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티브로드, 송년특집 '명품다큐 4부작' 전국 동시방송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자체 제작한 명품 다큐멘터리 4편을 특집시리즈로 엮어 지역채널 1번을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전국 동시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티브로드 명품다큐 4부작'은 1년여 기간에 걸쳐 제작됐다. 지역의 잊혀진 역사,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 전망, 작은 영웅들을 통해 얻는 희망 메시지, 함께 지켜가야 할 민족애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지옥의 섬 군함도는 한국에도 있었다'는 현대화로 인해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있는 일제 강제징용의 숨겨진 역사를 담았다. 2편 '인천의 미래를 여는 키워드, 마이스'는 프랑스, 스위스, 싱가포르 등을 직접 현장 취재해 재방문율이 낮은 한국관광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3편인'보이후드 그 해 여름은 뜨거웠다'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공동 제작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방송 예정이다. 4편 '고려인으로 150년, 그리고 귀향'은 조선족과는 또 다른 고려인의 고달픈 삶을 보여주는 UHD다큐로 지난달 24일 안산시 단원구청 대강당에서 사전시사회를 가졌다. 티브로드 송재혁 보도제작국장은 "각 작품들은 지역민의 깊은 관심과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자는 측면에 큰 의의를 두고 출발한 만큼, 작품의 시청 이후에도 지역마다 마을마다 다양한 담론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 명품다큐 4부작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지역채널 주문형비디오(VOD)와 티브로드 애플리케이션,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17-12-07 16:07: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 C&C, 디지털 사업 중심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SK㈜ C&C가 7일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사 디지털 역량을 결집하고 IT서비스 사업 책임경영 확대하는 한편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업 중심의 고(高)수익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SK㈜ C&C의 구상이다. SK㈜ C&C는 먼저 '디지털 총괄'을 신설, 각 사업 부문 산하에 있던 'DT추진담당' 등 전사 디지털 역량을 결집했다.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외부 사업 제휴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디지털 전략사업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지원을 전담하는 '디지털 기술부문'을 디지털 총괄 산하에 둬 자기 완결적인 디지털 사업 수행 체제를 갖추게 했다. 또한 산업별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설팅본부'도 디지털 총괄 직속으로 편제했다. 기존 IT서비스 사업 조직은 사업대표 직속으로 편제해 산업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고객 중심의 IT서비스 사업 창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업대표 직속으로 '공유 인프라 추진단'을 신설해 디지털 기반의 공유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정립과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원인사에서는 안정옥 C&C 사업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디지털 총괄 이기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통신사업부문장 정흥섭 상무·기업문화부문장 김태영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 디지털 혁신본부장 김완종 상무, 하이테크 사업본부장 조재관 상무, 역량개발본부장 오선관 상무, SK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황성익 상무가 선임됐다.

2017-12-07 15:33:0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AI 뉴스 배열이 공정성 담보할 수 있을까?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뉴스배열 임의 조작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편집과 알고리즘만으로 기사를 배열키로 했다. 실시간검색어(실검)를 선정하는 알고리즘을 외부 전문가가 검증하는 위원회도 연다. 그러나 알고리즘 배열만으로 뉴스 배열 공정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총괄하는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 리더(전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털뉴스 이대로 좋은가'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발표했다. 유 전무는 "현재 네이버 모바일 뉴스판에서 내부 인력이 자체 편집하는 기사는 7개로 전체 중 20%에 불과하다"라며 "앞으로는 내부 편집을 없애고 인공지능과 외부 언론사의 편집 비중을 100%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향후 네이버의 모바일 메인 뉴스판은 매체별 헤드라인 등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기사를 선정하는 'AI 헤드라인' 영역, 43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면 해당 언론사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채널' 영역, AI로 개인의 뉴스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에어스 추천' 영역, 이용자가 구독하는 기사를 보여주는 '구독' 영역 등으로 구성된다.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채널 영역을 제외하고는 알고리즘이 사람 대신 기사를 배치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사람이 기사를 배열하던 영역을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대체하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유 리더는 "이 과정을 알고리즘에 맡기는 게 맞냐는 것은 다른 논의가 필요하다"며 "여러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뉴스 관련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지난 1월 네이버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혁신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산하에는 '뉴스배열혁신태스크포스(TF)', '뉴스알고리즘혁신TF', '실시간급상승검색어혁신TF'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내년 1분기 내에 뉴스배열 공론화 위원회와 알고리즘 검증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다만, 이날 토론회 참여자 다수는 포털 뉴스의 알고리즘 편집에 대해 공정성을 담보하기에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용석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는 "네이버와 다음이 알고리즘 중심적 편집으로 전환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지만 알고리즘이 사람보다 나은 도구인지는 의문"이라며 "알고리즘 분석 과정을 보면 기계적 편향이 발생하고 편향 가능성 끝없이 만들어져 투명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 팀장은 "어떤 기술을 발전시킨다고 해도 기계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논란될 때마다 대안을 낼수는 있지만 사태 해결은 안된다. 