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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도 디지털로…KT, 한국갤럽과 'AI 컨택센터' 도입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한국갤럽 박재형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과 24일 오전 서울 KT광화문 사옥에서 'AI 컨택센터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가진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보이스봇 등 'AI 컨택센터(이하 AICC)' 솔루션을 한국갤럽이 수행하는 여론조사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 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 모델 발굴 ▲ 음성인식, 대화엔진 등 AICC 솔루션을 통한 콜센터 단순업무 자동화 ▲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DX 기술을 활용한 양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AICC 를 구축하게 되면 많게는 수억의 비용이 소요돼 기업의 부담이 컸다. 한국 갤럽에 적용 예정인 KT AICC 서비스형은 월정액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가 제공할 'AICC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업들이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한다. 이번 AICC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갤럽은 단순 반복적인 설문은 AI가 담당하게 해 보다 표준화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갤럽 박재형 부회장은 "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AI가 조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서비스형으로 출시될 KT AICC를 적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4 10:3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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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제이엘케이, 일본 후생노동성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록

제이엘케이(JLK)가 일본에서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공식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생노동성의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인증을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제품등록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의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의료 선진국인 일본에서 제이엘케이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원격의료 업체인 닥터넷(DoctorNe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폐질환, 뇌질환, 전립선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판독 기술력을 중심으로 닥터넷과 공동 협력해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닥터넷은 병원 등 일본 전역의 의료기관에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의료 AI 플랫폼, 원격 진단 영상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연 120만건에 달하는 원격진료 실사례 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의료법상 원격의료가 금지된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지난 2015년부터 원격의료를 전면 허용했으며, 지난 2019년 기준 일본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2억 달러(약 2273억원)로 추정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원격의료는 의료 접근성 개선, 의료비 부담 감소 등의 장점을 지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후생성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만큼 향후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 AI 리딩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AI #의료AI첫상장기업 #일본후생노동성 #의료기기등록

2021-03-24 09:51: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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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개학 후 3주 동안 31만명 사용...교육 현장서 호응

네이버 밴드의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 '비디오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개학 후 셋째주까지 총 31만여 명이 사용했으며 학급 조회나 종례, 토론 수업 등 학급 구성원 간 쌍방향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밴드는 '그룹형 SNS'라는 특징을 이용해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의 원활하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우며 비대면 학급 관리 툴로 활용돼 오고 있다. 특히 '출석체크'나 '라이브' 등 학급 관리와 수업 운영에 특화된 기능들은 교육 현장에 편의를 더했다. 여기에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새학기부터 여러 기능들을 추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불특정 공개 밴드나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는 등 더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12월에는 쪽지시험부터 과제 제출 및 평가까지 가능한 퀴즈 기능을, 올해 초에는 학생들의 코로나19 문진표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설문 기능 지원도 시작했다. 원격 교육이 본격 시작된 지난해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만 8000개, 가입자 수 13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었던 밴드는 올해에도 많은 학교에서 온라인 학급 툴로 이용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신학기 밴드 개설 수는 3.3배, 신학기 밴드 가입자 수는 5.4배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 밴드는 쌍방향 수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난해 6월 비디오콜 기능을 출시한 이후 개선을 지속해왔다. 비디오콜 지원 기기를 기존 모바일에서 PC로 확대하고, 참여 가능 인원 수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새학기 원격 수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C로 비디오콜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밴드 PC 버전에서 채팅방에 멤버들을 초대한 후 비디오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쌍방향 화상 수업을 위해 별도의 사이트나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앤(Group&)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밴드의 비디오콜 기능을 개선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며 "수업과 평가, 과제 제출, 학생 건강 체크 등 학급 관리 전반이 더욱 편리하게 밴드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밴드 #비디오콜 #원격수업 #학교현장 #쌍방향커뮤니케이션

