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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올 여름, 7월보다 8월에 더 쓰고 해외 많이 간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각 달의 여행 수요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비토즈는 자사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에는 국내 여행, 8월에는 해외 여행의 비중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7월 전체 예약 건수 대비 해외 숙소 예약 비중은 약 47%로 국내 숙소 예약이 더 많았는데, 이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의 영향으로 보인다. 트립비토즈는 해당 행사에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지급한 3만원과 5만원 쿠폰 외에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내달 14일 체크인 예약 건까지 가능한 쿠폰 사용 일정에 맞춰 국내 여행을 계획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8월에는 전체 예약 중 해외 숙소 점유율이 약 75%를 차지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간 가지 못했던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8월, 전체 예약 건수 대비 해외 예약 비중이 약 21%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평균 숙박일수와 숙소에 지불하는 비용(객단가)도 7월과 8월이 다른 경향을 보였다. 국내 예약 건의 평균 숙박일수는 7월 대비 8월 약 29% 감소(2.4일→1.7일)로 한 데 반해 해외 예약은 7월 대비 8월 약 62% 증가(1.6일→2.6일)했다. 7월 국내 예약 객단가 대비 8월 국내 예약 객단가는 약 30% 감소한 반면, 해외 예약 객단가는 7월 대비 8월 약 135% 증가해 기꺼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7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은 체크인 약 60일 이전 숙소를 예약한 데 반해, 8월 여행객들은 체크인 약 103일 이전 예약을 완료해 극성수기를 대비해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수진 트립비토즈 데이터 엔지니어는 "여름 극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 말부터 해외 예약이 증가해 8월에는 국내 예약 건수를 넘어서고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해외 호텔 모음 기획전, 일본?대만 호텔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앱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1 09:53: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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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49억 원 규모 특별 분기배당 실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컴투스가 약 149억 원 규모의 2023년 특별 분기배당 계획을 21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 5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특별 분기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은 1300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수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매입 자사주 중 50%를 소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해 총 605억 원을 재원으로 마련하고, 올해 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번 공시를 통해 밝힌 약 149억 원의 배당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총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8,665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 성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했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주주 의견 및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과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3-06-21 09:47: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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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표준화 주도 위한 활동들 공개...일본서 개최하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 참가

SK텔레콤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 중인 활동들을 21일 공개했다. 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서 발표 통해 6G 방향성 제시 SKT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next Generation Research Group)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SKT는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하고,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 및 발표와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 및 논의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행한다. 이번 미팅 참여를 토대로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TU-R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6G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 반영 노력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부문인 ITU-R은 12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6G 표준화를 위한 제반 연구 결과를 토대로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 발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T는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6G 사용 시나리오와 핵심 성능 목표 등 6G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 표준화 기구인 한국ITU연구위원회 산하 WP5D 연구반 및 프로젝트 그룹(TTA PG1101) 등에 참석해왔다. SKT는 이번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자사 의견을 반영시킴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6G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또 지난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IOWN·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도 참가했다.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위해 연례 미팅을 개최했다. SKT는 작년 8월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 가입했으며, 올해 4월에 진행된 연례 미팅에도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SKT는 이번 미팅에서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와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SKT는 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에서의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올해 2월 NGMN에서 발간한 '6G 기술 백서(6G Requirements and Design Considerations)'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또한, 5월에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는 5G에서의 교훈과 6G 관련 발제 발표를 통해 올해 ITU-R에서 발표할 6G 권고서에 담길 비전에 대한 명확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논의될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SKT는 13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3GPP TSG RAN/SA 릴리즈19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이 워크숍에서 SKT는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RAN) 기술 부문에서 6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코어 및 아키텍쳐(SA) 기술 부문에서 1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등 다수의 기고를 통해 기술 진화 방향성 및 표준화 후보기술 아이템들을 제시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30년으로 예상되는 6G 표준화 완료 및 상용화 시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6G에서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1 09:1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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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출격에...국내 XR 시장 '꿈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인 확장현실(XR)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이 XR을 즐길 수 있는 레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하면서다. 