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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Z세대와 손잡고 'Z세대 위한 멤버십' 개선 나서

LG유플러스가 Z세대들과 협업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 TF를 꾸려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3개월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6명의 대학생 고객이 TF를 꾸려 신규 멤버십 혜택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LG유플러스는 실제 멤버십 혜택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TF 구성원들은 사전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LG유플러스와 함께 실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간다. LG유플러스는 TF와 함께 3개월간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보드게임카페 제휴 혜택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멤버십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운영하고 있다. 유플투쁠은 디지털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론칭한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유플투쁠은 기존 멤버십 혜택 대비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 라인업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Z세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8월 한 달간 누적 참여자 수 100만 명을 넘겼고 멤버십 프로모션 검색량은 약 8만 건을 달성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2 08:5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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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자체 AI로 SM과 버추얼 아티스트 만든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인 I'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버추얼 아티스트 만든다.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해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익시젠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쇼츠, 굿즈 등을 제작,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M은 버추얼 아티스트에 AI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장르를 만들고,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마케팅과 브랜드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고객 접점에서의 AI 서비스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이란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국내 대표 기획사인 SM과의 협업은 U+고객을 넘어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마케팅?브랜딩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익시젠과 SM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간의 협업은 단순한 비즈니스 제휴를 넘어, 양사 간의 창의적 시너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와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5:35: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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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부산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3기 출범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부산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3기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총 2700명 이상의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 및 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대비 AI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AI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이번 AI 스타트업 스쿨 6주간 AI 기술 활용, 창업가 정신 함양,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구글 직원, 스타트업 전문가, 업계 리더들이 진행하는 세션, 실습 워크숍,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해 AI를 제품, 서비스 및 운영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기회와 더불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셜 배지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구글이 선도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인 '스타트업 스쿨' 이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돼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창업생태계 발전과 혁신을 위해 구글과의 협력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과 부산시가 3회째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을 비롯해 동남권 지역의 더 많은 창업가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1 13:5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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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 적용 16Gb DDR5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또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EUV(extreme ultraviolet) 공정은 중요한 과정인 포토공정에서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리소그래피(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기술 또는 활용한 제조공정을 뜻한다.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주로 활용될 1c DDR5의 동작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 대비 11% 빠르며 전력 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1c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 개발담당)은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시킨 1c 기술을 차세대 HBM*, LPDDR6*, GDDR7* 등 최첨단 D램 주력 제품군에 적용하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D램 시장 리더십을 지키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1 12:02: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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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우버이츠' 등 국·내외 배달 플랫폼, AI 기술로 서비스 혁신에 '박차'

국내·외 배달 플랫폼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배달 플랫폼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쟁사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AI 기반 인터페이스(UI)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중 처음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현재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배민은 지난해 10월부터 오픈AI의 생성형 AI인 'GPT-4'를 활용한 '메뉴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가 메뉴를 탐색할 때 퇴근길', '혼밥' 등 특정 상황에 맞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존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동일한 상황에서 다른 사용자가 주문한 메뉴나 음식점을 추천해 준다. 관계자는 "배달 가게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탐색 방식으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메뉴를 찾기 어려워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민은 지난 2020년 최적의 배달 동선을 알려주는 'AI 추천 배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이더의 동선과 주문 음식의 특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주문을 자동으로 라이더들에게 배차해 주는 시스템이다. 최근 'AI 추천 배차 시스템'이 배달 라이더들의 사고 확률을 27.8%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싱가포르국립대 컴퓨터과학과 경나경 교수 연구팀은 배달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경쟁사 배차 방식에 비해 주의가 분산될 수 있는 요소를 줄여 라이더가 운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사고 확률을 감소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달앱 요기요는 지난 2월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홈 개편 이후 4년 만에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등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면서다. 이 기능은 이용자의 과거 주문 이력과 이용 패턴, 트렌드 등을 분석해 메뉴나 음식점을 추천하거나 맞춤형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가령 사용자의 나이·성별·취향 등 개별 정보를 파악해 선호할 만한 가게와 메뉴를 우선 노출한다. 옵션 선택이 많은 메뉴를 재주문할 때 기존에 선택했던 옵션을 제안해 주문 시간을 단축한다. 또 요기요는 AI 배차 시스템 '요기요 익스프레스'도 운영 중이다. AI를 통해 최적의 동선을 분석해 배차함으로써 라이더가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들은 배달 라이더의 위치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배달 플랫폼들도 AI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 배달앱 도어대시(DoorDash)는 지난해 8월 AI 기반 음성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주문 전화가 오면 AI가 사람 대신 받아 고객의 주문과 배달 주소, 요청 사항 등을 기록해 주문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돼 다국어 주문 대응이 가능하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전화로 배달 주문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주문이 많은 시간대에는 전화가 한꺼번에 몰려, 고객의 주문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도어대시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로 인한 매출 손실을 막기 위해 AI 음성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테크크런치를 통해 밝혔다. 미국의 또 다른 배달앱 우버이츠(UberEats)도 주문 메뉴를 추천해 주는 AI 기반 챗봇을 개발 중이다. 이 챗봇은 사용자의 예산과 음식 선호도 등을 물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메뉴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2024-09-01 11:54:0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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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 수출 규제에 "규제 되기 전 더 사두자" …韓 삼성·SK "방긋"

