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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 '3D 프린팅'으로 맹학교 졸업생에 재능 기부

- 삼육대 생명과학과 임진환 씨 "대학서 배운 지식·기술로 세상 따뜻하게" 삼육대학교 학생이 졸업을 맞은 맹학교 학생들에게 3D 피린터로 흉상을 제작해주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삼육대 생명과학과 4학년인 임진환 씨. 3D 프린팅 스타트업에서 설계사로 일하기도 하는 임 씨는 지난해 유튜브에서 맹인학생들에게 3D 프린터로 졸업앨법을 만들어주는 영상을 보게 됐다. 2014년 한 3D 프린팅 업체가 진행한 사업이다.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에게 졸업앨범 속 사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은 임 씨는 자신의 기술과 회사 장비를 활용해 재능기부 형태로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기획안을 이 회사에 제안하자 회사 대표도 흔쾌히 받았다. 임 씨는 서울과 경기 지역 맹학교에 제안서를 보냈고 한빛맹학교가 사업 취지에 공감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2학년 때 자동차공학(카메카트로닉스학과)을 복수전공한 임 씨는 지난해 학내 창업지원단이 제공하는 3D 프린팅 교육을 받아 해당 기술을 익혔다. 임 씨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활용하게 됐다"며 "스캔본 편집을 할 때는 인체해부학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했고, 설계 단계에서는 복수전공을 하며 익힌 공학적 사고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의수나 의족, 인공장기를 설계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장애인이 인체 한계를 넘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을 설계하고 저렵하게 보급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임 씨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맹인 학생들의 흉상은 18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졸업식에서 선을 보인다. 앞을 보지 못하는 졸업생들은 이날 동문 졸업생들의 흉상을 더듬으며 친구의 얼굴을 기억할 예정이다.

2019-02-17 13:19: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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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 개최

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영재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파주사업장에서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 희망날개클럽은 음악, 미술, 이공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후원을 받은 17명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미술 작품 전시, 판소리·성악 공연 등 그간 키워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응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월드비전과 함께 2011년부터 영재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꿈을 향한 발판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매일 꿈을 향해 한발씩 다가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소중히 키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어린이의 후천적 실명 예방 및 전국민 눈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활동'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사내에 경매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임원 애장품 자선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02-17 13:10: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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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작년 1만3438개 일자리 만들었다…"2022년까지 9.4만개 창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통해 1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 로드맵을 업그레이드해 오는 2022년까지 9만4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지난 한 해 공공희망임대 상가를 포함해 1만34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입됐다. 지난해 성과를 보면 창업공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창업이 이뤄졌고, 항공기 조종사 양성,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었다. 가령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임대희망 상가는 지난해 114개를 공급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의 경우 시니어사원, 복지관·어린이집 운영인력 등 26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건설 분야의 경우 국토부 소관 공사에 대한 임금직불제의 시행을 통해 체불을 근절하고, 다단계 도급과정의 부다한 임금삭감을 막기 위한 '적정임금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취업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상반기 중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일자리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보완하고, 신기술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및 취업자 간담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산업 분야별 취업박람회도 전략적으로 연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초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의 목표대로 오는 2022년까지 9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올해는 일자리 로드맵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국토교통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2-17 12:46: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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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 개관… "예술분야 인재양성, 취창업 플랫폼으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공연예술의 메카인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하고 '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로 만들기로 했다. 정릉 캠퍼스와 연계해 예술분야 인재양성과 해당 분야 취업·창업 플랫폼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서경대에 따르면,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는 지난 15일 서경대 김성민 법인 이사장과 최영철 총장, 보직 교수,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객관식을 가졌다.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는 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로 대지 1322제곱미터(400평), 건물 6280제곱미터(1900평)의 지하 5층, 지상 5층 총 10개 층 규모다. 500여 석의 첨단 공연장을 비롯해 스튜디오, 중극장, 소극장, 영상실습실, 무용실, 합주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갖췄다. 연극이나 뮤지컬, 전시회, 음악회, 영화상엉, 뷰티서비스 등 각종 공연이나 이벤트가 가능한 문화예술공연 공간이다. 1층에는 버거킹과 커피스미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대학 측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을 계기로 정릉 캠퍼스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예술분야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이나 취업·창업의 새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경대는 이날 공식 개관에 앞서 서경대 디자인학부 졸업전시회와 실용음악학과 1회 졸업 공연을 여는 등 반년 가까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는 앞으로 1년에 12개 이상의 뮤지컬, 영화, 연극, 음악회, 전시회 등을 쉬지 않고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장치제작소도 별도로 건립해 디자인, 제작, 작화, 시연 등을 하는 레파토리 제작극단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또 서경대 뮤지컬학과의 정기 공연과 서경대 뮤지컬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극단 'STUDIO 134'의 공연이 상시로 이뤄지고 뷰티숍을 열어 서경대 출신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테라피스트들의 뷰티숍 브랜드도 확장할 예정이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으로 정릉 캠퍼스, 남양주 연수원과 함께 21세기를 리드하는 현장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공연예술인 양성과 공연예술의 대중화,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경대는 예술대학 소속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 음악학부, 디자인학부,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 등 7개 학과(부)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등 미용예술대학 소속 2개 학과가 있다. 이들 예술분야 9개 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하고 있고 전문적이고 특화된 명품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사회가 인정하는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의 경우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학과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 공연예술학부 연기 전공은 124대 1, 영화영상학과는 96대 1, 뷰티&테라피 메이크업학과 44대 1,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37대 1 등 예술대 9개 학과 경쟁률은 모두 높다. 서경대 관계자는 "서경대 예술대학이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이유는 K팝, K뷰티 등 한류예술 열풍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며 "실용음악, 모델, 연기, 뮤지컬, 공연예술, 영화영상 등 이른바 '스타학과'가 많고 현장실무 주심 교육 프로그램과 훌륭한 교수진, 우수한 교육 시설 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2019-02-17 12:3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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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래된 철도·터널·주택 등 3792개소 안전대진단 실시

