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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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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NH농협생명은 201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래 2020년까지 4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심사위원은 "소비자 중심적 비전인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와 '고객중심' 핵심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및 강한 실천의지로 향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농협생명은 홈페이지, 모바일앱, 콜센터, 대면채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보험금 지급절차 간소화 등 디지털금융 도입으로 지속적으로 고객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경영활동 전반을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해 온 결과 올해 네 번째 CCM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서비스,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8 15:2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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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금융포용사례,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

미얀마 국영방송 방송 촬영 화면/새마을금고중앙회 미얀마 새마을 금고의 우수사례가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 미얀마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방송인 MRTV에 미얀마의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가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얀마 사가잉주에 위치한 술레곤마을 부녀회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 자금을 대출 받아 전통 수공예 자수사업으로 소득을 창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창출된 수익 중 50%를 다시 술레곤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납입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이 소개됐다. 미얀마에는 작년까지 3차에 걸친 '미얀마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통해 미얀마 농촌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술레곤새마을금고를 비롯해 현재 총 31개 새마을금고가 설립, 약 3800명의 금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수익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에게 마스크나 손소독제 배부와 같은 방역사업은 물론 비료, 농약 등 구판사업 및 불우이웃을 위한 식료품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수행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KOICA 및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초청연수는 물론 미얀마 현지에 협력관 파견 및 사무소 설치 등과 같은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8 14:34: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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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광주 전일빌딩에 '컬처뱅크' 복합점포 개점

광주 전일빌딩 내 컬처뱅크 복합점포/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8일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전일빌딩245로 이전하면서 지역 문화 공유 플랫폼인 '컬처뱅크'를 선보인다. 지역사회의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써 편리하고 차별화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아픈 역사의 공간으로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금년 3월 시민을 위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공예, 힐링서점,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을 소재로 한 특화 컨텐츠 점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타겟 점포 등을 구축해 왔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컨셉으로 한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도를 모티프로 '라운지 1968' 이라고 명명되어 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영업점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8 09:04: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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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코로나19 여파에 올 상반기 기업대출만 43조원↑

5대 시중은행 기업대출 잔액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은행에 손을 내민 탓이다. 그만큼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원화 대출액은 총 1208조9229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68조8678억원(6.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대출 잔액은 총 559조3807억원으로 전년(516조3138억원)보다 8.3%(43조760억원) 늘었다. KB국민은행의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121조600억원에서 133조1530억원으로 10.0%(12조930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기업대출은 105조1265억원에서 113조5474억원으로 8.0%(8조4209억원) 늘었다. 하나은행은 99조5757억원에서 106조6221억원으로, 우리은행은 97조844억원에서 104조9261억원으로 각각 7.1%(7조464억원)와 8.1%(7조8417억원)씩 기업대출이 늘었다. 농협은행도 기업대출이 93조4572억원에서 8.2% 증가한 101조13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은행의 기업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타격 탓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정부는 은행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확대를 주문했고, 자금이 부족해진 기업들이 은행 대출을 이용한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달하던 지난 4월은 한 달 동안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이 27조9000억원 증가해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급격하게 기업대출이 증가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로 당장의 대출증가는 감내할 수 밖에 없지만,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경기회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재 은행들은 '비 올 때 우산 뺏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대출을 거둬들이거나 차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하반기에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방침이다. 대손충당금은 특정채권이 부실화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될 때 해당금액을 처리하기 위해 수익의 일부를 충당해 자본이 잠식되는 것을 막는 자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은 기업의 부실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한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워 대출을 유예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기업의 부실화를 늦추고 있다"며 "당장은 정부 취지에 맞춰 유동성을 공급하고 충당금을 쌓되, 코로나19사태가 끝날 쯤에는 자율적으로 은행들이 연장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정리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7 16:28: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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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언택트 금융생활 위한 'AI 챗봇 상담 서비스' 출시

/씨티은행 씨티은행이 비대면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필요한 답변을 즉각 제공하는 금융상담 서비스다. 챗봇 서비스는 씨티은행 영업점 위치부터 상품 및 모바일 사용법 등 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하면 추가로 궁금해할 수 있는 연관된 정보를 같이 제공하며, 필요시 답변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거래나 서비스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의 앱링크나 웹링크도 같이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대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예적금', '카드혜택' 등 간단한 키워드는 물론이며 '제일 인기 있는 신용카드가 뭐야?' 같은 문장도 인식해서 관련한 상담 및 안내가 가능하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무엇보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챗봇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번거로운 절차없이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접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7 09:18: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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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사 망분리 등 보안규제 단계적 검토할 것"

-이달중 '디지털 금융 종합 혁신방안' 발표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금융사 업무중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망 분리 등 보안 규제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정보보호의날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확대 등 금융사의 업무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일상적인 위기관리가 가능하도록 업무지속계획(BCP)를 금융사뿐만 아니라 금융인프라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의 망분리는 회사 통신회선을 업무용 내부 망과 인터넷용 외부 망으로 분리하는 금융 보안 규제다. 지금까지 금융사는 사이버공격, 정보유출 등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밖에서는 금융사 내부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돼 있었지만 불분명한 규제를 검토해 임직원이 원격접속을 통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은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종합 혁신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고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마이페이먼트(MyPayment), 종합지급결제 사업자 등 편리하고 혁신적인 결제서비스를 새로 도입하면서 금융보안은 강화하고 한단계 높은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금융사와 전자금융업자의 조직 내부통제체계, 거버넌스 전반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사이버 공격, 보이스 피싱 등 디지털 금융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크라우드 컴퓨팅 등에 따른 제3자 리스크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전자금융업자가 이용자로부터 받아 보유하는 선불충전금의 외부 예치·신탁등을 의무화 하는 방안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디지털 신기술, 편리성, 안전성 등을 고려한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제도 혁신방안'도 3분기 중에 마련한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예상되는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수단 간 경쟁은 장려하되 인증서 난립등에 따른 불편은 방지하고, 국민 재산 보호와 금융거래 질서 확립기본원칙은 견지하면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이 비금융 부분의 리스크에 영향을 받는 제3자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안정, 소비자보호, 공정경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은 위원장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 만큼 빅테크를 통한 혁신은 장려하되 부작용은 최소화 하겠다"며 "기존 금융권과의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 문제와 금융회사와의 연계·제휴 등에 따른 소비자 보호 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을 추구하는 그 어떤 기업도 이용자의 신뢰없이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다"며 "편리성과 안전성, 위험요인이 밀접하게 연결 돼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취약 요인이있다면 보완하고 새로운 위협요인에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7 08:43: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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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전수조사 '실효성 의문'…"제도개선이 먼저"

