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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메트로신문, 온라인 매체서도 강자 '급부상'

지난해 4월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가 1차 개편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1월 2차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2차 개편을 통해 부족했던 뉴스 집중도를 개선했고, 특화된 기획코너 집중도를 높이며 독자들에게 볼거리 제공에 주력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네이트, 줌 등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 제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메트로신문의 각종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섹션별 주요기사를 한 눈에!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였다. 이 같은 고민을 통해 탄생한 것이 뉴스, 경제, 국제, 라이프,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등 각 섹션별 주요 기사를 레이어 메뉴를 통해 한 눈에 보여준 것이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메트로신문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각 섹션 메뉴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각 섹션 별 주요 뉴스를 볼 수 있다. 그만큼 독자들은 스크롤을 내려 훑어 보지 않아도 실시간 주요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 상단에 중요 기사와 함께 '핫이슈' 코너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핫이슈는 최근 ▲세월호 참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북한 무인기 발견 ▲북한 도발 등 전 사회적 중요 이슈들을 하나로 묶어 독자들에게 해당 이슈에 대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최상단 검색창 아래 주요 검색어 이슈를 배치함으로써 독자들이 마우스 하나만으로 주요 뉴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검색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내용의 기사들을 살펴볼 수 있다.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반응하는 와이드형 페이지를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독자들은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스페셜기획 코너를 펼쳐볼 수도 있고 이를 홈페이지 하단에 몰아서 볼 수도 있다. 스페셜기획 코너에는 'IT카페', '인포그래픽', '꼼꼼IT리뷰', '시승기', '짠순이 주부경제학', '임의택의 車車車', '글로벌 이코노미', '맛있는 레시피' 등 메트로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스페셜기획 코너는 새로운 기사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해당 기획이 최상단에 배치돼 독자들이 최신 기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다 알찬 뉴스콘텐츠 '주목' 메트로신문은 개편 이후 다양하고 알찬 뉴스콘텐츠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각종 현안을 심층진단하는 '이슈진단'은 각 분야 담당 기자들이 주요 이슈들에 대해 분석하고 보다 깊이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꼼꼼IT리뷰'는 IT 전문 기자들이 PC,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오디오·비디오 부문 등 각종 IT기기를 직접 사용하고 해당 제품의 특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제품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 세세하게 전달해 독자들의 현명한 IT기기 구입 방법을 안내한다. 임의택 경제산업부 자동차 전문기자가 직접 차량을 시승하고 해당 차량에 대한 평점과 한 줄 평가를 소개하는 '임의택의 車車車'는 이미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코너다. 일반적인 시승기와 달리 기자가 해당 차량에 대한 평점 및 한 줄 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현명한 차량 구입을 돕는다. 김민지 경제산업부 기자가 만들어가고 있는 '짠순이 주부 경제학' 코너는 기자가 주부의 입장에서 필요한 실생활 속 틈새 재테크를 소개하는 뉴스콘텐츠다. 초보 주부들이 필요한 살림 고수들의 비법을 전수하고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취생활을 하고 있거나 음식에 소질이 없다면 '맛있는 레시피' 코너를 참고하면 좋다. 메트로신문은 메뉴판닷컴과 공동으로 매주 금요일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전수한다. 다양한 요리 만들기도 '맛있는 레시피' 코너 하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독자 댓글 일평균 100여건 홈페이지 개편 이후 독자들의 의견도 활발해졌다. 최근 독자들의 댓글도 일평균 80~100건에 달한다. 포털사이트 뉴스가 아닌 단일 매체의 홈페이지에서 이처럼 독자들의 의견이 활발히 오가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기사에 대한 평가, 해당 이슈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여론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댓글을 통한 여론의 장 형성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현재 25만명에 달하는 메트로신문 홈페이지 가입자가 기반이 됐다. 앞으로도 메트로신문은 독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노력할 방침이다.