2021-03-24 09:44: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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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번호, SKT서 자동 차단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인포그래픽. / SKT SK텔레콤은 서울경찰청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프로세스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하면, SKT와 경찰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운영해 500여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영은 25일부터다. 이에 앞서 SKT는 금융권 보안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MOU를 체결한 후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SKT가 금융보안원과 협의를 통해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번호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휴대폰에 악성 앱을 설치한 뒤 금융기관 전화 연결을 가로채 범죄를 저지를 때 사용되는 번호다. SKT와 금융보안원은 현재까지 약 60여개의 번호에 대해 940여 건의 전화를 차단했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스팸과 스미싱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난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고객들이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링크의 클릭을 자제하고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낯선 사람의 전화를 피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백신프로그램을 수시 업데이트하는 등 예방 노력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4 09:1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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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홈트족' 늘었다…LGU+ '스마트홈트' 가입자 1년새 7배↑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이른바 '홈트레이닝족'이 지난 1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누적 가입자수가 1년새 7.4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이용자 수도 5배 넘게 뛰었다. 스마트홈트는 모바일 및 IPTV로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홈트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적 가입자가 매월 25%씩 고성장 했다. 지난해 실제 이용자 수(UV) 증가율도 월평균 31%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홈트 TV 서비스 출시도 가입자 상승을 견인했다"며 "스마트폰 앱 대비 큰 화면을 통해 강사의 동작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9월 TV 서비스 출시 이후 스마트홈트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2.3배 늘었다. 직접 운동을 실행하는 비율도 약 3.5배 확대됐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콘텐츠의 경우 실행 횟수와 시청시간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선보인 '골프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한달간 고객들의 운동시간이 9000분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XaaS사업담당 상무는 "30·40대 여성 고객들의 관심으로 시작했던 스마트홈트가 TV 서비스 출시 및 언택트 상황과 맞물려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성별에 따라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홈트는 이용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3-24 09:0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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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입은 구현모 KT 대표, '스튜디오 지니'로 콘텐츠 '승부수'

"KT의 미디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더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로 변화하고 도약하겠다".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콘텐츠 전문 투자·제작·유통 법인인 'KT 스튜디오지니'를 구심점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 청바지 입은 구현모 KT 대표, 열린 콘텐츠 생태계 만든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딱딱한 정장 차림에서 벗어나 청바지를 입고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 대표는 "드레스코드는 청바지가 맞다"고 귀뜸했다. 이는 개방과 공유, 육성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맞닿아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월 설립된 KT의 콘텐츠 전문 법인이다. KT는 오는 2023년까지 원천 지식재산권(IP) 1000개, 드라마 100개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IP펀드를 조성하고 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30여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핵심 대작 드라마 제작을 통해 시청률 순위 10위권 내 진입을 노린다. 이날 구현모 대표는 "KT그룹에서 비중 크게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 콘텐츠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 자산을 활용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스카이티브이(skyTV) 실시간 채널을 비롯해 올레 tv, 스카이라이프 등 KT그룹 플랫폼에서 1, 2차 판권을 유통한다. 이후 KTH, 시즌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판권 유통이 가능하며, 지니뮤직 등을 통한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도 이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날 콘텐츠 투자 규모를 묻는 질문에 구 대표는 "적어도 다른 국내 사업자보다 투자 규모가 클 것"이라며 "진행하고 있는 콘텐츠 타이틀이 각각 50억~500억 규모의 투자 규모다. KT 콘텐츠 사업이 경쟁력을 가지는 시점까지는 견디고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 상생 콘텐츠 생태계 강조…"디즈니와도 협업 추진" 아울러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나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수익과 IP 자산을 제작사들과 공유한다. 현재 KT 스튜디오지니는 중소 제작사 10여 곳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개방적 구조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와도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 강국현 커스터머부문 사장은 "디즈니와의 경쟁은 생각치 않고 있다"며 "콘텐츠 해외 유통이나 공동투자 등 다양한 협력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간 KT는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설립하고 KTH와 나스미디어의 시너지를 강화 하는 등 개별 그룹사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지난해 KT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매출은 3조1939억원에 이른다. 10여 년 간 연평균 15% 수준의 매출 증가율(CAGR)을 기록했다. KT 스튜디오지니의 첫 작품은 올 3·4분기 내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콘텐츠 제작 물량은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점으로는 연간 7000억건이 넘는 빅데이터를 꼽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콘텐츠 흥행예측모델을 만들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CJ ENM과 네이버를 거친 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공동 대표는 "KT가 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느냐, 과연 잘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반대로 KT가 도대체 왜 여태껏 스튜디오 사업에 나서지 않았느냐고 묻고 싶다"며 "KT는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콘텐츠 산업에서 제작자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보다도 안정적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KT #스튜디오지니 #넷플릭스 #OTT #디즈니

