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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신기술로 시각장애인 시내버스 탑승 도와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기아 주관으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지(Day-Easy) 기술개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수주해 진행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탑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을 연계한 시각장애인 특화 앱에 기반해 동작한다. 이 솔루션에서 시각장애인은 탑승할 버스의 노선을 앱을 통해 승차 예약 후, 다가오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음성 안내와 동시에 흰지팡이의 진동으로 안내받는다. 미세한 진동의 세기를 통해 탑승하려는 버스의 위치와 정차 순서, 상대적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하차벨 기능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하차 의사를 버스 기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버스 기사는 운전석에 부착된 데이지 알림 장치를 기반으로 정류장 마다 시각장애인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측은 향후 지자체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증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함께하는 교통 도우미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6 10:21: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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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의 마지막 주인공은 지드래곤...17일 예매 시작

쿠팡플레이가 16일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콘서트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을 최종 공개했다.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LIV 골프 코리아의 1·2차 얼리버드 티켓은 매진을 기록했고, 이달 17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KPGA에 최초 진출한 장유빈을 비롯해 존 람,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LIV 골프 코리아는 내달 2~4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다음달 4일 파이널라운드 직후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 행사가 펼쳐진다. 신예 걸그룹 '키키'부터 라이브 공연 장인 '거미'와 '다이나믹 듀오', K-팝스타 '아이브'에 이어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의 출연이 확정되며,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는 연말 시상식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팡플레이는 4월 17일 오후 8시부터 LIV 골프 코리아의 일반 예매를 실시한다. 전체 코스 관람권인 '그라운드'와 F&B존 및 콘서트장에서 전용 관람 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그라운드 플러스'는 물론, 프리미엄 티켓의 판매도 오픈될 예정이다. 모든 티켓은 1일권과 3일권 중 선택 가능하다. LIV 골프 코리아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콘서트 일정과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2025-04-16 10:0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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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안양대, AI·연계미들웨어 분야 인재 양성 맞손

메타빌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메타빌드 제2사옥 4층 'ACx(인공지능·클라우드 전환) 연계미들웨어 라몬(LLaMON) 평생 교육원'에서 안양대학교와 AI·연계미들웨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확대를 골자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 인가 'ACx 연계미들웨어 라몬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연계미들웨어,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SW) 기술인재 양성 상호 협력 ▲SW·AI 관련 세미나·현장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 SW·AI 프로젝트 교과목 개설·운영 등을 추진한다. 메타빌드는 기존 4000여개 정부 기관과 기업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자사 보유 서비스·데이터·애플리케이션 연계미들웨어와 초거대 생성형 AI 모델 라몬을 융합해 국내외 최초로 차세대 'AI 연계 플랫폼'을 개발한 AI·연계미들웨어 전문 기업이다. 안양대는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SW 중심 대학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식은 장광수 안양대 총장,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AI·클라우드 전환 시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연계미들웨어와 ACx 분야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09:47: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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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1 출시...코딩·지시 수행·장문 이해 능력↑

오픈AI가 14일(현지 시간) 코딩, 사용자 지시 수행, 장문 맥락 이해 능력이 대폭 향상된 GPT-4.1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날 오픈AI가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모델은 GPT-4.1, GPT-4.1 미니, GPT-4.1 나노 등 모두 세 가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기존 GPT-4o와 GPT-4o 미니 대비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됐으며 특히 코딩 정확도와 지시 이행 능력, 긴 문맥 이해력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GPT-4.1 미니는 소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지능 평가에서 전작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연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고 비용은 83% 절감됐다. GPT-4.1 나노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모델로, 분류나 자동 완성처럼 실시간성이 중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GPT-4.1은 자율적으로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이 늘었고, 프론트엔드 개발(사용자가 직접 접하는 앱이나 웹사이트의 화면을 만드는 것)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SWE-bench Verified)에서 GPT-4.1은 54.6%의 작업을 정확히 수행했다. 반면, GPT-4o는 33.2%에 그쳤다. 프론트엔드 개발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GPT-4.1은 GPT-4o보다 기능적이고 시각적으로 우수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했으며, 비교 실험에서 평가자의 80%가 GPT-4.1이 만든 결과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PT-4.1은 지시 사항을 정확히 따르는 능력도 개선됐다. 오픈AI는 모델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XML 등 지정된 응답 형식을 요구하는 '형식 준수' ▲피해야 할 행동을 명시한 '부정 지시' ▲지정된 순서대로 작업을 수행하는 '순서 이행' ▲필수 정보를 포함하는 '내용 조건' ▲출력 결과를 정렬하는 '순위 지정' ▲알지 못하는 내용은 "모른다"고 응답하는 '과잉 자신 억제'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개발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만든 이 평가 체계에서 GPT-4.1은 "JSON 형식으로 응답하세요", "고객 지원 연락을 요청하지 마세요", "먼저 이름을 묻고, 이메일을 물어보세요", "영양 계획시 단백질 함량 반드시 표기", "인구 수 기준으로 정렬", "답을 모를 경우 고객 지원 센터 이메일을 알려주세요" 등의 고난도 지시 사항을 전작보다 더 정확히 수행했다. 장문 맥락 처리 능력도 업그레이드됐다. GPT-4.1은 세법 규정처럼 복잡한 내용을 정확히 해석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블루 제이(Blue J)'의 세무 시나리오 평가에서 GPT-4o 대비 53%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또 톰슨 로이터의 AI 법률 도우미 '코카운슬'에 GPT-4.1을 도입해 테스트한 결과, 문서 리뷰 정확도가 전작과 비교해 17% 향상됐다. 모순되는 조항이나 보완 문맥을 정확히 식별해냈고, 법률 분석과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교한 문서 해석 능력이 강화됐다. GPT-4.1 시리즈는 현재 API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챗GPT에서는 최신 GPT-4o 모델에 GPT-4.1의 일부 성능이 점진적으로 통합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많은 개선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연구용으로 제공됐던 GPT-4.5 프리뷰 모델은 오는 7월 14일부로 API 지원이 종료된다.

