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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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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만 남았다”…2026 프로야구, 혼전 속 개막

2026 KBO리그가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다르다. 단순한 전력 경쟁을 넘어, 규정 변화와 전력 재편이 맞물리며 판도를 읽기 어려운 '변수의 시즌'이 됐다. 개막 전부터 "올해는 찍기보다 흐름을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KBO는 아시아쿼터를 도입하며 기존 외국인 선수 3명 체제에 변화를 줬고, 피치클락을 단축해 경기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는 단순한 규정 수정이 아니라, 투수 운용과 타자 접근 방식까지 바꾸는 구조적 변화다. 시즌 초반 적응 속도가 곧 성적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력 구도 역시 크게 흔들렸다. 주요 구단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와 FA 이동을 통해 전력을 재편하면서 기존 '3강·5강' 구도는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포함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이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지만, 뚜렷한 1강은 보이지 않는다. 흥행 흐름은 이미 확인됐다. 시범경기에서만 44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개막을 앞둔 주말에는 하루 8만명 이상이 입장했다. 결국 2026 시즌은 전력보다 적응, 예상보다 변수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 성적, 핵심 선수 부상, 시즌 흐름 변화가 순위를 좌우하는 구조는 그대로지만, 올해는 그 변동 폭이 더 크다. 누가 강한지가 아니라, 누가 더 빨리 변화에 대응하느냐가 우승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8 18:5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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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이란 이어 쿠바까지…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한 무력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는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다"면서 "이 군대를 쓸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때로는 써야할 때가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은 쿠바"라고 지목한 뒤 "못 들은 것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쿠바 지목 배경…정치·전략 계산 깔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쿠바를 다음 타깃으로 거론한 배경에는 단순한 외교 발언을 넘어선 정치·전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쿠바는 과거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오랜 기간 갈등 관계를 이어왔다. 트럼프는 집권 당시에도 두 나라 간 관계 개선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제재를 다시 강화했다. 이런 점에서 쿠바를 다시 '적대 국가'로 규정하기 위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치적 요인도 작용한다.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에는 반(反)쿠바 정권 성향이 강한 쿠바계 유권자가 밀집해 있다. 특히 마이애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들의 표심은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강경한 대(對)쿠바 발언은 보수층 결집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발언이다. 지정학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쿠바가 최근 중국 및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미국은 카리브해 일대에서의 영향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쿠바를 언급한 것은 실제 군사 행동을 예고하기보다, 이란을 포함한 반미 국가 전반에 대한 압박 메시지를 확장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는 해석이다. ◆전선 확대 부담…쿠바 무력행사 가능성 낮아 다만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추가 전선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지역에 군사적·외교적 자원이 집중된 가운데 새로운 지역에서 충돌을 대하는 것은 전략적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리브해 지역까지 군사적 긴장을 확장할 경우 비용과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는 만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발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새로운 군사 옵션을 예고하기보다, 이란을 포함한 반미 국가 전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메시지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국제 정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성격도 강해, 쿠바를 둘러싼 긴장이 단기간 내 현실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8 15:5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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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으로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했다. 28일 CNBC,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주최한 슈처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뉴욕타임즈(NYT)는 이를 두고 "전략적 요충지인 해협의 명칭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바꾸는 듯한 농담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트럼프 특유의 과시적 화법이 투영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중이며 뭔가 해낼 수 있으면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처음에는 협상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유조선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이틀 뒤 협상 사실을 시인했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발언을 만회하려 유조선 8척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가 2척을 추가해 총 10척이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성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의 해군, 공군, 방공망 및 통신망이 사실상 파괴되었으며,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핵심 지도부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전 첫날에 폭사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뒤를 이은 차남 모즈타바에 대해 "그의 행방이나 소식을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사망했거나 매우 위중한 상태일 것"이라고 덧붙여 이란 지휘 체계의 붕괴를 시사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8 15:13: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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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일 가동 원전 공습…“인명 피해 없어”

