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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Quantum) 기술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및 석·박사생 등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의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20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16일 공고하고,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아이온큐(IonQ)·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중인 양자컴퓨터를 국내 연구자가 연구·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아이온큐·아마존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연구자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5월부터는 현재 가장 규모가 큰 65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포함, 20여개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14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사업수행기관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IBM Q 네트워크 허브'로서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의 기관 단위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박사,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 참여 등 해외연수를 지원해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연수 대상별로 프로젝트형(박사후연구원, 1~2년), 인턴십형(석·박사생, 6~12개월), 위탁교육형(석사, 2~4개월)으로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으며, 연수 참여자에게는 해당기간 동안 인건비, 체제비, 항공비 등이 지원된다. 2020년 하반기 사업 착수 이후, 현재까지 8명이 선발돼 연수 절차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총 4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1-04-18 12:4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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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보이스봇' AI 컨택센터 '언택트' 붐 타고 급부상, 솔루션 경쟁 가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솔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와이즈넛·스켈터랩스·아크릴 등 주요 AI 기업들이 최근 선보인 AI 컨택센터 제품을 공공기관·기업·병원 등에 공급했거나 제품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챗봇과 음성인식·합성 기술이 근간으로, AI 챗봇은 이미 고객이 간단한 요청사항을 남기고 대화가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이 더해지며 보이스봇 형태로 발전하며 '말하는 AI 상담원'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AI 업계 관계자는 "현재 컨택센터 시장은 올해 1월 기준 약 11조를 웃도는 방대한 규모의 시장으로, 실생활에서 가장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AI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교육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일관적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추세가 보편화되면서, 컨택센터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스마트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라 많은 수요가 발생해 AI 컨택센터 도입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와이즈넛은 AI 컨택센터를 위해 최근 AI 하이브리드 대화형 챗봇 솔루션인 '와이즈 아이챗(WISE iChat) V3'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즈 아이챗 V3'는 기계학습 및 의도분석 기술, 텍스트마이닝 기술, 다국어 질의 의도 판별 기술, 검색 기술 등이 융합된 AI 기반 하이브리드 챗봇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사용자 의도 분석을 통해 대화간 유사도를 분석하고 최적의 답변을 찾기 때문에 질문자 의도를 파악해 응답 가능하다. 와이즈넛은 향후 고객 뿐 아니라 컨택센터 상담사 대상으로 답변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상담사 어시스턴트(Assistant) 챗봇'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연어 처리 관련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AICC의 기본은 '소통을 위한 대화'로 대화를 나누는 AI 관점에서 채팅이나 음성 등 다양한 UI(유저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음성인식 기술 범주에는 한계가 있어, 정제된 텍스트 질의를 통한 챗봇 형태의 대화가 산업계 AICC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AI 대화형 챗봇 사업에서 공공기관, 지자체, 금융, 제조, 유통, 교육, 여행 등 분야에서 170건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컨택센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최신 자연어이해(NLU) 및 자연어처리(NLP) 기술 기반 챗봇 설계 솔루션인 'AIQ.TALK 챗봇'에 음성기술을 더한 보이스봇으로 AI 컨택시장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켈터랩스는 보이스봇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모두 자체 엔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 확인, FAQ(주요 질문과 답변), 주문접수 및 환불, 마케팅이나 영업 메시지를 AI 상담원 목소리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다. 스켈터랩스는 대화형 AI 기술과 개인화 AI 기술을 통합해 더욱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센터에 들어간 운영 리소스도 절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AICC는 단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역할로 나가고 있다"며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나 음색을 통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 지 파악하거나, 지속적으로 야기되는 불편사항이 있으면 이를 모아 관련 부서로 전달하는 등 '고객 응대'를 넘어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기술이 발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최근 AI 컨택센터 솔루션인 '허그봇(HUGbot)'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허그봇은 기존의 컨택센터 업무를 진단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AI 챗봇이 상담원 업무를 보조해주는 솔루션으로,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조나단'을 탑재했다. 조나단의 챗봇 서비스인 '조나단 봇츠'와 고성능 자연어 처리 기술, 감성 인식 기술들을 탑재해 고객의 오타, 신조어 및 불완전한 질문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고객과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 기술을 적용해 질문 맥락을 이해한 맞춤형 대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이 쉽게 고객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허그봇은 의료 기관, 검진센터, 보험회사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하며,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리테일사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병원에서도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2021-04-18 12:4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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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어린이집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까지…게임업계 이색 복지 '눈에 띄네'

