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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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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을 지켜라!'…애플, 주요 판매국 중 아이폰14 출고가 중국만 '그대로'

애플이 아이폰14 가격을 동결했지만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한국 등 주요 국가의 출고가는 10~20%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은 예외다. 애플이 중국 내 아이폰14 시리즈 판매가격을 동결하며 가격 차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아이폰14 출고가는 지난해와 같은 5999위안(약 119만3500원)으로 책정됐고 가장 고급 사양인 프로맥스 모델도 8999위안(약 179만44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는 올해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애플이 꺼낸 시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13% 가량 줄어들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3억 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국, 영국, 호주, 일본, 독일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세계 주요국에서는 북미 기준 가격 동결이 무색하게 가격이 인상됐다. 이는 환율 때문이다. 영국의 경우는 아이폰14 기본 모델이 849파운드(약 135만원)로 책정돼 779파운드(약 123만8500원)였던 작년 모델과 비교해 70파운드 상승했다.한국 출시가는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 프로 155만원 ▲아이폰14 프로 맥스 175만원부터 시작된다. 특히 최고 사양인 '아이폰14 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 기종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무려 250만원으로, 전작과 비교해 33만원(17.4%)이나 가격이 상승했다. 전작인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맥스 149만원부터였던 것을 감안하면 16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예약 구매로 할인을 받으면 조금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을 구매할 때 심리적 마지노선은 프로 모델로 160만원 정도인데 넘을 듯…", "다이내믹 아일랜드 가지고 싶었는데 아이폰 다음 세대나 기다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22-09-09 17:12: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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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객과 함께 JIN에어'…진에어, 새 슬로건 선정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진에어가 고객중심경영 강화 일환으로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선정했다. 슬로건은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늘 고객과 함께 JIN에어'로 선정됐다. 신규 슬로건은 모든 임직원이 고객 편익 증진을 업무의 척도로 삼아 스스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5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서비스 KPI 수립 ▲서비스개선위원회 운영 ▲CCM 매뉴얼 제정 등 각 부서마다 CCM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며 CCM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진에어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2022-09-09 15:5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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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서 2년 연속 '최우수 녹색화물공항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 아시아 화물·물류 어워즈'(AFLAS)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최우수 녹색 화물공항상(Best Green Airport)을 수상했다. 아시아 카고 뉴스(Asia Cargo News)는 홍콩 소재의 아시아 대표 물류 전문매체로서 매년 공항, 항만, 항공사, 해운사 등을 대상으로 관계자 투표를 통해 물류분야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공항은 국내·외 유수의 물류기업 유치, 물류인프라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 등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해 연간 항공화물 물동량 333만톤을 처리하며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했다. 인천공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동북아 항공물류 거점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이번 어워즈 녹색 화물공항 부문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마이애미 공항, 상하이 푸둥공항과의 경쟁 끝에 2년 연속 최우수 녹색 화물 공항상을 탔다. 공사는 지난 2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인천공항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공항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항공물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화물항공사, 물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항공화물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2-09-09 15:38: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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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없애고 가격은 동결" 애플, 아이폰14 공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동결…환율로 국내 가격은 상승 예정 프로·프로 맥스 모델에는 노치 대신 '펀치 홀' 애플 "진일보한 '혁신'" 강조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한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파 아웃'(Far out. 대박)이라는 이름의 주제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7인치형 프로맥스 ▲6.1인치형 프로 ▲6.7인치형 플러스, ▲6.1인치형 기본 등 4가지 모델이 공개 됐다. 예상했던 대로 다른 모델에 비해 인기가 적었던 5.4인치형 미니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아이폰14 시리즈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아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한 기본 799달러, 플러스 8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다만 북미 지역 외에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에 따라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려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하면서 이러한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프로의 경우는 국내에서 137만원대에 출고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이폰14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특히 프로 모델에서는 외관은 물론 내부 칩까지 변경됐다. 아이폰14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들어갔던 'A15 바이오칩'이 탑재됐지만, 프로 모델에는 진일보한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이 장착돼 성능을 높였다. 애플 측은 "'A16 바이오닉'은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호불호가 강했던 노치, 일명 'M자 탈모'는 프로·프로 맥스 모델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은 '펀치홀 디자인'이 들어갔다. 여기에 프로 모델에는 화면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앱을 그대로 둔 채 여러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페라 화소도 4800만 화소로 상향됐다. 아이폰14의 4개 모델에는 모두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색상도 다양하게 출시된다. 아이폰14와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딥 퍼플 등 4가지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 고객들은 매일 아이폰으로부터 일상에서 큰 도움을 받으며, 이제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맥스를 통해 애플이 다른 어떤 아이폰보다 더욱 진일보한 혁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애플워치도 선보였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8 ▲애플워치8 울트라(고급) ▲애플워치 SE 2세대 모델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 새로 출시되는 애플워치8 울트라는 마라톤, 스쿠버다이빙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제품은 49mm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대 3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애플워치8은 41mm, 45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 판매는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이 16일부터, 플러스는 내달 7일부터 시작된다. 1차 출시국에서는 16일부터 매장 판매가 이뤄진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2022-09-08 11:5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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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레이 사라왁에 청정수소 사업 본격 추진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을 통해 청정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청정수소 도입에 앞장선다. 