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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민승재 삼성SDS 마스터 "AI, 기업의 시간과 비용 줄여준다"

"미래 기술을 얘기할 때 빅데이터라는 표현이 많이 쓰였습니다. 헌데 예상보다 빨리 실생활 속으로 들어오며 빅데이터보다 그것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이 중요해졌습니다. 기업들도 AI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통계분석을 배운 고급인력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민승재 삼성SDS연구소 알고리즘연구팀장(마스터)은 인공지능(AI)의 실제 활용사례와 생산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 AI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민 마스터의 견해다. 각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해 소비자 선호, 시장 트렌드 등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한다. 이 과정을 사람에게 맡기려면 통계학을 전공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수가 적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인력이다. 정보유출 등의 문제로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꺼리는 것도 문제다. 기업들은 사옥 내에 서버를 구축하고 직접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사옥 내에 서버를 두되 렌탈 방식으로 빌려 쓰며 전문 업체가 운영을 대신해주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를 선호한다. 개별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각기 운영해야 하는 셈이다. 민 마스터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음 주 매출 예측 데이터' 같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라며 "AI를 활용하면 굳이 전문 인력을 구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 속도와 정확도도 AI가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용도에 따라 AI의 서비스 범위도 다양하다. 민 마스터에 따르면 AI 서비스는 분석형·대화형·시각형으로 구분된다. 분석형 AI는 제조설비의 이상감지, 수요예측, 광고 추천 등에 적합하고 대화형 AI는 제조·금융 분야 챗봇 서비스에 용이하다. 민 마스터는 "챗봇에 '오늘 일정이 뭐야', '어제 매출 어때' 같은 질문을 하면 수치로 대답해준다"며 "사람의 일을 줄여주기에 삼성SDS도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보고 다른 점을 찾거나 분석하는 시각형 AI에 대해서도 민 마스터는 "건물 도면 200~300장을 보고 건물 견적을 산정한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 하면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AI를 쓰면 한 시간 이내에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며 "페인트 도장 과정에서도 시각형 AI를 쓰니 육안 대비 결함검출율이 344%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21 17:13: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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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정연일 이리언스 CTO "홍채 중심으로 다중 바이오 인식 발전할 것"

"바이오 시장은 계속 변화합니다. 출입통제, 근태관리, 개인인증부터 더 먼미래에는 최종적으로 모든 생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보안이 뛰어난 홍채가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연일 이리언스 CTO는 홍채 인식 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바이오인식은 지문, 홍채, 얼굴, 정맥 등 신체적·행동학적 개별적인 생체 특성을 이용해 보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상용화 된 바이오인식은 지문, 얼굴, 정맥, 홍채 인식 등이 있다. 정연일 CTO는 이 가운데 가장 보안에 뛰어난 바이오인식으로 홍채를 꼽았다. 지문 인식의 경우 위조 방법이 다양하고 물과 이물질에 의한 인식 실패율이 높다. 얼굴 인식은 페이스북 알고리즘 인식 정확도가 97.25%에 육박하지만 얼굴 각도나 수염, 표정, 화장, 조명에 따라 인식률의 편차가 크다. 최근 정부 청사에 도입된 얼굴 인식에서도 2~3년 전 이력서 사진을 등록하면 인식이 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정맥 인식 또한 청소년기까지 몸이 성장하면서 패턴이 바뀌고 오인식률이 높다. 이와 달리 홍채는 오인식률이 10억분의 1로 낮고, 위·변조가 현재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생후 18개월 이내 형성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도 변하지 않고, 모든 사람의 홍채 무늬가 다르기 때문이다. 눈 관련 질병과 콘텍트 렌즈, 안경, 렌즈 삽입 등에도 홍채 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높은 보안성으로 홍채 인식은 전자금융·은행, 기업의 근태 관리 등 출입 통제 시스템, 모바일 정보기기, 의료 정보, 개인인증, 정부·공공기관, 전자 투표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정 CTO는 "이리언스의 홍채인식은 핀테크, 출입 통제 사업에서 현재는 우리은행 등에서 개인 인증관련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며 "향후 신분증 대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보안이 강화될수록 홍채, 지문 등이 결합하는 다중 바이오 인식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CTO는 전 세계적으로 각 국민의 바이오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도 바이오 정보 탈취 가능성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고, 개개인의 바이오 정보에 대한 관리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7-11-21 17:1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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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장두성 KT 수석연구원 "AI 대화비서, 오감 통해 대화할 것"