뉴스 서비스를 계속할지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뉴스 서비스 중단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포털이 뉴스서 편집 기능 손 떼는 것이 좋다"며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듯 클릭해서 언론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이병선 카카오 부사장은 언론사와 상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카카오는 미디어 서비스 수익과 맞먹는 금액을 언론사에 지급하고 있다"며 "구글과 페이북의 경우 광고시장을 보면 카카오를 이미 넘어서 이들이 나와 상생방안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부사장은 "알고리즘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 공정성 이슈를 완전히 해결하진 못하다"며 개인화·맞춤형 뉴스 편집을 해결 방안으로 들었다. 카카오는 2015년부터 뉴스 홈의 개인화 영역에 '루빅스', 네이버는 '에어스'라는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뉴스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포털에 대한 사회적인 파급력를 부정 못하는 시점에 왔다"며 "신문법 규제 등을 제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0월 내부 고위 관계자가 외부 청탁을 받고 특정 스포츠 뉴스를 안 보이게 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뉴스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2017-12-07 15:24:45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유연한 조직 만든다…4대 사업부로 조직개편

SK텔레콤이 각 사업 분야가 독립적으로 성장하고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자연스럽게 힘을 모으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유연하게 조직과 인력이 구성 · 운영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New ICT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7일 시행했다. 우선 SK텔레콤은 'MNO', '미디어', 'IoT·Data', '서비스플랫폼'의 4대 사업부 조직 체계를 도입한다. MNO사업부장은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이 맡고, 미디어사업부장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IoT·Data사업부장은 허일규 Data사업본부장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상호 AI사업단장이 맡는다. 또 SK텔레콤은 MNO사업부 산하에 '통합유통혁신단'을 신설한다. 통합유통혁신단은 4개 사업부가 공유하는 판매 · 유통 채널 인프라다. B2B/B2C 채널이 통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R&D 기능도 재편하기로 했다. 특히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CEO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 영역의 성장도 동시에 추진한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업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크리에이티브(Creative)센터'도 신설한다.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브랜드·디자인 체계를 재정립하고 성장 전략과 연계해 기업 이미지를 혁신해 종합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계획이다. CEI사업단은 '오픈 콜라보(Open Collabo.)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오픈 콜라보센터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외부 스타트업 · 대학 등이 추진하는 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SK텔레콤의 혁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중심경영실은 '고객가치혁신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다. 자회사와의 통합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유·협력형 스태프(Staff) 운영체계'도 도입한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들은 SK그룹 내 'ICT패밀리 회사'로서 상호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통합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간 공유·협업을 위해 4개 사업부의 각 사업부장들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팀 단위 조직도 사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개편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과 사회가 원하는 빠르고 강한 혁신을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 New ICT Company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07 15:19: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T 개발자 포럼'에서 을지로 5G 시험망 연구 성과 공개

개발자들이 매달 모여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SK텔레콤의 'T 개발자 포럼'이 50회 째를 맞았다. SK텔레콤은 국내외 개발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를 주제로 '50회 T 개발자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T 개발자 포럼'은 지난 2012년 7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적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제로 국내 개발자 30명이 모이며 시작됐다. 이후 포럼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지난 6년 간 6000여개 업체에서 누적 1만여명이 참가했고, 국내외 IT 기업 및 학계에서 300여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번 T 개발자 포럼에서 을지로 주변에 구축한 5G 시험망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5G 시대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T타워를 중심으로 청계천을 아우르는 약 2만9000평의 대규모 5G 시험망을 구축했다. 을지로는 고층빌딩이 밀집한 곳으로 도심 속 5G 상용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SK텔레콤은 5G 후보 주파수 대역인 28기가헤르츠(㎓), 3.5㎓ 기지국을 을지로 일대에 설치했다. T 개발자 포럼에 참석한 개발자들은 을지로 시험망을 따라 주행하는 5G 체험버스를 직접 탑승해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5G 기반의 VR 서비스를 체험했다. SK텔레콤은 LTE주파수 대역인 2.6㎓와 5G주파수 대역인 3.5㎓ · 28㎓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를 5G 체험버스에 탑재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자사가 주최한 '5G 서비스 공모전' 대상 수상작도 전시했다. 국내 통신장비업체와 함께 개발한 신규 중계기, AR/VR플랫폼인 'T 리얼 스튜디오', 360 VR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시연하기도 했다.

