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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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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신한은행, 금융으로 꿈과 문화를 잇다

신한은행은 금융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본업 기반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후원을 넘어 금융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소외계층이 경제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확대하며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금융교육과 미래세대의 꿈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은 금융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멘토와 창구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통장 발급, 환전, 주식 투자 등 다양한 금융 미션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금융활동과 유사한 체험을 통해 금융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교육도 운영한다. 중·고등학생들은 실제 영업점과 유사한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제공해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 클래식 영재 발굴…장애예술인 지원 신한은행은 금융교육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메세나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 사업인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시상제도다. 신한음악상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클래식 분야 유망주를 발굴해 장학금과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 열린 제18회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성악 부문에서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6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되며, 세종문화회관 S-클래식 위크(Classic Week)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협연 무대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음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들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프라하 국제 콩쿠르, 동티보 국제 콩쿠르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예술인 육성뿐 아니라 장애 예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음악단 '신한 SOL 페스티벌'을 창단했으며, 단원들은 전문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동시에 신한 SOL 페스티벌을 통해 소외계층 예술인의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유산에 스토리텔링 신한은행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를 무료 제공하며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보다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현장 QR코드 스캔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와 수어 해설도 지원해 누구나 편리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05년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으며 시작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통해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적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2020년 숭례문을 시작으로 덕수궁, 광화문광장, 창덕궁 후원, 종묘 등에 오디오가이드를 제작·지원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인천시 국가유산 오디오가이드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유산 보존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교육과 문화예술 지원, 문화유산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5일 "스토리텔링을 더한 오디오 가이드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역사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13: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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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활용 은행대리업 7월 시행…소비자보호 공백 우려