2025-04-15 16:00: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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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자스민 그룹, 태국어 특화 LLM 상용화 성공

KT가 태국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TS)과 함께 추진한 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어 기반 LLM 모델 개발 ▲AI 운영 환경 'LLM 옵스(Ops)' 구축 ▲GPU 팜 조성 등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전 과정을 망라한 '올인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KT는 자회사 KT클라우드 및 LLM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1년 만에 인프라부터 모델까지 일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KT는 'LLM 옵스'를 통해 JTS가 복잡한 AI 학습 및 운영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태국 현지에 GPU 팜도 조성해 향후 AI 구독 서비스(GPUaaS)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 가장 큰 성과는 태국어 특화 LLM의 상용화다. KT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태국어를 포함해 영어, 한국어를 지원하며, 방대한 현지 데이터를 학습해 정치·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도 정확히 응답한다. 이는 현지화 측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AI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AI 기술력뿐 아니라 플랫폼 운영, GPU 인프라, 서비스 발굴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사업의 대표 레퍼런스로 삼을 수 있게 됐다. KT 이진형 AI사업전략담당 상무는 "KT의 글로벌 AI 사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증명한 프로젝트"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넘어 중동, 유럽 등으로도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5 15:25: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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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국가 간 전쟁”…홍범식 LGU+ 대표, 사람 중심 기술로 승부수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이라 정의하며, 사람 중심의 신뢰받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범식 대표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과방위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AI 기술 시연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후발주자이지만 이를 결코 늦었다고 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잘 만든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연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경량화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ixi-GEN)'이 소개됐다. LG유플러스는 이 모델을 활용해 콜센터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챗봇 등 다양한 B2B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상담 분석 및 요약이 가능한 'AI 컨택센터(AICC)' 기술은 의료·금융 등 다수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홍 대표는 "AI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대항전으로 진입했다"며 "한 기업의 기술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하는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과방위 위원들의) 방문이 민간과 국회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LG는 앞으로도 AI 기술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도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델을 만들어왔다"며 "현장에서 실질적 효율을 주는 AI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참관한 과방위원들도 LG의 기술력과 철학에 공감을 나타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LG는 제조업과 통신을 모두 갖춘 독보적 기업으로,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김현 의원과 최형두 의원도 "AI 생태계 완성과 사회적 활용을 위해 국회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입법·정책·R&D 협력까지 포괄하는 다각적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향후 AI 인재 양성, 규제 정비,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5 15:22: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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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6.2부터 AI 에이전트 도입…기술 생태계 집대성할 것"

유니티(Unity)가 오는 6.2 버전 업데이트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게임 콘텐츠 개발 엔진 '유니티'를 운영하는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나이트 서울 2025'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나이트 2025는 국내외 유니티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사례 중심의 기술 세션과 최신 유니티 소식, 엔진 로드맵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또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유니티 활용 사례, 개발 노하우 등 실무에 유익한 정보도 나누는 만큼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맷 브롬버그 CEO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유니티의 성장 스토리에 매우 특별한 곳이고, 멀티플랫폼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선도적인 생성 AI 파트너와 협력, 엔진에 이들의 AI를 통합해 개발자가 다양한 AI 모델을 조율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브롬버그 CEO는 성공적인 유니티 활용 사례로 넷마블의 '마블 퓨처 파이트', NX3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배급한 '로드나인' 등을 꼽기도 했다. 유니티는 이달 말 유니티 6.1 버전과 연내 2차례 추가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 유니티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프로덕션 테스트 환경을 거친 유니티 6의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니티는 6.2 버전부터는 프롬프트 기반의 AI 워크플로우를 통합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덤 부사장은 "개발 도중 발생한 여러 에러를 해결할 때도 구글에 검색하는 대신, 에디터 내 AI 분석기를 통해 쉽게 디버깅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유니티 개발 환경에서 나오지 않고, AI를 통해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올해 4월 말 출시 예정인 유니티 6.1로 제작된 최신 리얼타임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하며 유니티의 발전된 성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게임 개발 기업 넥슨의 자회사 민트로켓에서 글로벌 히트작 '데이브 더 다이브'를 제작한 스타 개발자 황재호 대표도 연사로 나섰다. 그는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려면 재능이나 영감도 필요하지만, 끊임없이 게임을 가다듬고 고쳐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니티의 다양한 편의 기능이 빠른 개발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트로켓에는 '데이브' 외에도 여러 미공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도 모두 유니티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최재복 리드는 유니티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SW) 'LG 메타웨어' 개발 사례를 밝혔다. 'LG 메타웨어'는 2D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되, 3차원 도로 및 건물 데이터를 생성해 차량 주변의 환경을 3D 환경으로 재구성하고, 주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기능이다. 최 리드는 "유니티의 3D 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었고, 화면에서 끊김없이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15 14:21:5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