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전날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와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 사라왁 전력청 등 5개사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기반 재생 전력공급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정주성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사르비니 수하일리(Sharbini Suhaili) 사라왁 전력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5개사는 최소 900메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H2biscus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연구하고 변전소, 송전선 등 인프라 설비를 점검한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말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라왁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게 될 청정 수소는 총 20만 톤 규모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그린수소 7000톤을 제외하고 전량 국내에 들여와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등 세 회사는 해외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청정수소 도입에 앞장설 계획이다. 황진구 대표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참여사들의 노력과 현지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사업역량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생산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09-08 10:4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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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공개 D-1, 스마트폰戰 앞둔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 시장 하반기 판세는?"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8일 새벽 공개 고환율 여파로 저가 100만원 초반~고가 160만원 육박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가 전작 시리즈의 명성을 글로벌 흥행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공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갤럭시Z4'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삼성의 행보와 고환율 상황이 겹쳐 애플이 긴장할지, 반대로 프리미엄폰 시장 1위인 애플이 이번 신작 발표를 통해 더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한국시각 기준 8일 오전 2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이 '저 너머로(Far out)'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1년 만의 아이폰 신작 공개인 만큼 기기 디자인과 카메라 등이 개선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14는 전면 디스플레이의 'M자 탈모'가 사라지고 카메라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다. 'M자 탈모'는 노치는 상단 일부를 비워 카메라를 배치한 디자인을 의미하는 말로, 2017년 출시한 아이폰X부터 이후 출시한 아이폰XS, 아이폰11, 아이폰12, 아이폰13까지 적용됐다. 5년 동안 아이폰 시리즈에서 유지됐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미 삼성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2018년 12월 '갤럭시A9 프로' 모델부터 선보인 터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애플이 또 좋은 건 따라한다", "노치 없어지면 더 예쁠 듯, 구매욕구가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면이 모두 디스플레이라 풀스크린으로 기기 전면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이폰을 선택하는 핵심으로 꼽히는 카메라 성능은 후면 메인 카메라가 1200만에서 4800만 화소로 대폭 상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Z 폴드4의 전면카메라가 400만 화소이고, 후면 메인 카메라가 5000만 화소인 것과 비교하면 조금 낮은 화소지만 화소만으로 양사의 두 시리즈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사용자들도 양사의 화소뿐만 아니라 색감, 망원, 와이드 기능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과 바이오닉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Z4 시리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가 적용됐고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애플의 자체 프로세서인 A15·16 바이오닉이 동시 적용된다. 애플의 '아이폰14'시리즈는 기본·맥스·프로·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하위 모델로 분류되는 아이폰14 기본과 맥스 모델에는 아이폰13 시리즈와 같은 A15 바이오닉 칩이 들어가고, 상위모델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A16 바이오닉 칩이 각각 AP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Z4에 탑재된 스냅드래곤8 플러스 1세대는 퀄컴의 최신작으로 전작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을 각각 최대 10%, 30% 향상시켰다. 벤치마크 앱인 긱벤치 조사 결과 스냅드래곤 8 1세대의 싱글코어 점수는 1200점대, 멀티코어는 3700점대였다. 한편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전작인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의 싱글코어가 1728점, 멀티코어가 4790점이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다면 최신 칩을 탑재하는 '아이폰14' 시리즈의 상위모델이 프로세서 성능 면에서는 삼성 Z4 시리즈 보다 앞설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선호도와 기기 간의 스펙을 비교하는 것도 유의미하지만 결국 '제품가격'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6일 오후 2시 기준 1375원을 넘어서면서 1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가격은 각각 1099달러와 1199달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년 전 출시한 아이폰13의 ▲128GB 모델이 999달러 ▲프로맥스 모델이 1099달러였던 것과 비교해서 100~200달러가량 출고가가 높아진 셈이다. 환율을 단순하게 계산하면 아이폰14 프로맥스 모델은 16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또 아이폰14 시리즈 중 기본 모델은 128GB 메모리 사양의 경우 1년 전과 동일한 799달러로 가격이 책정돼 아이폰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가격차이는 작년 200달러에서 300달러로 가격차가 더 커졌다. 애플은 자사 폰에서도 '급 나누기' 전략을 구사하며 프리미엄폰 시장 전략을 '고가정책'으로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MX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은 예상되지만 프리미엄폰의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일정 부분은 더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며 "'갤럭시Z 폴드4·플립4' 플래그십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를 이끌어내고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양사의 프리미엄폰 대전의 결과는 하반기 시장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2022-09-06 15:4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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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언택트 트렌드 반영'한 무인환전존 운영 시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오전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위한 무인환전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무인환전존은 현재 공항에 입점한 은행 3사(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환전 ATM 기기를 한 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 인근 및 1층 중앙부 총 2개소로 운영된다. 무인환전존에서는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타행계좌 연동 외화 환전, 외화계좌 내 외화인출, 원화 환전 등의 다양한 외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3층 출국장은 4개 통화(USD, JPY, CNY, EUR), 1층 입국장은 최대 19개 통화(출국장 4개 통화 및 캐나다, 싱가폴, 필리핀 등)의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무인환전존을 이용할 경우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우대환율 적용은 공항 고시환율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공사는 은행별 환전소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 곳에서 은행 3사의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객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23년 말까지 운영 후 여객 이용률,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제1여객터미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언택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으로 여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06 12:5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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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선 항공편 순차적으로 운항 '정상화' 시동

