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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디어·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200억원 투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필콘미디어(전 AXN)' '미디어엘' '플래디' '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했다. 특히 자회사인 플래디는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송·OTT·사이니지와 같은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 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한다. 또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필콘미디어의 방송 채널 및 시각특수효과(VFX)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엘, 로컬라이징 전문 기업 엠빌 등 자회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기술, 콘텐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4-27 11:10: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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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 개최…로봇 생태계 조성 나선다

KT가 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딜리버리, 케어 및 푸드테크, 물류 등의 분야에 맞춤형 로봇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27일 서울 강남구 공유먼트 청담점에서 로봇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패널토론 형태로 이번 행사에서 KT AI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KT 서비스로봇 사업 비전을 발표했으며, AI2XL연구소 배순민 소장은 진행자를 맡았다. 이번 행사의 패널로 학계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이자 세계적인 로보틱스 권위자로 KT 자문을 맡고 있는 데니스 홍 교수와 함께 KAIST 김범준 교수가 참여했다. 기업에서는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 상화 이은규 부사장, LG전자 장재원 위원,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현장에는 KT 이상호 단장, 배순민 소장과 4명의 패널만 참석했고 데니스 홍 교수, 하정우 대표 2명의 패널과 로봇 유망기업 관계자 및 로봇 분야 학생들은 언택트(비대면)으로 참여했다. KT 이상호 단장은 글로벌 로봇시장은 전기차(EV), 의료 및 헬스케어, 물류, 소매유통·식음료 4개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산업용 위주인 로봇시장은 2025년부터는 서비스로봇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단장이 제시한 KT 로봇사업의 핵심은 '플랫폼'이다. 'KT 로봇플랫폼'은 생활, 취미, 배송, 경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조사들과 로봇에 AI, 5G와 같은 혁신 기술 및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업 및 일반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딜리버리, 케어 및 푸드테크, 물류 3개 도메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 소독, 바리스타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로봇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동향과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UCLA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이 스위스의 5G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에 대해 앞으로 로봇은 5G와 같은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 속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는 '기가지니 호텔로봇'이라는 서비스인 AI 호텔로봇 개발 일화를 소개했다. LG전자 장재원 위원은 올해 1월 '최고의 CES'로 선정된 살균로봇을, 상화의 이은규 부사장은 바리스타 로봇이 매출증진 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KT는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은 유튜브 라이브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글로벌 로봇시장의 최신 동향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해 로봇 유망기업과의 만남을 기획했다"며, "KT는 '로봇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로봇의 가치를 극대화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한 차원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4-27 10:3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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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차세대 'V1엔진' 달고 씽씽…새바람 일으킨다

'카트라이더' '코튼 V1' 출시 이미지. / 넥슨 넥슨이 자사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차세대 엔진을 도입해 레이싱 환경에 새바람을 일으킨다. 넥슨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11세대 엔진을 탑재한 첫 정식 카트바디 '코튼 V1'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0세대 X엔진이 출시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차세대 엔진 본격 도입이다.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 등 주행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V1엔진의 신규 기능이 눈길을 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에서 일정한 주기로 카트바디의 엔진을 새로 출시했다. 엔진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카트바디에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적용되며, 레이싱 환경 및 플레이 방법도 변한다. 이전 10세대 X엔진에서는 부스터 사용 도중 추가적으로 2단 가속을 부여받는 듀얼 부스터를 도입했고, 9세대 JIU엔진의 경우 실제 레이싱에서 뒤따라가는 차량이 감소된 공기 저항으로 추가 가속을 받는 물리 현상(슬립스트림)을 재현한 드래프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V1엔진에서 추가된 주요 기능은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이다. 우선 크래시 게이지는 벽과 충돌할 경우 충격량에 비례해서 부스터 게이지를 추가로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주행 도중 큰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사고를 회복해 대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행에 미숙한 초보 이용자일수록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익시드 시스템은 부스터와 별개로 새롭게 마련한 가속 방법이다. 일정 속도 이상 주행하면 익시드 게이지가 자동으로 충전되며, 게이지가 100% 모이지 않아도 원하는 타이밍에 스페이스 키를 눌러 익시드 부스터를 출력해 추가 가속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부스터 위주로 짜여진 주행 빌드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V1엔진 전용으로 외형 변경 파츠가 도입돼 카트바디 외관에 코팅 효과를 입히거나 테일램프의 색깔을 본인의 개성에 따라 바꿀 수 있다. X엔진 파츠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지닌 V1엔진 전용 주행 파츠 또한 등장했다. '카트라이더' '코튼 V1' 시즌 패스 이미지. /넥슨 이번에 등장한 11세대 V1엔진은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진행한 '프로토 V1' 테스트 업데이트와 유저 피드백을 수렴했다. 