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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김포도시철도에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SK텔레콤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김포도시철도 본선구간에 차세대 철도 통신 규격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구축해 20일부터 열차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열차를 연간 시운전하며 LTE-R의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1월부터 김포도시철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LTE-R은 국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TE 기반 철도 통신망으로, 700㎒ 대역을 활용한다. 김포도시철도는 기관사가 탑승하지 않는 무인경전철이다. 무인경전철 노선에 LTE-R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에스트래픽, 모비젠 등 국내 강소 기업과 협력해 순수 국내 기술과 장비로 김포도시철도 23.67㎞ 본선 구간에 LTE-R 통신망을 구축했다. 특히 열차-지상 간 정보를 송수신하는 차상장치 · 휴대 단말기 등 부대 장비 솔루션도 직접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열차 관제센터에서 ▲열차 운행정보 확인 ▲열차 내 원격 안내 방송 ▲비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비상 상황 발생 시 사고 열차 내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서 볼 수 있어 신속한 원인 파악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철도 무전통신으로는 관계자간 음성통화·무전만 가능했지만, LTE-R망을 이용하면 열차 내부 영상 실시간 전송, 그룹 통화·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 센터·역무원·구조 요원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LTE-R을 구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 김포도시철도 노선에 LTE-R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강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LTE-R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비즈본부장은 "부산도시철도에 이어 무인경전철인 김포도시철도에도 LTE-R 기반 철도통신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며 "향후 국내 강소기업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철도무선통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0 15:03: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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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영상을 0.8초만에"…LGU+, '홈 10기가 인터넷' 공동개발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유비쿼스'와 손잡고 기존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홈 10기가(Gbps)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 내부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홈 10기가 인터넷은 일반 가정에서 1기가(GB) 용량의 영상 콘텐츠를 0.8초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4K·8K UHD, 홀로그램과 같은 차세대 미디어·고품질 서비스의 안정적 전달이 가능하다. 10기가 인터넷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 역할을 맡는다. 가정내광가입자망(FTTH) 방식은 프론트홀에, 광랜(UTP 케이블) 스위치는 5G 백홀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유선 백본망부터 5G 기지국까지, 기지국과 기지국 간 촘촘한 네트워크 연결에 필수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홈 10기가 인터넷 시연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고, 내년 중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당장 내년 초부터는 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망 구조와 서비스 단말의 형태에 대해서도 상용화를 위한 규격화 작업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 이상헌 담당은 "이번 개발로 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업체들과 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유비쿼스'와 함께 기존 LTE장비 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5G용 장비 '100G(Giga) 스위치'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100G 스위치, 홈 10기가 인터넷 등을 통해 5G 시대 기반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17-12-20 14:5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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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감성 AI 통합 서비스 '지니어스' 선봬

지니뮤직이 음악 서비스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더했다. 지니뮤직은 19일 AI 통합 서비스 '지니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미국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업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 애플리케이션(앱)에 고도화된 AI 통합서비스 감성 AI '지니어스'를 적용했다. 지니어스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외부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을 듣고 바로 해당 노래를 들려주는 '사운드 인식서비스'기능도 탑재했다. 사운드 인식서비스는 고객이 찾는 노래가 맞는지 확인하도록 해당 부분을 30초간 미리 들어볼 수 있게 했다. 향후에는 정확하게 발음되지 않는 허밍을 들려주면 음악을 검색해주는 영역까지 AI 음악검색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니뮤직은 지니어스를 탑재한 앱 지니4.4.0버전을 iOS,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로 공개하면서 음악서비스 지니 앱도 전면 개편했다. 지니어스는 살아있는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됐으며, 지니어스 캐릭터 '우리'는 다양한 표정과 채팅으로 이용고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니어스캐릭터 '우리'가 이용자와 대화한 채팅기록은 15일 정도 앱에 저장된다. 또 영상 통합코너로 '지니TV'를 오픈해 이용고객들이 지니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르별, 시대별, 뮤직비디오 차트도 신설했다.