오는 7월부터 우체국에서도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은행의 대출 상품 가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우체국은 판매만 담당하고 불완전판매 책임은 은행이 부담하는 구조여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부터 전국 20여개 총괄우체국에서 4대은행의 대출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대리업'을 시행한다. 은행대리업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 고유업무, 즉 예·적금, 대출, 이체 등을 은행이 아닌 제3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은행대리업 도입은 은행권의 점포 축소로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의 금융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4대 은행의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88개로 전년(2779개)보다 91개 감소했다. 특히 지방과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 폐쇄가 이어지면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불편이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은행대리업이 시행되면 고객은 우체국 창구에서 대출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신청된 대출상품은 은행의 대출심사와 승인을 거쳐 우체국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금융위는 대출상품 구조가 복잡한 기업 여신이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비교적 규격화된 개인신용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문제는 대출 신청부터 심사, 승인, 계약 체결에 이르는 과정에서 우체국과 은행 간 역할 분담이 명확하게 이뤄질 수 있느냐다. 우체국 직원이 상품 설명과 신청 접수를 담당하고 실제 심사와 승인, 사후 관리는 은행이 맡는 구조인 만큼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둘러싼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대출상품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소비자가 오인하거나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을 경우 판매를 담당한 우체국과 최종 책임을 지는 은행 중 어느 쪽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두고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전산망 연동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우정사업본부의 자체 전산망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시중은행의 내부망을 안전하게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출 상담 과정에서 고객의 신용정보와 금융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만큼 정보 유출과 해킹, 시스템 장애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대리업은 현재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형태로 추진되는 만큼 향후 제도화를 위한 입법 과제도 남아 있다. 은행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시범 운영 이후 사업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대리업의 업무 범위와 책임 소재, 소비자보호 체계 등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대리업은 금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소비자보호와 정보보안, 책임 체계 등에 대한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충분히 점검한 뒤 제도화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4 11:02: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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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지역이 성장 중심"…정책금융 164조원 푼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일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금융 동행' 행사에 참석해 "충청권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약된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첨단기술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에 기존 산은·기은·신보·기보 외에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도 추가 참여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8년에는 2025년(130조원) 대비 34조원 증가한 연 164조원의 정책자금을 지방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금융 공급도 확대한다. 대기업 등이 정책금융기관에 출연하고, 관련 지역·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 협력 특례 상품을 공급한다. 지역 에너지 대전환과 한국형 녹색전환(K-GX)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 위원장은 "에너지 대전환과 주요산업의 녹색전환이 지역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을 충실히 공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방 우대 금융의 상시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정책금융기관 핵심성과지표(KPI)에 지방 우대 금융 지표를 반영하겠다"며 "지역 정책금융 허브, 창업 보육시설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 대해서는 더 낮은 금리, 더 높은 한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6개 정책금융기관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1 15:3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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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신용대출 3.7조 급증…가계대출 9.3조↑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이 9조3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활황에 따라 은행권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점검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9조3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81조8000억원으로 한 달 새 6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번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이끌었다. 기타대출 잔액은 240조2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3조7000억원 늘었다. 최근 증시 활황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이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40조8000억원으로 한달 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세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수도권 중저가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담대 증가세가 이어졌다. 실제로 전세거래량은 4월 3만9000호로 전달 4만7000호 보다 8000호 감소했다. 한편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월(1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상호금융권은 7000억원 증가로 전월(2조1000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보험은 전월 4000억원 감소에서 9000억원 증가로, 여신전문금융회사는 2000억원 감소에서 6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이날 금융당국은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 확대에 우려를 나타내며 금융권에 선제적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등에 따라 출회된 매물이 시장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신용대출 변동성도 지속될 수 있다"며 "전 금융권이 엄중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인 가계대출 자율관리 조치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은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 확대에 우려를 표하며 고액 연봉자의 신규 신용대출 한도 축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활용한 대환 유도 등 다양한 자율관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은행은 자체 관리목표와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1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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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AI 공격은 AI로 방어"…AX시대 해킹·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과거에 접하지 못한 도전과 위협을 마주하는 모험이기도 하다. 정부는 AI 공격은 AI로 방어한다는 인식하에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AX 시대 해킹·보이스 피싱 대응 간담회'를 열고 "미토스와 같은 프런티어 AI의 보안 침해 가능성과 AI 음성변조 등 최신 기술을 악용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주요 위협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디지털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피싱 범죄시 신속한 계좌 정지·피해 구제가 이뤄지도록 충분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명확한 고객 대응 매뉴얼 마련에 신경 써 달라"며 "경찰·금융정보분석원(FIU) 실무 부서와 원활히 협력해 달라"고 했다. 또 지주회사 차원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주 차원에서 자체 모의해킹, 위기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 역량을 구축하라"며 "은행, 카드, 보험 등 계열사 간 피싱 범죄 정보를 공유하거나, 보이스 피싱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인 보험상품을 마련하는 등 피싱 범죄 차단과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위원장은 AX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인 만큼 높은 역량과 자원을 갖춘 금융회사가 시장을 선도하고 성공 사례를 축적해 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권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해 그간 발표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금융권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0 15: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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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혜택 받고 빚 독촉은 그만…연체채권 관리 손본다

채무자들이 수년간 빚 독촉에 시달리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금융회사의 장기 연체채권 관리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세제혜택을 받은 개인 연체채권에 대해 최초 소멸시효가 도래하면 채권을 정리하도록 해 반복적인 시효연장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위원회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기존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상각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에 대해 최초 소멸시효(연체 5년 이후)가 도래하는 시점에 시효를 완성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손인정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연체 최소 6개월 이후) 한 뒤 금감원에 대손인정을 신청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금융회사가 세제혜택을 받은 이후에도 소송이나 지급명령 등을 통해 소멸시효를 연장하며 장기간 채권 추심을 이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다만 금융위는 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감안해 적용 대상을 은행·보험은 5000만원 이하, 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3000만원 이하 개인 연체채권으로 제한한다. 해당 기준은 계좌 수 기준으로 전체 연체채권의 90% 이상에 해당한다. 또 채무자의 은닉재산이 발견되거나 파산·회생절차 진행,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행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소멸시효 연장을 허용한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금융회사의 반복적·기계적 시효연장 관행을 개선하고 장기 연체채권의 정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 연체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권의 개인 연체채권 관리 관행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기관채권대손인정업무세칙은 개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개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10 14:06: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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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재상승…주담대 8% 시대 오나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은행의 추가 긴축 우려가 맞물리면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7% 중반에 가까워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상단이 하반기 중 연 8%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0~7.43%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연 4.40~7.00%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단은 0.10%포인트(p), 상단은 0.43%p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상승세다. 이날 5대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7~6.13%다. 한 달 전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1.05%p 상승했다. 이처럼 대출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은행의 자금조달과 직결되는 채권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기 떄문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9일 기준 3.860%로 지난달 초(3.561%)와 비교해 0.299%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장단기 조달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고정형 주담대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4.394%로 지난달 같은기간(4.055%)과 비교해 0.339%p 상승했고, 신용대출에 영향을 주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같은기간 3.196%에서 3.616%로 0.42%p 올랐다.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조달비용이 높아지고 이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상승 압박으로 이어진다. 채권금리는 미국발 긴축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도 시장금리를 끌어 올렸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지만 금통위원 2명이 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가계부채 누증 등을 우려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8%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예컨대 5억원을 50년 만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금리가 연 5%일 때 상환액은 약 227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금리가 연 8%로 오르면 월 상환액은 약 386만원으로 늘어나 매달 159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더라도 대출 규모가 큰 차주일수록 체감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신용대출도 마찬가지다. 1억원을 신용대출로 빌렸을 때 금리가 연 5%에서 연 6%로 오르면 연간 이자 부담은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난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규모가 큰 차주들은 금리 1%포인트 상승만으로도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대출 관리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0 13:45: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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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5조 규모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 가동