유저들의 '프로토 V1' 실제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V1엔진의 주행 성능과 신규 기능을 검증하고,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토 V1 실험실' 설문조사 이벤트를 열어 신규 엔진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넥슨은 '코튼 V1'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요 신규 시스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선택만 해도 보상을 제공한다. 28일까지 크래시 게이지 시스템이나 익시드 시스템, 외형 변경 파츠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한 이용자 중 기능별로 500명씩 추첨해 넥슨캐시 1만원과 100코인, V1 파츠 조각 100개를 제공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는 "신규 엔진 출시는 카트라이더의 레이싱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업데이트로 오랜 시간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V1엔진이 만들어갈 새로운 주행 경험이 라이더분들에게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7 09:4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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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구글클라우드와 멀티 클라우드 전략 가속화

신세계아이앤씨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전략 가속화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로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는 클라우드 설계, 구축, 전환, 관리, 운영 등을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기술 상에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 서비스 파트너이며 클라우드 기술력, 전문인력 보유 등 다각도로 평가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IT 기술력과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자격 인증을 취득했다. 향후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고, 리테일 분야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AWS 리테일 컴피턴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기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 서버리스 등 현대화 IT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네이티브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AWS 등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 이외에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파로스 CMP'를 출시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확대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전략IT사업 담당 상무는 "클라우드 시장이 다변화되고 기업 역시 비즈니스에 맞는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면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신세계아이앤씨는 AWS, 구글 클라우드에 이어 올 하반기 MS 클라우드 '애저(Azure)' 파트너 인증도 취득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수립을 돕는 스마트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7 09:41: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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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더 뉴 MSP' 사업 진출

LG CNS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더 뉴 MSP'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MSP 전문업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 기업들의 고민거리도 존재한다. MSP 업체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의 관리 서비스만 제공한다는 것과 고객의 업무 내용, 고객이 속한 산업 특성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LG CNS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10%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들 100% 활용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더한다. 고객사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지원하는 '더 뉴 MSP'로 사업 모델을 발전시켰다. MSP는 최근 업무 특성에 따라 기존 시스템 일부만 클라우드와 병행 운영하거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클라우드를 혼합해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데, LG CNS는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업체 AWS, MS,GCP 모두와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CSP 3사가 제공하는 인증도 보유했다. LG CNS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는 다양한 클라우드향(向) 신기술을 지원해 가장 높은 보안 단계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상의 고객 데이터 보안을 책임진다.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 최적 사용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LG CNS는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7 09:24: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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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젝트 꽃' 5년간 45만명 창업 성과 '톡톡'

네이버가 지난 5년간 '프로젝트 꽃'을 운영한 결과, 45만명이 네이버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중소상공인(SME) 및 창작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본격화해왔으며, 지난 25일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시작 당시 매년 1만명의 온라인 창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년이 지난 현재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45만명의 온라인 창업자들이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실제로 스마트스토어 SME의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17조원 규모를 달하고 있다. 또 동네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SME의 성장 프로젝트도 본격화돼,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설한 오프라인 SME들은 200만에 달하며, 온라인 전환을 위한 노력 끝에 100여곳의 전국 동네시장들이 새로운 성장으로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5년 전 네이버는 산지의 생산자부터 가죽 공방의 사장님까지, 수많은 분들의 다양성을 품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에게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로 프로젝트 꽃을 시작했다"며 "5년이 지난 지금 플랫폼 위 수많은 SME와 창작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볼 때 '프로젝트 꽃'을 통해 보여온 진정성과 성장의 궤적이 성공적이었음을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SME의 디지털 역량 강화나 사업 스케일업에 대한 고민으로 최근 선보인 '엑스퍼트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나 하반기 오픈 예정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등을 통해 SME 만을 위한 독자적인 컨설팅이 본격화된다. 