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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ESG 경영 가속화…전직원 대상 정기 교육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이념을 전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ESG 정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인권경영 ▲환경경영 ▲공급망 관리 등 모든 임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과 LG유플러스의 대응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ESG 경영의 중요성' 파트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관리해야 할 주요 이슈들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제도 등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권경영 파트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법규 및 규제동향,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기업의 사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공급망 관리 파트에서는 공급망 전체의 성과 관리의 중요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전직원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이번 교육은 사내 학습 시스템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달 9일까지 사업 부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 팀장은 "ESG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현장 적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 심의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ESG 워원회는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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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카이스트와 AI·SW 연구소 만든다…연내 공식 출범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 본관에서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T KT와 KAIST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고 'AI·SW 기술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KT는 구현모 대표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AI 및 SW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KT 구현모 대표, 홍경표 융합기술원장, 김채희 전략기획실장, 김봉기 AI연구소장 등과 함께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고동환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장 및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올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고 데니스홍 교수 등 특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AI 사업 가속화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AI 원팀 및 클라우드 원팀 등 다양한 협력 추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KAIST와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R&D를 고도화 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KT와 KAIST는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 시킬 계획이다. KT는 교수와 연구원, KT 직원 등 약 2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 마련과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양측은 AI·SW 기술 연구소가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KAIST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원천 기술'과 '산업 AI(Industry AI)' 분야에서 총 20개의 초기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원천 기술'과 관련해서는 음성, 비전, 인간중심 AI(휴머니스틱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와 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 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측은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한다. 아울러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한편, 창업을 희망하는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 예정이다. 또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부 AI 역량 집중과 함께 AI원팀 조성, 스타트업 발굴 등 다양한 외부 협력을 진행해온 가운데 이번 KAIST와 공동 연구는 KT의 AI R&D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시키고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 DX를 선도할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3 09:3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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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결합 활성화에 결합전문기관이 앞장선다

가명정보 결합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결합전문기관이 적극 협력한다. 개인정보위는 20일 15시 '제2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통계청·삼성SDS 등 9개 일반 분야 전문기관과 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 등 4개 금융 분야 전문기관, 결합키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총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개인정보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결합·반출절차 개선, 전문기관 역할 확대 등 제도개선 핵심과제와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명정보 결합 현장 일선에 있는 결합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명정보 제도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 기관들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 결합전문기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모호한 법령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 결합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 노력한 결과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1-05-21 15:00: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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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8조 8000억원 기업가치...6000억원 투자 유치

일본 1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piccoma)'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재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가 진행되며, 올해 일본에서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이다. 이번 투자로 인한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약 8조 800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픽코마는 일본 현지 '망가'의 디지털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을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노하우 및 전략을 인정받았다. 또 '마떼바¥0(기다리면 0엔)'를 기반으로 한 확고한 비즈니스 구조, 향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픽코마는 6조원이 넘는 전세계 1위 만화시장 일본에서 작년 7월부터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기존 종이만화 뿐 아니라 디지털 망가 시장에서도 단행본이 중심인 일본에서 화 단위의 연재형 판매방식과 모바일 지향적인 웹툰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현지 콘텐츠인 일본 디지털 망가의 매출이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웹툰 콘텐츠에 있어서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4월 말부터 일본의 골든 위크 시기에 맞춰 진행한 TV광고를 포함한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5월5일에는 일거래액 4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카카오재팬은 또 글로벌 웹툰 열풍을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일본과 한국에 각각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일본 도쿄에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설립한 'SHERPA STUDIO', 한국 서울의 '스튜디오 원픽'이 그 주인공으로, 두 곳에서는 양 국가의 우수한 창작자들을 발굴해 픽코마와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갈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론칭 4년만에 글로벌 1위 주자로 올라서며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픽코마의 경쟁력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높게 평가받아 고무적"이라며 "픽코마 플랫폼과 창작자 육성에 더욱 과감히 투자해 망가와 웹툰이 글로벌 메인 콘텐츠로 자리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를 이끈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이번 딜은 카카오 해외 자회사의 첫 투자 유치 사례이자, 올해 일본 콘텐츠 기업 중 최대 가치,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IP(지식재산권)를 적극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고, 잘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카카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0 15:15: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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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모집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모집 포스터.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21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사 중 ▲스마일게이트 RPG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법인에서 진행된다. 법인 별 특성에 따라 ▲게임기획 ▲개발 ▲AI ▲경영전략 ▲인사 ▲QA 등 전 직군에 걸쳐 모집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에서 AI관련 인턴십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원자들은 스마일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더ㅏ. 서류전형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무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서류 전형에 앞서 전공 소양 및 이론 지식을 평가하는 'SGDT(Smilegate Development Test)'도 진행된다. 인턴십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현업에서 종사하는 선배 실무자들과 함께 실제 업무들을 경험해본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RPG는 인턴십 종료 후 우수 참가자들의 정규직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직무체험 인턴십 외에도 5월 3일부터 설립이래 최대 규모인 500명 규모의 경력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임순빈 인재영입 팀장은 "이번 2021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4:5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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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촉발한 이통사 콘텐츠 경쟁…이번엔 '키즈'