국토교통부는 오래된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시설물 3792개소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발생한 강릉선 KTX탈선사고, 강남구 오피스텔 균열사고 등의 사례처럼 철도 전기·통신설비 및 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국토부는 도로반·철도반·항공반·주택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으로 구성했다.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철도공단·한국공항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산하기관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팀을 꾸려 각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교량, 터널, 철도, 항공시설 등 노후 SOC를 중점적으로 안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방식에서 전문가 합동점검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내부마감재로 안전상태 확인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내부 마감재, 외관변경 등과 관련한 청문조사(인터뷰)와 필요 시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점검대상 건축물의 선정, 세부 점검방법을 지자체에 시달한다. 안전점검 결과는 안전점검자의 실명과 함께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개선조치가완료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선호 제1차관은 국가안전대진단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며 "안전점검시 기술적 안전점검 뿐만아니라 이용자의 관점에서 불편 및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진단이 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국토지방청 및 산하기관에 "기관장들도 안전대진단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에서는 진행 중인 작업장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019-02-17 12:24: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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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초등 방과후 영어' 사실상 무산… 학부모들 학원으로

-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허용' 법안 국회서 표류 - 개학 2주 앞둔 초등학교들, 올해 방과후 수업서 영어 제외 초등학교 개학을 2주 앞둔 가운데 1~2학년 방과후 영어 재개가 사실상 무산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3월부터 금지됐던 초등 방과후 영어를 올해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하고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 파행으로 법안 의결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사교육 초등 영어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는 가운데, 각 초등학교 1학기 방과후 수업에서 영어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는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선행학습금지법에 담겨 국회를 통과했으나 여론 반발 등으로 시행이 유예돼 지난해 3월 시행됐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유치원 방과 후 영어 금지도 추진했으나 학부모 반발로 결정을 1년 유예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을 전격 허용키로 하고, 유치원 방과후 영어도 '놀이 중심'으로 한정해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학부모들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서 영어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이 휩싸였다. 개정안은 작년 12월 초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 전체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아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다. 당시 조승래 법안소위 위원장은 "2월 전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내년 1학기부터 방과 후 영어 수업이 가능해진다고 보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법 개정이 국회에서 표류함에 따라, 대다수 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수업을 제외한 올해 1학기 방과후 수업 계획을 확정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은 대부분 강사를 채용해 이뤄지는데, 영어 수업을 위한 강사 채용에만 3~4주가 걸리고 수업 프로그램 구성과 준비 등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임시국회가 열려 법이 개정돼도 새 학기부터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초등 1~2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영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설 영어 학원이나 영어 학습지 신청에 나서고 있다. 인천 소재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A 씨(34)는 "학교로부터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을 전달받았으나, 영어 수업은 없었다"면서 "영어 수업이 가능할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영어를 시키지 않을 수 없어 당장 학원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자녀를 유치원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학부모 B 씨(36)는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지 못하게 해도 대학 입학이나 사회생활에서 영어가 필요하므로 대다수 학부모들은 영어를 가르칠 것"이라면서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학부모들 혼란만 자초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방과 후 영어 수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당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과목당 한 학기 수업료는 보통 10만원 내외로, 월 평균 3만원 정도다. 하지만 대다수 초등 영어 학원의 비용은 저렴한 곳이 월 10만원 안팎이고, 20~30만원대도 많다.