미국의 수출 통제로 첨단 반도체 칩 확보가 어려워진 중국이 '반도체 사재기'에 나서면서 한국 반도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추가 규제에 대비해 현재 규제에서 제외된 품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입을 이어가며 부품 확보를 위해 전력질주 중이다. 특히 하이실리콘이 재기에 나서며 부품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더 커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주요국 수출액은 누적 기준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748억2823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당 기간 반도체 수출량이 전년 대비 35% 늘어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데이터에서도 1~7월 반도체 관련 수입액은 260억 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혁신을 막기 위해 첨단 반도체와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의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9월부터 중국의 AI 메모리 반도체와 생산 장비에 대한 접근을 일방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중국 기업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확보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시행될 경우 최첨단 AI 메모리 반도체인 HBM2, HBM3, HBM3E 등 고급 반도체와 제조 장비 전부가 묶일 예정이다. 추가 규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의 전방위적인 반도체 칩 확보를 위한 구매가 이어졌고, 우리나라 또한 HBM2가 주력 제품으로 판매 되면서 큰 수혜를 입은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별 매출 현황 중 중국 매출은 32조 345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스마트폰, 가전 등도 포함하고 있으나 EU 등 시장과 달리 중국 시장은 수출 비중 90% 가량이 반도체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또한 올 상반기 중국을 대상으로 8조 606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저전력 HBM을 대거 구입한 데 따른 결과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반도체 사재기'는 D램 전반의 가격까지 올렸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CSP들은 AI(인공지능) 반도체, 메모리 등에 대해 미국이 새로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우려해 지난 2분기부터 D램 구매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리며 공격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 규제에 중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 제재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대표 반도체 기업인 하이실리콘이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와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일대 전환기를 맞은 상태다. 최근 나타나는 반도체 사재기 또한 자급자족을 위한 부품 확보의 노력 중 한가지다. 하이실리콘은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로, 화웨이 폰에 탑재되는 AP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순위 10위권까지 올랐던 기업이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면서 TSMC가 화웨이에 들어가는 칩 생산을 중단하면서 회사 매출이 2020년 82억달러에서 2021년 15억달러로 80% 폭락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하이실리콘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하이실리콘은 7mm 이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차세대 칩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SMIC는 미국의 수출 규제로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를 반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심자외선(DUV) 장비를 이용한 5㎚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혁신 정책 싱크탱크 정보혁신재단(ITIF)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비교했을 때 중국의 반도체 설계 분야 기술력은 2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운드리 분야에서는 중국 SMIC와 대만 TSMC의 기술 격차가 5년가량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설계 기술력은 상당 부분 뒤쫓아왔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 수출 규제 전 반도체 추가 매입이 더 가속화 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중국의 반도체 자립이 어디까지 이뤄질지에 따라 우리나라 또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1 11:47: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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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난청아동 지원 광고 공개…2년째 수술·재활 지원

KT는 소리찾기 사업 수혜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광고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KT 소리찾기 활동 지원대상 중 한 명인 최근씨가 직접 출연했다.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은 최씨가 KT 꿈품교실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다.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고, 재활치료를 통해 자신의 꿈이었던 볼링 코치로 활약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소리찾기- KT 고객센터 수어 상담사 백한솔 과장의 수어 통역 모습도 포함했다. KT는 2003년부터 22년째 소리찾기 활동을 통해 난청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수술 후 언어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2년 세브란스병원에 KT 꿈품교실을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에도 꿈품교실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KT는 '보이는 ARS', '상담사 바로 연결', '점자 명세서' 등 장애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27만 명의 고객들이 매달 KT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KT 소리찾기 활동이 난청 아동들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이번 광고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16: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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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부터 해외 명소까지"…네이버, '클립 특파원 챌린지' 실시

네이버는 숏폼(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서비스인 '클립(Clip)'에서 하반기 '클립 특파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명소까지 창작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는 총 8회차로 진행되며 15일마다 주제가 변경된다. 참가자는 회차별로 제시되는 두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거나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회차는 '캠퍼스 라이프 vs 오피스 라이프', 2회차는 '국내 여행 vs 해외 여행'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제에 맞는 장소를 방문한 후 이를 소개하는 클립을 네이버TV나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리면 된다. 업로드 시 장소 스티커와 해시태그(#클파원챌린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미션 완료 참가자는 회차별로 최대 7만 5천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총 4회 이상 미션을 완료한 채널 대상으로 하반기 어워즈를 진행해 최대 16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챌린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네이버TV채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클파원 챌린지로 더 많은 창작자분들이 숏폼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사용자분들은 영상 속 '장소 스티커'를 통해 방문, 예약, 예매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편의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30 16:35:5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