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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美 망중립성 폐지 수용시 4차 산업혁명 훼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7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망중립성 폐지 결정이 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망중립성 폐기는 자칫 미국을 넘어서 망중립성 원칙을 지지하는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간 이뤄온 인터넷기업들의 혁신과 향후 산업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의지를 꺾어 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망중립성 원칙은 인터넷에서 특정 트래픽을 임의로 차별하거나 차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자(ISP·통신사)가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모든 콘텐츠 사업자에 대해 망을 차별 없이 개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미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했다. 이 원칙이 없어지면, 인터넷 사업자는 막대한 네트워크 비용 부담이 전가될 수 있거나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조절하는 등 차별을 두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기협은 "미국의 자국 내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급격한 통신 정책 변경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망중립성 원칙 폐기라는 FCC의 결정은 그간 이루어온 인터넷기업들의 혁신과 향후 산업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의지를 꺾어 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기협은 차세대 인터넷 산업의 육성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망중립성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되고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건강하고 생산적인 인터넷 생태계 유지를 위한 법, 제도, 정책 논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12-17 16:09: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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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 가봉에 119억원 규모 초고속통신망 구축

KT가 아프리카 가봉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한다. KT는 가봉 국가디지털인프라 및 주파수관리청(ANINF)이 발주한 900만유로(약 119억원) 규모의 가봉 초고속통신망 프로젝트에 최종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 30분, 가봉 리브르빌에서 진행됐다. 월드뱅크(World Bank)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528㎞에 달하는 가봉 초고속통신망 및 7개 지역 운영센터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 구간은 슈바이처 박사가 헌신했던 가봉 남부 람바레네 지역부터 가봉 북쪽과 맞닿아있는 카메룬, 적도기니 국경 지역이다. 이 지역은 열대 우림으로 통신망 구축이 힘든 구간이지만, KT는 2012년부터 가봉에 진출한 KT 엔코어(engcore)의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설계와 선로 공법을 제안했다. 이에 지난 8월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 및 이스라엘 통신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프로젝트는 내년 말 완료가 목표다. 구축 시 가봉 전역과 인근 국가들이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돼 가봉내 브로드밴드 서비스 접근성이 62.5%까지 확대된다. KT가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자개발은행(MDB)인 월드뱅크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이는 향후 국내 통신사의 중서부 아프리카 월드뱅크 사업 개발 및 현지시장 개척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아프리카 신흥 경제부상국으로 불리는 가봉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통신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으로 꼽힌다.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률은 아프리카 평균인 80.8%를 넘어 144.2%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유선통신(인터넷, 브로드밴드 포함) 서비스는 100 가구당 0.6 가구만 사용할 정도로 노후화됐다. 이에 가봉 국가디지털인프라 및 주파수관리청에서는 인프라 확충 및 산업 다변화를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이백희 KT 글로벌사업추진실 유럽/아프리카 담당 상무는 "KT는 다자개발은행 중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월드뱅크 재정 지원 사업을 수주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으로 가봉 및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 사업을 확장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확실하게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7 16:08: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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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중학생 코딩교육으로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LG CNS가 '제12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를 비롯한 행정자치부 등 9개 행정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매년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는 ▲일자리창출 ▲사회봉사 ▲조직관리 ▲산업발전 ▲해외봉사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LG CNS는 청소년들에게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LG CNS는 올해부터 중학생 대상 코딩 기초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딩 지니어스는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20개 중학교, 학생 2700명에게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문지식을 교육했다. LG CNS는 코딩 지니어스의 심화교육과정인 'IT드림프로젝트'도 실시한다. IT드림프로젝트는 코딩 지니어스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IT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뽑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3박4일로 진행하는 합숙교육이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30명의 중학생을 선발, 협력해 진행했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교육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핵심"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사각지대 없이 모든 중학생에게 교육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7 14:44: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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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년 조직개편 단행…5G·블록체인 키운다