아이들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U+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홈스쿨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이동통신사가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유플러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 지분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 'U+아이들나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이사이자 연출가인 정지환 대표는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앨빈과 슈퍼밴드3'와 같은 영화, '꼬마버스 타요' 등 유아물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의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 전문가다. LG유플러스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를 꾸며주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케이블TV 시청률과 IPTV 애니메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양사의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나아가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최근 영어 구독형 서비스 '에그스쿨 킨더가든'을 추가하고 'U+아이들나라 4.0'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콘텐츠를 강화한 바 있다. KT 모델들이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놀이터를 소개하고 있다./KT KT는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올레 tv 키즈랜드'를 '아이를 생각한다면' 테마로 전면 개편하고, 영어 콘텐츠 전문관을 새단장했다. 2020년 말 기준 키즈랜드 누적 이용횟수는 약 17억 건이며, 누적 이용자는 560만명을 돌파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인 '스콜라스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영어 흘려듣기관'을 강화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편성했다. 아울러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기업 교원의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콘텐츠 등 총 1000여 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모델들이 '잼키즈'를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에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인 '잼플레이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들러 영어를 즐기고 몰입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잼플레이스에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릭으로 영어 교육과 놀이를 체험하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등이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잼키즈'에서는 윤선생과 제휴한 영어 진단 테스트와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 같이 키즈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 콘텐츠를 활용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학부모들 또한 홈스쿨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으로 IPTV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 KT의 자체 소셜 버즈 분석 시스템 프리즘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코로나 집콕' 연관어 상위 10위에 엄마(3위), 육아(5위), 아이(6위), 놀이(7위), 아들(9위) 등이 자리 잡으며 절반이 육아 키워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홈스쿨에 대한 수요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IPTV가 육아와 교육의 활용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3:46: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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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대형 콘텐츠 사업자 25% 사용료 인상 비상식적 수준"

한국IPTV방송협회 로고.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가 CJ ENM을 겨냥해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중단하라고 성명서를 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미디어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최근 국내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자사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볼모로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와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일삼으며 국민의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플랫폼 사업자들에 전년 대비 25% 이상의 콘텐츠 공급 대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IPTV 3사는 이에 대해 시청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선택권을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준의 협의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성장을 위해 유료방송 사업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에서는 실시간 채널을 통해서만 방영하고, 주문형비디오(VOD)는 자사 OTT에서만 볼 수 있도록 서비스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IPTV 3사는 "이 같은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공급 행태는 불공정한 독점적 권리의 남용이며 부당한 이유로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유료방송 사업자의 신규 IPTV 단말 기기에 콘텐츠 공급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패드 TV(PAD TV)'를 정부가 IPTV 단말로 인정했음에도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자의적 해석으로 콘텐츠 공급 불가를 주장했다는 것. IPTV 3사는 "이는 콘텐츠를 볼모로 유료방송 플랫폼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발목잡기식 행태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IPTV 3사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가 대다수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타 플랫폼과의 거래에 있어 현격한 차이를 두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며 "유료방송 가입자의 시청권을 볼모로 한 불공정 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20 11:57: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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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페이오니아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 포럼'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NHN한국사이버결제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NHN한국사이버결제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는 지난 18일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와 함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이커머스 시장의 글로벌화가 가속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NHN KCP VIP가맹점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아마존과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진출 및 확장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이들은 VVIP 가맹점과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밀한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NHN KCP와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의 입점 방법, 손쉬운 대금 수취 방법, 효과적인 판매 전략 등 다양한 내용으로 포럼을 구성했으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VIP가맹점들에게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힘썼다. NHN KCP 관계자는 "10여년간 쌓아온 해외결제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페이오니아와 함께 해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자리를 마련해 가맹점들과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5-20 10:37:0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