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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양자내성암호 우수표준 선정…양자기술 생태계 확장

LG유플러스는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선정한 '2024 우수 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는 기술로,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와 스마트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보급에 앞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용화하고 광전송망 표준 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표준은 공공안전과 민간 분야에서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보호를 강화해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1월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표준 후보 알고리즘을 통합한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과 개인이 취약암호 점검과 PQC 적용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플랫폼을 고도화해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6 09:48: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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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견기업용 인터넷 '비즈온', 누적 가입 200% 증가

LG유플러스는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타 상품 대비 가격과 속도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andwidth on Demand, BoD)'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가령 게임사에서 대용량 개선 작업을 진행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수강신청일에 많은 학생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업로드 속도를 임시적으로 높이는 구조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과정 없이 한 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비즈온은 한 층 강화된 보안성이 특징이다. 고객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속도와 품질이 보장되며,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가상사설망(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이 보안위협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안관제'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비즈온, 비즈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고객의 환경과 패턴에 맞게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구상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비즈온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역폭 자동화 기능도 개발했다"며 "단순히 인터넷 회선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함과 문제들을 개선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6 09:33:5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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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현실 공간감 3차원 구현... '거리뷰 3D' 출시

네이버 지도가 공간지능 기술 기반, 3차원 환경에서 제공되는 거리뷰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거리뷰 상에서도 건물 및 업체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보다 입체적인 장소 탐색 경험이 가능한 '거리뷰 3D'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거리뷰 3D'는 오프라인 공간감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가깝게 3차원 환경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이번 거리뷰 3D는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됐다.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내 다수 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지에서 우선 활용 가능하며, 대상 지역은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4월 거리뷰 3D를 서울 강남과 종로 북촌 등 일부 지역에 시범 적용하며 기술 및 안정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이후 장소 세부 안내 등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기능 고도화를 거쳐 이번 네이버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 했다. 거리뷰 3D는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에서 나아가 한층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거리뷰 환경에서는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건물, 상가를 선택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16 09:30: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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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OECD ITF 방문단에 '자율주행·로봇 기술' 공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글로벌 방문단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단은 북미 최대 카쉐어링 서비스 집카(Zipcar)와 공유 모빌리티 기업 누모(NUMO)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 파리즈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디지털교통부 교통정책국 국장, 조나스 젠슨 스웨덴 국가도로교통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했으며, 컨퍼런스에 앞서 한국 모빌리티 기술의 현황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 이번 일정이 성사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의 발표를 통해 회사의 기술 비전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자율주행 차량 전시와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의 시연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도로지도(HD-Map), 실내 지도, 비정형지도 제작용 로봇·드론 등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구현을 위한 장비와 기술도 선보였다. 로빈 체이스 창립자는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 현황과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디지털청의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왕자 일행이 사옥을 찾아 자율주행 차량 및 로봇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 교통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관계자 등 주요국 교통 분야 인사들도 사옥을 찾아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사 모빌리티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5 14:46: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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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울프',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승자전 진출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 이하 울프)가 브라질의 안티소셜팀(ANTISOCIAL TEAM)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고 15일밝혔다. 울프는 1세트 '블랙위도우' 맵에서 수비 진영으로 시작했다. 'ICECUBE' 훙후인라이의 탄탄한 지원 사격에 힘입어 'Lucas' 손르반이 킬 포인트를 따내며 전반을 7대2까지 앞서 나갔다. 후반 공격 진영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으나 'DOLA' 훙담비엣과 'shady' 퐁마이딴이 돌파구를 마련했고, 10대5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울프의 공세는 2세트 '앙카라'에서 더욱 거셌다. 울프는 공격 진영에서 시작해 내리 4라운드를 가져갔다. 안티소셜팀은 급하게 타임아웃을 부르며 전열을 정비할 수밖에 없었다. 타임아웃 직후 울프는 25초까지 시간을 모두 보낸 뒤 A사이트로 전원 돌격을 시도해 C4를 설치, 안티소셜팀의 전술, 전략을 무력화했다. 이후 경기는 울프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전개됐다. 'Goken' 까이오 도스 산토스, 'Vianna1' 까를로스 비안나 등 안티소셜팀의 노련한 선수들은 전혀 저항을 하지 못했다. 울프는 전반을 9대1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 첫 라운드까지 따내며 10대1로 두 세트를 앞서 나갔다. 울프의 위기도 있었다. 3세트 서브베이스를 6대10으로 패한 뒤, 4세트 컴파운드에서 연장까지 갔지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2세트까지 전혀 힘을 못 쓰던 까이오 도스 산토스가 제 실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자전 진출이 걸린 마지막 세트는 컴파운드 맵이었다. 공격으로 시작한 울프는 B 사이트를 집중 공략했고, 2라운드에서는 C4를 설치한 뒤 전원 사망했지만, 해체 시간에 앞서 C4가 폭파되며 라운드 포인트를 따내기도 했다. 울프는 훙후인라이와 손르반이 정밀 타격을 가한 반면, 안티소셜팀은 까를로스 비안나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희생양이 됐다. 울프는 라운드 스코어 10대5로, 최종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자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4-12-15 14:3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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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스머프' 컬래버 카트 2종 출시