KT가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5G와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KT는 이와 함께 에너지, 보안 등 미래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15일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T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상용화를 위해 5G 전담조직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KT에서 5G에 대한 준비는 네트워크 부문 및 융합기술원에서 역할을 분담했으나 앞으로는 마케팅 부문에 신설된 5G사업본부에서 주도한다. 이번에 신설된 5G사업본부는 주파수 전략, 네트워크 구축 계획 등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KT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의 하나인 금융거래와 밀접한 블록체인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는 블록체인 센터는 블록체인의 선도적 기술 확보 및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AI 관련 조직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KT는 2017년 AI 기술 개발, 전문인력 육성 기관으로 AI테크센터와 AI 서비스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가지니사업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내년에는 기가지니사업단을 AI사업단으로 확대 재편했으며, AI테크센터는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였다. 이는 기가지니에 국한됐던 AI 사업을 다른 분야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KT는 미래성장사업과 기업영업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결정했다. 우선 플랫폼사업기획실 산하의 'GiGA IoT 사업단'을 분야별로 통합 개편했다. 이를 통해 분야별 IoT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기술컨설팅, 관제, 운용 등 지원 기능을 INS(Intelligent Network Service)본부로 통합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부문에 지원 기능이 나눠져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기술컨설팅, 관제 등을 총괄하는 INS본부가 전담하게 된다. 기업영업(B2B) 강화를 위해 Customer 부문에 있던 B2B 사업모델 발굴과 영업채널 기능을 기업사업 부문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 공공고객과 함께 소기업, 자영업자 등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개발하고, 즉각적으로 영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특수유통 채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Customer 부문에 전략채널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KT는 지난 8일 사장, 부사장 승진자 발표에 이어 전무 승진 8명, 상무 승진 19명 총 27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상무 평균 연령은 49세다. 여성은 3명을 포함했다. 이번에 전무로 승진한 양승규 고객최우선본부장, 신현옥 대구고객본부장, 김진철 충남고객본부장은 고객만족도 향상과 함께 영업현장의 체질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KT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7-12-15 09:27: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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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흔든 망중립성, 우리나라도 영향 줄까?…통신사엔 호재

미국의 망중립성(Net Neutality) 정책 폐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는 당분간 이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미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당장 국내 정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망중립성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5명의 FCC 위원중 아짓 파이 위원장을 포함한 공화당 추천 인사가 3명, 민주당 추천인사 2명으로 구성돼 3대2로 무난하게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망중립성 정책 전환 기조가 보이면서 국내 통신·인터넷 시장도 이에 대한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망 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ISP·통신사)가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모든 콘텐츠 사업자에 대해 망을 차별 없이 개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망 중립성 폐지안은 망 제공자인 통신 사업자는 반가워할 일이지만, 인터넷 사업자에게는 부정적이다.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인 AT&T 등 망 사업자는 이를 반기고 있는 반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인터넷 사업자(CP)는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다. 통신 사업자의 경우 인터넷 망을 구축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인터넷 사업자는 막대한 네트워크 비용 부담이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미국의 망중립성 정책 변화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에서 트럼프 정부로 바뀌며 변화를 시도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정책 기조 반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미국에서 촉발되는 망중립성 정책의 변화가 얼마나 큰지, 글로벌한 트렌드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있다고 본다"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과장은 "당장 국내 정책에 변화가 있다든지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재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와 달리 망중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제로레이팅'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제로레이팅이란, 콘텐츠 사업자가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 대신 데이터 요금을 내주는 서비스다. 최근 SK텔레콤이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게임에 소요되는 데이터요금을 경감해주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내놓아 이슈가 됐다. 국내 제로레이팅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관계사 서비스인 '11번가'를 비롯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KT의 'KT 내비', LG유플러스의 '지마켓', 동영상 서비스 '비디오포털'의 일부 콘텐츠 등이 있다. 대부분 자사 서비스에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레이팅은 망 중립성 위배 여부와 맞닿아 있다. 모든 콘텐츠 사업자에 망을 차별 없이 개방한다는 망 중립성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재성 과장은 "제로레이팅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하면 당분간 규제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자회사에서는 제로레이팅을 제공하는데, 다른 인터넷·콘텐츠 사업자가 같은 조건을 요구할 때 거절하는 상황 등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와 콘텐츠·포털 사업자들도 미국 망중립성 정책 변화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가 이와 맞닿아 있는 만큼 국내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지적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2011년 12월 망중립성 가이드라인과 2013년 2월 합리적 트래픽 관리 기준을 마련했으며 통신사들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의 망중립성 완화가 국내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ISP들에게 망 대가를 제대로 평가 받는 기회가 돼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CP들은 협상력 우위를 이용해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거나 적게 내는 등 '무임승차' 현상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때문에 미국 망중립성 정책 변화는 앞으로 글로벌 CP들에게 정당한 망 이용대가를 부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7-12-14 17:0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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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근력증강로봇 '에어카트' 기술 공개