2019-02-17 12:1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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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품 전시회' 개최…"2019 편의점 트렌드 한 눈에"

GS25, '상품 전시회' 개최…"2019 편의점 트렌드 한 눈에" GS25는 '2019년 상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S25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서울·수도권·중부·호남지역 경영주와 함께하는 상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27일~2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지역 경영주와 함께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GS25 상품 전시회는 전국 1만3000여개 점포의 2만여명 경영주와 250여개 국내외 협력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GS25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종업계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전국 가맹점은 올해 예상되는 편의점 상품 트렌드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히트 예감 상품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도입하고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또 250여개 협력업체들은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박찬진 GS리테일 MD지원팀장은 "상품 전시회는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능과 함께 경영주와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지속 증가, 52시간 근무제 시행, 혼술/혼밥 일상 생활화, 소확행 등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사회 정서적인 변화에 맞춘 상품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7 12:13: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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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잠정 보류?…주택시장 혹한기에 매매↓·전월세↑

'대출·청약 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 공시가격 상승….'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가를 비롯해 전·월세 가격 모두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집값이 빠르게 내려가자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매매 거래가 뚝 끊기고 임대 거래가 활발해졌다. 주택 시장 혹한기에 수요자들이 '내집마련' 시기를 늦추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주택 매매·전세·월세 가격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져 1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9% 내려 15주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떨어져 5주 연속 약세다. 서울은 용산을 제외한 송파(-0.13%), 강남(-0.09%), 서대문(-0.06%), 양천(-0.06%), 강동(-0.05%), 마포(-0.04%)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10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은 0.07% 하락하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는 각각 -0.07%,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송파 헬리오시티' 등 강남권 대규모 입주에서 시작된 전세가격 하락세가 강동을 넘어 광진, 중구, 종로 일대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강동(-0.26%), 광진(-0.25%), 중구(-0.24%), 종로(-0.19%) 등이 전주 대비 -0.20% 안팎 내려갔다. 신도시도 위례(-0.30%), 평촌(-0.24%), 동탄(-0.07%) , 산본(-0.06%) , 중동(-0.05%), 일산(-0.04%)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지역 매매·전세 동반 하락은 10주 연속으로, 이는 2012년 16주 연속(3월 9일~6월 22일) 동반 하락한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월세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투·쓰리룸의 평균 월세는 65만원으로 전월의 70만원에 비해 7.14% 하락했다. 작년 1월(75만원)보다는 13.3%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투·쓰리룸 등록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다. 이처럼 집값이 하락하는 가장 큰 원인으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9·13 대책으로 다주택자·고가 주택 보유자의 청약·대출 문턱을 높이고,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을 늘렸다. 최근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과 공시지가도 인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단독주택과 토지가격에 대한 표준공시가격 발표 이후 보유세 상승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요자들은 매매가 하락에도 집을 장만하기 보다는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추가 하락 기대감을 품고 '내집마련' 시기를 미루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77건으로 전년 동월(1만198건)의 18.4%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월세 거래량은 늘고 있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전년(167만4000건) 대비 9.4% 증가했다. 3년 평균(165만5000건)과 대비해서도 10.6% 늘었다. 이런 분위기에 시장에선 좀처럼 매매 거래 절벽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수요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입 시기를 뒤로 미루는 분위기다"라며 "거래 위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9-02-17 12:02: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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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장들 MWC 출격…5G 글로벌 외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총출동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력을 알리고, 5G 새 먹거리 찾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 2019에 참석하며 5G 행보를 본격화한다. 특히 글로벌 우군을 확보해 5G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을 대표해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한다.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인 GSMA는 이사진 보드미팅을 통해 의제를 정하고, 통신사간 연합 구룹을 만든다. 박 사장은 보드미팅에서 SK텔레콤의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2019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그간 기조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대 선언,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황 회장은 MWC 2019 현장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 구상을 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의 5G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임직원 40여명을 이끌고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2019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전시부스에서 5G 주력기술도 선보인다. 유일하게 10년 연속 MWC에 단독 전시관을 구축한 SK텔레콤은 MWC '피라 그란 비아' 제 3홀 중심부에 604㎡(약 1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 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한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 으로 구성된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17 12:01:1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