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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듀테크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 투자

LG유플러스가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올해 2월 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단행한 두번째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에 달한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학습 영역에서 업계 최다인 약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수학·한글 등 그로비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로비교육의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전무)는 "그로비 교육의 투자를 통해 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에 그로비교육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더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6 09:37: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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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인디, 국내 VR 개발사 해외진출 돕기 위해...개발 공급 힘쓴다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국내 VR(가상현실)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대학교와의 협업 및 교육 콘텐츠 발굴 등 다방면에서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26일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VR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VR 콘텐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사의 해외 업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VR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여러 방안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브인디의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구대학교 산학협력 VR 개발사 '겔튼'이 개발한 교육용 VR게임 '폴리와 함께하는 VR 교통안전'의 중국 진출이 결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토브인디는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VR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 초점을 맞춘다. 신구대학교와는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23년 하반기부터 신구대학교 VR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과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브인디의 인디 게임과 VR 게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성과가 알려진 이후 국내 VR 콘텐츠 개발사들의 협업 제안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스토브인디는 이 같이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VR 시장 확대를 위해 VR의 활용도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전문 개발 및 기기 제조사인 HTC와 함께 인텔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1회 AI디지털역량강화 교육 포럼에 참여, 초중고교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교육용 콘텐츠 시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스토브인디는 향후 VR 게임 서비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스토브인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 VR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인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9-26 09:31: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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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탐사 전략 논의…"제2회 우주탐사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우주탐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국내 우주 탐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2회 우주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탐사 심포지엄은 정부의 우주탐사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달 탐사의 가치와 전략'을 주제로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해 우주탐사 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발제자는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아 '주요국의 우주탐사 미션 도출·설계 방식과 절차'를 발표했다. 최 책임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을 위주로 주요국의 우주탐사 절차를 소개하며 과학계와 공학계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는 임종빈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이 '주요국들은 왜 달로 가는가? 우리는 왜 달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발제 후에는 대한민국의 달 탐사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달 탐사 목표, 달 탐사 추진 필요성 논의, 구체적인 달 탐사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노경원 실장은 "미국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인도는 지난 달 자국의 '찬드라얀 3호'를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등, 달은 글로벌 우주개발 선도국들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다누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미션과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글로벌 관점에서 추진해 빠른 시간에 우주개발 선도국의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5 16:32: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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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 군사·의료 교육 분야에 진출…"뉴젠스·KTMOS 주파수 할당"

정부가 뉴젠스와 KTMOS북부에 이음5G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한다. 이들 기업은 할당받은 주파수로 군사(전투훈련) 교육 서비스 등 뿐만 아니라 원격 협력 수술 등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 영역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뉴젠스와 KTMOS북부에 이음5G 주파수(4.7㎓, 28㎓) 할당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젠스와 KTMOS북부는 이미 지난해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다.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2개소가 추가돼 국내 이음5G 서비스 구역은 총 42개소(24개 기관 운영)로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한 28㎓ 대역 이음5G를 활용해 군사 교육·의료 교육과 연구개발(R&D) 등에 융합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는 점이 이번 할당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뉴젠스는 28㎓ 대역 이음5G 융합서비스를 대전 대덕대 군사훈련 체험관,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자사 연구개발 검증센터 등 2개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대덕대 군사훈련 체험관에는 5년간 28㎓ 등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증강현실 기반 전투훈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교육은 분대 또는 소대 단위의 다자 간 협업 전투, 드론·박격포·대공화기 분해·조립·운용과 전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시간으로 고화질 영상을 여러 기기에 제공하는 5G 28㎓ 특성을 활용한다. 자사 연구개발 검증센터에는 2년간 할당받은 이음5G 주파수로 이음5G 장비·단말, 지능형공장, 실감형 서비스 등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젠스 측은 이번 할당을 통해 실감형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자사 이음5G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MOS북부는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서 28㎓ 대역 이음5G를 활용해 원격 협력 수술 등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주파수 추가 할당으로 3년 3개월간 서비스 대상 지역을 소아청소년과 병실, 안과·이비인후과 병실, 비뇨기과 교수실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KTMOS북부는 의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회진 교육에 이음5G를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고화질 영상 기반 의료 교육 수준 향상이 기대되며 나아가 향후 병원 내 및 협력 병원과의 협진 등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주파수할당은 5G 28㎓ 등을 활용하는 우리 기업 기술력이 다자 간 실시간 고화질 영상 전송을 요구하는 군사·의료 교육계의 수요에 부응해 이뤄진 것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28㎓ 이음5G가 초고속 초연결 융합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5 15:5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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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추석 연휴 집중 네트워크 관리 돌입

SK텔레콤과 KT가 추석 연휴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명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휴 근무 인력이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등을 중심으로 5G와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되는 티맵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에 소규모 인원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 SKT는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집중 관리를 통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진수 SKT 부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연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나선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등 전국 약 1100곳을 집중 관리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1300명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호 KT 상무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15:42: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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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추석 맞아 고객 잡기 총력 "할인부터 데이터 면제까지"