네이버의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에어카트(AIRCART)' 의 특허 기술과 설계 도면 등을 공개한다. 네이버랩스는 14일 에어카트의 세부 기술이 담긴 '오픈키트'를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 예정인 에어카트 오픈키트에는 에어카트에 적용된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포함해 ▲특허 사용 가이드 ▲회로도 ▲소스코드 ▲센서 교정 기능 ▲경사로 자동 브레이크 기능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에어카트는 지난 10월 데뷰 2017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로보틱스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에 사용되는 pHRI(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전동카트에 적용한 로보틱스 제품이다.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센서가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파악하고 추진력과 방향을 제어해, 누구나 가벼운 힘만으로도 물체를 손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또한 간편하다.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 장기간 작업에 용이한 에너지 세이브 모드 등 실제 필드 테스트를 거친 세부적인 기능들도 적용돼 있다. 현재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와 함께 YES24 오프라인 서점 부산 F1963점에서 서점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데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기술 특허의 상업적 사용에 따른 책임 및 권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을 결정한 후 내년 상반기 내 정식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에어카트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자 했던 시도에서 나온 연구 성과"라며 "에어카트 오픈키트를 통해 물류센터, 병원, 도서관, 공항 등 여러 공간과 상황에서 최적화된 다양한 버전의 에어카트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7:0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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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상암동 본사에서 맥스무비와 '영화 빅데이터 미디어융복합 서비스사업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영화서비스에 맥스무비의 영화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맥스무비의 영화 추천서비스 및 평점 등을 이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서비스가 제공된다. 스카이라이프 VOD 이용고객은 맥스무비가 제공하는 영화 평점을 활용해 VOD 영화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 연령별, 성별, 지역별, 선호 콘텐츠별로 보다 세분화된 영화 큐레이션(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맥스무비의 영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는 향후 스카이라이프 OTT서비스인 텔레비(TELEBEE)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 스카이라이프 가이드채널을 통해 맥스무비 추천영화를 소개하거나 시청자를 대상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차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내 영화 음성검색 서비스 등 AI 서비스 토대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2017-12-13 15:4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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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 한자리에…방통위원장 "평평한 운동장 만든다"

"규제를 풀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겠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포털·인터넷 사업자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바로잡기 위해 나선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주요 인터넷사업자 대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규제정책 전환 등을 통해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방송통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인터넷 상생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20여명 내외로 정부, 기업, 소비자단체, 학계, 연구계 등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현재 섭외 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는 인터넷기업의 고민을 듣고 정부와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에서는 현행 법제도 내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바로 해결하고, 새롭게 법을 개정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방안도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준환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 이오은 이베이 부사장, 김대욱 MCN협회 사무총장 등 8개 인터넷사업자 대표들은 상생방안과 국내외 인터넷기업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포털의 경우 그간 불거진 국내외 인터넷기업간 규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간 구글·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 실행력 부족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에만 규제의 칼날을 들이댄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서버가 국내에 있고 해외에 있고 따라 규제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규제 완화 등으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든다면 국내 인터넷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도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 활용 규제 문제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특히 한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광고 문제, 영상물등급 심사기간 문제 등을 국내외 기업 역차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국내외 역차별 해소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측면이 아니고 미국이나 중국처럼 친기업 정책으로 가야 한다"며 "네거티브 규제 하에서 균형있게 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기업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상생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코리아 서울에서 스타트업 지원, 유튜브를 통해 국내 창작자들의 전세계 방송 등 인터넷 상생 생태계 조성을 하겠다"며 "인터넷을 자유롭고 완전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는 "안전한 인터넷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술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상생 방안을 내놨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인터넷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발전을 위해 어떻게 상생할 거냐는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며 "규제를 풀어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겠다. 사전 억제보다는 사후 처벌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 역차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차별은 합의의 문제가 아니고 위원회에서 규제의 집행력 얼마나 확보하느냐의 문제"라며 "적절한 선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3 15:4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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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신입·경력·인턴 개발자 인재 찾는다

구글코리아가 검색과 안드로이드, 사물인터넷, 구글 어시스턴트 등 전 분야 걸쳐 채용을 실시한다. 구글코리아는 현재 개발 중인 제품 개발에 참여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문 채용을 00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은 그동안 글로벌 혁신 제품 개발에 참여해 왔다. 특히 검색 서비스 중 금융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안드로이드 부문 멀티미디어 및 시스템 분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구글 어시스턴트의 검색 연동 기능 개발 등에 집중해왔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정보를 연결하고, 탐색하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탐색해 잘 정의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하다. 또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빠른 학습 능력을 가진 역량있는 지원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을 총괄하고 있는 홍준성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위해 상시적으로 채용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폭넓은 구글 서비스의 기술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개발자들을 전 분야에 걸쳐 집중 모집할 계획"이라며 "특히 모바일 시대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엔지니어 분들에게는 언제나 꿈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글은 포춘(Fortune)에서 6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구글코리아의 채용이 국내 역차별 이슈와 관련있지 않냐는 지적도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네이버는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구글의 국내 직원 채용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각 분야별 구체적인 모집 분야 및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구글 채용 페이지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13 13:02: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