도토리소풍 넥슨 대치 어린이집. / 넥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게임 업계가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을 인상한 데 이어 복지제도를 확대하며, 인재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일반 기업에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복지도 눈에 띈다. ◆ '인재경영' 나서는 넥슨, 복지제도 확대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장 먼저 연봉 인상 계획을 발표한 넥슨이 사내 어린이집 개원, 육아휴직 기간 상향 등 복지제도 확대에 나섰다. 넥슨은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출산 전후 휴가 사용시 급여보전 기간도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해피맘(Happy Mom) 제도'를 운영하고 '임신출산가이드', '임산부 표식', '튼살크림 및 오일' 등 축하 선물을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출산지원금 지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또 넥슨은 지난달 가까운 가족의 조사를 겪은 임직원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대조사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주택 마련이나 결혼 자금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대출 제도의 한도도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자기계발도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은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으로, 2012년 시작된 이후 약 190여 개의 과정이 진행됐다.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재충전 기회를 찾도록 '369 재충전 휴가 제도'도 운영한다. 근속 3년 차, 6년 차, 9년 차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최대 20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9년 차 기준)가 지급된다. 지난 5일에는 사내 보육시설인 '도토리소풍 대치원'을 신규 개원했다. 도토리소풍은 현재 성남시 판교에 3곳, 서울 강남 인근에 2곳, 제주에 1곳 등 총 6개 원(총 470명 재원 중)이 운영 중이다. 엔씨소프트 R&D 센터. / 엔씨소프트 ◆ 학자금 대출 상환부터 미혼 복지까지 이색 복지 '눈에 띄네' 게인 업계의 이색적인 복지 제도도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사회초년생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특별 복지 제도로, 2017년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편을 통해 지원금을 최대 1500만원으로 늘렸다. 학부 등록금 뿐 아니라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한다. 펄어비스는 자녀 인원 제한 없이 1인당 매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을 거주비로 지급하고 있다.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뿐 아니라 난임 부부 의료 비용, 부모요양비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등 이색 복지도 마련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내 미혼 복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혼 임직원 중심의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도 추가·확대했다. 게임 업계들이 이 같은 복지 제도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회사 성장을 위해 기여한 보상을 강화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서비스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표 업종에 속한다. 아울러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끌어올린 기업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는 비전을 내세우는 추세도 강화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8 11:17: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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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와 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오픈

고객들이 광주 금호지구에 위치한 1호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을 이용하고 있다. /KT 삼성전자의 인기가전을 KT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혜택가에 구입까지 가능한 체험매장이 광주 금호지구에 들어선다. KT는 삼성전자와 KT 대리점에서 세리프 TV, 비스포크 가전 등 삼성전자의 인기가전을 실물로 체험할 수 있는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을 19일부터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1호점은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심가에 위치한 광주 금호지구에 있는 금호 직영점이다. KT는 광주를 시작으로 연내 2개점이 추가로 열린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은 통신매장에 가전제품 전시공간을 적용한 첫 시도다. 직접 만지고 체험한 후에 구매하는 가전제품의 특수한 구매 성향을 바탕으로 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기획했다. 양사는 매장 내부를 가정집 거실과 같은 분위기로 보다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의 인기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생활 가전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주거 단지와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장소를 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KT의 키즈랜드 상품 체험은 물론 가전제품 통합상담이 가능한 공간에서 체험, 상담, 그리고 구매까지 한번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반값초이스'을 활용하면 인기가전을 혜택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반값초이스는 KT 인터넷과 올레TV 신규 가입 시 다양한 가전 제품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최찬기 상무는 "MZ세대를 위한 무인매장과 체험형 플래그십매장에 이어 3040을 타겟으로 하는'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며 "오픈 이후에는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살펴 다양한 가전제품 전시와 적합한 지역에 매장 출점 등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x삼성가전 콜라보 체험매장 1호점'인 광주 금호직영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시연 단말은 고객 체험 후 바로 소독한다.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여 가전제품을 체험하는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에어드레서 아로마시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8 10:2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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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리점 직원 채용 돕는다…채용사이트 오픈