에어부산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사전 비운항 조치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50분에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으로 각각 출발하는 BX8811, BX8043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내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전 11시 50분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40분 ▲김해공항 출발 항공편은 오후 4시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울산공항은 7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지난 5일부터 태풍 피해를 대비해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분산해 피항시킨 항공기 9대도 오늘 오후부터 복귀 스케줄을 편성해 김해공항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항공편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강력한 강도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총 78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사전 비운항 조치 하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각 공항별 안전 운항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 국내선 운항을 정상화할 계획"이라라며 "항공편을 이용객들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출도착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9-06 12:2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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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헌옷 기부로 생활 속 탄소배출 절감 실천합니다"

제주항공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실천을 돕기 위해 사내 헌 옷을 모아 (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제주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제주항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 옷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 기간동안 모은 헌 옷들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108명의 임직원이 기부행사에 참여했으며 의류는 1132점, 잡화 14점으로 총 1146점을 모았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탄소저감량은 약 223kgCO2e(탄소발자국 총량)이며 이는 30년된 소나무 26그루가 1년 내내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헌 옷 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을 통한 기부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기내에서도 고객 대상으로 텀블러, 에코백, 모바일 탑승권 사용 등 탄소저감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뿐만 아니라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 엔진세척 등 비행효율을 개선하는 구조적 개선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객대상 수하물 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참여도 이끌어내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2-09-06 12:19: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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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활성화"…'화학적 재활용 소재 칫솔' 공동개발

SK케미칼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음' 플랫폼을 통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은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6일 SK케미칼은 칫솔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플라스틱'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신재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을 열고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함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린소재 전환에 잠재력이 있는 시장과 용도를 발굴하고 용도에 적합한 SK 케미칼의 그린 소재와 디자인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설 3개월만에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KNK와의 협업은 이음 플랫폼의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화학적 재활용 '에코트리아(ECOTRIA) CR' 소재를 도입하고 칫솔모가 있는 머리 부분의 위생성과 손잡이 부분의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양사는 기존 친환경 칫솔 소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욕실 환경 및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칫솔제조 전문업체인 KNK는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인 비비씨의 자회사로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이번에 공동개발한 칫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칫솔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이다. 강기태 KNK 사장은 "이음 플랫폼의 소재 추천과 디자인 컨셉 제안 등의 도움을 받아 매우 신속하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자체 브랜드도 만들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 실장은 "이음 플랫폼을 통해 성형 및 생산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가치소비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소재 경험을 제공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2:07: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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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로 막혔던 하늘길, 순차적으로 운항 재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가면서 태풍의 영향으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국내선 하늘길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4시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해 시간당 50km의 빠른 속도로 부산을 지나 같은 날 7시10분께 울산 앞바다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동해상에서 북상해 낮 12시쯤 울릉도 북동쪽 약 100㎞ 떨어진 해상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12시간 후인 7일 자정쯤엔 일본 삿포로 북서쪽 400km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지역별 공항을 통해 순차적인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공사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공항 기준 251편의 여객기를 사전 결항했다. 지역별 공항으로는 ▲제주 98 ▲김포 62 ▲김해 43 ▲기타공항 48편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태풍의 영향을 받았던 제주공항도 이날 오전 10시 청주-제주 도착 여객기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김해와 울산공항은 각각 오후 1시, 7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현재 각 항공사는 항공기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 이외에도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용객들에게 항공기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할 것을 권고했다.