2017-12-07 15:17: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中企와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솔루션 개발사인 이루온과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NFV MANO)을 개발해 상용망에 본격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가상화 네트워크는 각각의 통신서비스를 위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에 여러 통신장비 기능을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탑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형태의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함에 따라 신규 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한번에 적용 가능해 5G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상화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플랫폼은 과부하 여부 등 각각의 가상화 장비 상태에 따라 범용 서버의 CPU, 메모리 등 리소스를 적절히 배분해 가상화 장비를 원활하게 작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가상화 장비의 규격이 제조사에 따라 각각 달랐기 때문에 제조사 별로 별도의 가상화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운용해야 했었다. 이 플랫폼은 제조사 구분 없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함에 따라 특정 지역의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범용 서버 고장, 트래픽 과부화 등 예상하지 못한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에도 해당 지역에 신속한 추가 용량 할당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우선 기업용 가상화 장비 통합 관리용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운용하고 향후 5G 망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의 연동 규격을 API 형태로 공개하고 다른 국내 중소기업들도 쉽게 가상화 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7-12-07 15:17: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4기 방통위, 포털규제·국내외 기업 역차별 손질한다

지난 8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포털 등 인터넷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와 국내외 사업자 역차별 등을 논의하는 '인터넷 분야 상생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단말기 지원금에 대해 분리공시제를 도입하고 국내외 단말기 출고가를 비교 공시해 통신비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방송사-외주제작사 간 갑을 관계 청산을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하고, 2019년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영상을 실시간 차단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 목표 및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4기 방통위는 10대 정책과제를 통해 방송통신 서비스가 다양한 여론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성·공공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이 미래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신규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방송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우선 공정하고 자유로운 방송통신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갑을 관계 청산을 위해 제작비 지급, 저작권 배분 등 관련 내용을 집중 점검해 올해 안에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홈쇼핑사와 납품업체, 플랫폼사업자와 중소 CP 등 방송통신 분야 전반에 번진 불공정한 갑을 관계도 점검한다. 내년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 등 인터넷분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플랫폼사업자의 국내 콘텐츠제공업체(CP) 부당 차별 등 역차별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조사·제재가 가능토록 규제 집행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에 대해 국가에 따라서는 상당한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법 규제 법안을 통해서 규제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회와 논의해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업자 규제에 관해서는 "규모가 컸으면 책임도 져야한다"라고 언급했지만 "외국 기업에는 규제를 못하면서 한국 기업에만 차별적으로 규제를 하면 성장을 시작한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폐지를 추진하는 망중립성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트래픽을 과도하게 유발하는 업체는 그에 상응하는 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들에게까지 요금을 받는 것은 ICT 산업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정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 분야의 과제 중 하나인 지상파 중간광고 등 방송광고 전반에 대한 제도도 손질한다. 