금융당국이 사모펀드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라임, 옵티머스 등 지금까지 발생한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제도적인 허점에서 비롯됐음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운용사·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는 자체 전수점검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달 중순부터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기준 사모펀드 수는 1만245개다. TF를 통해 사무관리회사의 펀드 재무제표상 자산과 수탁회사의 실제보관자산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교차 점검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점검방식으로는 의도적인 위법행위를 적발할 수 없다는 것. 예컨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경우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부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사실대로 투자자에게 공지하지 않았다. 또 라임자산운용은 수탁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협의해 매월 펀드기준 가격을 0.45% 상승하는 등 임의조정 했다. 운용사·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가 모여 자체 점검 하는 방식으로는 일말의 자율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의도적인 위법행위를 적발해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 권한 강화 필요 이에 따라 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펀드는 운용사가 운용지시를 내리면 수탁사가 자산을 매매하고, 운용사가 이 같은 내역을 사무관리회사에 알리면 펀드기준과 수익률 산정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금처럼 운용사가 알아서 수탁사, 사무관리사에 각각 용역을 주고 자산을 운용하는 구조에선 운용사를 감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에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이름을 바꿔달라고 하고, 수탁사인 하나은행에는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예탁결제원이 발급한 펀드명세서를 통해 자산을 확인한 뒤 매매했기 때문에 부실채권에 투자한 사실을 몰랐고, 공모펀드와 달리 사모펀드감시가 의무가 없다고 주장한다. 예탁 결제원도 사무관리회사 규정상 운용사의 요청대로 종목정보만을 수동적으로 입력했다는 입장이다. 자본시장법 296조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의 업무는 집합투자업자·투자일임업자와 집합투자재산을 보관·관리하는 신탁업자 등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집합투자재산의 취득·처분 등에 관한 지시 등을 처리하는 것에 제한돼 있다. 결국 수탁사와 사무관리회사 모두 운용사를 감시할 의무가 없어 책임여부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도 완화했으면 감시감독 권한도 높여야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하면서 금융감독원에 감시·감독권한을 충분히 부여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금융위는 사모펀드 운용사를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최소 투자금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제도를 완화한 만큼 금융감독원에 감독권한을 부여해야 하는데, 사모펀드에 금감원이 개입할 경우 발전해 저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형식적으로 허용했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를 완화할 경우에는 반드시 불법행위를 규정할 수 있는 감독행정이 강화돼야 하는데 현재 금감원은 사모펀드 투자자가 누구인지 조차도 들여다 볼 수 없게 돼 있는 등 기본적인 감시 감독권한 조차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0-07-06 16:09: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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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쌍용차 900억원 대출 연장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쌍용자동차 KDB산업은행이 이달 말 만기하는 쌍용자동차의 900억원 대출금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한 만큼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갚아야 하는 900억원의 대출금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일 쌍용차가 연장신청 한 데 따른 조치로, 쌍용차는 이달 6일과 19일에 각각 700억원과 200억원의 대출을 상환해야 했다. 그 동안 산업은행은 외국계 은행과의 협의가 잘 해결되는 것을 만기연장 조건으로 제시해왔다. 외국계 은행이 만기연장을 해주지 않으면 쌍용차는 연체상태에 놓여 만기 연장을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6얼 자산 매각 등으로 1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뒤, 만기가 돌아온 외국계 은행의 대출을 일부 상환·만기 연장했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도 쌍용차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1년 내 도래하는 쌍용차의 단기 차입금은 3899억3296만원이다. 이 가운데 JP모건 899억원, BNP파리바 470억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299억원 등 1668억원이 외국계 금융권에서 받은 단기 차입금이다. 현재 쌍용차는 2000억원 규모의 기안산업안정기금을 요청할 예정이지만 산업은행은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선을 그은 상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새투자자 찾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선 유상증자를 성사시켜 외부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중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와, 전기차업체 BYD, 베트남 기업 등 3~4개 업체가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12:11: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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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임팩트커리어 포럼 후원

2020 임팩트커리어 포럼 '경로를 이탈하여 재검색합니다' 진행모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지난 4일 2020 임팩트커리어 포럼 '경로를 이탈하여 재검색합니다'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해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는 '소셜 임팩트' 커리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소셜 섹터의 전·현직자와 대기업 사회공헌(CSR) 담당자, 프로보노 전문가 등 다양한 조직의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여하고 또한 마케팅, 기획, 디자인,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업자 및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현장참석을 일부 인원으로 제한하고 온라인세미나 형식을 통해 참여기회를 추가로 제공했다. 온라인 세미나에는 400여명이 넘는 참석자가 접속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소셜섹터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경험과 같은 분야의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셜 섹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06 09:36: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