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B, 24시간 내 초고속인터넷, Btv 설치해주는 '바로 설치' 서비스 오픈

SK브로드밴드가 자사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인 B다이렉트샵에서 24시간 내 초고속인터넷, B tv를 설치해주는 '바로 설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B다이렉트샵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고객 맞춤형 초고속인터넷, B tv상품을 쉽게 찾아 셀프 가입이 가능한 '바로 가입'을 런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당일배송과 같은 퀵커머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고속인터넷, B tv도 만 하루(평일 기준)면 설치가 가능한 '바로 설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B다이렉트샵에서 '바로 가입'을 통해 온라인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케줄 화면에서 '바로 설치' 신청 버튼만 누르면 된다. 이와 동시에 '바로 할인'과 '바로 사은품'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바로 가입'하는 모든 신규 고객에게 B다이렉트샵만의 전용 할인으로 매월 2200원(기가인터넷 기준)의 '바로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친구 추천 이벤트인 '바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가 추천을 받아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결합해 3년 약정 기준으로 '바로 가입' 하여 개통하는 경우 추천인에게 5만원 상품권, 친구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친구 추천은 SK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과 관계없이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바로 설치' 오픈 기념으로 '바로 가입' 완료 고객 대상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Digital마케팅 담당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바로 가입'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빠른 설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바로 설치'를 오픈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B다이렉트샵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나은 서비스와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0 08:39:5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이통사들, UAM 전략 '큰 차이'...SKT '서비스' vs KT·LG U+ '통신' 맡아

이동통신사들이 UAM(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에서 담당하고 있는 분야가 SK텔레콤은 서비스 부문을 맡고,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 분야를 담당해 이통사 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UAM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T는 UAM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통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비스 부분을 맡았다. SKT가 지난달 29일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조비에이션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을 투자하고,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UAM 서비스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UAM 컨소시엄에서 기존대로 통신 분야를 맡아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의 회랑과 버티포트에서 UAM 운항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통 3사는 UAM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특히 SKT는 UAM 사업에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인 서비스 파트를 맡아 공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UAM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발빠른 행보에 나선 가운데 이통 3사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UAM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전기비행체에 승객을 태워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로, 대도시 교통체증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AM은 활주로가 필요가 없고 배출가스도 없을 뿐 아니라 소음도 작아 도시형 친환경 항공교통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을 통해 2040년 세계 에어모빌리티 시장이 약 73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국내 시장은 약 13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K-UAM 드림팀'에서 '기체운항' 역할로 서비스 부분을 맡기로 했으며, 교통관리는 한화시스템 등이, 버티포트는 한국공항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K-UAM 드림팀은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 운용시스템과 T-모빌리티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 UAM 담당자는 "항공산업이 돌아가기 위해 기체를 만드는 회사, 만들어진 기체를 운항하며 고객들에게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등의 서비스 프로바이더, 이착륙장을 운영하는 공항 버티포트 운영업체가 있고, 안전을 위한 교통관리는 국토부나 공항이 맡고 있다"며 "UAM 시대에는 민간이 이러한 역할을 맡게 되는데 SKT는 운항 서비스 제공으로 항공사와 같은 역할을 맡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에 포커싱이 돼 있지만, SKT는 통신을 안 하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와 통신을 병행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UAM 사업을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이 중요한 만큼 계열사인 티맵 모빌리티의 교통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조비에 투자를 해 혈맹관계로 발전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이번에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조비의 약 2%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km/h)와 비행거리(241k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KT 컨소시엄'을 통해 UAM 교통 관리 부분에서 통신 쪽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UAM 운항 및 교통관리 서비스 플랫폼,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를 통해 도심형 버티포트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서는 SKT가 맡았던 기체 운항을 현대자동차 및 대한항공이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현대건설이 맡았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을 마친 상황이다. 항공망에는 KT가 개발한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3차원으로 적용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며,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특수 및 일반 목적의 트래픽을 각각 분리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KT는 내년부터 UAM 전용 항공망에 위성통신 및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UAM 운항에 필수적인 통신 서비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도 UAM 컨소시엄에서 '교통관제'를 담당해 통신 및 통신 기반 관제시스템을 담당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한 'UAM 퓨처팀'은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고객 성향에 맞는 미래 모빌리티 3차원 여정을 제공하고, 5G 통신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교통관리, 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통합 운영을 실증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UAM 사업에서 고품질의 상공 통신과 통신 기반의 UAM 교통관리 시스템 'UATM(UAM Air Traffic Management)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UATM은 ▲비행계획 관리 ▲교통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비행계획 관리는 비행계획을 승인하거나 수정, 반려하는 기능이며, 운항 중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 흐름도 관리하고, 3D 통신 지도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공 통신품질을 관리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UAM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적극 협업에 나서고 있다.