방통위는 중장기적으로 방송광고 규제체계를 단순화하고 기본적인 규제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광고 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송환경이 많이 변했고 지상파의 강점도 사라졌기 때문에 중간광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때가 됐다"며 "중간광고를 확실히 도입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이 같은 상황 변화를 고려해 좀 더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음란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인터넷방송 사업자 등에 음란물 유통 사실 인지 시 삭제·접속 차단 의무화하는 법 개정에 나선다. 첨단 기술도 활용한다. 불법영상물의 편집·변형 재유통을 차단하는 DNA 필터링 기술을 내년에 적용하고, AI를 활용한 불법영상 실시간 차단 기술을 과기정통부와 공동 개발한다. 아울러 방통위는 이동통신서비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리공시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국내외 단말기 출고가 비교 공시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통신서비스 분쟁 해결을 위해서는 통신분쟁조정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통신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피해구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종합방송채널(종편)에 대해서는 종편에 주어진 특혜 문제를 논의하는 시점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12-06 15:32: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이통사, 손잡고 베풀고 나누고…상생·협력 가속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손잡고 베풀고 나누는 상생·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일반인과 공유해 인지도를 키우는 한편, 지역 케이블사업자, 협력사와도 손을 잡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군이 돼주고 있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 ICT 체험관 '티움(T.um)'을 통해 수능을 마친 예비 학생들의 진로 탐색 돕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50명을 초청해 자사 ICT 체험관 티움 체험 기회와 ICT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티움 초청은 'T-Tech(테크) 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부터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ICT 분야 진로 상담 ▲미래 ICT 생활상 체험 ▲ICT 기술 특강 및 이동통신 장비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T-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청 학생 150명은 기존 'T-테크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고3 이과계열 학생 가운데 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난 4~5일 이틀간 60명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찾아 90분간 '티움'을 체험했으며, 이어 오는 12·13·15일 사흘간 나머지 90명이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ICT 특강에는 SK텔레콤의 실무자들이 직접 나선다. 특강은 '이동통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ICT 특강에 참여한 서울산업정보고 3학년 김지은 학생은 "VR, AR, 자율주행 등 5G 관련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ICT 분야에 더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수능종료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일요일에도 '티움'을 전격 개방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케이블방송사(SO)인 CMB와 이동통신·케이블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O와 상생·협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KT는 CMB와 협력해 내년 초를 목표로 KT의 모바일 서비스와 CMB의 초고속인터넷이 결합한 동등결합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CMB는 케이블방송업계에서 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사업자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약 160만 가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와 CMB 양사는 동등결합상품 출시로 통신사와 케이블방송사 간의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KT와 CMB는 지난 5월에 공동 광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독자개발 기술인 '타깃팅 채널광고 시스템(VACAS)'을 활용한 '지역광고 통합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창업을 앞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사 'U+사장님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매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상품을 묶어서 한번에 제공하며, 홍보 및 고객확보까지 창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출시된 U+사장님패키지는 인터넷, IPTV, CCTV, 카드결제기,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개별 서비스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하게 제공,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사업 경쟁력 제고에 유리하다. 이번에 추가되는 U+사장님패키지 상품은 포인트 적립부터 쿠폰·메시지 발송을 통한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터칭'과 열림알리미, IoT플러그, IoT스위치 등 매장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상품이다. 터칭'은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전화번호로 손쉽게 스탬프·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 관리 서비스로 기존 종이쿠폰을 대체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IoT 상품은 ▲문이나 창문에 부착해 손님 방문이나 보안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열림알리미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감소시키고 화재위험을 차단하는 IoT플러그와 IoT멀티탭 ▲ 전등이나 간판을 켜고 끌 수 있어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는 IoT스위치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과 함께 'U+사장님패키지'와 '신한 가맹점사업자대출'을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추가 할인 및 대출금리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2017-12-06 14:15:4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