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채널코퍼레이션, CS쉐어링과 업무 협약 체결 … AICC 및 AI상담사 개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이 CS 전문기업 CS쉐어링과 함께 AICC(AI고객센터) 솔루션 개발과 고객센터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CS쉐어링(구 CSI시스템즈)은 고객상담센터 구축이 어려운 기업에게 업무량을 기반으로 필요한 만큼의 상담사와 관리자, 시스템 등을 빌려 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고객 상담 서비스를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CC를 구축하고 AI 상담사 개발에 나선다. AICC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콜봇이나 챗봇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와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채널코퍼레이션은 AICC와 AI 상담사로 단순 반복 업무에 과중된 상담원들의 업무 시간을 줄이고 더 중요한 상담에 집중해 채널톡을 활용하는 기업의 고객 경험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CS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CS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할 방침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사람에게 크게 의존하던 노동집약적인 상담 시장을 AI로 혁신하고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CS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은 CS쉐어링 대표는 "AICC 및 AI 상담사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상담 비용 및 상담사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CS운영 전문성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CS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09:11: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기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

네이버클라우드가 전라북도교육청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왔다. 웨일 스페이스는 웹 기반 오픈형 플랫폼이다.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된다. 이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교육 관련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전북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교육현장에서는 웨일 스페이스의 범용성을 살려,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독자적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이 대표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북형 교육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미래형 교육 사례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디바이스 '웨일북'을 활용해 미래형 수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웨일북의 수업 활용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선생님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연수 및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전북교육청은 연내 초등학교 6학년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웨일북 1만8200 여대를 보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이사는 "웨일은 교육현장이 웨일 스페이스에서 자체적인 미래형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웹 플랫폼 기술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학생들이 한층 스마트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6:37:0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통신3사, 글로벌 AI 사업 가속도…ICT기업 전환 '시동'

국내 통신3사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ICT 컴퍼니'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해외기업과 자체 LMM(거대언어모델)을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자사 보유 LLM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오픈AI나 구글 등에 의존하기 보다 자체 LLM을 구축하려는 분위기가 국내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터를 학습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LMM을 대체하기 위해 통신 관련 데이터를 집중 학습한 자사 LLM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사의 수장들은 AI를 중심으로 빅테크 시장을 선점해 'AI 컴퍼니'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있다. 먼저 유영상 SKT 사장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AI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지난달 AI 개인 비서 '에이닷(A.)'을출시하고, 2028년까지 관련 투자 비중을 3배 늘려세계적인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유영상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한편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 12%에서 향후 5년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SKT는 전일 독일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통신사 특화 LLM(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 세계 통신사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앤트로픽과 메타 등 주요 업체과협업해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이동통신사 특화 다국어 LLM'을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 1분기 안에 특화 LLM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KT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에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SK 테크서밋은 AI를 주제로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해 AI 중심의 미래 성장 비전을 강조한다. KT는 'AI 풀스택'을 강조해온 김영섭 대표 체제 하에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제 3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동남아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76억달러(약 10조3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회사는 이달 중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인 '믿음'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국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 김 대표는 지난 19일 태국 자스민 그룹의 Pete Bodharamik 회장과 만나 '믿음'을 기반으로 한 태국어 모델(Thai-LLM)을 개발하고 라오스 및 캄보디아에서 공동 사업화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자스민 그룹이 추진하는 IDC(데이터센터)에 LLM 개발의 기반은 GPU(그래픽처리장치) 팜을 구축한다. 하반기 태국어 전용 모델을 만들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이통 3사는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면서 유무선 통신사업에서 탈피하고 신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SKT는 오는 2027년 국내 톱3 수준의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사업자(클라우드MSP)로 성장하겠다고 선포했다. 실제 SKT는 분당2센터 오픈 등에 따라 IDC와 클라우드 사업이 각각 33.2%, 67.7%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KT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538억원을 기록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분사한 이후, 공공은 물론 민간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국부 펀드와 투자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의 IDC 사업 또한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매출이 15.5% 늘었다. 회사는 올해 B2B 사업 규모를 1200억원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장점이 많다"며 "이 때문에 국내 통신사들이 클라우드, AI, 양자 등 기술 혁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뿐만 아니라 ICT 영역에서 주도권을 쟁탈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6:26:5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크래프톤, 플라이웨이게임즈 설립...신작 라인업 확장 본격 시동

