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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기업’ 선언...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 30% 달성

LG유플러스가 고객중심 경영과 질적 성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진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를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질적성장'을 선택했다. 질적 성장이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유플러스에서 머물며 사용경험을 늘려 나가고, 이러한 고객들이 늘어 회사의 성장동력이 튼튼해지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데이터·솔루션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B2C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U+아이들나라 ▲U+아이돌라이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U+프로야구/U+골프 등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고, 여기서 확보된 데이터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4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U+아이들나라'는 놀이 중심의 양방향 콘텐츠를 확대하고, 교육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부모와 선생님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고려한 투자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집중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키즈·아이돌·스포테인먼트·예능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자와 적극적인 제휴와 지분 투자로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고 제작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B2B 시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단순 인프라에서 솔루션 형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사업적으로는 B2C 대비 성장기회가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SI 등 LG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도 사업자와 제휴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클라우드, AI고객센터 등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B2B 솔루션, 콘텐츠 등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필요 시 전략적 투자, M&A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는 초거대 AI를 개발 중인 AI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요한 사업적 과제를 해결해가고 자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내부 인재를 육성해 AI 등 6대 주요 분야의 인력을 현재 800여명 수준에서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07-01 11:5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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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주목한 ‘농어촌 5G 공동 이용’...이통 3사, MWC어워즈 ‘5G 산업 파트너십상’ 수상

이동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이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6월 30일(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서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용 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5G Industry Partnership Award)'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GLOMO Awards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분야 어워드로, 지난 1년 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해 시상한다. 과기부와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농어촌 지역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5G 투자와 기술 구현 및 운영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어촌 5G 공동 이용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고, 이통 3사 간 농어촌 지역 공동 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정부와 통신기업들이 협력해 특정 지역에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협업 모델이다. 이번 수상도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의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통 3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3사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및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농어촌 5G 공동 이용'은 통신사 간 무선통신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 운용해 5G 인프라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5G 저변 확대를 통한 5G 킬러 콘텐츠의 발굴과 5G 융합사업 활성화 등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1-07-01 11:12: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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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국내 첫 오디오 매거진 '월말 김어준' 6월호 발행

이재명 경기지사 인터뷰, 고전, 철학 등 8개 에피소드 수록 국내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은 대권 도전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 인터뷰와 고전, 철학 등 8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된 국내 최초 오디오 매거진 '월말 김어준' 6월호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팟빵에서 공개되는 6월호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접 팟빵 스튜디오를 방문해 들려준 유년시절부터 정계 입문까지의 비하인드스토리 외에도 고전(흥부전), 클래식(파가니니), 철학(발터 벤야민), 와인 등 다양한 주제의 에피소드가 수록됐다.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가 참석한 인터뷰에선 산간지역 빈민에서 두 번의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치르고 인권 변호사가 된 사연부터 정계에 입문하게 된 배경까지 정치인이 아닌 사람 이재명의 삶을 이야기하는 한편 지난 2010년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 배경과 일화 등도 공개한다. 이번호에는 또 코너 최초로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악기 분야를 마련해 박규희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박종성 하모니시스트가의 연주 감상은 물론 김민주 소믈리에와 양지원 강사가 참여한 브랜드(와인) 편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와인 용어를 김어준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소개한다. 팟빵 매거진 제작팀 관계자는 "사람 이재명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와 주요 핵심만을 뽑아 축약한 다양한 코너를 담았다"라며 "현재 국민 관심도가 높은 정치 분야에 대해서는 팟빵을 통해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말 김어준은 지적 갈증은 있지만 따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지식들을 전하기 위해 제작된 오디오 매거진으로 매월 말 새로운 에피소드를 팟빵 PC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1-06-30 15:4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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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멤버십, 이제 필요할 때 몰아서 쓴다!