이란의 가동 원전인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이란 원자력청(AEOI)은 현지시간 27일 오후 11시4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5시10분)께 부셰르 원전에 대한 공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EOI는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나 시설 손상, 운영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EOI는 이어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며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부셰르 원전 관련 이란 측 발표와 국제기구 우려는 최근 며칠 사이 반복해서 제기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려를 키웠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핵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거듭될 경우 중대한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 특히 부셰르 원전은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인 만큼, 피해가 현실화할 경우 이란은 물론 인접 지역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부셰르 원전은 2011년부터 전력을 생산해온 이란 내 유일의 가동 원전이다. 이 때문에 공격이 반복될수록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원전 안전 리스크가 중동 전역의 안보 변수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 정부도 앞서 부셰르 인근 타격이 "극도로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같은 날 이란 내 다른 핵·산업 시설도 잇따라 공격을 받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부 마르카지주의 혼다브 중수단지와 야즈드주의 아르다칸 우라늄 정광 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 혼다브 단지 내 실험용 원자로는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 이후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IAEA는 혼다브 단지와 다른 피격 시설들에서 현재까지 방사능 유출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8 14:58: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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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2000원 시대 재진입…유가 급등 여파 현실화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의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리터(ℓ)당 1900원대로 끌어올리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2000원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정유사의 주유소·대리점 공급가격 기준으로 보통휘발유 1934원, 자동차용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 최고가격을 설정했다. 이는 1차 대비 각각 210원씩 인상된 수준이다. 정부는 중동 사태 이후 급등한 국제유가를 반영해 최고가격을 올렸다. 가격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은 지난 20일 기준 휘발유 151달러, 경유 223달러까지 치솟았다. 2월 말 대비 각각 89%, 140% 급등한 수치다. 정부는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휘발유는 약 200원, 경유는 약 500원 더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시에 유류세 인하율을 5월 31일까지 확대해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15%로 조정했다. 이에 따른 추가 인하 효과는 리터당 휘발유 65원, 경유 87원 수준이다. 그러나 공급가격 자체가 이미 1900원대에 형성된 만큼 주유소 운영비와 마진이 더해지면 소비자 판매가격은 2000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000원대 초반에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8 10:11: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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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3년 연임 확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되며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다. 진 회장은 이번 의결로 오는 2029년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 진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지속가능 이익 기반 마련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투자자 소통 강화 등을 인정받아 큰 이견 없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의 회장 연임을 추천하며 "지난 3년간 신한금융 회장으로서 균형감 있는 위기 관리와 사업 추진 역량을 발휘해 역대 최대 손익을 달성하는 동시에 디지털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밸류업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이행해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임 사외이사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가 신규 임명됐다. 곽수근·김조설·배훈·송성주·최영권 등 5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자본준비금 9조9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9조 8659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향후 2026년 결산 이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 개인 주주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아 배당금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전자 주주총회 도입 안건도 주총 문턱을 넘었다. 상법 개정시행에 따라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2026-03-26 13:17: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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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장거래 시 꼭 필요한 수출서류 3종(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을 작성할 때 신용장 조건 및 국제기준에 맞춰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물로, 자체 학습한 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AI-OCR) 기술과 복잡한 신용장 조건을 분석하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심사 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방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서류 하자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출 대금 결제의 신속성을 개선했으며, 독자 학습한 AI 엔진을 은행 내부 서버에 직접 구축함으로써 손님 정보 보안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직접 서류를 작성하여 영업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 뱅킹에서 사전 가이드를 제공 받음으로써 손님의 이용 편의성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초기 중소 수출입 기업들이 겪는 높은 업무 장벽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손님 중심의 편리함을 더해, 지속 가능한 수출입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6 10:22: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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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해 비수도권 기업 성장 지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거점기업의 회복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23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특히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통해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뒷받침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주력산업기업 ▲지역협력산업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역코어기업 등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거점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의 회복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비수도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6 10:22: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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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협업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등 고객이 거래처의 기업 정보와 신용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법인사업자부터 개인사업자까지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약 1100만 사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정보 조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거래처 등 사업자 정보를 조회할 때마다 부담해야 했던 비용과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거래처 정보조회' 서비스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호명, 대표자명, 사업자번호 중 하나만 입력해도 사업장 검색이 가능하다. 