그간 VR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해온 게임사들에게 가장 반기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애플의 비전 프로 공개를 통해 국내 VR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XR 시장 규모가 작다는 건 게임사들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제언한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애플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특히 비전프로를 7년 동안 연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비전 프로는 애플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국내 IT업계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국내 XR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애플 비전 프로 공개로 XR 시장이 대중화 된다면 일상생활에 다양한 변화를 줄 것"이라며 "그간 해당 시장을 준비해왔던 국내 산업계도 이에 맞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은 퀄컴·구글과 협력해 XR 헤드셋을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다. 해당 분야 개발에 가장 활발한 곳을 게임사다. 게임사들은 VR 시장이 활성화 됐던 수년 전부터 XR기술을 확보하고 투자 및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미국 '서머 게임 페스트' 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8월 공개를 예고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VR2버전 외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도 출시를 예고하면서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 한 '크로스파이어'IP를 확장한 첫 시도라 더욱 이목을 끌고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를 필두로 메타버스와 XR 시장 생태계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 월드는 지난 4일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크로스:메타월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6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VR 게임인 '다스크워드'는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XR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 엔씨소프트도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내 XR 시장 규모 확대는 관련 업계가 풀어낼 과제라고 입모은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과거부터 VR 시장을 주목하고 개발해왔다. 이미 기술력을 확보했거나 개발 중인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국내서 VR/XR 생태계가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애플 비전프로가 터닝 포인트가 된다면 긍정적인 XR 시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해당 시장은 관련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전망했다. 현재 XR 시장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네온 시티 사업 중 VR/AR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특히 VR 고글 전문 회사를 신설해 해당 기술에 4억달러 (한화 약 5100억 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는 앞으로 VR시장의 산업 규모가 2030년 1조 5000억 달러(192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각에선 빠른 시일 내 XR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인재들에 대한 니즈가 폭발 적으로 늘어날 것을 전망하면서도 현재 국가과 기업들의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코로나로 반짝 흥행했지만 이후 주춤했던 XR 시장이 애플 비전 프로를 통해 다시 한번 살아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6-20 16:4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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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방한, '망 사용료' 이슈 다시 논의되나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가 20일 방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망 사용료'가 또 다시 큰 이슈로 부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랜도스 대표의 방한에 이어 망 이용료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집행위원도 오는 29일 방한을 예정하고 있어 망 사용료 이슈가 다시 급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랜도스 대표가 방한한 것은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16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와 함께 서울을 방문한 바 있다. 공동 CEO로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유럽 의회에서 넷플릭스·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기업들이 통신망 비용에 일정 정도 기여를 하도록 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상황이어서, 서랜도스 대표의 방한으로 망 사용료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3조 3000억원 규모의 한국 콘텐츠에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번 방한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랜도스 대표, 한국에서 한 총리 회동 등 3가지 큰 공식일정 진행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에서 3가지 큰 공식일정을 가지고 있다. 방한 이틀째인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넷플릭스 앤 박찬욱 위드 미래의 영화인' 행사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박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데, 서랜도스 대표는 박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랜도스 대표는 특히 유년 시절 비디오 가게에서 일했는데, 영화계 꿈나무에게 어떤 말을 전할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행사는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2일 오전에 서랜도스 대표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자들을 만난다. 이 행사에는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민영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 이성규 한국·동남아·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넷플릭스 콘텐츠 관련 주요 임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21일이나 22일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세한 한국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와 서랜도스 대표의 면담에서는 한미 양국의 콘텐츠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과 OTT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망 이용료 문제와 함께 최근 전 세계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에 나서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을 모은다. 망 이용료와 관련해서는 2020년 4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SKB는 물론 통신사들은 ISP(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가 콘텐츠를 공급할 때 이에 맞는 이용료를 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유튜브를 운영 중인 구글도 망 이용료 무임 승차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 부담은 이중 과금이라며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며 "통신업체들은 이번에 망 사용료 문제를 논의하기를 바라지만, 넷플릭스와 통신업체가 이견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정책에도 목소리를 낼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는 구독자가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유료화 정책을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EU, "대규모 트래픽 발생 기업 돈 내야"...망 사용료 관련 법안 다시 논의되나 EU(유럽연합)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대규모 트래픽 발생 기업의 공정 기여에 대한 결의안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채택한 후 표결에 부쳐 이 안건은 승인됐다.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이 같은 방안을 담은 '2022 경쟁 정책 연례 보고서'를 찬성 428명, 반대 147명, 기권 55명의 표결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들이 통신망 구축을 위해 적절한 자금을 부담해 공정하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 틀이 필요하다"며 "빅테크들이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OA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의 공정 기여에 대한 정책 도입 필요성에 대해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의견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하반기 EC가 의회에 제안할 예정인 '기가비트 연결법'(가칭)의 통과 전망도 밝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대규모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빅테크의 '무임승차'를 끝내는 데 대한 지지의 결과로써, 각 진영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된다. 특히 EU는 올 하반기 네트워크 투자에 대한 공정한 기여를 담은 '기가비트 연결법' 법안을 유럽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 데, EU 정상회의서 최종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구글 등이 망 사용료를 부담하는 내용의 법안 7건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최근 유튜버 등 반대에 부딪히며 망 이용료 논의가 시들했지만, 서랜도스 대표 방한과 유럽 의회의 결의안 통과로 관련 논의가 재개될 수도 있다.