크래프톤이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를 설립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The Creative)' 제도 신설과 자회사 가칭 'SLC(Soft Launch Company)'의 설립을 발표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SLC의 정식 법인명으로, 지난 9월 공식 출범해 모기업인 크래프톤이 지분 100%를 소유한 12번째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서 게임 제작과 소프트 론칭을 진행하게 된다.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초대 대표는 김수영 챌린저스실 실장이 선임됐으며, 크래프톤의 개발 부서 인력이 이동해 합류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현재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더 포텐셜'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각 프로젝트들은 2024년 내 소프트 론칭과 얼리억세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플라이웨이게임즈 대표는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플랫폼과 장르의 제한 없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여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23 15:38: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T, 마스오토와 '맞손'…AI로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SK텔레콤은 23일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해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미들마일(기업 간 물류 이동)에서의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AI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시스템 '마스파일럿'은 트럭 전·후·측방에 설치된 카메라 7대가 도로나 사물 정보를 촬영하면 머신러닝이 이를 토대로 거리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마스오토는 '마스박스'라는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해 2024년까지 누적 1억㎞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통신으로 주고받으며 학습시키고 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경우 대형트럭은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무거우며 제동거리도 2배 이상 길어 실시간 통신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황 판단, 예측이 중요하다. SKT는 마스오토와 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5G 등 커넥티비티(Connectivity)와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향후 마스오토가 공급하는 다양한 물류·운송업체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파트너들이 대형트럭 자율주행 생태계에 합류,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들마일 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석근 SKT 글로벌/AI Tech 사업부장은 "마스오토와 파트너십을 확보함으로써 AI기반의 대형트럭 자율주행 대중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5:10:0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유인촌 문체부 장관, 첫 행보 판교서 '게임업계'종사자 만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산업 현장 행보로 게임 산업 종사자들을 만났다.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23일 유 장관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게임허브센터에서 게임업계 청년들을 만났다. 현장에서 유장관은 K-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개발자와 창업자, 노동조합원,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하며 게임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게임인재원 이유나·박기빈 학생, 정희범 라이터스 대표, 조현기 에브나게임즈 대표, 하수영 페퍼스톤즈 대표, 장누리 유닉온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 배수찬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지회장, 송가람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지회장, 고성진 케이퍼스 대표, 한재호 넥슨코리아 개발전략그룹장, 서민석 엔씨소프트 넥스트웨이브 프로덕션(Nextwave Production) 센터장,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 본부장, 조현래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업 지원, 인재 양성, 종사자 노동 환경, 수출 활성화 등 게임 정책에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3-10-23 14:57:2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GU+, 서빙로봇에 메세지 담아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LG유플러스가 서빙로봇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LG유플러스는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자사의 서빙로봇과 이동기지국에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판넬을 부착한 'U+서빙로봇'이 음식과 함께 희망을 서빙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은 4월부터 U+서빙로봇을 도입, 매장 자동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U+서빙로봇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판넬과 함께 손님을 맞이했으며, 고객들은 로봇과 셀카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은 "부산시민으로서 우리 도시가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LG유플러스의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고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21~2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사상강변축제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 '아지'와 함께 "BUSAN IS READY"라는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파도를 넘는 캐릭터들이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외에도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0:09:5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T, 도이치텔레콤과 통신사 특화 AI 공동 개발

SKT가 글로벌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공략한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이치텔레콤과 전세계 통신사들이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신사향(向)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과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팀 회트게스(Tim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수석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공동 개발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통신사향 글로벌 생성형 AI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서울 워커힐에서 도이치텔레콤을 비롯해 e&, 싱텔 등 글로벌 최대 통신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결과물로, 통신사 동맹의 글로벌 AI 사업을 위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앤트로픽, 메타 등 AI 업체들과 협업해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통신사 특화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사향 특화 LLM을 내년 1분기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통신사향 LLM은 범용 LLM보다 통신 서비스 관련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용자 의도도 잘 이해할 수 있어 AI 콜센터와 같은 대 고객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통신사들이 각국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AI 에이전트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개발 취지다. 통신사들은 통신사 특화형 LLM으로 거대 플랫폼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AI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통신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하여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외 통신사가 AI 콜센터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구축하려고 할 때 더 빠르고 유연하게 통신사 환경에 맞는 AI 콜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는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이나 현장운영 시 AI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면 중장기적으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근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는 이통사들의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특정 산업이나 도메인에 최적화 된 생성형 AI의 성공적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의 확장을 촉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디아 네맛 (Claudia Nemat) 도이치텔레콤 부회장은 "AI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존하는 거대언어모델을 우리 고유의 데이터로 학습시켜 생성형 AI를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T 사장은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양사의 AI 기술력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활용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2 14:42:2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