2023-07-09 10:32: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리벨리온과 함께 AI 반도체 개발 속도 높인다...콤파스 대상 기업 선정돼

'초거대AI(인공지능)' 믿음 등 AI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토종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담 기관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COMPAS)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콤파스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50%,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를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ATOM(아톰)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초거대AI모델에 최적화된 ATOM+(아톰 플러스) 개발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KT-KT클라우드-리벨리온은 꾸준한 협업으로 대한민국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에 AI반도체 ATOM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서비스를 상용화했다. KT 관계자는 "KT는 AI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번 콤파스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9 09:40:3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패션 메타버스 시장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20대 스트릿 무드의 '티메이커(TMAKER)'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기업이다. XR(혼합현실)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며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D 의상을 가상 피팅, 의상 제품 뷰어, 메타버스 등에 적용하여 현장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 5월 메타버스 의상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 패션과 메타버스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MetaSlap)'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3사는 국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발표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에 따르면 이용자 50%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미는 등 메타버스 공간 내 패션산업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75%는 디지털 패션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중 31%가 월 최대 5달러, 30%가 10~20달러를 지출했다. 월 50~100달러를 지출하는 사용자도 12%에 달했다. 이에 앞서 3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LG유플러스 직원 체험단을 대상으로 비공개 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체험단은 메타슬랩 내 구축된 에이션패션의 브랜드별 매장에서 3D로 디지털화한 실제 의상을 구경하고 아바타를 활용해 착용해볼 수 있었다. 아바타용 의상과 실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결합'이라는 신개념 쇼핑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 에이션패션 CEO 박희찬 대표,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 등 각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나'를 대변하는 도구인 아바타끼리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바타의 개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메타버스와 Web3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들을 지속 진행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9 09:40: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구글코리아, ‘6·25전쟁 정전 70주년’ 공로인정...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구글코리아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연간 기념사업을 위해 '한국의 비무장지대 (Korea's Demilitarized Zone, 이하 'DMZ')'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와 국가보훈부는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의미와 한국의 놀라운 70년 성공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약속하고, 6·25전쟁 역사 및 비무장지대 자연 등 5,000여 점의 자료를 망라해, 구글의 비영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를 지난 2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한 바 있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2024년 구글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문화 및 혁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Google for Korea(구글 포 코리아)', 한국 중소 개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등 한국의 문화와 혁신에 전폭적인 관심과 함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 DMZ 프로젝트는 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준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인류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고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과 협력한 프로그램인 '한국의 비무장지대'를 통해 국가보훈부의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AMAZING(어메이징) 70' 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5만여 명의 한국내 생존 참전 영웅들과 그들의 가족, 나아가 전 세계의 6·25전쟁 참전 영웅들과 그 가족들도 이 같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받은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의를 전 세계와 함께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 것이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의미있는 콘텐츠를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9 07:37:5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중국유저들은 좋겠네...'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내달 3일 中출시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내달 3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맡고 있는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의 김용하 EPD(Executive PD, 이후 총괄 PD)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는 7월 8일 중국 유저를 대상으로 한 특별 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과 함께 인게임 콘텐츠, 출시 기념 혜택 등을 소개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다음달 3일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인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 Co., Ltd)'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 기간 중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 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블루 아카이브'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현재 340만 명에 육박하며, PV(Promotion Video) 누적 조회수는 460만 건을 넘어섰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 버전에서는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비나'와 대결하는 '총력전'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일본의 유명 걸그룹 클라리스(Claris)가 