SK텔레콤은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된 'T 멤버십'을 고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8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 7월 탄생한 'T 멤버십'은 다양한 분야의 인기있는 제휴사들과 함께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편은 기존 제휴사별 단순 할인 혜택에서 벗어나 포인트 프로그램, 리워드·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 할인티켓 및 입장권 제공 등 혜택 다양화로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제휴사에게는 포인트 적립·사용 과정에서의 재방문율 제고 및 제휴사의 구독상품 개발을 통한 새 비즈니스모델(BM) 창출을 통해 단순 제휴 프로그램을 넘어선 상생 구조의 플랫폼으로써의 효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멤버십 포인트 제도의 핵심은 '적립'이다. 기존의 적립 포인트들이 0.1~5% 수준의 낮은 적립률로 해당 업체에서만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개편되는 멤버십 포인트 제도는 적립률이 이용 금액의 5~30% 수준으로 역대급을 자랑한다. 또 베이커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약 90여개 제휴사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원하는 곳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편된 멤버십 오픈 시, 고객들이 포인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전월(7월)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기본 1000P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5만P까지 지급한다. 또한 8~9월 두 달간 파리바게뜨, CU,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VIPS 등 인기 제휴사에서 최대 40%의 '더블적립'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제휴사에서 결제 금액 일정 비율 적립 외, 앱(App.)에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출석체크 등 다양한 미션 참여를 통해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앱 내에서 광고를 시청하면 보상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기존 'T Day' 및 'VIP Pick' 등 인기 혜택 프로그램은 유지되며 '더블 적립', '50% 적립', '1+1 쿠폰'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VIP 대상 연 12회 무료 관람, 전 고객 대상 1매당 최대 3500원 할인을 제공하던 영화 혜택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T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4년간 최고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듯이, 앞으로도 고객들께 만족감을 드리고 제휴사들에게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14:4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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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코로나19 악재로 휴대폰 판매점 골목 '썰렁'...정부 단통법 개선안에 반발 고조

용산 전자상가의 다소 후미진 곳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점들이 밀접한 골목은 오가는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한 때는 용산 전자상가가 '휴대폰 판매처의 메카'로 명성을 날렸지만,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현상으로 휴대폰 구매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휴대전화 판매점주들에게서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사거리에 위치한 매장 중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이나 판매점 자체가 거의 없었고, 단통법의 영향으로 많은 휴대폰 판매점들이 문을 닫았다. ◆단통법으로 휴대폰 판매점들 폐업 이어져.... '휴대폰 성지'로 판매 음성화 한 휴대전화 판매자는 단통법 시행으로 휴대폰 판매점이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예전에는 주변에 휴대전화 판매점이 많았지만 단통법 이후에 많이 사라졌다"며 "법대로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지원해도 찾는 사람이 없는데, 어디선가는 100만원짜리 휴대전화가 20만원, 30만원에 팔리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법을 지키면서 장사하는 사람들만 죽어 나간다"고 푸념했다. 단통법이란 단말기 보조금이 차별적으로 지급되면서 혼탁해진 통신시장 유통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2014년 10월1일부터 시행된 법안으로, 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판매처는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에 더해 공시지원금 15% 내에서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7년이 지난 지금, 휴대전화 판매는 오히려 음성화됐다. 불법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휴대폰을 직영점보다 더 싸는 '휴대폰 성지'들에 대한 정보들이 인터넷에서 속속 퍼지면서, 포털에서 휴대폰 성지를 검색하면 후기는 물론 시세표, 관련 커뮤니티까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A씨는 이에 대해 "그런 곳들은 계산기 두드려서 가격 보여주고 그런 식으로 휴대전화를 판다"며 "법적인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금액으로 휴대전화가 판매되는 건 통신사가 성지에 리베이트를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26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통해 휴대전화 판매처의 추가지원금 한도를 15%에서 30%로 2배를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휴대폰 판매자들은 이 개선안에 '의미가 없다'며 푸념한다. B씨는 "단통법이 있지만 아직 그 이상의 추가지원금을 제공한 판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며 단통법 개정으로 추가지원금 한도를 높인다 해도 다시 그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단통법 개정안, 소비자·판매자 단체 등 반대 이어져..."차라리 폐지" 주장 커져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시민모임 등 11개의 소비자 단체가 소속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9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사의 마케팅비는 감소했지만 불법보조금은 끊이지 않았고,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불법채널을 통한 소비자 차별이 계속됐다"며 "단통법이 소비자 편익 없이 이동통신사 만 배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또 "개정(안)에 따라 추가 지원금의 한도 요율 상승 시, 유통점이 공시지원금 자체를 감소해 책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구매 비용 경감을 이끌 수 있을지 매우 큰 의구심이 든다"며 "소비자 정보 격차에 따른 차별적 혜택이라는 문제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판매 지원금을 따로 고지하는 '분리공시제'가 빠진 점을 크게 문제 삼고 있다. 분리공시제를 통해 단말기 가격 경쟁을 유도하고 단말기 출고가도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휴대폰 대리점주의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도 최근 성명서를 통해 "추가지원금 상향으로 통신사는 추가지원금 보존을 위해 공시지원금을 낮출 수 있고 현행 추가 지원금 15%도 지급할 여력이 없는 중소유통망은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판매자·소비자 단체는 물론 이통사도 단통법을 '차라리 폐지'하는 게 낫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점점 더 커져...외국인 고객 발길 '뚝' 코로나19 역시 오프라인 휴대전화 판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판매자 B씨는 "코로나 상황 초기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며 "최근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이 줄었는데, 새로운 휴대전화 기종이 나오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갈수록 코로나 여파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중고 휴대전화도 판매하는 A씨는 "코로나 영향으로 외국인 고객이 줄었다"며 "외국인 고객이 중고 휴대전화를 사기 위해 종종 오곤 했는데 요즘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 뿐 아니라 자급제 휴대전화를 구매해 직접 통신사를 선택, 개통하는 소비자들까지 늘어나면서 악재는 더 커지고 있다. 자급제 휴대폰을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자급제 휴대전화를 사서 알뜰폰으로 개통하면 3만원대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2021-06-30 14:32: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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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서 간편하게 '건강기록' 확인한다'...네이버·카카오-보건복지부 등 업무협력