특히, 프로젝트 꽃은 SME들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한데 모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지원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SME 풀케어 시스템 사이트'에서는 처음 온라인에 뛰어든 온·오프라인 SME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도구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제공하며,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하는 각종 필수 교육이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한 의무 보험 교육 등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했다. 또 네이버는 전국에 퍼져있는 SME들이 사업 특성에 맞게 물류까지 효율적으로 디자인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내달 25일까지 '사장님 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우수 스토리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를 다양하게 지급한다. 또 프로젝트 꽃을 함께 해 온 임직원 대상 이벤트 '프레젠트 꽃'도 한달 간 진행, 7000여명의 모든 네이버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지인 한 분을 선택해 꽃을 주제로 한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04-26 16:01: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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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1분기도 실적 호조 기대...네이버 '인건비 상승'으로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칠 것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커머스·콘텐츠 등 매출 증가로 양대 포털의 실적 호조세는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인건비 증가의 영향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반면, 카카오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9일 오전 9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 정보 제공기업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네이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73억원, 3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4.13%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66%가 증가한 것이다.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라인 매출이 포함된 반면, 이번 실적에서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으로 라인 매출이 제외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실적은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부터 라인의 매출을 실적에서 제외하고 있다. 1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가 이어지면서 커머스 사업과 콘텐츠, 핀테크 사업 등 매출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민아·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1분기에 커머스 사업에서 높아진 매출 베이스가 유지돼 35% 성장세를 기록하고, 핀테크와 콘텐츠 사업 각각 41%와 6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치 플랫폼도 '스마트 채널' 출시 기저 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는 쿠팡 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세계그룹, CJ그룹과 협업을 통해 물류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와 제휴로 신선식품 배송 등에 7300개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메가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최근 시장 경쟁이 치열한 e커머스 패션 플랫폼 분야에서도 전문 스타트업인 브랜디에 10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 오프라인 도소매상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은 물론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IT 인프라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이 공격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인건비 상승이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매입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스톡그랜드' 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전 직원에게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바로 처분 가능한 네이버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 KB증권 최용현 연구원은 "1분기 신규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에 기인해 영업비용 중 인건비 등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신증권도 네이버의 인건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5월 6일 실적을 발표하는 카카오는 1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는 1분기 매출액은 1조2370억원, 영업이익은15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44%, 76.79%가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의 실적 상승세는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 쇼핑탭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도 늘면서 커머스 부분이 큰 성장세를 보인 보였으며, 유료 콘텐츠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도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매출 중 탑라인 매출 성장의 35.9%가 비즈보드와 커머스가 포함된 톡비즈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광고와 커머스가 내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카카오 쇼핑탭' 신설에 따라 카카오커머스 분야에서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또 패션 플랫폼 분야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그재그를 인수하고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최근 액면 분할을 통해 1주당 단가를 낮추면서 주식 시장에서 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의 자회사의 IPO(기업공개)가 예상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오는 3분기 카카오페이, 내년에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O가 예상되는 데,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으로 새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1-04-26 15:33: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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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대세…알뜰폰·중고폰이 온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매장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에 따라 통신 시장에도 알뜰폰과 중고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는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중고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중고폰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중고폰 B2B 거래 플랫폼 사업자 유피엠에 따르면, 올 1·4분기 국내 중고 스마트폰 거래량은 13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만건보다 12%가량 늘었다. 