넥슨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스머프' 컬래버레이션 후속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달 21일 시작한 스머프 컬래버의 후속 콘텐츠다. 이용자들이 기다렸던 '익살이 스머프'와 '스머페트 뛰라이더'가 초소형 버전으로 등장한다. 익살이 스머프는 '개구쟁이 스머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이번 컬래버를 통해 스피드전 카트바디로 제작됐다. 익살이 스머프와 '스머프 번호판', '스머프 계기판', '허영이 스머프 풍선' 등은 '트윙클 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스머페트'는 스머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스머프 마을의 여성 스머프다. 레전드 등급의 하이브리드 카트바디로 제작됐다. 스머페트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일 게임 접속, 랭킹전 참여 미션 등을 완료해 조각을 획득하고, 얻은 조각을 활용해 무료로 영구 소장이 가능하다. 스머프 컬래버 추가 이벤트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가 이벤트 기간 내 치른 랭킹전 스피드전 또는 아이템전 승리 횟수에 따라 크리스마스 기념 복장을 한 스머프 프로필 사진 5종과 스머프 마을 마이룸 장식 3종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로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 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거나 멀티 대전, 랭킹전 등의 일일 반복 미션 완료 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조각 개수에 따라 '익살이 스머프 동상'과 '파파 스머프 동상', '스머페트 풍선'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4-12-15 14:2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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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배우 김태리와 함께 '새로운 독서 라이프' 제안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리의서재가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2023년 국민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량과 관계없이 대다수 사람들이"독서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러한 인식과 독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독서 라이프를 제안한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TV 광고에는 독서가로 알려진 배우 김태리가 등장한다. 김태리는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즐기며 '밀리페어링'을 소개한다. 밀리페어링은 밀리의서재의 신규 서비스로,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AI TTS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환경에서 끊임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밀리페어링' 편에 이어 두 번째 광고는 '독서 기록'을 주제로 오는 20일 공개된다. 또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윤성 밀리의서재 마케팅본부 마케팅팀장은 "쉽고 자유로운 독서를 추구하는 밀리의서재의 가치와 김태리의 진정성이 시너지를 이뤄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신규 캠페인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12개월 구독권을 2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5 14:14:4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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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애니팡4' 첫 여성 PD 영입…이경민PD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 만들겠다"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게 목표입니다." 이경민 위메이드플레이 PD의 말이다. ◆'애니팡4' 4년 만의 출시작…기술·역사·노하우 모두 담았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이경민 PD가 총괄하게 된 '애니팡 4'는 2020년 6월 출시된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애니팡'을 활용한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2년 '애니팡', 2014년 '애니팡2', 2016년 '애니팡3'에 이어 출시한 '애니팡4'는 직전 시리즈 출시 4년 만의 출시작으로 모바일 퍼즐게임 10년의 기술, 역사와 노하우를 담은 게임으로 평가된다. '애니팡4'는 국내 모바일 퍼즐 게임 중 가장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이벤트, 게임 속 미니게임을 갖추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국민 게임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애니팡4'는 주 단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규 퍼즐 스테이지만 지난 11월 6200여 개를 돌파했으며 주 또는 월단위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주간 7종, 월간 4종 미니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첫 여성 PD "유저와의 소통 방식 통해 업데이트 이어 갈 것" 이경민 PD는 2012년 모바일 애니팡 시리즈 첫 출시 이후 13년만에 배출된 첫 여성PD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이 PD는 첫 여성 PD가 된 것에 대해 '플레이어 맞춤형 재미'를 줄 수 있게 됐다는 것에 강한 책임감이 생겼다고 한다. 이 PD는 "사실은 제가 첫 여성 PD인지 모르고 있었다. 라이브 게임 신입 PD로서 배워야할 게 많다 보니 거기에 집중하느라 인터뷰 의뢰가 들어오고 나서야 알게 됐다"며 "여성이면서 UI/UX디자이너 경력의 장점을 살려 이용자들에게 '플레이어 맞춤 재미'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이용자들과의 소통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니팡의 첫 '신입 여성 PD'라는 것에 열정을 갖게 됐다는 그는 본인의 강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이 PD는 "여성에게는 커뮤니케이션(소통)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팀원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것, 유저들과의 공감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고 반영하는 게 게임발전을 위해 큰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게임의 발전은 유저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재미 있는 것, 없는 것, 부족한 부분 등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니팡4 담당 부담스러웠지만 탄탄한 게임성 덕분에 오히려 자신감 충만" '애니팡 4'의 업데이트 등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이 PD는 본인이 맡은 '애니팡4'에 대해 15년간 이어온 국민 모바일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받아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니팡4는 국민 퍼즐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해 한 단계 진화한 퍼즐 게임이다. 