2017-12-19 17:21:37 김나인 기자
과기정통부·방통위, 칸막이 없앤다…정책협의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양 기관 간 정책 협력을 위해 실·국장 및 담당 과장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난 10월 취임 후 첫 부처차원의 공식 회동을 갖고 통신 및 방송분야 전반에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정책공조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방통위 사무처장이 참석하는 정책협의회를 열게 됐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수신환경 개선 방안,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촉진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방안, 국내외 인터넷사업자에 대한 차별적 규제 해소 등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서로에 대한 정책 이해도가 높은 장점을 바탕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협업체계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양 기관의 정책협력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협업이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 정책협의회 및 실무자급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2017-12-18 17:37: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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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적자늪 빠진 우본, 우편사업 혁신 나선다

우정산업본부가 인력 증원 등 집배원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함께 우편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대설계한다. 또 모바일 금융 역량을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종합금융센터도 설립키로 했다. 대대적인 개혁으로 경영적자 늪에서 벗어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편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대체통신 발달과 기업고객의 전자고지 전환 확대 등으로 최근 6년간 적자의 늪에 빠졌다. 적자규모는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800억원으로 50%나 늘어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집배원들이 잇따라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돼왔다. 이에 우본은 4대 전략으로 ▲우편사업 혁신 ▲스마트 국민금융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사회적 공헌활동 강화를 정했다. 우선 우본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우편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한다. 내년부터 중부권(대전)에 광역우편물류센터 운영하는 등 물류망 최적화도 추진한다. 기존 2회 구분에서 1회 구분으로 전환해 30년간 2493억원 절감한다. 집배인력 증원으로 집배원 초과근무 단축 및 연가사용 확대 등 '삶의 질을 개선'에도 나선다. 배달용 이륜차를 초소형 4륜자동차로 신속히 교체하고, 스마트우편함 보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해 우편사업에서 수익구조도 개편한다. 도심지역 노후국사 개발과 원가를 고려해 우편요금을 합리화하고 2019년까지 해운대수련원 등 노후국사를 개발하고 창구임대 확대 등으로 연간 420억원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스마트 국민금융을 위해서는 모바일 역량을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종합금융센터를 마련해 오프라인 채널도 혁신한다. 사업전반에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한다. 인공지능, 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드론배송 및 미래 물류시스템 구축을 강화한다. 드론배송의 경우 현자 전남 고흥과 강원 영월에서 시범운용을 하고 있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구축한다. 벤처와 신기술 투자도 늘린다. 우본은 내년 840억원, 2019년 920억원 등 2년간 1760억원을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바이오기술, 블록체인 등 분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기술 중소·중견 기업 투자를 위한 '굿잡 펀드'를 조성해 내년에는 750억원, 2019년에는 750억원을 투자한다. 우본 측은 "이번에 수립된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착실히 수행해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편리하고 믿음을 주며 미래를 지향하는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구현'이라는 미션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8 16:1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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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앱 소상공인 수수료 甲질?…"근본 대책 필요"