참여한 새로운 주제가 '블루 캔버스(Blue Canvas)'와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공식 굿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PD는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려 주시고 테스트 기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중국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 이후에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선생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9 07:37:5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IAAE, 캐나다 AI 자율주행 기업 브레인박스AI 한국 파트너사와 제휴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캐나다의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빌딩 기술 대표 기업인 브레인박스 AI(BrainBox AI) 한국파트너사인 '페스티벌'과 AI와 AI윤리 공동 협력 MOU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엔 본사를 둔 BrainBox AI는 딥러닝과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알고리즘을 결합한 연중무휴 자율주행 빌딩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7년차 AI 전문 기업으로 캐나다의 퀘벡 주정부와 스위스의 글로벌 기업 ABB 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19년 5월 출시한 이 회사의 AI 기반 자율주행 빌딩 기술은 2020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자국인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유럽,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중으로 ㈜페스티벌은 한국의 공식 사업파트너사다. BrainBox AI 측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들은 일찍부터 대형 빌딩(건물)의 과냉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왔고, BrainBox AI의 솔루션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외부 환경과 건물 내부 부하의 변화를 첨단 AI 알고리즘을 통해 365일 24시간 예측할 경우 빌딩의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 시킬 수 있음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건물의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에너지 비용을 최대 25 %까지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 회사에 투자한 ABB 그룹은 현재 운영중인 1만 2000개 소매점 건물에 활용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기술의 특징은 기존의 건물 관리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온실 가스 배출량과 유틸리티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 배경에 이해를 같이한 양 기관은 MOU 행사에서 지국온난화 위기 속 탄소중립, ESG 경영 등 윤리적 책임에 AI가 순기능을 할 수 있는 역할론의 제고에 공동 협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페스티벌 김준기 대표이사는 "Brainbox AI는 선진국에서 획기적인 건물 에너지 절감 기술로 인정받음은 물론 공익적 대안으로 장려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Brainbox AI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나라와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AAE 전창배 이사장은 "전세계의 건물들 중 일부만이라도 AI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다면 전세계의 탄소배출량을 매우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정부, 민간 영역에서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3-07-07 08:46: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와이즈넛, 챗GPT 활용한 AI 챗봇으로 관람객 관심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 6월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1층 전관(A, B홀)에서 진행된'제12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3'에 참가해 챗GPT를 적용한AI 챗봇을 선보여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3)는 올해 12회차를 맞은 국내 최대 미래선도기술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보안 등 각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하이테크 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와이즈넛은 주최측인 지능정보산업협회의 부회장사로,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SaaS) 산업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부스에서 와이즈넛은 "인공지능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새로운 대화형 AI"를 슬로건으로, 그간 자연어이해(NLU)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AI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에 챗GPT를 연계한 새로운 AI 챗봇 모델의 청사진을 제시해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모델은 사용자 질의 및 대화문맥에 기반한 의도 파악으로 일관되고 정확한 답변을 생성해내던 '목적형 AI 챗봇'의 장점과 최적의 답변 생성, 대화의 연속성, 문서 내 정보 분석을 통한 답변 생성 등 '생성형AI 챗봇'의 장점을 접목해 다양한 도메인에서 폭넓은 질의에 정확도 높은 대화형 답변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서데이터 내에서 답을 찾고 대화 형태로 정리될때 와이즈넛의 검색엔진 기술을 접목하여 문맥과 답변을 찾는 속도와 성능이 월등히 높아져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서울시ETAX챗봇 'IZY(이지)' ▲시흥시청 챗봇 '시흥톡' ▲LG유플러스 챗봇 '무너' ▲부산광역시교육청 챗봇 '알리도' 등 전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는 와이즈넛이 23년간 쌓아온AI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대표 챗봇 성공 사례도 대대적으로 시연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챗GPT와 초거대AI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와이즈넛은AI 선도기업으로서 당사 챗봇과 연계한 와이즈넛만의 특화된 챗봇 청사진을 제시했다"며"와이즈넛은 그간 다져온 자체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와이즈넛만의 독창적인 LLM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5:29:0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대책, 제4이통사 나올까..."이통 3사 알뜰폰 시장 위축" 우려

정부는 통신 시장에서 통신 3사의 영향력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완성차 회선을 제외한 후 알뜰폰 시장의 50%의 시장점유율을 넘기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통신 3사 중심으로 고착화된 통신시장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대급 지원에 나선다.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대가 인하, 최대 4000억원 대출 등이 핵심이다. 