LG유플러스 모델이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는 소상공인 대리점이 손쉽게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 역할을 한다. 대리점 대표가 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한 후 채용이 필요한 시점에 공고를 올리고,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직원으로 채용하는 식이다. 자체 분석 결과, 일선 대리점은 직원의 잦은 입·퇴사로 인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상당수 대리점은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외부 업체의 구인/구직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대리점을 운영하는 대표 입장에서는 인재 확보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대리점의 직원 채용을 돕는 사이트를 통해 대리점 대표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는 2017년 오픈했지만, 직관적이지 않은 구성과 접근성 탓에 구직자의 유입이 많지 않았다. 이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채용사이트를 전면 재단장했다. 새로운 대리점 직원 채용사이트는 기능과 디자인이 개선됐고, 모바일 버전을 통해 구직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채용공고를 지역 단위로 검색할 수 있고, 구직자가 채용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대리점이 직접 연락하는 기능도 갖췄다. 취업을 희망하는 대리점의 공고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구직자에게 입사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상세 정보와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 선배 직원들이 알려주는 입사 노하우, 하루 일과, 비전, 조직문화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직원 채용사이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리점 대표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취지·배경·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자사 공식 블로그와 SNS 등 채널을 통해 채용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경훈 컨슈머 영업부문장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중소 대리점 대표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8 10:16: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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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학 개발자 멘토링으로 미래 AI 인재 키운다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이하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T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지난해 SKT AI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의 연구는 SKT의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T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내달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 SKT는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4-18 10:03: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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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이 우편물 배송까지…KT 직원 대상 시범 서비스

KT 광화문빌딩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KT AI 로봇을 활용한 우편배송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 KT는 KT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로봇을 이용하면 방문 필요 없이 자리에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에는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사내 직원들에게 배송 도착 알림 메일을 보내고 직원이 지원 센터에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구조였다.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우편물을 로봇에 적재해 수령대상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입력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우편물 배송 목적지로 이동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배송 회전율을 높일 수 있으며, 임직원들은 손쉽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AI 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는 AI 로봇을 활용한 실내 물류배송의 첫 시도다. KT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무실 등으로 AI로봇 실내 물류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동대문 노보텔과 동대구 메리어트에 'AI 호텔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매드포갈릭 봉은사점과 모던샤브하우스 D타워점에는 'AI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등 AI로봇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무분장은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다양한 AI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사내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AI로봇을 활용한 실내 배송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8 09:5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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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0 ESG 보고서 개정판 발간...“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

네이버는 16일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과 방향성들에 대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0 ESG 보고서 개정판을 발간하고, 기업사이트도 이러한 내용들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2020 ESG 보고서에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별로 네이버가 노력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가로 소개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 보고서도 발간하며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인터넷·테크 기업 최초의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정기주주총회 시 전자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사회(S) 영역에서는 기업윤리규범과 AI윤리준칙, 개인정보 자기통제권 관련 정책, 컴플라이언스 조직 신설과 체계 정립 계획,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계획, 직군별 교육훈련 체계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 최초 'QR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기여들이 다뤄졌다. ▲환경(E) 영역에서는 신사옥 및 데이터센터 각을 중심으로 한 2040 카본 네거티브 정책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추가됐다. 특히, 네이버는 환경 영역 강화를 위해 1784 신사옥 및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난 2월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4월에는 UNGC(UN글로벌컴팩트)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기업활동에 있어 친인권·친환경·노동·차별반대·반부패 등의 10대 원칙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이러한 내용들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사이트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기업사이트에서는 이 정보들을 한글과 영어 모두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민 네이버 ESG 담당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이미 2013년 건립된 춘천 데이터센터 각 2016년 프로젝트 꽃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해오던 기업"이라며 "국내 선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파급력과 이에 따른 책임을 고려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이러한 노력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6 09:57: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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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아마존도 신설 투자회사에 전략적 투자자 영입 가능"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 SKT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14일 발표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하는 SK텔레콤 투자사에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전략적 주주(SI)로 참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이동통신 3사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아마존을 신설 투자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초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전날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회사인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ICT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인적분할 한다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마존은 SKT의 자회사 11번가와 협력관계다. 이에 따라 연내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할되는 두 회사의 사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존속회사는 텔레콤이라는 이름을 유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분야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작은 반도체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거시적인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이동통신 3사는 도·농간 5G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역 망 공동이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5 18:12:1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