포털·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O2O(온·오프연계)서비스 관련 불공정행위 방지 및 규제방안'이 내년 5월까지 마련될 전망이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코그니티브컨설팅그룹에 의뢰해 '온라인 포털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포털 키워드 검색에서 상단에 노출시키기 위해 하루 최고 수십만 원까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등장한 O2O 서비스도 예외가 아니다. 이 조사는 지난달 온라인 포털, O2O 서비스, 모바일 포털을 이용하는 업종별 소상공인 20개사를 인터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온라인 포털의 경우 키워드 입찰 방식으로 광고비가 결정되는 구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키워드 검색 상단에 노출되기 위해 하루 4만∼5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요기요' 또한 주문금액에 대한 수수료 16%에 배달대행 수수료, 카드수수료, 부가세 등을 더하면 총비용이 음식값의 40%까지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의민족' 등이 사용하는 상단 노출식 광고도 입찰로 결정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등 밀집상권은 광고비가 월 수백만원에 이르고, 영등포 등은 월 40만∼5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요기요는 "요기요의 수수료가 12.5%이며 외부결제 수수료 3%에 부가세까지 더할 경우 총 17.05%이다"며 "배달대행 수수료는 요기요에 납부하는 금액이 아니라 배달대행 업체에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주문 수수료를 전혀 안 받으며, 음식점 점주가 원할 경우 수수료가 아닌 월정액 납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온라인공정위원장은 "배달앱 등이 무료 광고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인 후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 문제"라며 "나날이 오르는 온라인 광고 수수료 등을 제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카오, 구글 등 모바일 포털 이용자들도 불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대리운전은 대리기사와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는데, 대리요금의 20%를 수수료로 징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약 방식이 아니라 보험가입 심사, 운전가입 심사 후 이상이 없으면 등록해서 운행이 가능한 등록제"라고 말했다. 20% 수수료 징수에 대해서도 "기존 서비스에 비하면 보험료·프로그램 사용료·업체 가입비 등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이라며 "오히려 카카오 대리운전은 100% 카드결제라 기존 현금결제 위주의 불투명한 서비스 구조를 양지화하고 요금체계도 다변화시킨 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국회 간담회에서 "O2O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내년 5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불공정행위 방지· 규제방안을 내놓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포털·앱 사업자의 소상공인 불공정행위에 대해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7-12-18 16:00: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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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네이버와 손잡고 가세…이통3사 AI 스피커 삼국지

내년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2막이 오른다. LG유플러스도 AI 스피커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AI 스피커 경쟁 시험대에 오른 것. 통신사들은 AI를 생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함으로써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플랫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과 KT와 달리 인터넷 업체인 네이버와 손잡고 AI 기반 스마트홈 사업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8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핵심 홈 서비스인 사물인터넷(IoT)과 인터넷TV(IPTV)에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한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AI서비스 기자간담회에서 "양사의 사업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IPTV와 IoT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고 네이버는 단시간 내 사용자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를 확대하게 됐다"며 "AI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함께 홈 미디어 시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클로바는 지금까지 인터넷 서비스 중심으로 왔고 집, 자동차, 마켓 등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이 어떨지는 시나리오가 부족했지만 LG유플러스와 함께 해서 클로바도 좋은 시나리오를 가지게 됐다"며 "단어로만 존재하던 4차 산업혁명을 실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미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인 '프렌즈', LG유플러스의 기술을 더한 '프렌즈+' 및 IPTV U+tv 셋톱박스에 양사의 집약된 기술을 적용,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유통망과 홈 고객을 기반으로 U+우리집AI를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전략이다. U+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우리 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5가지 차별화된 핵심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U+우리집AI는 40여종의 LG유플러스 IoT 기기 중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돼 말 한마디로 여러 개의 기기가 동시에 지원된다. "티라노사우루스에 대해 알려줘" "티라노사우루스는 몇 살까지 살아?" 등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와 음성인식률로 연속된 질문에도 끝까지 대답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유리하다. 네이버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엔진을 탑재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국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영어교육기업인 YBM과 제휴를 맺고 '파닉스(영어노래)', '왕초보영어', '초보영어', '5분생활영어'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같이 자사가 강점을 가진 홈IoT와 IPTV와 AI 시너지로 홈미디어 사업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홈 IoT 가입자 100만 가족을 돌파했다"며 "가입자 점유율 71%로 독보적 1위인 홈 IoT는 25개 제휴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생태계를 확장 중이고, 46개 건설사의 신축아파트, 오피스텔에도 홈 IoT를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들나라 IPTV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조회 수 2000만을 돌파했으며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 셋톱박스도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홈 IoT, IPTV와 AI의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홈 서비스가 가능해져 차별화 통해 확실한 1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IPTV, IoT 신규 가입자에게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렌즈+ 스피커는 20일부터 LG유플러스 IoT 홈페이지에서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한편, 이미 AI 스피커 시장 경쟁에 뛰어든 SK텔레콤과 KT는 단말을 다변화로 AI 생태계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7억2000만 달러에 머물렀던 AI 스피커 시장 규모가 2021년에는 35억2000만 달러로 5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 AI 스피커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누구 미니'를 지난 8월 시장에 선보이며 집을 벗어나 장소 제한성을 극복했다. 최근에는 'T맵' 등 새로운 서비스 분야로도 발을 넓혔다. KT 또한 지난달 1월 출시한 AI 셋톱박스 '기가지니'에 이어 텀블러 크기의 AI LTE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선보인 바 있다. 내년에는 기가지니 LTE의 절반 크기인 '기가지니 버디', 키즈워치인 '기가지니 키즈워치'도 출시하며 키즈 시장도 공략한다. KT는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를 시작으로 개인별 맞춤형 AI 이용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17-12-18 15:59: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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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1회 관광빅데이터 세미나 개최