2021-03-23 16:2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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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 검출하는 'NAVI AI 4.0' 버전 출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양품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을 검출해내는 'NAVI AI 4.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NAVI AI 4.0에서는 기존의 마스(MARS), 머큐리(MERCURY), 비너스(VENUS) 등 기존 3가지 검사 모듈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피터(JUPITER)라는 비지도학습 모듈을 새롭게 추가하고 불특정 다수의 불량을 학습할 필요 없이 양품만을 학습해 불량을 검출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NAVI AI 4.0에서는 또 최신 액티브 러닝 기법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로 삽입할 경우, 자동 분류하고 라벨링 생성이 가능하며, GPU(그래픽처리장치) 1개당 1초에 100메가픽셀(Mega Pixel)의 초고속 검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한장의 이미지 속 여러 유형의 불량을 한 번에 학습하는 멀티라벨의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다양한 불량 검출에 최적화 됐으며, 학습하기 어려운 대용량 이미지(100M이상 해상도)를 검사하기 위해 특정 영역을 잘라서 학습하는 패치트레인(Patch Train) 기능이 강화되면서 한 단계 고도화 됐다. 특히, 제조업에 특화된 딥러닝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최신 Cuda11을 비롯한 TensorRT와 OpenVINO 지원을 통해 검사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GPU와 CPU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진 것도 장점이다. 이번 NAVI AI 4.0을 개발한 추연학 이사는 "직관적인 UI 설정은 물론 관리자가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제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이전 버전에서 고객들이 요구했던 개선사항이나 다양한 현장 경험 등을 적용하면서 정확하고 빠른 속도와 저비용 고효율 AI 비전검사로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및 PCB 분야 생산라인 증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라온피플도 AI 머신비전 검사 모듈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합류하면서 점유율 확대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03-23 16:09: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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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억 달러 규모 ESG 채권 발행...데뷔 채권 ESG 발행 IT 기업 최초

네이버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 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는 17~18일까지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네이버의 ESG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 또 전날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밀려드며 가산금리를 68bps로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 사상 가장 낮은 가산금리이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현재 건축 중인 세종 제2 데이터센터와 분당 제2 사옥에 대한 에너지 절감, 재생 에너지 사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 적용이 주요하다. 또, CJ대한통운과 탄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 분야는 디지털 활용능력(리터러시) 강화,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 SME·창작자·스타트업 상생, 양성평등·저소득층 고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약하거나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SME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성된 이번 자금을 통해 네이버의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인 SME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네이버의 다양한 노력들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내 대표 친환경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ESG채권 #ESG #5억달러

2021-03-23 15:3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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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아크릴, "창립 10주년 헬스케어 인공지능 회사 도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방송 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10주년 기념 영상을 비롯해 박외진 대표의 기조연설과 임직원 인터뷰, 아크릴 향후 발전 전략을 위한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 결과는 전 임직원에게 공유돼, 아크릴의 현재 시스템과 상황을 진단하고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는 등 향후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지금까지 아크릴이 일구어낸 역사와 향후 나아갈 비전과 목표를 전하며, "10주년을 맞아 아크릴의 비전, 목표와 더불어 새로운 CI 역시 정비했다"며, "아크릴은 앞으로도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AI에 대한 모든 상상을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구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한편, 아크릴은 20년 충북 제천에는 인공지능 연구소, 충북 오창에는 파트너센터에 지점을 개소했으며, 오는 21년 광주 지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지역 확장과 더불어 지역 인재 채용 및 산업계 특화 AI 전문 인력 육성에서도 힘쓰고 있다. #AI기업 #AI헬스케어 #아크릴10주년 #AI플랫폼

2021-03-23 15:27:0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