카카오톡 지갑 이용 화면. /카카오 카카오와 네이버는 30일 오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이용자는 오는 9월부터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이용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개인의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 저장,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보안관리와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정보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신정환 CTO는 "카카오 인증서가 국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11: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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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호(號), True와 손잡고 태국DX시장 진출

KT가 태국 통신사 트루(True)와 디지털전환(DX) 사업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KT와 MOU를 맺은 True는 유선인터넷과 5G 이통통신 서비스,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로 올해 1분기 기준 유선 가입자 430만, 무선 312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True와 이번 MOU를 통해 태국 내 DX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DX 사업 공동 개발과 관련 서비스의 핵심기술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KT가 보유한 기업전용 LTE·5G, 기가아이즈, 인공지능(AI) 호텔 등 DX 역량을 활용해 태국에서 DX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업 전용 LTE·5G 사업에 긴밀히 협업해 태국의 대기업, 경찰, 군대, 정부, 태국 내 한국 기업, 글로벌 기업 등 B2B(기업간), B2G(기업·정부간)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업 전용 LTE·5G는 일종의 무선 전용회선으로, 기업과 정부 등 도입 기관의 데이터를 인트라넷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일반 가입자가 사용하는 데이터와 완전히 분리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 True 피룬 파이리파릿 5G워킹그룹 본부장은 "태국에서 DX 사업을 하려는 KT와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KT의 기업전용 LTE와 5G 도입으로 고객 데이터 보안 신뢰성을 높이고 전용 요금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기업 고객의 5G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T Enterprise부문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True와 DX 협력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모바일 정보 보안을 강화한 KT 기업 전용 LTE와 5G 서비스를 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하고, 기가아이즈와 같은 보안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30 10:17: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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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정보보호지수(GCI) 세계 4위...11단계 대폭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9일 13시 30분(한국시간 20시 3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 순위에서 조사대상 194개국(설문참여국 150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사우디 2위, 에스토니아가 3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폴과 스페인도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4위를 차지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ITU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에서 2025년까지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 바 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 별 문항(총 73개)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법률·역량·협력 등 3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기술, 조직 영역 또한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9년 발표된 제3차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87.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4차 발표에는 지난 발표 대비 종합점수가 11.22점 상승해 98.52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정부는 지난해 '제2차 정보보호산업진흥계획'을 통해 정보보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보보호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목표로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을 발표해 정보보호 분야에 2023년까지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국제정보보호지수 4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사이버보안은 끊임없는 창과 방패의 레이스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단 한순간도 주의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단 한번의 사이버 공격의 허용으로도 국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보보호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30 09:54: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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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 통신 기업도 5G 주파수 활용 가능...과기정통부,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 발표