KT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네이버 여행플러스와 함께 18일 오후 2시부터 KT 광화문사옥 West 내 'KT스퀘어'에서 '제1회 관광 빅데이터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KT와 네이버 여행플러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관광분야에서 진행된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KT는 빅데이터사업추진단 김혜주 상무가 '유동인구 기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KT의 유동인구 기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은 '관광분석솔루션(TrIP)' 서비스로 유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데이터, SNS를 포함한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의 개별 데이터를 융합해 관광산업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17/18 국내 여행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관광학회는 '관광분야 빅데이터 활용 의의'를 각각 발표한다. 다음소프트의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AI 활용'과 네이버 여행플러스의 '밀레니얼 세대에 통하는 여행콘텐츠' 등 민간 분야에서의 관광 빅데이터 활용 사례도 발표한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국내 최초로 맞춤형 관광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관광 빅데이터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광 빅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2-18 14:50: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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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보고 들으며 상담 받으세요"…보이는 ARS 도입

SK브로드밴드는 자사 고객센터의 대표전화번호인 106에 스마트폰을 통해 ARS 음성멘트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106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ARS'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련 내용이 보이고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담사와 연결되기 전이라도 실시간 요금조회, 요금납부, 개통 및 장애처리 일정, 미납내역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상담사를 연결하면 된다. 기존 음성 ARS 서비스는 특성상 단계가 많아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계속 음성안내를 들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 안내중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화면 터치를 통해 즉시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들에 대해서는 바로가기 메뉴를 설정해 들어갈 수 있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와의 연결 전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제공해 간다는 방침이다.

2017-12-18 14:5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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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셀럽에 새로운 길을…박성조 글랜스TV 대표 인터뷰