특히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이후에도 LG전자 스마트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4분기 유피엠을 통해 거래된 LG전자 스마트폰은 약 14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양보다 24% 늘었다. 애플 아이폰 거래량 또한 약 43만대로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했다. 이 같이 중고폰 판매 시장이 커진 이유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이 늘어나고 젊은 세대들의 중고거래 인식도 개선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분석 결과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는 1년 새 141% 증가한 1640만명을 돌파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매김 한 셈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나 통신사를 통해 기기를 반납하면 일부 환급해주거나 기기 교체를 해주는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폰 뿐 아니라 알뜰폰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 선택지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알뜰폰(MVNO) 가입자는 927만명으로, 전달 보다 약 6만명 증가해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자체 알뜰폰 브랜드인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매장 1호점을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열기도 했다.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의 경우 국내 유일하게 전 국민 대상 TPS(방송+인터넷+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중복할인을 통해 젊은 세대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 오프라인 모바일 매장에서는 상품 상세 설명 및 유심 교체와 개통 업무 지원이 가능하고 TV, 인터넷 등 스카이라이프의 상품 상담 및 가입도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유일하게 전국 사업자라 섬 지역 TPS도 가능해 최남단인 제주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알뜰폰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또한 지난해부터 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홍보관 '알뜰폰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중고거래 등 합리적인 소비방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통신비 절감을 원하는 가성비를 찾는 이용자에게 알뜰폰 또한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6 14:1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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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플레이·링스게임즈 합병…'플레이링스' 설립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가 합병을 통한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설립하고 해외 게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은 계승해 기술, 서비스를 통합하는 수평적 결합으로 진행한다. 특히 각각 신설 법인의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되는 임상범 대표와 오선호 대표가 양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게임 개발 및 사업, 서비스, 투자 등의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선데이토즈 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2015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사로 국내에서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해외에서는 '슬롯메이트'를 주력으로 캐주얼한 겜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이 회사는 선데이토즈의 100% 지분 보유 자회사다. 링스게임즈는 '하이롤러베가스 슬롯'을 비롯한 2종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선데이토즈가 2019년 40% 지분을 인수한 게임사다. 링스게임즈 오선호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수평적 결합으로, 통합 개발 등 R&D 분야 그리고 마케팅, 고객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일궈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 임상범 대표는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각각 캐주얼과 정통이라는 장르에 특화된 양사의 개발력과 고객, 시장을 결합하며 기존 서비스 강화와 신작 개발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을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된 선데이토즈는 독자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2021-04-26 09:5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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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그룹사, 기술부문 경력사원 공개채용

NHN 경력공채 포스터. / NHN NHN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보름간 기술부문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총 15개 부문으로▲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서비스 ▲서버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게임플랫폼 ▲게임서버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통합개발도구(IDE)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시스템 엔지니어링 ▲보안 ▲플랫폼 기획 ▲기술지원 등이며, 총 00명을 모집한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에 따라 기술과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NHN, NHN 페이코, NHN 에듀, 기술 전문법인 NHN 소프트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된다. 이번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 문항을 없앴다. 지원자들은 간단한 개인정보와 학력, 경력사항만 입력하면 5분 이내로 빠른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또 서류접수 기간을 1, 2차로 나눠 진행해 지원자들이 일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서류접수는 5월 3일~5월 9일(7일), 2차 서류접수는 5월 10일~5월 17일(8일)이며 기간에 맞춰 서류를 접수하면, 일주일 내에 서류 결과를 전달한다. 전형을 모두 마친 최종 합격 결과는 한달 안에 결정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만 3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업과 유관단체, 기관 근무 경험이 없는 석박사의 경우,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술부문 경력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인크루트, 사람인 등 주요 취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개발자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NHN에서 함께 도전하고, 새로운 역량과 꿈을 키워갈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퍼플타임, 시간단위 휴가제도, 수요오피스 등 근무제도 등을 도입한 NHN은 내년 초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6 09:46: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