2014-05-30 07:34: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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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메트로신문, 독자 사랑 받고 진화 중

국내 최대 무료 종합일간지 메트로신문이 2002년 창간 이래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체 영향력을 평가하는 항목 중 가장 보편적인 열독률의 경우 메트로신문은 전국 70개 종합지 중 당당히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 조사위원회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메트로신문은 2.3%로 8위에 랭크됐다. 서울·경기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의 지하철 배포만으로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열독률 조사를 지하철 출퇴근자로 한정할 경우 메트로신문은 빅3로 수직상승한다. 같은 기간 한국리서치(HRC) 열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트로신문은 6.2%(이하 서울 기준)로 A신문(11.7%), B신문(9.6%)을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메트로신문은 최근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정보 전달이 중요해짐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페이지 개편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872명을 통해 신문기사를 주로 보는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이신문을 통해 본다는 응답이 32%, 인터넷·PC를 통해 본다는 응답자가 29%, 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8%로 나타났다. 이젠 신문기사를 종이신문으로 접하는 이들보다 PC나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하는 이들이 더 많아진 것이다. 다양한 정보와 신문, 인터넷, 모바일 페이지 등을 통해 메트로신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언론 선호도'에서 메트로신문은 37.3%의 선호도로 6년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도 20~40대 출퇴근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노출되며 고른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모터쇼·월드컵 등 특별판 '풍성' 메트로신문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지난 3월 잠실, 부산, 대구 등 전 야구장에 '프로야구 특별판'을 배포했다. 새로운 야구여신 김선신·윤태진 아나운서의 인터뷰와 올해 프로야구 시즌 전망, 전체적인 프로야구 규칙 변화 등을 소개하며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30일에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모터쇼 특별판'이 배포된다. 특별판에는 다양한 신차 관련 정보와 최근 이슈인 오토캠핑 관련기사가 듬뿍 담겨있다. 다음달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월드컵 특별판'도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월드컵 특별판은 올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전망과 선수들, 현지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이 실릴 계획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에 맞춘 특별판이 독자들을 찾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행사나 시즌에 맞춘 특별판이 독자를 찾아간다.

2014-05-30 07:32: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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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 '스마트 메트로신문' 재도약 시동

메트로신문이 창간 12주년을 맞아 '스마트 메트로'라는 비전과 함께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2002년 5월 31일 '독자를 위한 독자의 신문'을 추구하며 '무료 신문'이라는 콘셉트와 지하철 출근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새로운 플랫폼으로 창간했다. 이후 12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무료종합일간지 부문 1위 매체를 굳건히 유지하며 독자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독자에게 손에서 손으로 직접 전달된다는 부분도 메트로신문만의 특징이다. 매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며 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있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활성화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메트로신문은 독자의 니즈에 맞춰 온라인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면신문 제작을 이어가는 한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 페이지를 만드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며 '스마트 메트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한 독자와의 소통도 한층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결합 시너지 '쑥쑥' 창간 이후 최근까지 오프라인 매체의 최강자였던 메트로신문은 현재 미디어 수요 변화의 추세에 맞추어 온라인·모바일로 진일보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홈페이지 1차 개편을 통해 온라인 강화에 나선데 이어 올해 1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2차 개편을 단행해 가독성을 높였다. 독자 콘텐츠도 대거 선보였다. 또한 네이버, 다음, 네이트, 줌 등 포털사이트에 뉴스를 공급해 다양한 뉴스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기존의 종이 신문을 기반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결합 시너지를 톡톡히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매일 오전 출근길 지면신문을 통해 기사를 접하면서 지면의 한계로 내용을 모두 보지 못한 뉴스는 온라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트로신문 온라인의 강점은 독자에 있다. 현재 메트로신문 홈페이지 가입자수는 25만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종이신문과 온라인 가입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자가 참여하는 댓글도 크게 늘었다. 이는 메트로신문이 제공하는 뉴스가 독자 의견이 결합해 여론 형성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도언론·국민언론으로 거듭난다 메트로신문은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전문적인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정도언론, 국민언론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메트로'를 표방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고른 뉴스 콘텐츠 생산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 산업 생활 분야의 뉴스를 대폭 확충했다. '이슈진단', '임의택의 車車車', '짠순이 주부경제학', '글로벌 메트로' 등 기획 중심의 콘텐츠는 메트로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자적인 뉴스로 생활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준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장을 개척해 언론 구조 변혁을 이끌었던 메트로신문은 앞으로도 온라인과의 결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 시대를 이끄는 미디어로 거듭날 계획이다.