"지능화된 대화로 지능을 확장한 인공지능(AI) 비서는 커머스, 단말뿐 아니라 인공지능 아파트를 구현하는데까지 발전할 것입니다". 장두성 KT 융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은 음성인식 등이 탑재된 AI 비서의 활용사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AI 대화비서에 역량을 집중할 때 KT도 '기가지니'라는 AI 인터넷TV(IPTV)를 지난해 홈비서 형식으로 출시했다. 이후 지난 9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해 AI 비서가 하나의 단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단말로 확대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향후에는 AI 비서가 미디어, 지식 컨설팅, 쇼핑 어드바이스, 콜센터까지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AI 대화 비서는 음성뿐만 아니라 오감을 통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 주어진 말에 일만 열심히 하는 비서가 아니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논의하며 수행하고 때로는 미리 할 일을 알려주기도 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가지니 어시스턴트 2.0'은 지능화된 대화로 AI 대화 비서 지능을 확장하고, SDK를 오픈해 써드파티, 기업, 개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홈 이외에도 금융·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말을 잘 이해하는 AI 대화비서가 되려면 사용자의 이전 발화를 참조해 문맥을 파악하고 생략된 내용의 질문에도 지능적으로 응답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또 두 개 이상의 액션을 한 문장으로 질의한 문장에 대해 의도를 파악해 분리·수행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일 날씨는 어때?"라고 물어본 후 "제주도는?"이라고 질문하면 질문자가 제주도의 날씨를 물어보는구나라고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능 고도화와 SDK 오픈으로 협력이 가시화 돼 AI 대화비서는 금융·주식, 커머스, IoT 아파트, AI 콜센터, 무인매장에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두성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쇼핑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기가지니의 AI 대화비서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7:1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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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조풍연 "4차 산업혁명 위한 환경 조성해야"

4차 산업혁명은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현재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SW-ICT 총연합회 창립 당시 법규제 개정, 교육혁명, 신성장 산업 창출, 가치보장 등을 방법으로 제안했습니다. 최근 4차산업혁명위가 신설돼 혁신, 산업 경제, 사회제도 등 3개 위원회가 만들어져 국정 과제에 대한 정책 수립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위원회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연구 개발 성공률은 98%, 미국은 20%로 매우 낮습니다. 또 우리는 R&D 대비 4%, GDP 대비 4.9%로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개발실적은 10%. 미국은 50%입니다. 혁신 개발 기술 부족은 체계, 도전, 성과, 수요 방면에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못하는 것을 잘하게 하는 제도가 꼭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혁신성장은 기업에 돈이 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기존 규모 경쟁과 최저가 성장이 가치 보장 성장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 AI를 전 산업 분야에 입혀 스마트 코리아로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국회의 역할도 큰데 모든 분야에 국가 예산이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관련 정책에도 잘 반영되길 기대합니다.

2017-11-21 17:11:01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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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노규성 4차산업위 위원 "4차 산업혁명, 2030년 460조 경제효과 예상"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IT강국 신화도 창조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정보통신부가 폐지되고,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 대학의 소프트웨어 학과도 대거 없어지면서 관련 전공자도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IT산업경쟁력지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력은 미국과 2.2년 격차를 보이고 있는 등 우리의 현주소는 암울하다. OECD 국가별 상품시장 규제지수는 33개국 가운데 네번째일 정도로 규제가 심하다.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도 태부족이다. 결과적으로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립,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과학기술 발전방향 제시 ▲도전적 R&D를 통한 기술혁신 ▲지식·데이터·자금생태계기반 스타트업·벤처의 활력회복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적극적 규제개선 ▲신산업 법제 정비 등 제도 혁신 ▲공공서비스의 품질 제고 및 공익성·책임성 강화 ▲일자리 다양성 확보 ▲교육체계 혁신 ▲평생 교육 기반 조성 등 교육혁명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부문의 경우 제조업의 지능화를 통한 재도약을 촉진시키고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물류센터 확산과 자율운영 스마트 항만, 가상쇼핑몰 구축 등을 통한 지능형 물류와 유통 효율성도 제고해야 한다. 예방부터 간병까지 스마트의료·바이오 구현을 통한 스마트건강, 교통신호 최적제어 시스템 보급을 통한 스마트 도시 등도 대표적이다. 사회·제도적으론 국민이 최적화된 교육을 받아 다양한 인재가 배출되는 사회가 중요하다. 아울러 유망 신산업으로 원활히 전직하고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야한다. 전략적 R&D 투자 확대, R&D 체계 혁신을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데이터 구축·유통·활용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한 데이터 생산과 활용 기반도 강화해야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대효과는 엄청나다. 2030년 기준으로 최대 460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 이를 통한 기업들의 신규매출도 85조원, 비용절감은 199조원, 소비자후생은 17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고용효과도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ICT 분야에서 약 8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11-21 17:1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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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조성배 교수 "AI 활용 높이려면 생태계 구축해야"