배우·가수 등 유명인사(셀러브리티)들의 활동 범위가 TV, 라디오 등 기존 미디어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유튜브 등에서 이름을 알린 1인 크리에이터들은 기존 미디어에 출연하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 이러한 셀러브리티와 1인 크리에이티브의 간극을 해소하는 미디어 벤처 기업이 있다. 전통적인 커머스에 셀러브리티나 1인 크리에이브와 협업해 콘텐츠 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도 제공하는 글랜스TV다.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17일 서울 을지로 위워크에서 진행된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버스나 커피숍 등 플랫폼의 성격에 따라 셀럽이나 크리에이터들의 캐릭터를 만든다.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검증할 수 있는 사람을 섭외하는 것"이라며 "글랜스TV는 콘텐츠와 브랜드와 맞는 이미지를 가진 셀럽이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양성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딛은 글랜스TV는 패션, 뷰티 등 고급 브랜드 전략에서 현재는 대중과 접점에 있는 버스, 커피숍 디지털 사이니지 등까지 범위를 확장해 MCN(Multi Channel Network) 업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에서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곰TV를 포함해 서울버스 4500대, 카페 약 400개 매장 디스플레이에 글랜스TV의 콘텐츠를 유통한다. 코카콜라, 레드불 등 주요 기업 고객과도 협업한다. 이렇게 나온 영상이 배우 박수진이 스포츠 의류 브랜드 카파와 협업해 만든 필라테스 영상이다. 글랜스TV의 대표적인 브랜디드 콘텐츠인 이 영상은 네이버 '패션뷰티' 판에서 공개 첫날 조회수가 30만을 넘고 최근 100만을 돌파했다. 유명 배우와 결혼한 모델의 개인적인 이슈와 스포츠 브랜드 광고 수요, 포털이 론칭한 패션뷰티 판 구독자 확보라는 접점을 글랜스TV가 중계한 셈이다. 일반 MCN 사업자가 트래픽을 유발하는 개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구조라면, 글랜스TV는 B2B 사업자 대상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박 대표는 "플랫폼에서 콘텐츠는 하나의 종속변수기 때문에 트래픽만 몰리면 돈이 되는 상황에서 현재는 문화라는 단어가 빠지고 문만 있는 상황이 됐다"며 "잘 나오는 조회수 위주의 콘텐츠보다는 질 높은 콘텐츠를 잘 유통하는 최적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글랜스TV는 셀러브리티나 크리에이터 확보 전략에서도 단지 많은 수, 더 많은 조회수에 집중하지 않는다. 브랜드나 플랫폼에 맞는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한 '톤'을 더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가령, 크리에이터 '엠마뷰티'는 구독자 수가 1만명에 머물 정도로 적지만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선호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글랜스TV와 협업 후 엠마뷰티는 글로벌 브랜드 '샤넬'의 온라인 모델이 됐다. 레드불과의 협업에서도 무조건 유명 셀러브리티를 쓰는 것보다는 회사가 보유한 스포츠 스타들을 출연자로 구성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식이다. 글랜스TV는 숨겨진 스타 발굴에도 나선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미디어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콘텐츠를 배급할 때 기존에 인기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이 쉬운 길이지만 자체 콘텐츠를 내보낸다"며 "크리에이터 또한 같은 맥락으로 방 안에만 있던 크리에이터들을 기존 미디어나 새로운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거 언론사에서 디지털 사업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박 대표는 우선 패션·뷰티 분야를 겨냥했다. 초기에는 대중적인 이미지보다는 고급화 이미지를 위해 보그, 엘르 쪽 전문 패션뷰티 기자와 매거진 전담 광고·화보를 찍는 포토그래퍼 등을 섭외했다. 기자가 가지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글랜스TV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글랜스TV에 작가가 없는 이유다. 플랫폼 전략은 소비자의 시간에 들어가기 위해 옴니 채널 전략을 택했다. 옴니 채널이란, 검색과 거래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연결된 개념으로 모바일에만 갇혀있지 않는다는 뜻이다. 포털 TV 채널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울버스, 카페까지 진출했다. 신문사·언론사와 학교, 심지어 탈북자 단체 또한 하나의 채널이 될 수 있어 향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도 겨냥할 계획이다. 그느 "'인 홈(In home)' 시대에서는 케이블 사업자 등 기존 미디어가 강점이 있다면, '아웃 오브 홈(Out of home)' 시대에서는 버스 등 소비자 접점을 가진 사업자들이 더 시너지가 난다"고 강조했다. 글랜스TV는 미디어 사업자로서,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때문에 그는 직원들에게 '말아먹는 것을 권장'한다. 조회수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시도가 미디어 산업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결과적으로 회사의 평판 또한 올라가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플랫폼을 보유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파악하고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잘 만든 콘텐츠를 알맞은 플랫폼에 유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2-18 06:30: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