기존 3매치 퍼즐의 직관적이고 쉬운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스테이지별로 특색 있는 미션과 퍼즐 기믹을 다채롭게 구성해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감을 선사한다.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로얄'이나 게임내 소셜기능인 '팸'을 운영해, 퍼즐을 넘어선 커뮤니티적 재미가 애니팡4만의 차별화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단순히 퍼즐을 푸는 것을 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차원의 퍼즐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애니팡4는 일간 이용자가 13만 여명에 달한다. 이경민 PD는 처음 전 세대가 즐겨하는 애니팡4를 담당하게 된 데에 큰 부담이 있으면서도 자신이 있었다. 이 PD는 "애니팡4를 맡게 되었을 때 가장 최신작인 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애니팡 시리즈라는 역사와 탄탄한 스토리,게임성, 전 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이라는 데에 안도도 됐다. 4년 넘게 함께 해 온 팀원들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게 애니팡의 힘인가 싶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 애니팡을 시작으로 애니팡2·3·4까지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퍼즐 플레이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애니팡4는 이러한 진화의 흐름을 집대성한 가장 최신작이다. 이에 이 PD는 유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신 글로벌 퍼즐게임으로 높아진 유저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업데이트를 수차례 진행하여 게임 로딩시간을 단축하고, 더 똑똑해진 퍼즐 플레이와 이벤트 진행 흐름을 더욱 쾌적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전체적인 유저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연승관련 콘텐츠를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더 큰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는데, 이 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달 1일에는 100개의 퍼즐을 플레이해 건설하는 100층짜리 '애니팡 타워'가 새롭게 오픈했다.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이용자들이 남긴 플레이 지표를 분석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가 오는 16일에 오픈 될 예정이다. 또 내년을 맞이해 눈꽃축제와 설날 요리마당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를 시작으로 계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도전! 낚시왕!'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애니팡4 유저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도 하고 있다. 애니팡4는 출시 이후 각별한 팬서비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시를 축하하는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탄 '애니팡4'는 최근 배우 류승룡과 '애니팡 페스타'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출시 4주년을 맞이한 올해 5월에는 애니팡4의 일일 개발자 체험 공고에 일당 천만원을 발표하며 게임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유저들이 확장된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고심해 개발하고 있다. 팬서비스 또한 일환이다"며 "2025년에는 5주년을 앞두고 있는 애니팡4를 더욱 알리기 위해 이색 이벤트인 '복귀유저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친근하고 편안한 게임,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게임,귀엽고 즐거운 애니팡 친구들과 함께 퍼즐 풀며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2024-12-15 13:5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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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개최…대상에 '풀리오'

카카오는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기존 광고 부문에 더해 커머스와 로컬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수상팀도 31개 팀으로 늘렸다. 올해 대상은 프리미엄 마시지 브랜드 '풀리오(PULIO)'가 수상했다. 윤가람, 이홍직 공동대표는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팀에게는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활용 사례집 게재, 세미나 연사 초청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는 대상 1팀에 5000만 원 상당의 상금, 최우수상 3팀에 각 2000만원 상당의 상금, 우수상 27개 팀에 500만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캐시와 카카오 선물하기 상품권, 트로피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2025 트렌드 특별 강연과 전년도 대상 수상 기업 '민티드' 조명선 대표의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노하우 발표도 열렸다. 이외에도 카카오비즈니스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 유은영 카카오 파트너성장사업 성과리더는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카카오 플랫폼이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5 13:47:0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