정부가 5G 주파수를 비(非) 통신사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5G 특화망 공급방식을 확정했다. 정부는 5G 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28㎓ 대역과 함께 6㎓ 이하(Sub-6㎓) 대역을 동시 공급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26일 발표한 '5G 특화망 정책방안'의 후속으로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5G 이동통신은 소수의 사업자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국 단위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5G 특화망은 다수 사업자가 토지·건물 등 제한된 구역에서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규모 투자로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번 주파수 공급방안은 5G 특화망 특성을 반영해 5G 특화망에 적합한 주파수 공급으로 B2B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했다.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주파수 할당공고를 거쳐 11월 말경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파수 공급 대역 및 공급 방식은? 과기정통부는 5G 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28㎓대역은 600㎒폭(28.9~29.5㎓)을 50㎒폭 12개 블록으로 나눠 수요기업 신청에 따라 적정 대역폭을 공급할 계획이다. Sub-6㎓ 대역은 업계 수요를 고려해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기존 무선국 등과 주파수를 공동 사용하는 방식으로 4.7㎓ 대역 100㎒폭(4.72∼4.82㎓)을 확보했으며, 10㎒폭 10개 블록으로 나눠 수요기업 신청에 따라 적정 대역폭을 공급한다.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5G 특화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우 주파수 할당으로, 자신의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가망으로 무선국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주파수 지정으로 공급한다. 우선, 주파수 할당 방식은 특화망 주파수를 토지·건물 단위의 제한된 구역에서 사용해 경쟁적 수요가 제한적이므로 경매가 아닌 정부산정대가를 부과하는 대가할당 방식을 적용한다. 이때, 주파수 이용기간은 2년~5년 사이 신청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주파수의 단순 보유를 방지하기 위해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6개월 이내 무선국을 구축하도록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5G 특화망 수요가 있는 자가망 시설자는 현행 무선국 개설 허가 절차에 따라 간섭분석을 거쳐 주파수를 지정한다. 다만,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주파수 수요는 전파법에서 정한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 수립 절차에 따라 공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주파수 이용 대가는? 할당대가 산정방식은 토지·건물 면적을 기준으로 대가를 부과하는 독일 사례를 참조해 최소 면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일정 금액이 부과되도록 했고, 대도시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는 주파수 수요가 높고, 더 많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계수(대도시: 대도시 이외 지역=5 : 1)를 적용해 대도시와 대도시 이외 지역의 주파수 할당대가를 다르게 산정했다. 특히, 28㎓ 대역 할당대가는 주파수 특성, 장비·단말 생태계 상황 등을 고려해 동일 대역폭을 이용하는 조건에서 4.7㎓ 대비 1/10 수준으로 낮게 산정했다. 전파사용료도 28㎓ 대역의 주파수 특성 등을 고려해 4.7㎓와 동일한 대역폭, 동일한 커버리지를 이용하는 조건에서 4.7㎓ 대비 대폭 낮은 수준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특화망 사업자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해 28㎓ 대역을 이용해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가입자 당 적용되는 서비스 단가를 현행 분기당 2000원에서 200원으로 1/10 감경된 단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자가망 시설자에 대해 28㎓ 대역에 대한 전파사용료를 현행 기준 대비 대폭 감경하고, 교육·연구 목적의 비영리법인에 대해 전파사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 심사기준 및 절차는? 주파수할당 심사기준은 5G 특화망이 소규모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 이동통신주파수에 대한 할당 심사와 달리 재정적 능력 심사는 최소한으로 하되, 주파수 공동사용을 위한 간섭 관리 및 적정 대역폭 공급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항목을 보완할 계획이다. 할당심사 절차도 신속한 주파수 공급을 위해 현행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와 주파수이용계획서 심사를 통합하는 등 간소한 심사절차를 마련해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가급적 1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5G 특화망은 주파수 이용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간섭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 분야나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장의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어 주파수 할당 심사 시 필요한 경우 현장 실사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으로 5G 네트워크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경제·사회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특화망 정책이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9 14:45: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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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공개...29일부터 사전 등록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하반기 출시하고,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어서, 최근 선보인 '제2의 나라' 흥행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29일 신사옥에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상세히 소개하고 글로벌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블 IP(지식재산권)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라며,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 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은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으며, 지상 전투는 물론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를 구현해 한 차원 높은 액션을 완성시켰다"며, "이용자들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슈퍼 히어로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만의 독창적인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 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개발기간 만 3년 이상이 소요됐으며 200여명의 개발인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론칭 스펙에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슈퍼 히어로 8종이 포함됐다.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들이 등장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와 대규모 다중 접속 전투가 펼쳐지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등이 최초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240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4개 리전으로 구분하고, 각 리전 내 유저들은 게임에서 서로 쉽게 만날 수 있는 데, 이용자들은 리전과 서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오늘부터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사전 등록 코스튬 선물 상자'를 선물한다.

2021-06-29 12:49:1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