신한금융그룹은 총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 약 33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우선 소각한다. 연내 소멸시효 도래 채권까지 포함해 연간 총 5000억원 규모를 소각함으로써 장기연체고객의 재기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장기 연체채권 576억원을 선제적으로 소각한 데 이어 약 1200억원을 추가 소각한다. 신한카드는 사망자 채권 또는 5000만원 이상 고액을 사유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8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약 1500억원을 이날 일괄 소각한다. 또한 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등도 약 6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에 동참한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당초 올해 포용금융 목표 3조원을 조기 달성하고 내년 계획분 1조5천억원을 앞당겨 집행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시장에 공급한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 2조9000억원(중금리대출 포함) ▲소상공인 지원 1조4500억원 ▲미소금융(대출 및 자산형성 지원) 및 상생대환대출 대상 확대 등 신한금융만의 차별화된 포용금융 프로그램 1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포용금융 2.0 ON(溫)'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금융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방식"이라며 "신한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사회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22: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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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과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1300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 사업' 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 향상을 희망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000개소를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 품목은 에너지 효율 1~3등급 ▲에어컨(냉난방기 포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 은 온라인 시장 진출과 매출 다변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00개소를 선정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상품 디자인 개선, 페이지 제작, 판매 전략 수립 등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방송 기획 및 인플루언서 섭외 등을 돕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기획, 펀딩 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신청 사업장의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내 소상공인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사업자에게는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파워온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디지털·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0:21: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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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고 환율 상승 기대까지…5대은행 달러예금 650억달러

최근 증가세가 주춤하던 시중은행 달러 예금이 6영업일 만에 19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지만 기업들이 환차익 기대에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 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기준 예금잔액(개인, 기업, 기관포함)은 650억 달러로 전월 말 보다 19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 예금 잔액이 600억 달러를 밑돌았는데, 4월부터 증가세다. 달러 예금 잔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출 기업들이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확보한 달러 규모도 커졌다. 아울러 향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해 보유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대신 달러예금으로 보유하는 경향도 강해졌다. 수입기업의 경우 향후 원자재 및 물품 대금 결제를 위해 달러를 미리 확보해 예금으로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출기업 역시 환율이 더 오를 경우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 매도를 늦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달러 보유 확대가 외환시장 내 달러 공급을 줄여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를 시장에서 원화로 환전하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지만, 이를 예금으로 묶어둘 경우 시장에 풀리는 달러 물량은 감소하게 된다. 반대로 수입기업의 달러 확보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달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도 환율 변동성 확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당국은 최근 외환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원·달러 환율 동향과 외화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은 기업들의 달러 보유 확대와 글로벌 달러 강세 등 시장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당국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달러 예금 증가는 은행이 외화를 공격적으로 유치한 결과라기보다 기업들이 환율 상승에 대비해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며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달러 보유 수요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09 14:01: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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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군 장병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사기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히어로 위드 하나(Hero with Hana)'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로 위드 하나 프로그램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공상 장병의 가족 및 공상을 입은 장병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군 복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300여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하나금융은 장애를 가진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중인 군 장병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재활·심리치료비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순직·공상 군인 및 격오지 근무 군 장병 총 60명에게는 자녀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등 학습가구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 등의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군 복무 중 공상의 사고로 신체 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 총 40명을 대상으로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휠체어 등 의료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군 장병과 가족분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국방부와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헌신과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0:45: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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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은행 점포·인력 동반 감소