조회 시 ▲기업정보(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등) ▲거래안심지수 등 핵심 신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거래안심지수는 신용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좌 개설 내역, 기업 여신 거래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다. 이와 함께 관심 거래처 등록 및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관심 거래처로 등록한 업체의 거래안심지수 변동 내역, 월간 리포트 등을 알림을 받아볼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업자 정보 하단에 연결된 NICE기업 분석 보고서 페이지로 이동해 기업 분석 보고서, 재무제표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사업 운영 시 적시에 거래처의 기업신용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사업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부터 시작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6 10:21: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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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입에도 거래 위축…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정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과 이용자는 늘었지만, 거래와 수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유동성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으로 돈은 유입됐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시장 활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25일 가상자산사업자 27개사(거래소 18개사, 지갑·보관업자 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조사 결과 2025년 말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87조2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9000억원(8%)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규모도 상반기 6조4000억원에서 하반기 5조4000억원으로 15% 줄었다. 거래소 영업손익 역시 6178억원에서 3807억원으로 38% 급감하며 시장 체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됐다. 주요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시장 지표 전반을 끌어 내렸다. 반면 시장 참여 저변은 확대됐다. 거래가능 이용자 계정은 1077만개에서 1113만개로 36만개 늘었고, 이용자 원화예치금도 6조2000억원에서 8조1000억원으로 31% 증가했다. 대기성 자금은 늘었지만 거래 회전과 시장 가치 회복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자금이 시장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실제 거래로 연결되지 않는 '회전율 저하'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시장 구조의 쏠림도 지속됐다. 원화마켓 시가총액은 86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반면 코인마켓은 3603억원으로 0.4%에 그쳤다. 다만 코인마켓의 일평균 거래규모는 8억3000만원으로 상반기보다 36% 늘었고, 영업손실도 151억원으로 줄며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상장 종목 수는 증가했지만 시장 건전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지난해 말 국내 거래 가상자산은 중복 포함 1732개, 중복 제외 712종으로 각각 194개, 59종 늘었다. 특히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96종으로 6% 증가했다. 문제는 이들 자산의 질이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국내 시가총액은 7000억원으로 46% 급감했으며, 이 가운데 43%는 시가총액 1억원 이하 소규모 자산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이 얇은 구조가 확대되면서 가격 급변 위험도 커진 상태다. 실제 가격 변동성도 높았다. 하반기 평균 최대낙폭(MDD)은 73%로 상반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원화마켓은 74%, 코인마켓은 46%,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7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8.3%), 코스닥(18.8%)과 비교하면 변동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5 14:24: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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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주식·부동산 등 자산 재설계해야"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변수가 한국 경제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어 향후 경제와 주식시장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는 생산·소비·재정 전반의 체력을 약화시키며 충격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외부 충격과 내부 구조적 취약성이 맞물리면서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겸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는 지난 24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한국 경제는 이미 구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 들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경제성장률을 2.0%, 내년은 1.8%로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는 직전(작년 11월) 대비 0.2%포인트(p) 상향했지만, 내년 전망은 0.1%p 낮췄다. 국제 유가는 지난 24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104.49달러로, 중동사태 발발 이전인 2월 27일(72.48달러) 대비 약 44% 상승했다. 환율 역시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20원까지 다가서며 같은 기간 1471원에서 49원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중동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저성장 국면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올해 2분기까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진 뒤 3분기부터 시차를 두고 성장률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 유가 상승률과 코스피 흐름이 유사한 패턴을 보였던 만큼, 전쟁 종료 이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시차를 두고 주식시장 역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이 같은 외부충격이 고령화로 약해진 경제 구조 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성장 잠재력이 둔화된 상황에서 소비 여력까지 제한되며 재정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 대응 여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동산 비중이 과도한 '랜드 리치, 캐시 푸어(Land Rich, Cash Poor)' 구조는 금리 상승기와 같은 변동성 국면에서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산을 재편해야 한다"며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판단에 앞서 자신의 성향과 과거 투자 성과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 상황에 흔들리기보다 본인에게 맞는 자산과 전략을 찾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윤종연 하나은행 Club1도곡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환율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부자들은 여유자금을 바탕으로 장기투자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채권과 예금 등 안정형 자산 비중을 높여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세 전략과 자산 분산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시장이 과도하게 조정받는 구간에서는 단계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방식으로 기회를 포착한다"며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국면에서는 공격적인 투자보다 유동성과 포트폴리오 균형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26-03-25 13:2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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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축사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며 "경제의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 처장은 특히 급격한 인구 고령화 속도를 우려했다. 