2014-05-30 07:30: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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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전성시대', TV가 변하고 있다

1인 가구 전성시대…TV가 바뀐다 애견전용TV 등장에 N스크린서비스도 주목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4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멈출 줄 모르는 고령화, 저출산, 핵가족화 등 사회현상은 1인 가구의 비율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세태는 TV프로그램에 그대로 반영된다. 혼자 사는 유명인의 일상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보면 그들의 삶이 비주류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애견 전용 TV 채널 등장 최근 방송인 전현무씨가 애견 '또또'와 산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런 모습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현재 TV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2010년 1조원에서 2012년 1조 8000억원으로 커진 애견 시장 규모를 보면,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료방송업계는 이에 맞춰 애견을 위한 채널을 론칭했다. 지난 2월 CJ헬로비전에 이어 티브로드 'DOG TV', 씨앤앰 '해피독TV' 등이 서비스에 나섰다. ◆전통적인 TV 지고 N스크린 뜬다 TV가 아닌 다른 기기를 활용해 방송을 시청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키스디 보고서에 따르면 제로TV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제로TV가구는 안테나, 케이블 셋톱박스, 위성수신기, 광대역 등 전통적 수단을 통해 비디오를 전달받지 않는 가구다. 이들의 TV 시청 형태를 보면 데스크톱PC가 11.4분으로 가장 길었고, TV가 8.3분, 스마트폰이 5.8분, 노트북이 4.5분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업계는 TV의 빈자리를 대신할 N스크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N스크린은 여러 개의 정보기기로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먼저 구글의 크롬 캐스트가 있다. USB를 닮은 이 기기는 HDMI 단자가 달린 어떤 모니터든 연결만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되는 스마트 TV로 변신한다. 판도라TV의 'KM플레이어 커넥트 모바일' 역시 내려받기나 인코딩, 코덱, 스토리지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각종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PIN번호 등록 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티빙', 현대HCN 에브리온TV ' 등도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05-29 14:53:4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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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미래 30년 '착한 ICT 노믹스'로!"

"미래30년의 I.C.T.는 '정보통신기술'의 뜻을 넘어 '혁신(Innovation), 협력(Cooperation), 새로운 전환(Transformation)'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ICT 발전 대토론회' 기조발표에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30년이라는 역사 속에 세계 통신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미래 30년 ICT 발전방향에 대한 화두로 'ICT 노믹스'를 제시했다. 하성민 사장이 이날 미래 30년의 화두로 제시한 'ICT 노믹스'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디지털화된 산업들이 ICT를 바탕으로 융합·재편됨으로써 ICT가 생산과 소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의 촉매로 작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뜻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 사장은 ICT 노믹스의 특징에 대해 ▲인간을 이해하고 닮아가는 기술의 성숙 ▲사람과 기기, 가상과 현실을 포함한 모든 것의 연결로 요약했다. 빅데이터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플랫폼은 향후 10년간 ICT노믹스 시대의 최대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CT 기술의 발전은 전세계 46억개의 모바일폰과 300억개의 RFID(무선인식) 태그 및 센서를 통해 실시간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를 가능케 했다. 의미있는 데이터 증가 및 분석 기술의 발달은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로 이어져 산업 구조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ICT 노믹스의 또 다른 혁신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수가 2003년 5억대에서 2010년 125억대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그 수가 50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ICT노믹스' 시대에는 스마트폰을 넘어선 스마트사물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ICT 노믹스' 시대, 'ICT 코리아' 경쟁력 토대 만들 것 빠른 속도로 현실화 되고 있는 'ICT 노믹스'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ICT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미래 지향점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최적화된 가치 전달 ▲사회와 함께 나누는 가치 공유 등 'ICT노믹스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구체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초고속, 초연결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세계 최초의 이통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5G 이동통신은 4세대(LTE) 이동통신의 1000배 이상 속도를 기대하는 기술이다. 100Gbps 속도가 목표다. SK텔레콤은 5G 이동통신 세계최초 상용화를 단순한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넘어 하드웨어, 플랫폼, 서비스 등 ICT 생태계 전체의 발전과 타 산업 융합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5G가 상용화되면 장비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이후 7년간 국내에서만 55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4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생기고 58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을 조기에 구체화 하기로 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헬스케어 및 보안 분야와 비콘 등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선포한 '행복동행'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ICT 노믹스 생태계 전체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는 물론, 스타트업 사업자 지원 등 동반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과 더불어, 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확산과 같은 사회적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ICT 기술도 개발한다. ◆'빠른 변화'를 넘어 '바른 변화'로의 패러다임 전환 SK텔레콤은 ICT 노믹스의 가치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장기 관점의 '착한 ICT 노믹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성민 사장은 "ICT 노믹스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변화는 '더 빠른 변화'가 아닌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라며 "맹목적 성장을 위한 기술 발전 보다는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기술 발전, 곧 '착한 ICT 노믹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착한 ICT 노믹스' 프로젝트는 크게 ▲ICT 노믹스의 부작용 연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착한 ICT 연구소' 설립 ▲ICT 부작용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착한 ICT 캠페인' 전개 ▲'전통산업 스마트화'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착한 ICT 연구소'는 ICT 노믹스의 부작용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대학, 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중독, 개인정보보호 등 ICT 노믹스의 부작용과 대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ICT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ICT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착한 ICT 전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운영하고 '착한 스마트폰 사용' 앱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스마트폰 사용 절제를 유도한다. 절제 시간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혜택을 SK텔레콤이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농수산업 등 1차 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양식장 등 '전통산업 스마트화'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하 사장은 "무엇을 새롭게 바라볼 것인지, 어떤 협력 체계가 필요한지, 나아가 무엇을 바꿔 나가야 할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물이 99.9도까지 변화가 없다가 100도에 이르러서야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당장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ICT 노믹스를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5-29 14:38: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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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특별한 캠퍼를 위한 '나만의 IT기기' 어때요?