2023-06-20 15:4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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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양양 '고스트비치'와 MOU 체결...이색적인 경험↑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양양 '고스트비치'와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조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고스트비치는 총 면적 7500㎡, 1층 2개동 규모로 구성돼 있다. ▲프라이빗 공간으로 독채 사용이 가능한 비치하우스 ▲주방, 바, 라운지 공간이 구비돼 있는 어메니티하우스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는 스토어부스 ▲바다와 모래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카바나존, 선베드존 ▲서핑 포함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 등 해변과 실내를 모두 아울러 활용할 수 있다. 스위트스팟은 고스트비치에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페스티벌, 이벤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공간을 구성해 리테일 브랜드에게 MZ세대 및 가족단위의 고객들과 만날 접점을 제공한다. 또한 서핑 강습, 케이터링 서비스 등 고스트비치의 고유 프로그램과의 제휴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국내 3대 서핑 성지인 강원도 양양군은 사계절 내내 서핑족들로 붐비는 관광명소다. 이 중 고스트비치가 위치한 하조대·중광리 일대는 서피비치를 포함 약 8km에 달하는 롱비치를 품어 한국의 '이비자'로도 불린다.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지난해에만 110만명에 달하는 서퍼와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은 핫플레이스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고스트비치는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공간 기획·운영 노하우로 리테일 브랜드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스트비치가 양양 대표 핫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6-20 15:31: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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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키즈랜드',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KT의 영유아동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시즌2' 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대한민국 육아 부모 고객들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형 강연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행복한 육아 소통, 놀이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7월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전국 4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은영 박사의 강연과 함께 즉석 Q&A 상담이 진행되며, 올해는 강연 후 선정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치맥 행사(대구)와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 속 강연(서울) 등 특별 행사들도 함께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지니 TV 키즈랜드가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대한민국 키즈 가정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키즈·육아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연에 나서는 오은영 박사는 "아이와 놀 줄을 몰라 아이와 보내는 하루가 길기만 한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지니 TV 키즈랜드'가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로 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놀이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과 육아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3-06-20 15:14: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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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기업 브랜딩' 강화

NHN KCP가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NHN KCP는 지난해부터 브랜드의 가치를 명확히 정의하고, 확장하는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 CI, BI, 슬로건, PG 상점관리자 등의 개편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NHN KCP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가독성을 올리고, 이용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NHN KCP의 CI 색상인 밝은 계열의 '블루' 톤을 활용해 기업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시각 요소와 애니메이션을 일관성 있게 배치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는 '사업 시작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문구와 함께 NHN KCP가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경영활동에 관련된 홍보센터와 투자정보, 지속가능한경영 카테고리도 일목요연하게 배치해 주주들의 빠른 이해를 돕고,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NHN KCP는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사업자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업자 친화적 플랫폼으로써의 브랜딩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온·오프라인 사업자 비즈니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정보 탐색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0 09:37: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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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스팀 넥스트 페스트 2023 참가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Lies of P)'가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행사로 2019년 12월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팀 내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정보와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고, 데모 버전도 직접 체험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히는 'P의 거짓'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특히, 오늘 오후 3시에는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하는 '디렉터 Q&A' 영상도 공개된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을 확인하고 개발자에게 직접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지난 9일 데모 버전을 공개 후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했다. 게임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정식 출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6-20 09:35:2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