제4 이동통신사가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통사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들은 이번 대책에 대해 "점유율 규제로 인해 이통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축소 가능성이 있다"며 아쉬운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용자들은 알뜰폰을 선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따져 이통 3사의 자회사로 많이 넘어왔는데, 점유율 규제에 따라 이용자들이 아직 시장점유율 제한이 없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이나 토스모바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래 통신시장의 지속 발전과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통신시장 경쟁촉진으로 국민 편익 증진과 인프라 고도화'를 비전으로 ▲통신시장 경쟁구조 개선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통신사업자를 유치해 '제4 이동통신사'로 키워내기 위해 신규 사업자에게 5G 28㎓ 대역 전용주파수와 전국망 서비스를 위한 앵커주파수(700㎒ 또는 1.8㎓ 대역)를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사업자가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3.7㎓ 주파수 대역을 원할 경우, 이를 신속히 할당하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통신 3사를 견제할 수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통 3사 자회사들의 강화된 점유율 규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자회사 점유율 규제에서 완성차 회선을 빼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이통 3사 자회사 시장점유율 규제는 시장변화를 고려해 개선하는 것으로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산정방식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 규제는 그동안은시장점유율 계산에서 IoT(사물인터넷) 회선을 포함해 계산해와 30%에 그쳤지만 완성차 회선을 제외함으로써 40%대로 올라가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알뜰폰 사업자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비 등에 투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 의무제도를 상설화하고 도매대가 산정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현재 도매제공 의무제도는 지난해 9월 유효기간이 만료돼 일몰이 된 상황이다. 또한, 자체설비 보유 사업자, 다량 가입자 보유 사업자 등이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할 경우, 할인폭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관련해 이번에는 유통망의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해 단통법 개선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용자가 단말의 종류와 관계없이 LTE·5G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요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통신 3사가 이용자에게 주기적으로 이용자의 이용패턴에 기반한 최적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했다. 또 통신 분야 마이데이터를 통해 민간의 요금제 비교·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중저가 단말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협의하고 일정 조건을 갖춘 중고폰 사업자 공시, 판매자-거래자간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도입, 세금부담 완화 등을 통해 중고폰의 신뢰도 제고 및 가격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사 전환장벽 완화를 위해 초고속인터넷의 약정기간 후반부 위약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아직 일부 도시·농어촌에 남아있는 5G 음영구역이 해소될 수 있도록 5G 공동망(131개 시·군)을 2024년 1분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또 28GHz 대역 이용처를 기존 통신3사 위주에서 벗어나 지하철 WiFi, 이음 5G 산업용 5G 특화망, 신규사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통신 3사의 자회사 점유율 규제 방안에 대해 업계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파워가 중요하고 고객들이 알뜰폰에서도 서비스에 대해 안심하고자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자를 선택하는 측면이 있다"며 "알뜰폰 시장에서 대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구분할 것 없이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도록 시장을 독려해야 한다. 브랜드 중심으로 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막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알뜰폰을 키워 통신시장 경쟁을 활성화한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점유율 규제로 인한 이통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이 축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알뜰폰 업체 관계자도 "알뜰폰 점유율 규제가 자칫 고객선택권을 제한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을 제한시킴으로써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사후규제를 통해 시장 자율경쟁을 촉진시키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그에 맞는 사전 규제를 도입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동안 이동통신 가입자를 지키기 위해 알뜰폰 시장에서 소극적으로 활동해온 SKT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부 알뜰폰 업체들은 도매제공이 상설화된 것과 단말기 종류와 관계 없이 5G와 LTE 요금제를 선택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도매제공 의무화가 안 돼 있어서 연장이 될 때마다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 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알뜰폰 업체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민 편익이 제고되고 인프라 투자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최저요금제를 추진하는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종호 장관은 "통신사와 협의해 4만원대 뿐 아니라 그 아래로도 요금이 나오는 것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며 "하한선은 현재 나와있는 것보다 낮은 선으로 논의할 것이며 통신사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사업자인 스페이스X 등이 제 4이통사로 시장에 진입 의사를 밝힌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 장관은 "스페이스X는 위성인터넷을 통한 사업을 해 기간통신사업자를 신청한 것으로 아직 해외사업자 중 제4 이통사에 지원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통 사업에 신규 사업자가 들어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장관은 "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가 진입할 필요가 있으며 신규 사업자가 진출했을 때 요금에 10% 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신규 사업자의 통신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5:24:0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경마업계 최초 AI알고리즘 도입 '스마트AI경마' 론칭…경마 예상 정보 AI가 제공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이 '스마트경마정보' 앱의 특허 획득으로 경마 예상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시대가 열렸다. 2019년 특허를 획득한((특허번호 제10-1976988호) 스마트AI경마는 ㈜미디어피아가 발행하는 경마 예상지 '퍼펙트오늘경마'와 제휴, 오프라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경마업계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한 예상 기술이 특허를 통해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마트AI경마'는 개발기간 3년, 10억여 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되어 탄생되었다. 국내 경마 예상 특허들로는 디자인과 상표 외 특허·실용신안이 가장 많다. 경마 예상 특허 다수는 2000년대 초 경마 예상지 업계가 계발한 경마 순위 예상 및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에 집중돼 있으나 대부분 소멸하거나 등록 거절된 상황이라 '스마트경마정보'의 특허 가치는 특별하다. 당초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스마트AI경마는 코로나19 이후 급감과 동시에 노령화된 경마 인구를 감안해 온라인에 앞서 오프라인 경마지인 '퍼펙트오늘경마'와 제휴를 통해 런칭을 결정했다. '스마트AI경마' 관계자는 올해 내 모바일 앱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을 통한 저변을 확인하고 이후 젊은 층의 경마시장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퍼펙트오늘경마'는7일 발행본부터 '스마트AI경마'의 인공지능 경마예상을 게재한다.

2023-07-06 14:11:3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