명절을 맞아 주요 통신사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쏟아내면서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정부와 합심해 무료 영상통화와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일조키로 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된 추색 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로 정부와 통신사, 지역케이블 TV, 홈쇼핑사 등 다양한 ICT 기업이 협력해 'ICT 분야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내놨다. ◆통신사-정부, 영상통화 지원 및 데이터 제공 먼저 이통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또 청년 구직활동 통신비를 지원하고 인터넷 위약금을 개선한다. 통신3사는 청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이 구직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10~11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초고속인터넷 해지 위약금인 할인반환금 구조를 개선해 위약금 최고액을 인하하고, 약정 후반부의 해지 부담도 완화한다. KT는 지난 8일부터, SKB·SKT는 27일, LGU+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국민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최우선 정책인 민생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SKT와 LGU+는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선 무료 영화도 제공할 예정이다. IPTV의 경우에도 KT, SKB, LGU+ 등이 인기영화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약 2760억원 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유통망에 지급하는 수수료 약 2600억원 조기 지급(SKT, KT) 또는 약 200억원 규모 자금 저리대여(LGU+) 등 유통망 유동성 확보도 이뤄진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동전화 데이터를 2개월간 매월 50Gb를 추가 제공한다. ◆통신3사, "로밍 데이터부터 할인 혜택" 통신3사는 회사별로도 로밍 데이터 제공과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KT는 다음 달 13일까지 지인끼리 최대 3명까지 결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추가 데이터 1GB를 더해준다. LG유플러스도 다음 달 말까지 '제로 프리미엄' 로밍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2명이 동시에 가입하면 1명은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통신사들은 고객에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축제'를 연다. 먼저 SKT는 다음달 1일까지 티딜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통해 삼성·애플·정관장 등 브랜드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또 SK텔레콤의 T멤버십에서 진행하는 'T 데이' 이벤트를 통해 생필품을 정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LG U+는 지난 21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이용 기간 등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장기고객 중 5만명에게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000명)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000명)를 선물한다. 또한 우수 장기고객 이상 고객과 일반 장기고객 중 총17 만명에게는 모바일 쿠폰 총 24억7000만원어치의 선물을 추첨해 증정한다. KT는 지니 TV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9일 간 한가위 특집관에 편성된 최신영화 중 1편 이상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 등 총 101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KT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정관장, 한우선물세트 등 추석 선물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가족 영화들을 별도 엄선해 '코코', '엘리멘탈' 마블 시리즈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까지 약 200편의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KT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KT는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시행한다. KT가 운영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카드로 결제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한가위를 맞아 혜택을 더욱늘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믿음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15:37: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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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인재 발굴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 성료

SK텔레콤은 미국 오픈AI(Open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Prompter Day Seoul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SKT와 오픈AI가 공동 개최한 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 팀이 오픈AI의 생성형AI 모델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들 중 온라인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해커톤의 대상은 자폐증 등으로 인해 문해력이 낮은 사용자를 위하여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바꾸어 주는 서비스 '글솜'을 개발한 '선천적 프롬프터들'팀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통화 시 발신자, 목적 등 정보를 파악해 보이스피싱을 차단해 주는 '지키미'를 개발한 '팀하이퍼'팀에 돌아갔다. SKT와 오픈AI는 대상 4000만 원(1팀) 최우수상 2000만 원(1팀), 우수상 1000만 원(2팀) 등 총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Junior Talent(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본선 현장을 찾은 유영상 SKT 사장은 "급속한 혁신을 겪고 있는 사회 속,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AI가 중요하다"며 "AI 생태계의 혁신과 사회에 가치를 더할 서비스가 오픈AI와 함께 하는 이번 해커톤에서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5 13:41: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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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카카오, 네이버 공동창업자 김정호 영입…"구원투수 될까"

대내외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타워를 손질하고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를 비롯한 3명의 임원을 CA협의체(공동체얼라이먼트센터)에 선임해 조직을 보강했다. 24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인사를 통해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를 CA협의체(옛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 대표급 총괄 3명을 신규 임명했다. 경영지원 총괄에는 네이버 공동창업자 출신인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 겸 베어베터 대표를 임명했다. 카카오의 벤처캐피탈(VC) 관계사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는 CA협의체 사업 총괄을, 권대열 현 카카오 정책센터장은 RM(Risk Management, 위기관리) 총괄을 맡았다. 이에 따라 CA협의체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배재현 '투자' 총괄을 포함해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송지호 전 크러스트 대표 등으로 4인 총괄 체제로 개편됐다. CA 협의체는 카카오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서 이름을 바꿨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업관리, 경영지원, 위기관리 영역의 총괄을 신규 임명해 4인 총괄 체제로 개편한 것"이라며 "협의체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업계는 김정호 대표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 대표는 네이버 공동창업자 중 한명으로, 벤처 1세대 주역이다. 그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창업자의 삼성SDS 입사 선배로 인연을 맺었다. 김 대표는 삼성SDS 재직 당시, 김범수 창업자와 PC 통신인 '유니텔'을 만들기도 했다. 이후 지난 1999년 이해진 네이버 GIO와 네이버를 설립했다. 특히 김 대표는 김범수 창업자가 한게임을 창업했을 때 투자유치를 돕기도 했으며, 지난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의 합병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대표는 NHN 한게임 대표, NHN차이나 대표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5월부터 김범수 창업자 개인 사회공헌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체 개편으로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놓인 카카오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IDC)에 화재가 나면서 카카오톡 서비스 먹통 사태로 논란이 됐다. 올해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시세 조종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단체가 김범수 창업자 등 관계사 임원이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을 통해 수천억원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카카오의 재무그룹장(CFO)이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해 사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6월 '콜(호출) 몰아주기' 관련 공정위로부터 27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개편이 최근 카카오 그룹 전반 깔린 위기의식과 무관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험이 풍부한 김 대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5 12:11: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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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SG 활동 일환...판교 사옥 하천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진행

엔씨소프트가 판교 R&D센터 사옥 인근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씨는 환경단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하천 생태계 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엔씨 구성원과 가족들은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하천 서식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직원 참여 환경 보호 캠페인 'NC [GREEN] PLAY'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창원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에 이어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한 두 번째 활동이다. 엔씨는 성남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동참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김현주 엔씨 ESG 경영실장은 "엔씨소프트 사옥이 성남시 운중천, 금토천 인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 환경에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활동부터 진정성 있게 시작하는 것이 지역사화와 함께 상생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5 10:15:2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