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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하나금융그룹, 백남준 작품 담은 2026년 달력 공동 제작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하나금융그룹과 협업해 2026년 달력을 공동 제작했다. 이번 달력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작품과 도서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에 수록된 백남준의 글과 인터뷰 어록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백남준의 작품 이미지와 사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금융 협력 프로젝트다. 달력은 단순한 이미지 나열이 아닌 큐레이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월별·계절별 분위기에 맞는 작품과 텍스트를 선별해 배치했으며, 이미지와 문장이 서로의 의미를 확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기념해 추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제작에 참여했으며, 양 기관은 기획 단계부터 작품 이미지 활용과 어록 선정, 전체 구성 방향을 공동으로 논의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남희 관장은 "달력은 매일 마주하는 생활용품인 만큼, 예술가의 이미지와 언어가 담길 때 새로운 경험이 시작된다"며 "이번 협업이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50부씩 총 150부의 2026년 달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2025-12-18 09:06: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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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혁신 크루' 4회차 회의 개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정부정책 이행과 시민 중심의 경영혁신을 위한 4회차 '혁신 크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크루'는 부서별 혁신을 전담하는 기획·실무자 협의체로, 공사의 혁신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공사 내부 조직이다. 또한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실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부서별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주요 변경사항 공유 △경영평가 실적 마무리를 위한 부서별 역할 논의 △경영실적보고서 작성 주요 일정 공유 등 경영평가 대응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영평가 주요 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부서별 실적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평가 마무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공사는 경영평가 실적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사적인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의 혁신은 경영평가 대응을 넘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실무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06: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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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건축기준·우수관리 전시회 개최

평택시는 '이웃을 품고,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공동주택 건축기준·우수관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공동주택 건축기준 안내 및 실제 적용 사례 홍보 ▲우수관리단지 사업 소개와 우수 관리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의 품격을 높이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시의 정책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 조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평택시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공고하고,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건축물의 입면과 형태를 시뮬레이션으로 검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미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수촌지구를 포함한 20여 개 단지가 다양성과 개방감을 갖춘 개선된 아파트 계획으로 변경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아파트 일색이던 평택시에 도시디자인 관점에서 경관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평택시 우수관리단지'를 선정·운영하며 투명한 관리체계 구축과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그 결실로 청북이안아파트와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가 시 대표로 추천돼 '2025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시는 지난 15일 해당 단지에서 표창장과 인증 동판 수여식을 열고 입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정책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투명한 관리와 상호 존중의 공동체 문화를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설과 관리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05: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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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 생명·안전 앞에 타협 없다…포스코이앤씨 책임 묻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반복된 중대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인근 통로박스·수로암거 전면 재시공 ▲피해 주민에 대한 설 명절 전 보상 완료 ▲공사 재개 시 시민 동의와 참여 보장 등을 공식 요구했다. 박 시장은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모든 재정적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통로박스·수로암거 재시공 비용을 비롯해 오리로 전면 통행금지로 발생한 행정 대응 비용, 사고 수습 비용 전반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오리로 인근 통로박스는 현재까지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지반 침하로 인근 수로암거의 내구성 저하와 추가 붕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박 시장은 "부분 보수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전면 재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고 이후 오리로 통행 금지로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약 5개월간 우회 운행했으며, 임시정류소 설치와 운행 거리 증가로 행정·재정 부담이 발생했다. 준공영제 노선의 유류비 증가와 이용객 감소에 따른 운송 수입 감소도 이어졌다. 박 시장은 피해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고 발생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구석말 주민과 상인에 대한 보상은 여전히 완료되지 않았다"며 "기업은 법적 기준을 말하지만 시민은 삶의 기준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안산선 공사 재개와 관련해 주민·시공사·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대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를 언급하며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올해 1월 김해 아파트 공사현장을 시작으로 노동자 4명이 사망했고, 광명에서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지난 8월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이주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환경 문제도 지적됐다. 지난 11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오염수를 무단 방류한 사실이 확인돼, 광명시는 포스코이앤씨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시설은 하루 최대 1,440톤 규모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시장은 "이는 단순한 관리 소홀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최우선' 원칙은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진국은 대형 사고를 불운이 아닌 책임의 문제로 다룬다"며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사·형사·행정 책임을 모두 묻는 전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9:05:2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