우리나라 중위연령은 2024년 46.1세에서 2050년 58.1세, 2072년 63.4세로 높아질 전망으로, 인구 절반이 60세를 넘는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경제 전반이 축소되는 '슈링코노믹스'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자산 구조다. 신 처장은 "자산이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에 편중되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며 "유동성이 낮은 자산 구조는 장수 리스크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기대수명은 늘고 있지만 현금흐름이 부족한 구조가 노후 불안을 키운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해 혁신기업 투자와 경제성장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주주가치 중심 경영을 유도하는 한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 투자 기반도 확대한다.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및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연금 장기 수령을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도 강화한다. 종신수령 시 연금소득세율을 인하하고, 주택연금 제도 개선을 통해 고령층 자산의 유동성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 처장은 "고령화 문제는 단일 해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라며 "경제·금융·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합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5 13:06: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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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윤종연 하나은행 PB "불확실성의 해법은 ‘현금흐름’"

윤종연 하나은행 Club1도곡 PB센터지점 Gold PB 팀장은 최근 시장을 "수익보다 생존이 중요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환율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환경에서는 과거와 같은 자산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윤 팀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지난 24일 주최한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강연에서 고액자산가들의 투자에서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채권과 예금 등 안정형 자산 비중을 확대하고 현금성 자산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유동성 자체가 하나의 '방어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단순한 자산 규모보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장기적인 안정성을 좌우한다는 판단에서다. 윤 팀장은 "부자들은 자산가격 상승에만 기대지 않는다"며 "배당, 이자, 임대수익 등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시장이 과열되거나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를 지양하고, 반대로 과도한 조정이 나타날 때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타이밍을 맞추기보다는 구간을 나눠 대응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한 번의 판단에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절세와 분산 역시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자산군뿐 아니라 통화, 지역, 투자 상품을 분산해 특정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세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방식이 고액자산가들의 공통된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변동성 국면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어 전략에 가깝다는 평가다. 윤 팀장은 현재 시장을 '공격보다 균형이 필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그는 "지금은 투자 기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 것"이라며 "유동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기회가 올 때 단계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장을 이기는 투자보다 변동성을 견디는 투자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2026-03-25 11:26: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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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전산사고 5년간 163건…제4인뱅 논의 쟁점화

인터넷전문은행의 접속장애와 환율 정보 오류와 같은 전산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터넷은행의 시스템 안정성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 설립 논의가 재점화 하는 시점에서 전산 안정성이 주요 인가 요인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올해 2월까지 5년여간 전산사고 건수는 총 163건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토스뱅크 64건, 카카오뱅크 64건, 케이뱅크 35건이다. 최근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 오후 3시29분쯤부터 26분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는 그에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업데이트를 취소한 뒤 서버를 재시작함으로써 1차적으로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그런데 실제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던 핵심 원인은 업무 담당자가 앱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을 상향 조정하면서 부하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에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쯤 모니터링 기능을 다시 낮췄는데, 이 과정에서 8분간 앱 접속 지연이 재차 발생했다. 카카오뱅크는 두 차례에 걸쳐 오류가 발생했지만, 오지급이나 착오 송금, 이중 결제 등 직접적인 금융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앱 접속이 안 된 탓에 공모주 청약을 못 했다는 등 고객 민원이 총 184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피해에 따른 구체적인 보상 계획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토스뱅크는 엔화 반값 환전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엔화 환율이 실제 시장의 절반 수준으로 고시되면서 약 5만건, 총 283억8000만원 규모의 환전이 이뤄졌다. 일본 현지에서도 약 600건(330만원)이 결제됐다. 이에 따라 제 4인터넷은행 설립 논의에서도 내부 통제 및 시스템 안정성을 더욱 엄격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인터넷은행 설립 논의시 ▲혁신성과 포용성 ▲자본조달 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힌다. 다만 영업점 없이 비대면으로만 운영되는 인터넷은행의 특성상 전산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도 인가 심사에서 함께 들여다보는 요소다. 금융당국도 과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에서 위기상황 대응 체계와 대주주의 자금공급 계획 등을 보완적 심사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잇단 사고가 제4인터넷은행 심사에서 '기술 혁신'보다 '운영 안정성'의 비중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단순히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는 역량만으로는 부족하고, 장애 예방 체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복구 프로세스, 내부통제 수준까지 입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사 4곳 모두에 대해 자본력 미흡 등을 이유로 불허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재추진 과정에서는 사업 지속가능성과 함께 시스템 안정성 검증도 더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점포가 없는 대신 앱과 시스템이 곧 영업점인 만큼, 전산장애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신뢰 훼손으로 직결된다"며 "제4인터넷은행 인가 논의에서도 혁신성 못지않게 장애 대응 능력과 내부통제 체계를 얼마나 촘촘히 갖췄는지가 핵심 평가 항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4 14:28:17 나유리 기자