 "릴리즈 16이든 17이든 15개월이 소요되고, 표준이 되면 칩셋이랑 장비 벤더들이 준비하는 데 1년의 시간이 걸려 표준화와 상용화 사이까지 시간이 2~3년의 갭이 생기게 된다"며 "릴리즈16 단말기는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데 표준을 미리 제정 안 하면 진전이 어려워서 표준을 미리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G는 3GPP가 개념을 정립하는 단계로 핵심성과지표(KPI) 도출 이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명칭을 'IMT-2030'으로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ITU-WP5U) 회의에서는 지난 6월 6G 미래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작성해 6G 표준 제정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6G는 정확한 개념과 서비스 시나리오, 스펙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노키아, 삼성전자, 일본 NTT도코모, 중국 공업정보화부 6G 추진단 등은 '6G 백서'를 발간해 6G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 등을 통해 알려진 6G에서 주목받는 기술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센싱과 통신 융합 ▲단말기간 통신 ▲효율적인 스펙트럼 사용 ▲에너지효율 향상 ▲실시간 통신 지원 ▲보안/신뢰성 향상 ▲무선 인터페이스 향상 ▲무선 네트워크 향상 등이다. 6G에서는 3개 그룹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넓은 커버리지와 실내 서비스를 위한 저대역(1GHz 이하), 적절한 커버리지와 용량을 제공하는 중대역(1~24GHz), 초광대역 및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대역(24~300GHz) 등으로 구분된다. 또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특화 서비스를 위해 이동통신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테라헤르츠파(THz) 대역도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주파수 대역 중 중대역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제훈 LG유플러스 NW 부문 NW선행개발담당 엑세스 선행기술팀장은 "24~300GHz는 주파수가 너무 높아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속도를 증가시키려는 목적으로 중대형을 확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초성능, 초공간, 초정밀 등 6G 핵심기술과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등 6대 중점분야 10대 전략 기술에 2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에도 6G 표준 선점을 위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수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2030년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2026년에는 세계 최고의 pre-6G 기술을 시연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6G 기술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백본 장비와 AWS 클라우드에 5G 코어장비-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실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6G에서 활성화될 오픈랜(O-RAN) 연구 결과를 글로벌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참여해 발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주니퍼네트웍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RAN 지능형 컨트롤러' 기술 검증을 마쳤으며, 올해는 외부 환경에서 오픈랜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 머신러닝을 활용해 무선접속망 장비의 기능을 자동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서드파티로부터 공급받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인 RIC(RAN 지능형 컨트롤러)를 검증했다. 또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RIS(지능형 표면)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RIS는 '지능형 거울'로 비유되며 전파수신 음영지역의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안테나 기술이다.

2022-08-03 14:47: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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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 국가정보원 국제 공통평가기준 최고등급 인증 획득

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보안장비(제품명: 'SKbroadband SODA NGF v3.0')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최고 등급(EAL4)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 제품은 일반 인터넷 망을 기업 전용 인트라넷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사설망(VPN) 기능과 외부 해킹 등을 막아주는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기능을 지원하는 장비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달 클라우드PC 제품에 이어 VPN 및 방화벽 지원 장비에 대한 국정원 인증도 확보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B2B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품군은 처리용량 별로 총 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리눅스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OS) 멀티코어 시스템 환경에서 기능 및 성능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B2B 보안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SOHO와 SMB(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금융, 대기업 등 정보보안 기준이 매우 엄격한 고객에게도 검증된 우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CO 담당은 "해킹과 같은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대로 된 인증제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원 CC인증은 B2B 보안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8-03 11:50: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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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엎고 '2Q'매출 5122억, 영업익 883억...사상 최대 '매직' 실적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올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 스펙트럼을 대폭 넓힌 데 힘입은 결과다. 하이브는 2022년 2분기 5,122억원의 매출액에 883억원의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수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8%, 영업이익은 215.3%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3% 증가했다.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Adjusted EBITDA는 1,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Adjusted EBITDA 이익률은 21%로 현금창출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2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공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앨범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2%, 전년 동기 대비 9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분기 앨범 판매량은 853만장으로, 써클차트 전체 앨범 판매량의 42%를 점유했다.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사로 기준을 좁히면 점유율이 63%에 달한다.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한데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성장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까지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데 따른 결과다. 박지원 CEO는 이날 실적공시 직후 진행된 IR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더욱 강화해 2023년에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현지 제작 신규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03 11:3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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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18기 모집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18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넷마블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서 신청받으며, 오는 24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블챌린저' 18기 발대식은 다음달 2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동안 수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18기 '마블챌린저'는 디스코드, 트위치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뉴미디어 활동 경험은 물론 넷마블의 기업 문화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3 11:26:4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