2022-09-06 11:18: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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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과 수소 밸류체인 구축 위한 MOU 체결

LG화학이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5일,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4사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의 협력 목적으로 체결됐다. 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정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2-09-05 16:1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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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IT 리뷰]"나도 몰랐던 '나'를 알고, 원하던 '나'를 만나고 싶다면?"…2주간 함께한 워치5pro

"당신은 '지친 상어'입니다. 상어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상어 유형은 밤에 더 활동적이고 야행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중략)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여러 가지 수면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수면 점수 최저 41점에서 최고 75점까지 기록한 기자의 수면 유형은 '지친 상어'였다. 평소 늦게 잠들고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첫날 수면 점수인 '61점'을 받아들고는 '너무 박한데. 엄청 점수를 짜게 주는구나'하는 마음이 들었고 수면 분석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삼설헬스케어를 조금 더 신뢰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음을 경험하게 됐다. ◆"수면 점수 낙제생도 걱정하지 말아요."…한층 정확해진 센서+코칭까지 학창시절 잘하지 못했던 과목에서도 41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 기억은 없었다. 결국 '수면 낙제생'인 셈인데 이걸 안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생각하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2주 동안 사용했다. 그렇게 만난 삼성헬스는 '애널리스트' 같았다. 수면의 단계를 ▲수면 중 깸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으로 세밀하게 분석했다. 전작인 워치4에 비해 센서의 정확도가 높아져 수면 파악이 더욱 정밀하게 이뤄진 모습이었다. 수면 단계 그래프를 통해 총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깊은 수면 시간이 길수록 피로도가 덜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수면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좋은 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계'가 필요했다. 기자는 3일만에 유의미한 통계를 얻기 위해 앱을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삼성헬스는 '적절한 코칭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는 수면 데이터가 수집돼야 한다'고 알려줬다. 워치 착용 후 초반 3일은 평소 끼던 워치보다 워치 크기도 45mm로 더 커지고 무거워져서 불편했다. 워치4·5(410mAh)보다 큰 590mAh를 제공했기에 감내해야할 일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제는 워치5pro의 배터리 20% 이상만 남은 것을 확인한 뒤 끼고 자는 게 습관이 됐다. 2주 동안 사용한 갤럭시 워치5pro는 기자에게 '지친 상어'라는 수면 유형을 붙여줬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일일 미션 2~3개가 매일 주어졌고 명상 가이드가 제공됐다. 워치5pro는 누워서 자는 낮잠까지 파악했다. 저녁식사 직후 식곤증에 잠들 때면 그 시간까지 정확히 잡아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앉거나 엎드려 '조는 수준의 낮잠'은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수면 중 혈중 산소 농도와 코골이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반갑게도 코골이 기능은 워치4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되고픈 '나'를 만나고 싶다면 헬스 기능에 주목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함께라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도 문제없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준 경험은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워치5pro는 워치 전작들이 아웃도어에서 가지지 못했던 기능들을 한층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운동 종류 중 GPS와 GPX를 사용하는 운동들은 확실히 배터리가 빨리 닳았다. 하지만 80%가 남은 채로 야외 운동을 3시간 이상 지속해도 귀가할 때까지 배터리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디지털 화면을 계속 볼 수 있도록 설정하는 AOD(Always-On Display)을 실행하고 사용하면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AOD 설정을 하지 않으면 GPS 사용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는 족히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증가 효과를 몸소 실감했다. 