기존 오토캠핑에서 진화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유니크캠핑'이 주목을 받으면서 IT업계에서도 사용자의 취향별 트렌드성 IT기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유로운 낭만을 즐기는 감성캠핑, 액티브한 경험을 선호하는 이들의 모험캠핑 등 독특함이 가득한 '유니크캠핑' 트렌드를 쫓아 IT제품들도 사용자 맞춤형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적한 자연 속 낭만적인 캠핑을 돕다 한국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은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레트로풍 바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복고 콘셉트로 캠핑을 준비해온 캠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 제품은 캠핑 순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즐거운 캠핑의 추억을 오랫동안 색 변질없이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일상을 벗어나 편안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관람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휴대용 미니빔프로젝터 역시 고려할만한 IT제품으로 꼽힌다. 캐논 '레이요 R4'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 내장형 배터리로 최대 150분까지 재생이 가능한 스마트폰용 미니 프로젝터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니 삼각대를 활용하면 금새 자연을 벗삼은 아늑한 영화관이 완성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뒤 누적 판매량 7만5000대 이상을 기록한 SK텔레콤의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 역시 낭만적인 캠핑을 돕는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은 가로X세로X높이 모두4.6cm에 불과한 세련된 큐브 모양에 무게가 129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다. 또한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과 케이블만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도 동작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지가 내장돼 있어 충전기 연결 없이 약 100분 가량 연속 재생이 가능해 캠핑 시에도 제약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짜릿하고 강렬한 모험캠핑을 준비한다면… 근질근질한 몸을 일으켜 레포츠 캠핑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IT제품도 인기다.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하이엔드 액션캠 'HDR-AS100V'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전문가급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익사이팅한 캠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 서핑, 자전거 등 거친 아웃도어 레포츠 캠핑에 사용하는 만큼 역동적인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혁신적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있다. 아예 액티브한 캠퍼들을 위한 휴대용 배터리도 출시됐다. 갤럭시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갤라즈 아이스포츠'는 아웃도어 콘셉트 보조배터리로, 기존에 액체로 이뤄진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강화 폴리염화비닐(PVC) 바디로 보다 튼튼하고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용량 1만2000mAh로 스마트기기, 태블릿을 충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모험적인 캠퍼를 위한 헤드셋도 인기다. 국내 기업인 아반트리(Avantree)가 만든 블루투스 헤드셋 '조거 프로(Jogger Pro)'는 이름 그대로 달리거나 활동적인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제품이다. 블루투스 4.0과 apt-X 코덱을 지원해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IPX4 수준의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의 음악 재생과 통화를 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새로운 여가로 자리 잡은 캠핑이 개인취향에 맞춰 진화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IT기기 선택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캠핑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IT제품도 더욱 소비자 입맛에 맞춰 콘셉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9 14:36:0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