"오픈소스와 빅데이터로 무장한 인공지능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의 활용 노하우가 필요하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인공지능의 실체와 성공전략'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의 학문적 역사는 40년 가량 됐으며 이미 우리 삶에 들어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공지능은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진일보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날 강연에서 조 교수는 저장된 지식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지식기반 방법론(IBM 왓슨)'과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지식으로 의사경절을 내리는 '데이터기반 방법론(구글 알파고)' 등 인공지능 구현의 접근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은 사람과 다른 방식을 갖고 있으며 데이터를 구조화해 저장하고 빠르게 찾는 방식"이라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빠르게 찾는 것으로 왓슨은 대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알파고는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의 핵심인 딥러닝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수천가지의 데이터를 분류해 같은 집합들끼리 묶고 상하의 관계를 파악한다. 딥러닝은 기계학습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기계학습은 컴퓨터에 먼저 다양한 정보를 가르치고 그 학습한 결과에 따라 컴퓨터가 새로운 것을 예측하는 반면, 딥러닝은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계학습이 개발자가 다양한 고양이 사진을 컴퓨터에게 보여주고 '이것이 고양이이다'고 알려준 다음, 새로운 고양이 사진을 보았을 때 '고양이'라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는 다르게, 딥러닝은 스스로가 여러 가지 고양이 사진을 찾아보고 '고양이'에 대해 학습한 다음 새로운 고양이 사진을 보고 '고양이'라고 구분한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 명이 오픈소스를 가지고 3개월 만에 음성인식 기기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2000시간 동안 사용한 데이터를 이용해 완성된 제품이지만 테스트한 결과 구글보다 더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IoT로 데이터를 수집한 빅데이터를 소프트웨어로 완벽하게 분석하면 될 것"이라며 "그게 인공지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선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출시 당시에는 완벽하지 않지만 향후 데이터가 모이면 거대한 시장이 열린다"며 "이처럼 생태계를 구축하면 인공지능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7:0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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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4차 산업혁명 본격화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해야"

황창규 KT 회장이 21일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7년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기 위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 전략방향'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기술 전시에서도 협력사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선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 단계별 특성에 맞춰 상호협력 형태로 구매방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협력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와 KT 관련부서가 끝장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KT와 협력사 공동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보상을 확대하는 등 파트너와 상생을 추구한다. 또 상생협력펀드, 통합 컨설팅(C-레벨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실제 지난 7월 KT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올해 높은 성과를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격려하는 '파트너 어워드 2017'을 시상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가온미디어가 대상, 유비쿼스를 비롯한 9개 협력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프라구축 분야에서는 유선통신이 대상, 태경이엘피 등 9개사가 우수상이 돌아갔다.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2개 기관이 공로상을 받았다. KT와 협력사간 토론을 갖는 '미래 네트워크 협의체'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5G, 차세대 인터넷 등 미래 기술을 토론했고, '글로벌사업 협의체'에서는 KT 글로벌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사에서 글로벌사업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인프라구축 협의체'에서는 협력사의 제안과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황창규 회장은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더불어 성장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21 16:5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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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잠재고객 찾아 브랜드 노출… 카카오, AI로 광고 제공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광고'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광고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는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사업자등록번호로 별도의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또, 함께 계정을 운영할 관리자와 멤버를 초대할 수도 있다. 광고계정 등록이 완료되면, 원하는 광고 형태를 선택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는 이용자 타깃과 예산, 일정 등을 설정해 실제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카카오광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광고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고객을 찾아 브랜드를 노출해 준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성, 콘텐츠 구독 패턴 등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행태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모집단 추출과 맞춤 광고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결제 경험을 가지고 있는 2030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마케팅 캠페인을 설계하고자 할 때 자사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친구 관계인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고객층으로까지 확대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고객을 설정, 광고 메시지를 각각 차별화해 메시지 광고를 보낼 수 있다. 향후에는 매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신상품 홍보 쿠폰 메시지를 발송해 즉각적인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등 위치와 지역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캠페인 결과나 '플러스친구' 분포도 등 광고 집행 결과에 따른 카카오 인사이트 리포트도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7-11-21 16:52: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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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이장규 "AI 사회적 논의, 기술 발전할수록 필요성 더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의 속도와 폭은 빠르고 넓습니다.올해 주제는 그 변화를 극명하게 표현합니다. 이 분야 선두주자인 IBM의 왓슨을 살펴보면 이 정도 표현은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변호사 ROSS, 범죄수사 자문서비스, 환자 맞춤형 정보서비스, 교육용 장남감 Cogni Toys 등 실로 놀라운 세상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단계에서 벗어나 인간을 뛰어 넘을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가 인간의 생명과 경제체제를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는 이처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성을 더해 갑니다. AI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인지, 어떤 규제를 풀어야 하는지, 빅데이터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라는 상충된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지도 이슈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이 악용되지 않도록 범세계적인 AI통제센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정부나 범 민간 차원에서는 AI윤리헌장을 제정해야 하는 건 아닌지, 후세대의 일자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오늘 이 자리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4차산업혁명을 통한 경제성장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께서 인사이트를 나눠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7-11-21 16:49:31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