기자는 ▲필라테스 ▲조깅 ▲자전거 ▲등산 ▲배드민턴 ▲볼링 ▲골프 ▲기타 운동 등을 진행했는데 워치5pro를 통해 어떤 운동이 어떤 식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지 파악 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트랙백' 기능이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1시간 동안 백사실 계곡을 통해 팔각정에 올라갔다. 워치pro5는 GPS를 통해 내가 오른 등산코스를 기록하고 다시 같은 길로 돌아올 때 네비게이션처럼 길 안내를 시작했다. 워치5pro 기기 자체에서 "18미터 앞에서 왼쪽 방향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경로를 이탈해 보기도 했다. 그러자 워치5po는 "경로에서 22미터 벗어났습니다. 경로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은 초행인 등산길에서 유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주 정확하게 똑같은 경로를 잡아내지는 않지만 산행에는 무리가 없었다. 자전거, 조깅 등 평행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에서는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로 GPS 신호가 정확했다. 운동을 하다가 잠시라도 멈추면 '운동 중'으로 기록해 주지 않았다. 심박수를 측정해 운동 강도를 볼 수 있어서 매번 늘어나는 라이딩 실력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여기에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회복 심박수 측정'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운동 통계가 쌓인다면 단순 몸무게가 아니라 내 '체력'이 증진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기 종목에서는 생각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이 측정됐다. 갤럭시 워치에서 운동 측정 시 칼로리 소모량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경우 속력을 이용하여 소모 칼로리를 계산하는 반면, 그 외의 종목은 심박 강도를 활용하여 측정하기 때문이다. '골린이'인 기자는 똑딱이와 하프스윙만 인도어에서 연습했는데 심박수가 높아서인지 칼로리가 많이 소비됐다. 다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을 사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워치 시리즈에서도 앱을 구입해 설치하면 골프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골프에디션에서는 평생 무료기 때문이다. 앱은 1개월에 5000원부터 3년에 10만원까지 '구독'처럼 이용할 수 있다. 워치5pro는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 외에도 생활에서 태우는 칼로리도 민감한 센서를 통해 잡아냈다. 노래할 때나 청소를 할 때 칼로리 소모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나아가고 있나"라고 묻는다면 2주 동안 써본 바로는 적어도 '수면 기능과 건강 기능'에서 만큼은 전적으로 '그렇다'에 한 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09-05 15:4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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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근접에 국내선 항공편 무더기 결항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점 근접해 오는 가운데 국내선 항공편이 안전을 위해 선제 결항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 하늘길은 5일일부터 이틀간 태풍 영향권에 들어 사실상 끊어지게 됐다. 현재 제주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오전 중에는 81편(도착 43편·출발 38편)이 정상 운항됐지만 6편(도착 2편·출발 4편)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남은 국내선 항공편의 추가 결항 가능성도 있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5일 국내선 70편을 결항하고, 6일 31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5일 제주로 출·도착하는 항공편 51편을 결항하고 여수편 6편을 결항해 총 57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한다. 6일에는 제주편 18편을 결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이동이 많은 저가항공사(LCC)들도 힌남노의 경로를 파악하고 결항을 결정했다. 대부분 LCC가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중 운항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진에어는 5일 13시 이후 국내선 72편을 결항하고, ▲제주항공은 오전까지는 항공편을 운영했지만 이후 5일 국내선 59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26편 결항을 비롯해 총 58편의 국내선을 선제 결항하고 ▲에어부산은 45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플라이강원도 5일 운항 예정이었던 국내선 5편을 결항하기로 했고 ▲에어서울도 8편을 결항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은 힌남노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5일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선제 결항으로 대책을 꾸리고 있고, 6일 항공편은 5일 오후 기상상황을 파악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힌남노는 '매우 강'의 세력으로 서귀포 남서쪽 약 390Km 해상에서 시속 23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0hPa이고 최대 풍속 시속 50m에 강풍 반경은 430Km다.

2022-09-05 13:27:2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