은행들이 영업점포(지점·출장소)를 줄이면서 인력도 함께 감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면 영업의 필요성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AI가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인력 구조 변화도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의 영업점포수는 지난해 말 2688개로 1년 전과 비교해 91곳 줄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신한은행으로 1년 새 43곳을 없앴다. 우리은행(28곳), KB국민은행(26곳)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점포 감축과 함께 임직원 수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4대 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5만5725명으로 전년 대비 909명 줄었다. 특히 정규직 직원은 1385명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은 483명 늘었다. 금융권에서는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점포와 인력 감소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영업점 방문 수요가 줄어든 데다, AI를 활용한 고객 상담과 여신 심사, 내부통제 업무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금융권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인력감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도 일부 직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은행들은 주니어 애널리스트 채용 규모를 최대 3분의 2까지 축소하는 대신 AI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거래 검증과 리스크 관리 등 중간 지원 업무(Middle Office)가 AI 자동화에 취약한 영역으로 꼽히면서 관련 직무를 중심으로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은행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와 여신 심사,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뱅킹 이용 확대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맞물리면서 점포 운영 효율화와 인력 재배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AI가 모든 금융 업무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관리와 투자 자문, 기업금융 등 고도의 판단과 고객 신뢰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순 업무는 AI가 상당 부분 대체하겠지만 고객 맞춤형 자문과 의사결정 영역까지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인력 감축보다 직무 재편과 재교육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6-08 13:2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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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문화소외계층 600명 초청 ‘모두의 국악’ 성료

카카오뱅크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문화 나눔 프로그램 '2026 모두의 국악'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국악'은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카카오뱅크의 후원을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6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무대에는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 국악 밴드 '소곡선',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아트쿠도',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통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를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시청각 장애인도 물리적 제도적 장벽 없이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0:02: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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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 서비스 오픈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중 현재 정상 운영 중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휴업 또는 폐업 상태의 사업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에 기재된 사업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동종 업종, 대표자 연령, 사업 연차가 유사한 개인사업자들과 비교한 소득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상위 9% 이내, 상위 10~29%, 상위 30~49%, 상위 50~89%, 상위 90~100% 등 구간별로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는 현재 사업소득뿐 아니라, 상위 구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소득 수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업종의 상위 10%에 오르기까지 1년에 얼마를 더 벌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는 소득 순위 확인과 함께 개인사업자에게 유용한 금융 상품도 안내한다. 서비스 내에서는 개인사업자 통장, 개인사업자 금고, 노란우산공제 등 사업 운영과 자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국세청 스크래핑이 가능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점검 시간 등으로 즉시 조회가 어려운 경우에는 익일 오후 2시 알림 푸시를 통해 다시 안내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이 시장 안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궁금해하지만,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며 "토스뱅크는 사업소득 순위 확인을 시작으로 고객이 자신의 사업 현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0:01: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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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장애인 노후시설 개보수 및 차량지원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후시설 개보수 및 차량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장애인 시설의 개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사고와 인권침해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 외곽에 위치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 시설 대상 차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장애인 거주시설 뿐 아니라 거주시설, 직업·의료·지역사회 재활시설,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시설 등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모든 종류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 차량에 '휠체어 리프트 경차'도 새롭게 도입했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후 10년 이상 경과 ▲해당 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 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간 기업이나 지자체를 통해 유사한 사업 지원을 받은 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차량 지원은 ▲개소 후 3년 이상 경과 ▲현재 보유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 또는 지자체를 통해 유사한 사업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금융은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입소자 수, 중증 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의 세부 기준과 시급성 및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0곳의 개보수 지원 시설과 15곳의 차량 지원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 시설 개보수 및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6-06-08 10:01:2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